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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46회 청룡영화상, 19일 여의도 KBS홀서 개최

제46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올 한해 한국영화를 이끌어온 영화인들이 모여 성취를 기념하고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다. 앞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후보작이 이름을 올리며 풍성한 경쟁 구도를 예고한 가운데,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공동 MC를 맡아 한층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총 5편이 선정돼 치열한 경합을 이루고 있다. 감독상 부문에는 ‘파과’ 민규동 감독,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얼굴’ 연상호 감독, ‘하얼빈’ 우민호 감독, ‘좀비딸’ 필감성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감독상에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민하 감독, ‘노이즈’ 김수진 감독,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김혜영 감독, ‘3670’ 박준호 감독, ‘여름이 지나가면’ 장병기 감독이 노미네이트됐다.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남녀주연상 후보로 나서면서, 올해 청룡영화상 최고의 영예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기대가 모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얼굴’ 박정민, ‘보통의 가족’ 설경구,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좀비딸’ 조정석, ‘하얼빈’ 현빈이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은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검은 수녀들’ 송혜교, ‘하이파이브’ 이재인, ‘파과’ 이혜영,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가 경쟁한다.남녀조연상 부문에서도 뛰어난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남우조연상에는 ‘얼굴’ 권해효, ‘파과’ 김성철, ‘하얼빈’ 박정민, ‘좀비딸’ 윤경호, ‘어쩔수가없다’ 이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히든페이스’ 박지현, ‘얼굴’ 신현빈, ‘어쩔수가없다’ 염혜란, ‘좀비딸’ 이정은, ‘검은 수녀들’ 전여빈이 선정됐다. 올해 충무로의 새로운 얼굴을 가리는 남녀신인상 부문 또한 관심을 모은다. 신인남우상에는 ‘하이파이브’ 박진영,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전,란’ 정성일, ‘3670’ 조유현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여우상에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도연, ‘청설’ 김민주, ‘청설’ 노윤서, ‘노이즈’ 이선빈, ‘보통의 가족’ 홍예지가 노미네이트됐다.한편 제46회 청룡영화상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8 10:10
예능

[TVis] 조정석, ♥거미와 둘째 가진 이유… “네잎클로버 있어”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둘째 소식을 전했다.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이날 신동엽은 “조정석 씨 둘째가 곧 나온다더라. 예전에 첫째 낳고 둘째 계획은 없다고 했는데, 하늘에서 주셨냐”고 물었다.이에 조정석은 “영화 ‘좀비딸’ 촬영 때문에 남해에 있었는데, 어느 날 아내(거미)에게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오빠, 우리 둘째 가져볼까?’라고 하더라. 저한테는 뜬금없는 질문이고 너무 놀라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신동엽은 “바로 서울로 올라갔냐. 중간에 충청도에서 만나면 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이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신동엽은 “둘째 갖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아내를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서 아내가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말했다. 먼저 아내가 말해주니 얼마나 고맙냐”고 말했다.이어 조정석은 “거미가 ‘혹시 살면서 네잎클로버 본 적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바로 옆을 보니까 네잎클로버가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네잎클로버를 또 발견했고 며칠 뒤에 아이가 생겼다. 그래서 태명이 네잎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21:38
스타

조정석 “♥거미 말에 둘째 계획…산책 중 ‘이것’ 줍고 진짜 생겨”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둘째를 갖게 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조정석이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하트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하트 장인’이라는 조정석은 母벤져스를 위해 잔망 넘치는 하트 4종 세트까지 준비해 母심 저격에 성공했다.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평소 둘째 아이를 소망했지만 아내가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좀비딸’ 촬영 중 아내 거미의 “둘째 갖자”라는 한 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단번에 둘째를 계획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정석은 둘째를 준비하던 중 산책하다 겪은 신비로운 일을 최초 공개했다. 조정석은 산책 중 ‘이것’을 주운 후 아이가 생겨 태명도 ‘이것’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과연 조정석, 거미의 둘째 아이 태명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7년째 결혼생활을 하며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힌 조정석은 딱 한 가지 문제에서만큼은 의견 대립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정석은 아내 거미가 유일하게 ‘이 문제’로 화를 낼 때면 정말 무섭다고 폭로했다. 아내의 화난 모습을 설명하던 조정석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거미를 향해 갑자기 극존칭을 사용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이어 조정석은 올해 6살 된 첫째 딸 예원이의 떡잎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정석은 아빠를 닮아 연기에 소질을 보이고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예쁘다는 딸 예원이의 남다른 예술가적 성향을 자랑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만약 연기와 노래 둘 다 재능을 보인다면 따님이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묻자 조정석은 고민 없이 단번에 선택했다.과연 조정석이 원하는 딸의 장래는 무엇일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부자 조정석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49
스타

‘마이 유스’ 서지훈, 라이징 행보…2025 KGMA 시상자 참석

배우 서지훈이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그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작품 이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상식은 11월 14일 ‘아티스트 데이’, 15일 ‘뮤직 데이’로 양일간 진행되며 KT ENA가 2년 연속 주관 방송사로 참여한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서지훈은 첫날인 14일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앞서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서지훈은 절제된 감정 표현과 진심 어린 눈빛으로 청춘의 미묘한 온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수려한 외모와 어울리는 잔잔한 말투, 그리고 여운이 남는 연기로 “보는 순간 마음이 움직인다”라는 평을 받으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016년 드라마 ‘시그널’의 장태진 역으로 데뷔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서지훈은 작품마다 다른 얼굴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초기에는 풋풋한 청춘의 감정을 표현하며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장르와 캐릭터의 폭을 넓히며 보다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정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하며 매 작품마다 변화를 이어가는 배우로 자리하고 있다.이날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배우 서지훈이 ‘2025 KGMA’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만큼, 이번 시상식에서도 깊이 있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를 통해 쌓아온 안정된 연기력과 여유 있는 분위기로 무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서지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진행 중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 세계적으로 K-좀비 열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글로벌 히트작으로, 서지훈이 합류한 시즌 2는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극중 서지훈은 기존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이미지에서 나아가 새로운 캐릭터 해석을 통해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르적 긴장감이 살아있는 세계관 속에서 또 다른 색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025 KGMA’ 시상식에서는 작품 속의 캐릭터가 아닌 배우 본연의 자신감과 매력으로 현장을 빛낼 예정이다.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서지훈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6 14:24
스포츠일반

[스포츠7330] 테니스에 진심인 여배우 홍수아...시구 여신 '홍드로', 이제는 '좀비 테니스' 치는 열혈 동호인

한때 ‘홍드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완벽한 시구 폼으로 화제가 됐던 배우 홍수아는 지금 테니스에 푹 빠져 있다. 테니스 구력 만 6년인데, 빠른 속도로 동호인 테니스 상위 레벨인 국화부 인증을 받아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홍수아에게 ‘시구 여신’ 때를 기억하는 야구팬이 아직도 많다고 했더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그런데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는 것과 테니스 서브가 비슷한 부분도 있더라. 잘 뿌려야 하고, 내가 힘이 없는 편은 아니다. 특히 어깨를 잘 써야 하는데 어깨는 좀 타고난 것 같다”고 웃었다. 홍수아의 테니스 성장 스토리가 흥미롭다. 그는 테니스를 시작한지 만 2년 정도 됐을 때인 2022년 2월 동호인 테니스 대회 ‘바볼랏 언더독’ 복식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구력 2년이면 동호인 테니스 최하위 레벨인 ‘테린이’ 대회에 참가하는데, 그보다 한단계 위인 개나리 대회(비랭킹 부문)에 나가서 우승한 것이다. 홍수아는 “당시 코로나19 유행 때라 대회가 없어지기도 하고 등급도 축소되고 해서 약간 혼란스러웠다. 그 바람에 내가 개나리 등급으로 나갔는데, 덜컥 우승했다”고 돌아봤다. 홍수아는 “파트너를 잘 만나서 운 좋게 첫 우승을 했다”면서도 “연예인이 단기간에 승급하다 보니까 사실 주변에서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낼 때도 있다. 내가 파트너보다 실력이 한 수 아래라서 상대는 계속 내 쪽으로 공을 보내면서 공략한다. 그런 과정을 모두 이겨내고 9경기를 승리해야 우승하는 건데, 무조건 운이라고만 말하면 서운하다”고 했다. 여성 테니스 동호인이 개나리부 전국대회에서 2회 우승하면 상위 단계인 국화부로 승급한다. 테니스 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국화부 승급을 가리키는 ‘완국’이라는 말이 동호인들에게는 그야말로 큰 목표다. 놀랍게도 홍수아는 지난해 ‘완국’을 해냈다. 전국대회 첫 우승은 2022년 9월 물맑은 양평 전국테니스대회 복식 부문이었고, 이어서 지난해 10월 제천시장배 KATA투어대회 개나리부 복식에서 또 한번 우승을 추가하면서 국화부 등록을 했다. 여성 테니스 동호인의 경우 20년간 대회에 참가해도 국화부 승급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홍수아는 “테린이 시절에 테니스에 푹 빠져서 말 그대로 테니스장에서 살았다. 아침저녁으로 더블 레슨 받고, 하루 세 끼를 모두 테니스장에서 먹었다. 10시간 넘게 훈련한 날도 많았다”고 했다. 전국대회 첫 우승 후에는 ‘빨리 한 번만 더 하자’는 조급함이 밀려와서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정해진 테니스 레슨과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여행 스케줄조차 잡지 못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그는 “테니스를 하면서 나 자신이 밝아진 걸 느낀다. 우울증이 오려고 하다가도 사라진다. 예쁜 경기복을 입고 뛸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아닌가”라고 테니스 예찬론을 펼쳤다. 홍수아는 “난 스트로크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파워풀한 포어핸드의 소유자는 아니다. 다만 같이 친 사람들이 모두 ‘좀비 테니스’라고 혀를 내두른다”면서 “어떻게든 공을 살려내서 넘기고, 잘 버틴다. 발리와 로브를 좋아한다”고 자신의 테니스 스타일을 설명했다. 어린 시절 육상을 한 경험이 있는 홍수아는 끈질긴 체력과 정신력으로 수비 테니스를 한다. 그는 “상대가 나를 보면 ‘어설퍼 보이는데 저걸 살린다’면서 같이 치면 홧병 난다고들 한다”며 웃었다. 국화부 승급을 이룬 후 실컷 여행을 다니면서 ‘이제 테니스 안 칠 거야’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던 홍수아는 “이왕 국화부에 왔으니 여기서도 우승 한 번만 더 해보려고요”라고 했다. 국화부에는 어린 시절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도 있고, 구력이 오래된 베테랑 ‘슈퍼 국화’도 수두룩하다. 홍수아는 “국화부는 차원이 다르다. 난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다. 그래도 계속 도전하다 보면 한 번은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04 08:44
연예일반

[TVis] 조정석 “♥거미 전화 받고 바로 뛰쳐나갔다”… 둘째 비하인드 공개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의 깜짝 제안에 ‘자리 박차고 나간’ 사연을 공개했다.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마지막 예고편에는 조정석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이날 조정석은 둘째를 가지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제가 해남에서 영화 ‘좀비딸’을 촬영 중이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갑자기 ‘오빠, 우리 둘째 가져볼까?’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그 말 듣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래서 바로 서울로 올라간 거예요?”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2020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으며, 최근 거미가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23:56
영화

웃기는데 장사 없다…‘퍼스트 라이드’, 日 애니 천하 끝낸다 [줌인]

남대중 감독의 신작 ‘퍼스트 라이드’가 극장가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흥행 불패 코드인 청춘 코미디를 무기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악한 시장에 새 돌파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는 개봉 이틀 전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전 예매량 7만 572장을 기록했다. 예매율도 32%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11.9%),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10.4%), ‘지드래곤 인 시네마 ’(5.5%) 등 경쟁작과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이 같은 흐름이 실 관람객수로 이어진다면, 길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천하도 막을 내리게 된다. 여름시장 직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은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이어지며 국내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 스타 배우들도 출사표를 던져봤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퍼스트 라이드’가 극장 분위기를 전환시킬 키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코미디란 장르 자체에 있다. 올 한해 극장가가 극심한 보릿고개를 겪는 가운데에도, 코미디 영화는 꾸준히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선전했다. 지난 7월 개봉, 563만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이나 추석 연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보스’(누적관객수 237만명)가 선례다.‘퍼스트 라이드’는 앞선 영화들처럼 대놓고 코미디 장르를 표방한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남대중 감독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4년 지기 친구들의 첫 해외 여행기를 시종 유쾌하게 풀어간다. 후반부 반전이 시작되고, 드라마에 방점이 찍히는 순간까지도 재미를 놓지 않는다.소재인 청춘은 관객 공감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지점이다. ‘퍼스트 라이드’는 누구나 지나왔을, 혹은 지나오고 있을 청춘의 단면을 스크린에 펼친다. 단순 ‘추억 팔이’에 그치는 것도 아니다. 남 감독은 과거의 추억을 현재의 소중함으로 연결시킨다.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모두 내려놓은 채 울고 웃을 수 있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이들과 함께하는 ‘지금’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무겁지 않게 녹여낸다. 끝을 보는 놈, 해맑은 놈, 잘생겨서 웃긴 놈, 눈 뜨고 자는 놈, 사랑스러운 놈 등 개성 강한 캐릭터와 이를 연기한 배우들 또한 ‘퍼스트 라이드’에 흥행에 힘을 쏟는 요소다.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은 끊임없이 서로 간 균형을 맞춰가며 남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을 현실화시킨다. ‘30일’로 지난 2023년 가을 극장가 흥행 이변을 썼던 남 감독과 강하늘의 두 번째 작품이란 점이 주는 신뢰도 상당하다.개봉 전 진행된 사전 시사회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쏟아졌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정 이야기, 친구들 간 관계성과 이로 인해 빚어지는 코미디의 매력이 호응을 얻었다”고 짚으며 “코미디 영화야말로 함께 웃고, 함께 재미를 느끼는 ‘같이 보는 맛’이 있는 장르다. 이게 ‘퍼스트 라이드’를 극장에서 봐야할 이유”라고 말했다.영화 외적 조건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뒷심’이 빠지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550만 고지를 넘어선 후 퇴장 수순을 밟고 있고, 근작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4주차를 넘어서며 팬들 중심의 N차 관람으로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 화제를 모으는 작품들은 특정 팬덤을 타깃으로 한 기획성 개봉작으로, 사실상 변수가 될 만한 작품이 없다.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수혜도 받을 수 있다.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하는 29일은 이달의 마지막 수요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에서 영화를 7000원에 예매 및 관람할 수 있다. 평소 관람료(평일 2D 성인 기준)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달 ‘문화가 있는 날’은 전체 관객수가 전주 수요일 대비 무려 179.3% 관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누렸다.멀티플렉스 한 관계자는 “통상 ‘문화가 있는 날’ 오후를 기점으로 관객수가 반짝 늘어난다. 당연히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건 그날 개봉한 신작”이라며 “‘퍼스트 라이드’의 경우 꾸준히 니즈가 있었던 코미디 장르인 데다 강하늘, 차은우 등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8 06:05
드라마

한석규X윤계상→고두심 ‘괸당’ 넷플릭스行…“제주 패권 누아르” [공식]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괸당’(가제)의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 유재명, 김종수, 고두심의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21일 제작 확정을 발표했다.‘괸당’(가제)은 제주의 패권을 두고 가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대립하는 부씨, 양씨, 고씨 세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다.제목 ‘괸당’은 함께 제사를 지내는 친인척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에서 따 왔다. 단순한 친척 관계를 넘어 제주도 지역 사회 내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는 제주만의 사회적 관계를 상징하는데 이 독특한 구조 안에서, 양돈/경마 산업을 손에 쥐고 제주도를 쥐락펴락하며 가문을 조직화한 부씨,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제주시의 양씨, 한때 카지노 사업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서귀포의 고씨까지, 각자의 이권을 위해 혈투를 벌이는 제주도의 대표적 성씨인 세 가문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배우 라인업도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한석규가 부씨 가문을 이끄는 ‘괸당’의 수장 부용남 역을 맡는다. 부용남은 제주도 땅을 둘러싼 세 가문의 갈등 속에서 가문과 가족을 지켜야 하는 인물로, 매 작품 눈빛, 호흡, 미묘한 표정만으로 인물의 서사와 내면을 실감 나게 그린 한석규가 연기할 부용남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부씨 가문의 차남 부건 역은 윤계상이 연기한다. 부용선의 이복동생 부건은 집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물의 삶을 작품 속에 녹여냈던 윤계상이 부건의 서사를 어떻게 완성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부씨 가문의 또 다른 중심인물 부용선 역에는 추자현이 캐스팅되었다. 부용선은 거침없는 성격과 망설임 없는 행동력으로 부씨 가문의 한 축을 담당한다. 작품마다 인물의 상황에 몰입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추자현이 부용선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부씨 가문과 함께 제주도 패권을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 선 양씨 가문의 양광익, 고씨 가문의 고대수 역에는 각각 유재명, 김종수가 캐스팅되어 신뢰도를 높인다. 유재명이 연기한 양광익은 제주시 양씨 가문의 수장으로 부용남과 대척점에 선 인물이다. 유재명은 틈틈히 기회를 노리며 부씨 가문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양광익을 묵직하게 그려내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김종수가 연기한 서귀포 고씨 가문을 이끄는 고대수는 과거 전성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쇠퇴해 숨죽이고 있는 인물. 김종수는 다시 일어난 파란 속에서 가문의 이권을 위해 변화해 가는 고대수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두심이 대판할망 역으로 합류한다. 실제 제주 출신으로, 제주 고(高)씨인 고두심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다시 한번 고향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합류한다는 점이 큰 화제를 모은다. 고두심의 한층 더 깊이 있는 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가 연기할 대판할망은 과연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이 커진다.한편 ‘괸당’(가제)의 연출은 시리즈 ‘비질란테’, 영화 ‘시동’, ‘글로리데이’ 등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맡는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사냥개들’, ‘수리남’, 영화 ‘밀정’, ‘공작’, ‘좀비딸’ 등을 작업한 베테랑 제작진들이 합류해, 연출, 제작, 캐스팅의 3박자가 최고의 조합을 이룬 웰메이드 작품을 기대케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1 10:25
스포츠일반

UFC 챔피언 꿈꾼다, 더 리더 5연승 정조준…‘코좀’ 이후 첫 랭커 도전하는 박현성

UFC 타이틀을 노리는 ‘RDR’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가 5연승에 도전한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4위 더 리더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메인 이벤트에서 9위 ‘올인’ 브렌던 앨런(29·미국)과 격돌한다. 오늘 열린 계체량에서 더 리더(21승 2패)와 앨런(25승 7패)은 모두 84.4kg으로 미들급 일반 경기 계체를 통과했다. 조부모가 캐나다 출신인 앨런은 팬들을 향해 “여러분들을 위해 멋진 쇼를 선보이겠다”며 “더 리더를 피니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UFC 입성 1년 만에 5연승에 도전하는 더 리더는 “미친 한 해였다”며 “앨런을 끝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ONE 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더블 챔피언 출신인 더 리더는 2024년 혜성과 같이 UFC에 등장했다. 베테랑 제럴드 머샤트, 케빈 홀랜드와 신성 보 니컬을 모두 피니시한 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까지 판정으로 꺾었다. 원래 랭킹 6위인 8연승의 앤서니 에르난데스와 붙기로 예정됐으나 경기 한 달 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앨런이 대체 투입됐다. 더 리더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랭킹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가 아닌 자신이 타이틀샷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더 리더는 “미들급에서 현재 가장 강력한 도전자 후보는 나수리든 이마보프와 앤서니 에르난데스인데 둘 다 앨런을 끝내지 못했다”며 “내가 앨런을 피니시한다면 내가 가장 유력 후보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앨런은 더 리더의 타이틀 꿈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두 선수는 시카고의 종합격투기(MMA) 명문팀 킬클리프FC에서 훈련하는 팀 동료다. 하지만 앨런은 더 리더와 친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언젠가 더 리더와 맞붙을 거라고 생각해 서로 거의 교류를 하지 않았다. 앨런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이 있는데,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다”며 “나는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야 했다. 더 리더도 이 교훈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두 선수는 모두 주짓수 블랙벨트로 뛰어난 그래플러다. 더 리더는 “초반에 압박해서 타격을 맞힌 뒤 테이크다운 해서 초크 기술로 기절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앨런 또한 “내가 더 타격이 낫고, 더 빠르고, 더 크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현지 도박사들은 약 7 대 3으로 더 리더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언더카드 경기에 나서는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29)과 상대 브루노 실바(35·브라질) 또한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박현성은 57.2kg, 실바는 56.9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박현성은 실바와 악수한 뒤 뒷짐을 지고 실바와 페이스 오프를 했다. 박현성은 백스테이지에서 “체중 회복 잘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현성(10승 1패)에게 이번 경기는 다시 한번 UFC 플라이급 톱15 랭킹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다. 실바(14승 2무 7패 1무효)는 현재 UFC 플라이급 랭킹 14위다. 박현성은 지난 8월 5위(당시 6위) 타이로 타츠라에게 2라운드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에 걸려 패배했다. 현지 도박사들은 약 7 대 3으로 박현성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박현성은 “내가 모든 면에서 낫기에 질 이유가 없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박현성이 승리하면 ‘코리안 좀비’ 2023년 8월 정찬성 은퇴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UFC 랭커가 된다. 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메인카드는 10월 19일(일) 오전 7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7시 30분) #4 레이니어 더 리더 (186) vs #9 브렌던 앨런 (186) #15 케빈 홀랜드 (170.5) vs 마이크 맬럿 (171) #7 말론 베라 (136) vs #9 에이맨 자하비 (135.5) #2 마농 피오로 (125.5) vs #5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 (125.5) 카일 넬슨 (155.5) vs 맷 프리볼라 (155) 찰스 주르댕 (135.5) vs 데이비 그랜트 (136) #14 브루노 실바 (125.5) vs 박현성 (126) (지연중계)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카일 프리폴렉 (155.5) vs 드류 도버 (155.5) 코디 깁슨 (136) vs 아오리치렁 (135.5) #14 브루노 실바 (125.5) vs 박현성 (126) 대니 발로 (185.5) vs 조르뎅 산토스 (185.5) 스테파니 루시아누 (116) vs 하베나 올리베이라 (115.5) 아자마트 베코예프 (185) vs 유스리 벨가루이 (185.5) 멜리사 크로든 (136) vs 타이나라 리스보아 (135.5)김희웅 기자 2025.10.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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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지드래곤·이병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각각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제작스태프대상’은 국내 유일의 제작진 대상 포상으로, 현장의 숨은 주역들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상이다.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콘진원과 함께 방송·음악·영화·공연 분야 수상자 공모를 진행하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적 기간, 공적 정도,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오는 23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는 배우 김해숙·정동환·이병헌, 성우 배한성, 희극인 고(故) 전유성,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등 6명이 문화훈장을 받는다.은관문화훈장은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해숙이,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이병헌과 정동환이 각각 수훈한다. 옥관문화훈장은 성우 배한성, 희극인 고 전유성, 가수 지드래곤에게 돌아간다.대통령표창은 배우 김미경, 이민호, 이정은, 가수 동방신기(2인조), 로제(블랙핑크), 세븐틴, 성우 김은영 등 7명(팀)에게 수여된다. 국무총리표창은 배우 김지원, 김태리, 박보영, 박해준, 주지훈, 가수 에이티즈, 트와이스, 연주자 최희선 등 8명(팀)에게 돌아간다. 문체부 장관표창은 배우 고윤정, 변우석, 지창욱, 추영우, 가수 라이즈,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희극인 이수지, 안무가 베베 등 10명(팀)이 받는다.앞서 22일 열리는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에서는 문체부 장관표창이 미술 부문 류성희(‘폭싹 속았수다’·‘마스크걸’·‘아가씨’), 음향 부문 박성일(‘폭싹 속았수다’·‘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태원 클라스’), 편집 부문 조인형(‘정년이’·‘경성크리쳐’·‘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DIT 부문 옥임식(‘좀비딸’·‘오징어게임’·‘스위트홈’) 등에게 수여된다. DIT는 촬영된 원본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보정하는 전문 기술자를 뜻한다.콘진원장상은 조명 나재희(MBC 부장), 분장 박진아(제이엠에스티 대표), 특수효과 안희수(CJ ENM 팀장), 의상 탁은주(㈜엔닷 의상감독), 무대미술 강필수(프러덕션포스 대표), 조명 이상현(㈜비트로 이사) 등 6명에게 주어진다.올해 시상식은 ‘무대 앞과 뒤를 비추는 하나의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수상자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K콘텐츠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현장을 지탱하는 제작진의 노고를 국민과 나누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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