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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민, 남자부 세단뛰기 우승…장거리 박재우는 대회 2관왕

유규민(용인시청)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 남자부 세단뛰기에서 정상에 올랐다.유규민은 23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선수권 최종 선발전 마지막 날 남자부 세단뛰기 경기에서 16m58을 기록, 우승과 함께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장우(국군체육부대)가 16m36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3위는 15m79를 기록한 장민석(함안군청)이 차지했다.박재우(영천시청)는 첫날 10000m에 이어 5000m에 경기에선 14분 31초29를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에 늦게 육상을 시작했지만, 최근 좋은 기록을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10000m 준우승했던 김태훈(한국전력공사)이 14분 33초73으로 2위를, 3000m장애물 우승자 박원빈(충주시청)이 14분38초87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여자 원반던지기 경기에서는 한국기록 보유자 신유진(논산시청)이 56m98을 던지며 우승했다. 신유진은 여고부 한국기록경신에 이어 한국기록을 2회 경신한 바 있다. 2위는 50m63을 기록한 정예림(과천시청)이, 3위는 50m48을 기록한 정지혜(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가 각각 차지했다.이번 최종 선발대회 우승자들은 5월에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우선 선발된다. 추가 선발인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3일까지의 개인종목별 최고 기록 순으로 선발 예정이다. 최종 결정은 대한육상연맹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김우중 기자 2025.04.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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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 경북 구미서 개최…우상혁·나마디조엘진 등 출격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이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린다.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 등 육상 스타가 출전한다.대한육상연맹은 18일 “오는 21일부터 경상북도 구미시 구민시민운동장에서 국내 육상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가 열린다”라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49종목(남 24종목, 여 24종목, 남/여 1종목) 남녀 통합부(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로 진행된다. 총 400여 명이 국내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남자 높이뛰기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 올해 처음 성인부로 올라선 100m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기록 보유자 신유진(익산시청),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머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김태희(익산시청)등 종목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참가 예정이다. 고등부 포환던지기 한국기록 보유자 박시훈(금오고)과 중장거리 유망주 송다원(영천성남여고), 남자 100m에 김동진(대구체고) 등 한국육상 미래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도 통합부 경기로 참가 예정이다. 연맹에 따르면 최종 선발전 각 종목별 1위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이어 국내·외 대회 공인기록에 따라 추가 인원을 선발한다.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추가 발탁 가능하다.끝으로 연맹은 “‘대한육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STN스포츠 채널, 네이버 스포츠 TV를 통해 대회기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4.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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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초대형 수영 유망주' 김영범, 황선우 제치고 자유형 100m 우승 '태극마크'

19세 김영범(강원도청)이 소속팀의 선배이자 한국 자유형 단거리 간판인 황선우(21)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영범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사흘째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48초41로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영범은 국제연맹 기준기록(48초34)도 통과해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게 됐다.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렸다.황선우는 자유형 100m 아시아기록이자 한국기록(47초56·2021년 7월 도쿄 올림픽 준결승) 보유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후배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김영범은 접영 100m 한국기록(51초72·2024년 6월 전국수영선수권)을 보유하고 있고, 주종목이 접영이지만 자유형 단거리와 개인혼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수영계 초대형 유망주다. 양팔을 벌린 윙스팬이 213㎝에 이르는 등 탁월한 신체조건이 강점이다. 한편 김우민(23·강원도청)은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50초57의 기록으로 우승, 자유형 1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김우민의 기록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국제수영연맹 기준기록(7분48초66)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대한수영연맹 기준기록(7분55초68)은 가뿐히 넘어서 추후 연맹의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판가름 난다.이은경 기자 2025.03.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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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 수영선수권 나설 주인공은? 23일부터 김천서 경영 국대 선발전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번 주말 김천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은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올해로 4년째 KB금융그룹이 타이틀 후원을 맡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치른다고 전했다. 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 그리고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결정한다. 세부 경기별 국제수영연맹(World Aqautics, 이하 AQUA) 기준 기록 통과자 최대 2명 혹은 대한수영연맹 기준 기록 통과자 1명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로 선발할 수 있다.남자부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하여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여자부는 고교 졸업 후 성인이 된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15년 만에 평영 200m 한국기록 경신으로 주목받은 문수아(서울체고) 등이 한 번 더 태극마크를 노린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포츠의 대표적 기초 종목인 수영에서 유망 선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KB금융은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영연맹의 3년 차 공식 후원사인 CJ제일제당(대표이사 손경식, 강신호)에서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스낵류를 지원하여 총 221명 규모의 참가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올해도 KB금융그룹, CJ제일제당과 ㈜배럴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특히 KB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에 참가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은경 기자 2025.03.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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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 문수아, 2024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상 수상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수영 국가대표 자유찬(대구광역시청)과 15년 만에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을 경신한 문수아(서울체고)가 2024년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4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표창 수여식과 2025년도 대한수영연맹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지난 2024년을 결산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작년 10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 인천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한 지유찬이 선정되었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15년 만에 한국기록을 수립한 문수아에게 주어졌다. 표창 수여식에 직접 참석하여 상패를 건네받은 문수아는 “이런 상은 처음 받아 영광”이라며 “올해도 작년만큼 잘할 수 있게, 올해 예정된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행을 목표로 열심히 동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을사년에는 모든 수영인이 노력하는 만큼 기록 단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 경영의 김영범(강원체고)과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 다이빙의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 남자 수구 대표팀의 김찬수(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의 김지혜(경희대)와 오픈워터스위밍 오세범(국군체육부대)와 김수아(둔촌고)는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우수회원단체상에는 경기도수영연맹이, 이번에 신설된 생활체육상에는 대전광역시수영연맹 고종철 회장이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23년간 수영 종목 발전에 이바지한 정두진 차장과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경영 월드컵 TF팀으로 고생한 이용우, 정혜민, 정준혁 사원에게는 유공직원상을 전달해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표창 수여식 이후 곧바로 이어진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29대 회장 선거 결과와 인준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정기감사 보고 및 사업 결과와 결산, ▲대한수영연맹 임원 선임, ▲대한수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의결하고 연임에 성공한 정창훈 회장을 필두로 제29대 집행부의 전반기 임기를 위한 박차를 가했다.이은경 기자 2025.01.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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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김우민, 국내 팬들 앞에서 '아쉬운 5위'…지유찬은 ‘아시아 신기록’(종합)

시즌 마지막 경기를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른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아쉬운 5위에 머물렀다. 남자 자유형 50m 지유찬(22·대구시청)은 예선에서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결선에선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김우민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쇼트코스) 결선에서 3분39초84의 기록으로 결선 8명 중 5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3분41초79의 기록으로 전체 3위로 결선에 오른 김우민은 국내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상위권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초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파리 올림픽, 전국체육대회 등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한 김우민에게 이번 대회, 이번 종목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김우민은 당초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와 800m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문제로 인해 두 종목 출전은 포기하고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레이스가 김우민에게 시즌 마지막 레이스였던 셈이다. 던컨 스콧(영국), 키어런 스미스(미국), 판잔러(중국) 등과 함께 경합을 펼친 김우민은 첫 25m 구간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중반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다만 김우민은 레이스 중반 3위로 밀리더니, 이후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다른 선수들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점차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김우민은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한 채 5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그래도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김우민은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과 마주했다.김우민은 “훈련량이 부족했던 같다. 그래도 최대한 이겨내고자 초반에 패기 있게 가보려고 했는데, 뒤에 힘이 잘 안 붙었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긴 한데,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준비가 잘 된 모습으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이어 김우민은 “시즌 초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도 딴 뒤 올림픽을 향해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이 생각이 난다. 또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뻤다”며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내년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함께 결선에 출전한 이호준(23·제주시청)은 3분41초18의 기록으로 6위, 김준우(17·광성고)는 3분41초92로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판잔러(중국)가 차지했다. 판잔러는 3분36초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이어 던컨 스콧(영국)이 3분37초04, 키어런 스미스(미국)가 3분37초15,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3분37초31의 기록으로 2~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자 자유형 50m에 나선 지유찬은 하루에만 아시아 타이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잇따라 세우며 1위에 올랐다.지유찬은 결선에서 첫 25m 구간을 10초00의 기록으로 통과한 뒤, 20초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0초95를 기록, 지난 2019년 마스이 고스케(일본)이 세웠던 쇼트코스 자유형 50m 아시아 타이기록과 동시에 양재훈(강원도청)의 종전 한국 기록(21초54)가 경신한 지유찬은 결선 기록을 통해 한국 신기록은 물론 아시아 신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지유찬은 “예선에 뛰기 전에는 이렇게 좋은 기록이 나올 줄 몰랐는데, 예선 이후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아 오후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보는 게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너무 기쁘고 벅찬 느낌”이라고 했다.이어 그는 “첫 번째 목표는 한국 신기록이었고, 두 번째 목표는 20초대 진입이었다. 예선 때도 20초대 기록이 나오고 오후에도 조금 더 줄여 만족스럽다”며 “세계의 벽을 두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점 다가온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자유형 400m에서는 한다경(24·전북체육회)이 4분08초77의 기록으로 4위, 조현주(24·경북도청)는 4분08초83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개최국 국내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문세현(16)이 4분15초03으로 6위, 이서연(15)은 4분15초07로 7위를 기록했다. 각각 여자 배영 50m와 200m 한국기록을 보유한 김승원(14·구성중)과 이은지(18·방산고)는 여자 50m 배영에서 각각 6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배영 간판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200m에서 1분52초95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여자 200m 접영에서는 개최국 국내 선수 자격으로 나선 박수진(25)이 5위에, 이희은(26·대전시설관리공단)은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역시 개최국 국내 선수 자격으로 나선 홍정화(20)와 박지후(15)는 7, 8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남자 100m 접영에선 김영범(18)이 8위, 여자 200m 평영에선 박시은(17·강원체고)이 3위, 고하루(16·강원체고)는 7위에 올랐다. 남자 100m 평영 최동열(25·강원도청)은 56초74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여자 자유형 5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허연경(19·대전시설관리공단)은 24초37의 기록으로 5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여자 개인혼영 100m 김서영(30·경북도청)은 59초39의 기록으로 7위, 남자 개인혼영 100m 개인혼영 김지훈(24·대전시청)과 노민규(17)는 각각 4위와 8위로 대회를 마쳤다.경영 월드컵은 세부종목별로 시상은 진행되지 않는다. 3위 안에 올라도 별도 메달은 없고, 대신 경기 마지막 날 선수별 참가 점수 및 랭킹에 따른 종합 점수로 랭킹 시상만 진행한다. 국내에서 AQUA가 주최하는 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자, 경영 월드컵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열린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0.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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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청신호' 황선우·이주호,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1·2위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와 이호준(제주시청)이 마지막 실전 점검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대한수영연맹은 '현지 기준 2일 저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나선 황선우가 1분 46초 23으로 우승, 전날 남자 자유형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며 '팀 동료 이호준은 1분 46초 63으로 황선우의 뒤를 위어 2위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오른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은 1분 48초 10으로 5위를 기록했다.시상식 직후 황선우는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수영장 필터 문제로 수질이 탁해서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악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호준이 형과 나란히 시상대로 올라 기쁘다"며 "이 정도면 올림픽 앞두고 모의고사를 잘 치른 듯싶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계영 800m도 팀원과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준도 "기록적인 면은 분명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많이 느꼈다"며 "시합장에서 예상치 못한 여러 변수를 겪은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첫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목표로 하는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 결과에 따라 1분 46초대 이하를 기록한 남자 자유형 200m 상위 3명(황선우·김우민·이호준)까지만 선발하고, 네 번째 영자는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의결 기준에 따라, 이번 대회 시리즈 남자 자유형 200m 결과를 토대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 당시 4위에 오른 김영현(안양시청)을 확정했다. 김영현과 함께 단체전 전용 영자 후보였던 이유연(고양시청)과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이 김영현의 선발전 당시 4위 기록(1분 47초 37)을 넘어서지 못해 선발전 경기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게 되었다. 김영현은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올림픽은 운동선수에게 꿈의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기간 나만의 수영에 집중해서 내 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는 수질 문제에도 굴하지 않고 1분 56초 40을 기록, 배영 100m 이어 200m도 우승했다. 본인의 한국기록과 불과 0.35초밖에 차이 나지 않은 좋은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이주호는 황선우, 김우민과 함께 이번 대회 시리즈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입상했다. 그는 "호주에 이어 이번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어떤 전략으로 레이스를 운영하면 좋을지 계속 시도를 해왔다"며 "남은 두 달 동안 이를 잘 다듬어서 최고의 페이스로 꿈의 무대에서 꿈의 역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 마레 노스트럼 2차 바르셀로나 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와 마지막 모나코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경영 대표팀은 4일 귀국,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하여 올림픽 막바지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03 15:53
스포츠일반

"올림픽 포디움 서겠다" 김우민, 자유형 400m 등 4개 종목 출전 확정(종합)

김우민(강원도청)이 압도적인 레이스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출전권을 따냈다. 자유형 200m와 1500m, 남자 계영 800m 등 총 4개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유찬(대구광역시청)도 자유형 50m 파리행을 확정했다.김우민은 27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올림픽 기준기록인 3분46초78을 여유 있게 충족한 기록이다.김우민은 첫 50m 구간부터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25초대(25초03)의 기록으로 앞서간 뒤 이후에도 압도적인 스피드로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렸다. 결국 김우민은 2위 김영현(3분50초04)에 6초 이상, 3위 김동일(안양시청·3분54초81)에는 무려 11초 이상 앞선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앞서 자유형 1500m와 자유형 200m(2위)에서도 올림픽 기준기록을 넘어 파리행 티켓을 확보한 김우민은 자유형 200m 순위를 기반으로 한 남자 계영 800m와 주종목인 자유형 400m까지 총 4개 종목 출전권을 자력으로 따냈다.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가장 열심히 준비했던 400m에서 올림픽 기준 기록을 넘으며 3분 43초대라는 기록이 나와 만족스럽다. 테이퍼링 없이 출전했지만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초반 스피드는 좋은 것 같지만 후반 레이스 운영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3분 40초대를 목표로 노력하겠다. 많은 종목을 선발전에서 치르면서 얻은 경험을 살려 올림픽에서도 잘 적용해 포디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 나선 지유찬도 22초2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올림픽 기준기록(21초96)에는 못 미쳤으나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당시 수립했던 한국기록(21초72)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는 결승 1위에 오른 선수 가운데 기준기록 수립 유효기간(지난해 3월 이후) 내 국제수영연맹 인정대회에서 유효한 실적이 있으면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지유찬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고 영광스럽다. 기준 기록을 넘진 못했지만 경기 운영을 더 집중적으로 훈련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올림픽에서의 첫 목표는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하고 준결승, 결승까지 진출하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 집중하여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밖에 남자 접영 200m에서 이미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17초92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또 남자 접영 100m 김지훈(대전광역시청)은 52초0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올림픽 기준기록(51초67)에는 못 미쳤으나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남자 혼계영 400m 접영 구간의 단체전 전용 영자로 파리행 여부가 결정된다.여자 자유형 50m에선 한국기록 보유자 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25초01로 가장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올림픽 기준기록(24초70)에는 못 미쳤다. 여자 접영 100m에 나선 김서영(경북도청)도 58초29를 1위에 올랐으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진 못했다. 이날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끝으로 한국 수영은 총 9명이 12개의 세부종목에서 1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우민(남자 자유형 200m·400m·1500m)을 비롯해 황선우(강원도청·남자 자유형 100m·200m) 이주호(서귀포시청·남자 배영 100m·200m) 이은지(방산고3·여자 배영 200m) 최동열(강원도청·남자 평영 100m) 김민섭(독도스포츠단·남자 접영 200m) 김서영(경북도청·여자 개인혼영 200m) 조성재(대전광역시청·남자 평영 100m) 지유찬(남자 자유형 50m)이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정했다.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이번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통해 새로 작성된 한국기록은 남자 접영 200m에서 2개, 여자 자유형 800m와 여자 배영 50m 등 총 4개다. 연맹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파리 올림픽 개인종목, 단체종목 파견대상자와 강화훈련 대상자를 의결해 대한체육회에 파리올림픽 파견대상자 추천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3.28 06:31
스포츠일반

'이변 없었다' 황선우, 파리 올림픽 간다…자유형 100m 출전권 확보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으로 향한다. 김서영(경북도청)도 여자 개인혼영 200m를 통해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여자 자유형 800m에선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이 무려 5년 만에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황선우는 지난 2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셋째 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1위에 올랐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47초56)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48초34)은 넘어선 기록이다.첫 50m 구간을 23초12, 마지막 50m 구간은 25초16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른 황선우는 지난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 올림픽까지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자유형 100m 출전권을 우선 확보한 그는 25일에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과 26일 200m 결승을 통해 올림픽 두 번째 출전권 확보에 도전한다.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A기록을 넘어선 값진 레이스를 펼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파리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나고, 꿈의 무대인 만큼 남은 기간 더 노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황선우에 이어 이유연(고양시청)이 48초98로 2위, 이호준(제주시청)이 49초11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이유연은 개인 최고 기록이다.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나선 김서영도 개인 네 번째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2분13초24로 터치패드를 찍은 김서영은 올림픽 기준기록(2분11초47)에는 못 미쳤으나, ‘결승 1위 선수 중 기준기록 수립 유효기간(지난해 3월 1일~) 내 국제수영연맹 인정대회에서 유효한 실적이 있으면 선발한다’는 기준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서영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당시 2분10초36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로써 김서영은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4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파리올림픽 포스터를 보며 나도 저곳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만큼 4회 연속 출전을 하게 돼 뿌듯하다”며 “후배들의 선전을 보고 있으면 스스로도 동기부여가 되고 각오를 다지게 된다. 남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여자 수영 장거리 간판 한다경은 여자 자유형 800m 한국 기록을 무려 5년 만에 새로 작성했다. 한다경은 이날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38초32의 기록으로 지난 2019년 5월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8분39초06)을 0.74초 앞당겼다. 다만 올림픽 기준기록(8분26초71)에는 못 미쳤다.한다경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2019년 이후 한동안 기록 단축을 못했는데,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코치님들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26일 오전 열리는 여자 자유형 400m 예선과 이튿날 결승을 통해 올림픽 티켓에 다시 도전한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이날까지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자력으로 확보한 선수는 남자 자유형 100m 황선우와 여자 개인혼영 200m 김서영을 비롯해 남자 자유형 1500m 김우민(강원도청) 남자 배영 200m 이주호(서귀포시청) 여자 배영 200m 이은지(방산고) 남자 평영 100m 최동열(강원도청) 남자 접영 200m 김민섭(독도스포츠) 등 7명이다.김명석 기자 2024.03.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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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체크만 하려고 했는데…" 남자 접영 김민섭, 17개월 만에 또 한국신

수영 국가대표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약 17개월 만에 본인의 남자 접영 200m 한국기록을 다시 한번 새로 썼다.대한수영연맹은 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첫째 날, 남자 접영 200m 예선에 나선 김민섭이 1분55초45로 한국기록을 수립했다고 전했다.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막내로 첫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민섭은 2022년 11월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1분55초95로 생애 첫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이후 약 17개월 만에 0.5초 단축하며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OQT) 1분55초78도 통과, 23일 종목 결승에서 자력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경기 후 김민섭은 "기록 체크만 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잘 나왔다"며 "150m 지점 이후 코치님의 신호가 보여서 조금 더 속도를 올렸는데 생각보다 느낌도 좋았다. 탈의실에서 형들이 축하한다고 인사해 주고, 결승에서도 다 같이 잘해보자고 서로 응원해 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첫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된 김민섭은 한국기록 포상금 100만 원과 함께 대한수영연맹과 업무협약을 한 업체의 제품도 선물로 받는다.한편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세부 종목별 우승자 중 올림픽 기준 기록 통과자는 최대 2명까지 자력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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