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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방울소리 울리자 떠오른 전생 긴장감↑
'좀비탐정' 최진혁이 전생의 한순간을 기억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6회에는 최진혁(김무영)이 좀비가 되기 전 자신의 과거를 궁금해하며 끊임없이 상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현(공선지)은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주겠다고 나섰다. 최진혁은 박주현에 이끌려 점집을 방문했다. 살아있지도 죽지도 않은 그의 상황을 정확히 짚어낸 선녀의 말에 섬뜩한 기운을 느꼈다. 하지만 이내 선녀의 정체가 탄로 나며 더 이상 그 말을 믿을 수 없게 된 상황. 하지만 도움이 됐다. 선녀를 혼내기 위해 박주현이 방울을 집어 들자 흔들리는 방울소리에 최진혁이 고통스러워하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토끼인형을 안고 있는 산타 유괴 사건의 피해자 안채흠(김소리)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을 기억한 것. 가족 간 서로 의지하는 인간들을 보며 홀로 있는 외로움을 느낀 최진혁은 어딘가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이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좀비가 아닌 좀비 이전의 삶, 평범했던 인간 최진혁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에 얽힌 사건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한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7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