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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디저트 최대 40% 할인…배민, 중기부 주관 '윈·윈터 페스티벌' 참여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에 참여해, 쿠폰 제공과 B마트 기획전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윈·윈터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전통시장, 지역상권 등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중기부가 개최하는 행사다. 배민은 윈·윈터 페스티벌을 맞아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 크리스마스 관련 기획전을 준비했다. B마트에서는 16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디저트 간식과 크리스마스 트리, 파티용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하겐다즈 딸기 파인트 아이스크림’은 40% 할인한 9300원, ‘데르뜨 by 매일두유 99.9롤케이크’는 20% 할인한 3120원, ‘더베이커스테이블 독일식 하드롤’은 15% 할인한 5100원, ‘하우쎈스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는 1만5990원 등이다. 또 해당 기획전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민은 ‘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도 음식 주문 배달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착한 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점주와의 상생 협력이 우수하다고 선정된 가맹 본부들이다. 참여 브랜드는 달토끼의떡볶이흡입구역, 또봉이통닭, 꾸브라꼬숯불두마리치킨, 바르다김선생, 생활치킨&생활맥주, 고피자, 죠스떡볶이 등 총 7개이며,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매일 1개 브랜드를 선정해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7 11:02
경제

가격 공표해도, 외식업체는 가격 올린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정부의 외식 가격 공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가격 공표 4주차를 맞았지만, 매주 3~7개의 업체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 공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워낙 적고, 전반적으로 식자재값이 오르고 있어 정부 통제만으로 가격을 억누르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 공표에도 가격 인상 릴레이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죽·김밥·햄버거·치킨·떡볶이 등 12개 품목의 주요 프랜차이즈별 가격을 매주 농산물유통정보와 The외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연말·연초를 틈타 가격 인상이 잇따르자, 외식 업체들이 가격을 얼마나 올리는지 철저히 감시해 물가를 잡겠다는 것이 공표의 이유다. 하지만 정부의 기대와 달리 업체들의 가격 인상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가격 공표 첫 주인 2월 셋째 주 62개 브랜드 중 6개 브랜드가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둘째 주에는 5개, 셋째 주에는 7개의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공개 한 달째인 지난 16일에도 3개 브랜드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외식 물가 공개 이후 지금까지 전체 브랜드의 3분 1가량이 가격을 올린 셈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죽 프랜차이즈 본죽의 쇠고기버섯죽의 경우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종전 대비 5.6% 비싸졌다. 죽 프랜차이즈 죽이야기의 불낙죽순한맛은 1만원에서 1만1500원으로 15.0%, 한우야채죽은 9000원에서 1만원으로 11.1% 높아졌다. 맥도날드도 첫 주 빅맥 등의 가격을 1.1% 올리기 시작해 둘째 주 0.8% 재차 인상해 총 1.9%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빅맥 가격은 5300원에서 5400원이 됐다. 치킨 가격도 오름세다. 지난달 굽네치킨이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이달 멕시카나가 뒤따랐다. 굽네치킨의 굽네오리지널은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6.7%, 멕시카나의 후라이드치킨은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6.3%, 까르보불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6% 뛰었다. 떡볶이도 마찬가지다. 죠스떡볶이의 떡볶이 값이 3000원에서 3500원이 됐다. 신참떡볶이의떡볶이값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바뀌었다. 피자값도 줄인상 됐다. 올해 1월 도미노피자, 피자마루, 지난달 59피자, 피자알볼로에 이어 이달엔 피자헛이 가격에 손을 댔다. 전반적으로 피자 가격이 한 판당 1000~2000원 올랐다. 한촌설렁탕의 설렁탕은 지난달 9000원에서 9500원으로 5.6% 비싸졌다. 조회 수 300건에 그쳐…소비자 관심 '뚝' 업체들이 정부의 견제에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식자재 가격 급등'과 최저임금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꼽힌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의 지난 15일 기준 식당에서 주로 쓰는 식재료의 가격은 최근 5년간 평균 가격보다 12% 올랐다. 지난 5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6.7%의 두 배에 육박한다. 특히 주요 30개 품목 중 24개의 가격이 올랐다. 시금치가 69%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풋고추(54%)와 깻잎(49%), 김치(배추 12%) 등도 두 자릿수의 인상률을 기록 중이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 여파로 제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물류난과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식자재 품귀현상이 더해지면서 수급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가격 인상 발표를 확인하는 소비자들도 많지 않다 보니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신경 쓰지 않고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주 외식 가격을 공표하는 농산물유통정보의 홈페이지를 보면 처음 공개된 2월 3주차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가격 동향 자료 게시글은 2700회 이상 조회됐지만, 이후 공개된 자료들 조회 수는 300~400회에 그치고 있다. 특히 3월 1주 가격 동향 자료의 글의 조회 수는 이날 기준 309회에 그쳤다. 가격 공표가 업체 견제 수단으로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이유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가격을 공개해도 보는 사람이 적다 보니 눈치를 덜 보고 된다"며 "애초 원재료비 등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을 정부가 통제한 것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가격 공표를 이용객이 적은 농산물유통정보와 The외식 사이트에 국한하지 말고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1 07:00
경제

죠스떡볶이 x 바르다김선생, 외식업계 불황 돌파 모델 ‘듀얼 매장’ 론칭

떡볶이 브랜드 선두주자인 죠스떡볶이와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신개념 매장 ‘죠스떡볶이 바르다 김선생 듀얼매장’ 양재점(이하 듀얼매장)을 론칭했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은 국내 외식산업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배달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위해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용 매장 모델로 듀얼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듀얼매장은 한 개의 매장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만큼 창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테이크아웃 고객과 배달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만큼 홀 공간을 과감히 포기해 임대료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 매장 내에 키오스크, 라이스 시트기, 김밥 커팅기 등 자동화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작업능률도 올리고 인력 효율화를 통한 인건비도 절감시켰다. 혁신을 표방한 새로운 모델답게 죠스떡볶이의 분식 메뉴와 바르다김선생의 프리미엄 김밥을 비롯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식사 메뉴들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배달 매출 증가 및 객단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높였다. 이번 듀얼매장은 양재본점을 시작으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가맹점에 이 모델을 적용해 순차적으로 늘려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배달 및 테이크 아웃 전문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하나의 매장에서 두개의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가 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19 17:02
연예

즐거운 ‘스마일기프트’, 분식 전용 통합 모바일 쿠폰으로 출사표

모바일 쿠폰 전문 기업 즐거운이 통합 모바일 쿠폰인 ‘스마일기프트’를 출시했다.주식회사 즐거운이 최근 출시한 스마일기프트는 통합된 여러 브랜드 매장 중 고객이 원하는 매장 어디든 방문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쿠폰이다. 이는 특정 단일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기존의 모바일 쿠폰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고객의 선택권과 사용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즐거운의 첫 번째 스마일기프트는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응급실국물떡볶이, 걸작떡볶이치킨, 얌샘김밥, 신참떡볶이, 로봇김밥 등 7개 브랜드를 묶은 분식 전용 통합 모바일 쿠폰이다. 연말, 연시, 방학 시즌에 맞춰 출시했다.즐거운 임관웅 대표는 “당사는 분식 전용 통합 모바일 쿠폰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더욱 다양한 형태의 스마일기프트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즐거운과 제휴 된 300여 개 프랜차이즈 매장에 방문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즐거운은 스마일기프트 통합 모바일 쿠폰 출시를 기념해 G마켓과 함께 12월 26일부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이소영 기자 2019.12.26 10:24
연예

배달의민족, 최고의 떡볶이 미식가 ‘떡볶이 마스터즈’는 누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최고의 떡볶이 전문가 1인을 선정하기 위한 ‘제1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는 ‘배민치믈리에 자격시험’의 후속 이벤트이다. 올해는 치킨만큼 높은 주문 수와 인기를 자랑하는 ‘떡볶이’를 테마로,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떡볶이 마스터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장은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과 치열한 티켓팅 경쟁을 뚫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떡볶이 마스터 도전자들로 가득 찼다. 1일 1 떡볶이를 하는 참가자부터 전국 떡볶이 맛집 정보를 꿰고 있는 떡볶이 동호회 회원, 떡볶이 매장 업주까지 다양한 이력의 떡볶이를 사랑하는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떡볶이를 좋아하는 참가자들이 모인 만큼 행사장은 떡볶이를 주제로 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배달의민족에 입점해 있는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4곳(죠스떡볶이, 청년다방, 두끼, 스쿨푸드)은 결선 참가자들을 위한 떡볶이 뷔페를 준비했고, 시험장 한쪽에서는 떡볶이 이심전심, 떡볶이 쌓기 게임, 절대 미각 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된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결선은 개그우먼 김신영 씨의 사회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장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느낄법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시험문제는 떡볶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만 풀 수 있는 수준 높은 문제들로 총 60문항이 출제됐다. 실기시험은 블라인드 맛 테스트로 미리 준비된 떡볶이를 맛보고 브랜드를 맞추는 문제였다. 이어 결선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떡볶이 마스터 후보 4인이 펼치는 결승전이 진행됐다. 기상천외한 퀴즈들로 정답과 오답의 향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인선 씨가 최후의 1인으로 남으며 제1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의 떡볶이 마스터로 선정됐다. 떡볶이 마스터로 선정된 신인선 씨에게는 1년 내내 매일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쿠폰 365장과 함께 부상으로 포크 트로피와 떡볶이 코트가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 장인성 상무는 “한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들의 능력을 발견하고, 이분들께 명예를 드림으로써 진지하지만 위트있게, 즉 배민스러운 방법으로 국내 음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치킨 못지않은 범국민적인 떡볶이 사랑에 다시 한번 놀랐고, 앞으로도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가 떡볶이 마니아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이자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1.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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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논란의 국대떡볶이, 엇갈린 반응.. "매출 두 배 껑충" vs 업계 "오너리스크"

"우리 사장님 입이 귀에 걸렸어요."8일 오후에 찾은 서울의 한 국대떡볶이 매장은 저녁 장사가 한창이었다. 홀 테이블은 거의 차 있었고, 가판도 분식을 주문하려는 고객으로 북적였다. 직원들도 분주했다.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고객을 맞았다. 다만, 최근 국대떡볶이를 둘러싼 정치적 이슈에 대한 질문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다. 기자가 "요즘 국대떡볶이가 이슈가 많이 되던데 아는가"라고 묻자 매장을 지키던 직원은 "우리는 그런 건 잘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재차 "장사가 정말 잘 된다. 손님이 많다"고 하자 이내 환한 미소가 돌아왔다. 자신을 매니저 직급이라고 소개한 이 직원은 "요즘 매출이 두 배 정도 늘었다. 손님이 많아서 우리 (매장) 사장님이 좋아한다. 입이 귀에 걸렸다"고 답했다. 본사 대표 정치적 발언에 마케팅 효과…"어린 손님이 정치를 아나요" 정치권이 때 아닌 떡볶이 논란으로 시끄럽다.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를 이끄는 김상현 대표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원색적인 정치적 발언을 한 뒤부터다. 김 대표는 SNS 등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문재인 사회정권"이라고 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했다면서 "나는 가루가 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국정감사에도 등장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 국대떡볶이를 들고 나와 질의했다. 김 의원은 "자유시장 경제에 반하는 사회주의 경제정책을 하니 떡볶이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공산주의자라는 소리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김 대표의 정치적 발언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는 분위기다. 보수 정권을 지지하는 일부 단체는 국대떡볶이 주문 운동을 벌이고 있다. 반대편에서는 불매운동 움직임이 있다. 가맹점도 타격을 입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안에 입점한 국대떡볶이 매장은 고객 발걸음이 끊겼고, 매장 철수설도 흘러나온다.그러나 기자가 현장에서 확인한 국대떡볶이 매장 분위기는 달랐다. 김 대표의 계속되는 정치적 발언을 반기고 있었다.이날 만난 국대떡볶이 매장 직원은 "우리 사장님이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 그래서 본사 대표가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며 "우리 매장을 찾는 (주고객인) 어린 손님들인데 그런 보수나 진보 같은 정치적인 이슈는 별로 관심이 없다. 잘 모른다"고 말했다.본사 대표의 발언 내용을 떠나 언론과 정치권에서 국대떡볶이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었다.국대떡볶이는 2015년 한 때 전국에 매장 100여 개를 거느릴 정도로 사세를 키웠다. '죠스떡볶이' '아딸떡볶이' '신전떡볶이' 보다 늦은 2010년에 창업했으나 빠르게 시장 비중을 늘렸고, 동종 업계 톱5 안에 안착했다. 매콤한 밀가루 떡볶이와 독특한 상호명, 태극기 인테리어가 고객을 끌었다.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분식 프랜차이즈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대떡볶이 매장 숫자도 급격하게 쪼그라 들었다.국대떡볶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국 매장 숫자는 65개 가량이다. 이 매니저는 "서울 삼청동 매장이 장사가 참 잘됐는데 문을 닫았다. 강북 쪽은 매장이 두 어개 정도라고 들었다"며 "요즘 떡볶이 프랜차이즈 중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업계 "국대? 관심 없어…결국 오너리스크 될 것" 국대떡볶이 본사 대표의 정치적 발언을 바라보는 프랜차이즈 업계 시선은 싸늘했다. 김 대표의 정치 이슈화가 단기적 홍보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오너리스크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국대떡볶이의 경쟁 브랜드인 A 업체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도 사람이니 개인의 정치적 생각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발언을 공식적으로 하는 건 다소 나간 행보같다. 거느리고 있는 가맹점주 중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너리스크 같다. 하지만 솔직히 우리 회사는 국대떡볶이 쪽이 이런 행동을 하는데 관심도 없다.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홍보하는 PR 대행사 관계자 역시 "업계에서는 국대떡볶이가 요즘 장사도 안되고 어려우니까 대표가 나서서 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읽고 있다"며 "국대떡볶이 매장 숫자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그나마 대로변이나 쇼핑몰 등의 주요 상권에서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평론가도 국대떡볶이 논란을 불편하게 보고 있었다.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지금은 일부 국대떡볶이 대표의 생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떡볶이를 먹고, 인증샷을 찍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좋지 않은 이미지가 덧씌워질 수 있다. 만약 노이즈 마케팅을 노렸다면 그건 실패한 마케팅"이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주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가맹점주는 전 재산을 매장에 넣고 장사하기 때문이다. 이번 국대떡볶이 논란은 일종의 오너리스크"라고 꼬집었다.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결사체인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국대떡볶이 본사 대표의 개인 정치 성향을 이슈화하는 건 좋아보이진 않는다. 매출의 증감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국대떡볶이 가맹점주 중에서 관련한 문제로 도와달라는 연락은 없다. 만약 이번 일로 매출이 떨어져 점주의 고통이 있고,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공정거래법 등에 근거해 조언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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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떡볶이, ‘분식집 메뉴 선택 유형’ 알아보고 떡볶이 쿠폰 받자

죠스푸드(대표 나상균)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나만의 분식집 메뉴 선택 유형’을 알아보고 모바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죠스떡볶이가 이번 이벤트로 선보인 메뉴 선택 유형 검사지는 총 4가지 문항으로, ‘쌀떡 VS 밀떡’, ’(튀김)찍먹 VS 부먹’, ‘순대파 VS 내장파’, ‘쿨피스 VS 탄산음료’ 등 분식집에서 선호도가 갈릴 수 있는 메뉴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23일까지 죠스떡볶이의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서 메뉴 선택 유형을 확인하고, 댓글로 친구 태그와 함께 ‘쌀찍내탄’ 등 각 항목의 앞글자를 따 자신의 유형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추첨을 통해 5명씩 총 10명을 선정하며, 24일 각 채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첨 선물로는 죠스떡볶이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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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푸드, 부산에 영남사무소 오픈… 가맹점 소통 및 상생 확대

죠스푸드(나상균 대표)가 7월 1일, 본사와 가맹점(이하 가족점)간의 소통과 상생을 강화하고자 부산에 영남사무소를 오픈했다. 죠스푸드는 대표적인 1세대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죠스떡볶이’와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올해 각각 12주년과 6주년을 맞았다. 죠스푸드는 제2의 수도인 부산에서 ‘영남사무소’를 오픈한 배경에 대해 국내 떡볶이 대표브랜드 ‘죠스떡볶이’와 김밥 대표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전국에 있는 가족점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생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죠스푸드는 브랜드 운영을 안정화시키고 더 나아가 모범적인 상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죠스푸드 영남사무소는 영남 지역의 매장 확대와 가족점과의 소통을 위한 개발 담당자와 슈퍼바이저로 인원을 구성했으며, 가족점에서 발생하는 고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처리를 통해 본사와 점주 간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점 상생협력과 소통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죠스떡볶이의 ‘리프레쉬 캠페인’, ‘현장 지원 프로모션’ 및 바르다 김선생의 ‘바른케어’, ‘바르게 한 바퀴’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및 만족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는 “영남사무소는 영남 지역 출점 강화는 물론 본사가 가족점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상생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점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초심을 잃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죠스푸드의 죠스떡볶이는 ‘죠스는 항상 즐겁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소비자들의 입맛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고자 배달앱 업체들과 다양한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바르다 김선생은 트렌디 하면서도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엄선된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하고 알찬 신 메뉴를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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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떡볶이, 매콤달콤 국물에 밀떡 ‘국물떡볶이’ 출시

죠스떡볶이가 매콤달콤한 국물이 가득한 ‘국물떡볶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죠스떡볶이는 브랜드의 메인 메뉴인 떡볶이의 라인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국물떡볶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국물떡볶이는 죠스떡볶이 특유의 매콤달콤한 국물에 기존 죠스떡볶이에서 사용했던 쌀떡이 아닌 탱글탱글한 밀떡을 사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바삭한 야채튀김과 피쉬볼, 메추리알 등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국물 맛은 매운 맛과 순한 맛 두 가지로 구성돼 매운 맛에 약한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죠스떡볶이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국물떡볶이는 밀떡을 더 선호하거나 즉석떡볶이 같은 떡볶이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떡볶이 메뉴의 다양화로 인해 가맹점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죠스떡볶이는 지난해 4월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20대를 대상으로 한 떡볶이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20대 최애 떡볶이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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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떡볶이, 이젠 제주항공에서 즐기자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가 제주항공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늘에서 즐길 수 있는 ‘죠스떡볶이air’를 출시했다.죠스떡볶이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니라나의 대표적인 간식거리인 떡볶이를 하늘 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제주항공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죠스떡볶이air는 매장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어묵튀김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떡볶이에 곁들이기 좋은 죠스어묵티 한 포를 제공한다.제주항공 에어카페 중 다낭, 방콕, 세부, 코타키나발루, 호치민, 비엔티엔, 홍콩, 마카오 등의 노선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죠스떡볶이 관계자는 “비행기 안에서 흔히 제공되는 기내식이 아닌 떡볶이를 맛보는 것은 반가우면서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뿐 아니라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들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2.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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