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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빌런즈’ 드디어 빛 본다…‘음주운전’ 곽도원, 3년만에 안방 복귀 [왓IS]

배우 곽도원이 드라마 ‘빌런즈’로 3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를 12월 18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가 드라마로 안방 관객을 만나는 건 지난 2022년 방송된 ‘구필수는 없다’ 이후 처음이다.곽도원은 ‘구필수는 없다’ 종영 4개월 만인 2022년 9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 0.158%로 면허취소수치(0.08%)를 넘어섰고,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빌런즈’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소방관’처럼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나기 전 크랭크업한 작품이다. 당초 티빙은 2022년 6월 드라마의 제작을 공식화하며 2023년 방송을 예고했지만, 곽도원의 음주운전 등 잡음이 발생하면서 공개를 차일피일 미뤄다.관건은 ‘빌런즈’ 속 곽도원의 분량이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극중 곽도원은 장중혁을 연기했다. 장중혁은 도둑들의 돈을 도둑질하는 악덕 형사로, 촬영 당시까지만 해도 유지태가 연기한 범죄 설계자 제이를 잇는 두 번째 주인공이었다.하지만 그 사이 곽도원을 향한 여론이 급변했고, 온에어까지 시간적 여유가 많았던 만큼 편집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이와 관련, 티빙 관계자는 “(곽도원 분량은) 스포일러 우려가 있어서 현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분량과 별개로 드라마 홍보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먼저 매를 맞았던 ‘소방관’ 역시 곽도원을 홍보 전면에서 배제했다. 또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은 인터뷰 등 공식 자리에서 곽도원을 향한 ‘손절’ 발언들을 이어가며 작품에 대한 관객의 반감을 줄였고, 이는 작품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한편 곽도원은 올 8월에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통해 복귀를 선언했지만, 쏟아지는 비판 여론 속 하차한 바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8:01
연예일반

‘오늘(27일) 입대’ 로운, 화보로 마지막 인사 “더 좋은 배우될 것”

배우 로운이 입대 전 마지막 화보를 공개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로운의 마리끌레르 화보를 27일 공개했다.화보 속 로운은 최근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연기한 장시율처럼 외롭고 고독한 인물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밤길을 배회하는 모습을 담아낸 신에서는 유려한 표정과 포즈로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로운은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탁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탁류’ 현장이 참 좋았다. 장시율이란 캐릭터로서도, 나란 사람으로서도 존중받고 사랑받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입대를 앞둔 마음을 묻는 말에는 “앞으로의 30대, 40대가 무척 기대되고 지금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거란 자신감이 있다”며 “정말 바라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로운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 전문은 마리끌레르 11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로운은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당초 지난 7월 21일 입대 예정이었으나 올 7월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7급) 판정을 받아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로운은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제출, 8월 초 재검사를 받아 최종 현역 판정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13:27
드라마

‘백번의 추억’ 신예은 “데뷔 후 8년…깎이고 다듬어졌던 시간” [IS인터뷰]

“쉼도 필요하긴 하지만 좋은 작품이 저에게 주어진다면 저는 언제든 할 것 같아요.”연기를 향한 에너지가 실로 엄청나다. 신예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매년 2~3편씩 촬영하고 수년간 다작하면서 ‘쉬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 순간 너무 행복하다. 저에게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작품이 들어오면 계속할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신예은은 지난 19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백번의 추억’을 서 통통 튀는 매력의 버스안내양 서종희 역으로 출연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 8.1%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 속 막을 내렸다.신예은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대본을 딱 받고 종희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사랑받고 싶은 욕심이 있는 인물이었는데 그 인물의 분위기를 제 안에서 잘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예은은 극중 절친으로 나오는 김다미와는 애틋한 우정을 그리면서도,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 복잡한 감정을 연기했다. 신예은은 김다미와의 호흡에 대해 “‘우리 오늘부터 친해져보자’ 이런 식으로 노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이상하게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언니도 똑같이 그렇게 느꼈다고 하더라”며 “저는 언니랑 평소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아도 가깝고 친하게 느껴진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연기를 할 때 감정이 잘 안 잡힐 때 다미 언니 눈을 보면 감정이 잡혔어요. 그래서 촬영할 때 언니 눈을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했던 것 같죠. 팬심인지 동생의 마음인지, 함께 연기한 파트너의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김다미라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응원하고 싶어요.”극중 서종희는 극 초반부에는 고영례가 한재필을 짝사랑하는 것을 안 뒤 한재필과 거리를 두는 선택을 한다. 신예은은 ‘실제 상황이라면 친구에게 양보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종희의 삶을 살아보지 않은 저는 포기 못 한다. 못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누가 이 남자를 택할 것이냐는 마음보다, 종희의 외로움과 다시 자신에게 찾아온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는 감정에 집중해서 연기했다”며 “영례와 종희의 우정이 흐트러진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우정의 하나의 모양이라고 생각했고 이들의 우정은 계속 끊이지 않는다고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올해 데뷔한 지 8년 차가 된 신예은은 히트작 ‘더 글로리’를 비롯해 지난해 ‘정년이’, 올해 ‘백번의 추억’, ‘탁류’까지 숨 가쁘게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가 원하는 대로 안 돼 보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보기도 했다. 연기를 하면서 기록했던 배우일지나 이런 것들을 보면서 깎이고 다듬어지는 시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그는 “나는 불안도 생각도 고민도 많은 성격”이라면서도 “내가 가진 하나의 확신은 난 한가지 색깔만 있는 사람은 아니란 거다. 다양한 인물을 접할 때 겁이 없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배우로서의 목표는 자신의 색깔을 최대한 끄집어 내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가 가진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다 표현해낼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이건 작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가 제 능력을 키워야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또 제가 가진 차가움과 냉랭한 페이스를 잘 활용해서 정말 진한 장르물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3 05:50
스타

‘폭군의 셰프’ 신종철 셰프 “윤아, 요리 센스 뛰어나…칼질과 손동작 놀랐다” [IS인터뷰]

“‘폭군의 셰프’가 한식의 세계화에 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음식 자문을 맡은 신종철 셰프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실제로 해외에서 ‘드라마 속 그 음식을 맛보고 싶다’는 댓글들을 보곤 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도 한식을 단순한 전통 음식이 아니라, 세련된 다이닝 경험으로 인식하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1%를 기록하며, 1회 시청률 4.9%로 출발한 드라마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인기리에 종영했다. 동시에 드라마는 높은 화제성과 함께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폭군의 셰프’의 높은 인기에는 제3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요리와 음식 전반을 총괄한 신 셰프의 역할도 컸다. 신 셰프는 메뉴 기획, 역사 고증, 레시피 개발, 촬영용 음식 설계, 배우·스태프 교육, 현장 모니터링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서울의 역사를 간직한 5성급 호텔의 총괄 셰프로 재직 중이며,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도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신 셰프는 “한국 요리와 한식의 미학을 드라마라는 콘텐츠 안에서 새롭게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요리를 단순히 먹는 대상이 아니라, 인물의 감정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풀어냈습니다. 전문 셰프로서 보았을 때, 현실의 주방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 안에서 음식이 가진 서사적 힘을 최대한 살리려는 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주방에서 일하는 저조차도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경험이었습니다.”‘폭군의 셰프’에서는 퓨전 한식이 주로 등장해 신선함을 자아냈다. 전통 한식과 현대적 해석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법에 대해 신 셰프는 “핵심은 ‘본질을 지키되 현대적으로 하자'였다"고 답했다.“한식요리 맛의 뿌리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시각적으로는 글로벌 시청자도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전통적인 담음새와 제철 재료를 존중하되, 카메라와 조명 아래에서도 빛을 낼 수 있는 세련된 플레이팅을 접목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문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카메라 앵글 고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실제 레스토랑에서는 맛과 온도가 최우선이지만, 드라마 현장에서는 음식이 카메라에 어떻게 잡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조리법은 실제성을 유지하면서도, 화면 속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온도감, 윤기, 컬러를 살리는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플레이팅은 정면뿐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조화롭게 보이도록 고려했습니다.”신 셰프는 대령숙수 연지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끈 배우 임윤아의 섬세한 표현력에도 감탄했다. 그는 임윤아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임윤아에게 요리를 가르치면서 ‘리얼리티’를 가장 강조했습니다. 칼을 잡는 법, 몸의 균형, 불 앞에서의 집중력 같은 기본기를 반복적으로 지도했습니다. 실제로 임윤아는 굉장히 성실하고 요리에 대한 센스가 있고 학습능력이 뛰어나고 흡수력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은 제자였습니다. 단순히 외워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의 철학과 프로세스 맥락까지 이해하려는 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그는 “임윤아의 짧게나마 실제로 조리 과정을 배우고 익히신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표현된 장면들이 있었다”며 “특히 칼질이나 불 앞에서의 긴장된 손동작 같은 부분이 실제 주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셰프로서도 놀랐다. 그만큼 임윤아의 노력이 컸다"고 덧붙였다. 신 셰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음식과 스토리의 조화를 새롭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은 단순한 협업이 아니라 ‘스토리와 음식이 동등한 주인공’처럼 다뤄졌다는 점에서 특별했다"며 “저 또한 ‘음식이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고, 셰프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 셈”이라고 했다.“한식은 본래 색감과 질감에서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요리입니다. 이를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롭게 발견하고 매료되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주방 안에서만 존재하던 요리 작업들이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에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큰 보람이자 자부심이었습니다.”마지막으로, ‘폭군의 셰프’에 등장한 요리 중 해외에 소개하고 싶은 한식이 있냐는 질문에 신 셰프는 누룽지돔 오골계탕을 언급했다.“드라마 중에서는 한식의 깊은 맛을 살린 누룽지돔 오골계탕과 같은 메뉴를 해외에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건강과 스토리를 동시에 담은 요리이기에 세계인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앞으로는 전통 장류를 활용한 모던 한식, 그리고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물회 같은 요리를 콘텐츠 속에서 더욱 알리고 싶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10:47
드라마

‘백번의 추억’ 허남준 “교복연기 혹평? 안타깝다는 말 밖엔…” [인터뷰①]

‘백번의 추억’ 배우 허남준이 교복 연기에 대한 혹평에 “안타깝다”는 심경을 전했다.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카페에서 1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 허남준과 인터뷰를 가졌다.실제 30대인 허남준은 ‘백번의 추억’ 전반부에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데 ‘고등학생 같지 않다’는 반응도 일각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허남준은 “일단 안타깝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이어 “1980년대 당시 사진 같은 거를 찾아보시면 생각보다 당시의 분들이 굉장히 성숙하게 생기셨다. 저희 아버지 친구분들 사진만 봐도 정말 성숙하게 생기셨더라”고 설명하며 “이질감을 느끼셨다면이미 다 찍어 놓은 상황에서 안타깝다는 말밖에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19일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0 08:00
드라마

‘백번의 추억’ 허남준 “7% 돌파 기분 좋아…조금 더 올랐으면 욕심도” [인터뷰②]

‘백번의 추억’ 허남준이 시청률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카페에서 1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 허남준과 인터뷰를 가졌다.허남준은 인터뷰 직전인 지난 12일 방영한 10회가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 7.5%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대해 “아침에 눈 떠서 (시청률을) 검색했는데 사람인지라 기분이 좋더라”고 솔직히 이야기하며 “조금 더 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감사했다”고 전했다.이어 ‘백번의 추억’의 매력에 대해 “따뜻함이 있는 드라마다. 고요한 것 같고 어떻게 보면 킥이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산뜻하고 유머러스함을 가진 작품이다. 그런 것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적절히 잘 섞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19일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0 08:00
드라마

‘백번의 추억’ 허남준 “‘대세 배우’?…기분 좋아도 나대지 않으려 해” [인터뷰③]

‘백번의 추억’ 허남준이 높아지는 인기에 대해 “놀랍고 감사하다”고 수줍게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카페에서 1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 허남준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허남준은 최근 ‘대세 배우’로 불리는 데 대해 “작품 끝나고 나서 밖을 많이 안 다녔다. 아직 한참 더 해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이어 “조심이라기보다는 기분 좋을 때도 너무 나대지 말고 슬플 때도 너무 우울해하지 않으려 한다”며 “원래는 되게 활발한 성격인데 지금은 기분에 따라서 왔다, 갔다 들썩들썩 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19일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0 08:00
드라마

‘백번의 추억’ 신예은 “종희처럼 좋아하는 사람 양보? 실제론 못해” [인터뷰②]

‘백번의 추억’ 배우 신예은이 극중 배역처럼 친구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양보할 자신은 없다고 밝혔다.지난 16일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 신예은과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극중 신예은이 맡은 서종희는 극 초반부에 자신이 좋아하는 한재필(허남준)을 친구인 고영례(김다미)가 짝사랑하는 것을 알고 재필과 거리를 둔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인터뷰에서 신예은은 ‘실제 상황이라면 친구에게 양보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종희의 삶을 살아보지 않은 저는 포기 못한다. 못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이어 연기의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한 남자를 두고 누가 이 남자를 택할 것이냐라는 마음보다, 종희가 숨어 지낸 시간 동안의 외로움과 다시 자신에게 찾아온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구나라는 감정에 집중했다”고 전했다.또한 “재필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영래와 종희의 우정이 흐트러진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우정의 하나의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영례와 종희의 우정은 계속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19일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0 07:00
드라마

‘백번의 추억’ 신예은 “불안·걱정 많지만…나만의 색깔 있다 확신” [인터뷰③]

‘백번의 추억’ 배우 신예은이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지난 16일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 신예은과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신예은은 “나는 불안도 생각도 고민도 많은 성격”이라면서도 “내가 가진 하나의 확신은 저는 하나만의 색깔만 있는 사람은 아니다. 다양한 인물을 접할 때 겁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멋진 선배들, 좋은 배우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건 ‘연기는 기세다’라고 하는데, 이처럼 내가 확신가지고 밀고 나가면 정답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게 맞을까?’ 싶을 때 ‘고’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데뷔한 지 8년 차가 된 신예은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가 원하는 대로 안 돼 보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보기도 했다. 연기를 하면서 기록했던 배우 일지나 이런 것들을 보면서 깎이고 다듬어지는 시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은 “내가 가진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다 표현해낼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 이건 작품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내 능력을 키워서 만들어가야 한다. 또 내가 가진 차가움과 냉랭한 페이스를 잘 활용해서 정말 진한 장르물도 한 번 해보고싶다”고 말했다.한편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19일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0 07:00
드라마

‘백번의 추억’ 신예은 “김다미처럼 연기하고 파…눈만 봐도 감정 잡혀” [인터뷰①]

‘백번의 추억’ 배우 신예은이 호흡을 맞춤 김다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16일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한 신예은과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신예은은 김다미와의 호흡에 대해 “‘우리 오늘부터 친해져보자’ 이런 식으로 노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이상하게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언니도 똑같이 그렇게 느꼈다고 하더라”며 “저는 언니랑 평소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아도 가깝고 친하게 느껴진다. 이 배우를 생각하면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연기를 할 때 감정이 잘 안잡힐 때 언니눈을 보면 감정이 잡혔다. 그래서 언니 눈을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했던 것 같다”며 “팬심인지 동생의 마음인지 함께 연기한 파트너의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계속 언니를 응원하게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신예은은 그러면서 “언니를 통해서 배운 게 많다. 이 배우처럼 나도 연기할 때 조금 더 진심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한편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19일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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