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무비위크

이렇게 컸어? '리틀 소지섭' 이효제 '좋은사람' 스크린 컴백 '폭풍성장'

이효제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영화 '좋은 사람(정욱 감독)'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이효제가 시선을 끈다. '좋은 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세익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효제는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조진웅 아역으로 스크린에 데뷔, '덕혜옹주' 박해일 아역, '가려진 시간' 강동원 아역, '사도' 소지섭 아역을 맡아 배우들과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홈'에서 거의 모든 신에 등장함에도 끝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으며, '니나 내나' 등 매 작품이 거듭될수록 발전된 연기로 호평 받았다. '좋은 사람'에서 이효제가 맡은 세익은 교실 도난 사건과 담임 ‘경석’의 딸 교통사고 사건에 연루되며 경석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인물이다. 정욱 감독은 “'가려진 시간'과 '홈'이라는 영화를 본 뒤 깊은 인상을 받았고, 선한 얼굴 속 어딘지 서늘한 눈매가 세익의 역할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촬영이 시작되고 이효제는 세익 캐릭터를 잘 이해하며 카메라의 거리나 각도에 따라 전해지는 인상도 달라져 정욱 감독과 제작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욱 감독은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완성된 배우”라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좋은 사람'은 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을 차지하며 웰메이드 서스펜스의 탄생을 알렸다. 내달 9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8 17:31
무비위크

김남길X한지민,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선정됐다.김남길과 한지민은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영화 '후회하지 않아'(2006)로 첫 주연을 맡았으며,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비담 역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나쁜 남자', '상어', '명불허전'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아시아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2017)에서는 살인범 역할로 분해 원작 소설의 캐릭터를 뛰어넘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남길은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하는 공포영화 '클로젯' 출연을 확정하고 퇴마사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드라마 '좋은사람'에서는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영화 '청연'(2005)으로 스크린 데뷔 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플랜맨'(2014), '밀정'(2016) 등 시대 배경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2017)에서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으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 주었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를 통해 동분서주 워킹맘 우진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미쓰백'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들을 만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06 13:00
연예

‘월드스타’ 이병헌의 미친인맥,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이병헌이 런던의 밤을 빛냈다.이병헌은 10일 오후 7시 런던 오데온 웨스트엔드 극장에서 열린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존재감을 과시했다.영국 런던에서 차기작인 헐리우드 영화 '레드2'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병헌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런던한국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자 레드카펫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가진 것.이병헌은 이 날 레드카펫에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등장, 런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영화 '레드2'의 촬영을 함께 하고 있는 두 배우는 이병헌의 출연작인 '광해' 를 보기 위해 브루스윌리스가 영화제에 참석,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뜨거운 열기로 몰아넣었다.브루스윌리스 외에도 현재 '레드2'를 함께 촬영중인 동료배우 존 말코비치와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여우주연상(2007년)을 수상했던 영국 배우 헬렌 미렌, 레드 2 감독인 딘 패리소트, 레이스티븐슨, 에로디영, 로렌조디 보나벤추라 등 초호화 VIP들이 속속들이 이병헌의 영화 '광해'를 보기위해 레드카펫에 등장해 그의 글로벌한 초호화 인맥을 자랑했다. 또한, 잉글랜드 QPR에서 활약중인 축구선수 박지성도 이날 이병헌의 영화를 보기위해 참석해 이병헌의 넓은 인맥을 보여줬다.영국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상영된 뒤에도 세계적인 별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는 영화를 관람한 후 이병헌의 연기에 대해 '소 원더풀 판타스틱(so wonderful, fantastic)'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영화 토르와 삼총사 등으로 유명한 배우 레이 스티븐슨은 "대사는 (한국어라) 알아듣지못해도 그의 연기를 보면 얼굴표정만 봐도 무슨 얘기를 하려하는지 알겠다"며 이병헌의 연기력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특히, 헬렌미렌은 영화를 본 후 감동의 여운으로 자리를 뜨지 않고 상영후 30분동안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를 관객과 함께 지켜보며 이병헌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이 날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병헌은 앞으로 가장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어릴시절부터 스크린에서 존경의 대상으로만 봐오던 헬렌미렌과 지금 같이 연기하고 있다는게 믿겨지지가 않고 훌륭한 배우이상으로 좋은사람이라며 존경의 뜻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같은 질문에 런던영화제에 함께 동석한 배우 류승룡 또한 헬렌미렌을 크게외치며 기회가 닿는다면 뜨거운 멜로를 같이 해보고싶다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 이런 헐리우드 대배우들이 한국 영화를 보러온 것은 아마도 처음이자 전무후무할 대단한 사건이 아닐까싶다"며 감탄해 마지않았다.이병헌은 런던영화제 폐막식 이후 바로 또 다시 영화 '레드2'의 촬영에 복귀하며 올 연말까지 런던에서 영화 촬영에 몰두 할 계획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11.12 15: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