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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토트넘 이적’ SON 대체자인가…4년 만의 퇴단 전망, 가장 비싼 사나이 움직인다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토트넘이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면서 “여름 이적시장 기간 그릴리시가 이적하리란 소문이 돌았다”고 보도했다.앞서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그릴리시 이적설을 다뤘다. 토트넘이 이전부터 그릴리시에게 큰 관심을 보인 팀이라고 주장했다.다만 매체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 기간 관심을 보였지만, 겨울에 거래가 이뤄질 ‘실제 기회’는 전혀 없었다”면서 “토트넘은 그릴리시에 대한 관심이 진심이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맨시티가 평가한 가치보다는 더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짚었다. 합리적인 가치 평가는 ‘이적료’를 뜻한다. 올 시즌이 끝나면 그릴리시와 맨시티의 계약은 2년 남는다. 아울러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릴리시의 시장가치는 3500만 유로(557억원)로 평가된다.그릴리시는 2020년 10월 몸값 1억 유로(1592억원)를 찍고 내리막을 타고 있다. 맨시티에서 입지가 점점 줄어들면서 그의 가치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토트넘에 입단하려면 그 역시 급여를 줄여야 할 수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선수들의 주급이 20만 파운드(3억 8000만원)를 넘지 않는 엄격한 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그릴리시가 현재 맨시티에서 30만 파운드(5억 7000만원)를 벌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그릴리시는 ‘영국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불렸다. 2021년 여름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때 이적료 1억 파운드(1900억원)를 기록했다. 당시 맨시티 구단, 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맨시티 이적 후 고초를 겪은 그릴리시는 이내 준주전급 멤버로 자리 잡는 듯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6경기(교체 출전 10회)에 나섰고, 606분간 피치를 누비며 도움 1개에 그쳤다.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다.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그릴리시는 손흥민 자리에서 뛸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만큼, 제임스 매디슨과 경쟁할 수도 있다.영입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에 A AC밀란이 그릴리시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5.03.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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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그1 연봉 톱10 싹쓸이…‘LEE는 얼마?’

한 프랑스 현지 매체를 통해 리그1 소속 선수들의 월급이 공개돼 화제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이 이 부분 톱10을 싹쓸이한 가운데, 이강인(24)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6일(한국시간) 올 시즌 리그1 소속 선수들의 월급 추정치를 집계해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부문 톱10에는 모두 PSG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월급을 받는 건 우스만 뎀벨레다. 뎀벨레의 월급은 150만 유로(약 23억원)에 달하는 거로 알려졌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약 6억원, 연봉으로 따지면 1800만 유로(약 284억원)에 달한다.연봉으로 환산하면 마르퀴뇨스 1340만 유로(약 212억원) 루카스 에르난데스·아치라프 하키미 1320만 유로(약 208억원) 워렌 자이르-에머리 1140만 유로(약 180억원) 비티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1080만 유로(약 170억원) 잔루이지 돈나룸마 1020만 유로(약 161억원) 누누 멘데스 960만 유로(약 151억원) 프레스넬 킴펨베 768만 유로(약 121억원)가 톱10을 차지했다.이들 밑으로 아드리앙 라비오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이상 마르세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가 연봉 600만 유로(약 94억원)를 받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제프리 콘도그비아·이스마엘 베나세르(이상 마르세유) 코렌틴 톨리소(리옹)가 540만 유로(약 85억원)로 뒤를 잇는다. 같은 날 레퀴프의 보도를 접한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1년 전 음바페가 월에만 600만 유로(약 95억원)를 받으며 랭킹 1위에 올랐으나, 새로운 1위는 뎀벨레”라며 “그는 수비수인 마르퀴뇨스, 에르난데스, 하키미보다도 앞선 자리에 있다. 스타 이적생 크바라츠헬리아는 비티냐와 동일한 급여를 받는다. 상위 12명은 모두 PSG 선수들”이라고 주목했다.마르세유에서 맹활약 중인 메이슨 그린우드 역시 540만 유로를 받는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온 그의 재능을 고려하면 미미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매체가 일부 공개한 지표에선 이강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유럽 축구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이강인의 올 시즌 연봉은 720만 유로(약 113억원)에 달한다. 다만 카폴로지의 집계는 레퀴프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레퀴프의 보도 역시 월급 추정치를 다룬 것이라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3.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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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330억→99% 삭감’ 네이마르, 펠레 10번 이어받고 ‘친정’ 산투스 입단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친정팀 산투스(브라질) 유니폼을 입었다.산투스와 6개월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산투수의 우르바누카우데리아 경기장에서 입단식을 가졌다.2009년부터 2013년까지 산투스에서 활약한 뒤 유럽 무대를 밟은 네이마르는 1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네이마르는 축구 전설 펠레가 산투스에서 사용했던 등번호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빌 전망이다. 10번이 익숙한 네이마르지만, 산투스에서 뛸 때는 11번을 달았다.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네이마르는 2023년 8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났다.비교적 젊은 나이에 아시아 무대로 향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연봉 1억 3000만 파운드(233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산투스로 이적하면서 연봉을 대폭 삭감했다. 사실상 이전에 받은 금액을 고려하면, 산투스에서는 공짜로 뛰는 것이나 다름없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네이마르가 월 기본급 13만 5507파운드(100만 헤알·2억 4600만원)에 산투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주급으로 따지면 6000만원가량 받는 셈이다.다만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초상권 수익을 선수에게 주기로 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산투스가 네이마르에게 초상권의 최대 90%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마르가 월 최대 81만 9433파운드(600만 헤알·14억 7800만원)를 챙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산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네이마르는 2013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MSN 라인으로 불리며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2017년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탔다. 잦은 부상과 소홀한 관리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세간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알 힐랄에서도 무릎 부상을 당하며 17개월 동안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역대급 연봉을 챙긴 터라 ‘먹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다만 산투스는 ‘왕의 귀환’에 환호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입단식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끊임없이 게시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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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330억→월급 2억 4600만원 ‘대폭 삭감’…네이마르, 왜 박봉 받고 브라질 갔나

‘슈퍼스타’ 네이마르(33)가 브라질 산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면서 연봉을 대폭 삭감했는데, 이유가 있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받는 임금이 공개됐다. 네이마르의 새로운 계약은 그의 초상권의 최대 90%를 보장한다”고 보도했다.2023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이달 동행을 마치고 ‘친정’ 산투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비교적 이른 나이에 유럽 무대를 떠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연봉 1억 3000만 파운드(233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산투스는 이만한 급여를 챙겨줄 수 있는 구단이 아니었다.매체는 “네이마르는 월 기본급 13만 5507파운드(100만 헤알·2억 46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도 “초상권의 최대 90%에 해당하는 금액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산투스에서 주급으로 한화 6000만원가량 받는 셈인 것이다. 다만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초상권 수익을 선수에게 쥐여주기로 했다.데일리 메일은 네이마르가 적은 월급을 받지만, 월 최대 81만 9433파운드(600만 헤알·14억 7800만원)를 챙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네이마르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산투스에서 뛸 때도 월급 4만 683파운드(30만 헤알·7390만원)를 받았지만, 매달 42만 9147파운드(330만 헤알·8억 1300만원)를 손에 넣었다고 알려졌다.산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네이마르는 2013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MSN 라인으로 불리며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2017년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탔다. 잦은 부상과 소홀한 관리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세간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알 힐랄에서도 무릎 부상을 당하며 17개월 동안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역대급 연봉을 챙긴 터라 ‘먹튀’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5.0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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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국 토트넘 떠나나…“구단, 선수 측에 ‘재계약 계획 없다’ 통보”

손흥민(32)이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계획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한 뒤, 이후 별도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는 않고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2015년부터 10시즌째 이어오고 있는 동행이 허무하게 끝날 수도 있는 셈이다.영국 더부트룸은 최근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 측근에 새로운 계약 협상을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며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이같은 통보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래미 베일리 기자도 “손흥민은 옵션(1년 연장) 외에는 현재로선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손흥민과 토트넘 구단의 계약에 포함된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곧 발동할 거라고 보도한 가운데, 이번 보도를 더하면 사실상 이번 1년 연장이 토트넘과 손흥민 간 ‘마지막 계약’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되는데, 구단이 임의로 1년만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측에 통보만 하면 자동으로 1년 더 연장되는 조항이다. 그 이후 새로운 계약을 두고는 선수 측과 협상할 계획이 없다는 게 구단의 이번 통보 내용으로 풀이된다. 만약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 협상에 나서면 손흥민의 주급 등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새로 협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당시 주급이 8만 5000파운드(약 1억 6000만원)였고, 이후 두 차례 재계약 협상을 거쳐 14만 파운드(약 2억 6000만원)와 19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현재)로 각각 인상됐다. 옵션을 통한 1년 연장은 기존 계약 조건이 유지된다. 대신 이후 새로운 계약 협상을 하게 되면 손흥민의 활약상 등을 고려할 때 지금보다 주급이 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 의사가 없다는 통보를 선수 측에 한 셈이다.현지 보도대로 토트넘 구단이 굳이 재계약 의사가 없는데도 1년 연장 옵션은 활용하려는 건, 손흥민을 이적료 수익 없이 이적시키는 걸 방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만약 계약이 1년 더 연장되지 않으면, 손흥민은 당장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다른 구단과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으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옮길 수 있다.그러나 계약이 1년 더 연장돼 2026년 6월에 만료가 된다면, 손흥민은 적어도 내후년 1월까지는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을 거쳐야만 다른 구단 이적이 가능하다. 다른 유럽 팀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토트넘 구단 입장에선 이적료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자유계약을 통해 손흥민을 떠나보내더라도, 여전히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과 한 시즌 더 동행을 이어가는 게 구단 입장에선 더 이득이기도 하다.토트넘 소식에 정통하거나 이적 전문가들의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벌써 10시즌째 토트넘에서만 뛰고 있고, 숱한 이적설에도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온 손흥민이라는 점을 돌아보면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손흥민과 그의 팬들 입장에선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번 보도대로 토트넘이 손흥민에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도 다소 허무하게 마침표가 찍히게 된다. 김명석 기자 2024.11.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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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러브콜→토트넘 잔류’ 미스터리 풀렸다…“계약에 바이아웃 자체가 없다”

토트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도 토트넘에 잔류한 이유가 공개됐다. 아르헨티나 매체들의 보도와 달리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에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에 6500만 유로(약 960억원)의 바이아웃이 있다는 아르헨티나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토트넘은 지난여름 톱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로메로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었다”고 전했다. 만약 엘 에코노미스타 등 아르헨티나 언론 보도대로 로메로와 토트넘 계약 사이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면,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들은 바이아웃 금액만 제안하면 토트넘 구단 의사와 무관하게 로메로와 계약 협상에 나설 수 있었다. 그러나 바이아웃 조항 자체가 없으니, 레알 마드리드 등 타 구단은 반드시 토트넘 구단과 이적료 합의를 이뤄야만 로메로 영입이 가능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팀의 핵심 수비수인 데다 아직 계약이 3년이 남은 로메로를 이적시킬 계획 자체가 없었다.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 이적설이 꾸준하게 제기됐는데도, 로메로가 토트넘에 잔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했다.오히려 토트넘은 로메로와 계약 연장을 통해 더 오랫동안 동행을 원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로메로와 재계약을 통해 팀 내 주급 1위를 보장할 계획이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의 주급 1위는 주장 손흥민으로,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다. 현지에선 재계약 과정에서 로메로의 주급이 20만 파운드(약 3억 6000만원)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주급은 16만 5000파운드(약 2억 9000만원)로 팀 내 공동 3위다. 이 경우 토트넘 주급 1위는 손흥민이 아닌 로메로로 바뀌게 된다. 2027년까지인 토트넘과 계약 기간 역시 더 늘어나게 된다. 다만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바이아웃 조항이 새롭게 포함될지는 미지수다.반면 당장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없다. 현지에선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발동시켜 재계약 협상 없이 우선 한 시즌 더 동행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계약 연장 여부는 그 이후에 고민하겠다는 것이다.김명석 기자 2024.10.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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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부터 최소 앙리까지…여전히 FA인 스타 7인은?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문이 조금씩 닫히는 가운데, 한 통계 매체가 주요 자유계약선수(FA) 7인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과거 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은 델리 알리부터, 당장 지난 시즌까지 월드클래스 기량을 펼친 마츠 훔멜스와 세르히오 라모스 등은 여전히 소속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주요 FA 7인을 소개했다.매체가 소개한 건 훔멜스(전 도르트문트) 케일러 나바스(전 파리생제르맹) 아드리앙 라비오(전 유벤투스) 알리(전 에버턴) 앙토니 마르시알(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멤피스 데파이(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모스(전 세비야)다. 기량이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선수들이지만, 일부는 지난 시즌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쳤던 만큼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한다. 특히 훔멜스의 경우 지난 2023~24시즌 도르트문트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공식전 40경기 4골 1도움을 올린 기억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계약이 만료된 뒤엔 코모 1907(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성사되진 않았다. 라모스 역시 지난 시즌 공식전 37경기를 소화하면서 7골을 넣는 등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당초 세비야와 동행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과 달리, 조기에 팀을 떠나면서 행선지에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후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샌디에이고 FC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는데, 오피셜이 나오진 않았다.이외 전성기 구간에 접어든 마르시알, 데파이, 라비오의 이름 역시 눈에 띈다. 라비오는 당장 지난달 독일에서 끝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해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다. 소속팀에서는 2023~24시즌 공식전 35경기 5골 3도움을 올렸다. 이적시장 동안 AC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외 진전이 없었다. 매번 논란이 되는 주급 이슈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한편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한 알리 역시 여전히 FA다. 알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을 떠나 FA가 됐다. 알리는 에버턴에서 단 13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베식타스(튀르키예)로 임대되기도 했지만, 15경기를 소화하고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에 마침표가 찍혔다. 이렇다 할 이적 루머도 존재하지 않는다. 한때 시장 가치 1억 유로(약 1482억원)에 달했던 그의 현재 가치는 500만 유로(약 74억원)로 추락했다.주요 리그의 이적시장이 닫히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최악의 경우 강제로 휴식기를 가질 수도 있다. 실제로 올 시즌 피오렌티나와 계약한 다비드 데 헤아의 경우, 소속팀을 찾지 못해 1년 가까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9.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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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재계약 협상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 전망

내년 여름 끝나는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계약이 1년 더 연장될 전망이다. 재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대신 구단이 보유한 연장 옵션을 실행할 거란 현지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 경우 손흥민은 재계약을 통한 연봉 인상 없이 1년 더 기존 조건대로 뛰어야 한다.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해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재계약 과정에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는데, 선수 동의 없이 구단이 연장 옵션을 발동 권한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토트넘 구단이 협상 없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면, 손흥민은 연봉 상승 등 없이 현재 조건 그대로 계약이 자동 연장된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 연봉은 988만 파운드(약 173억원)다. 팀 내 최고 수준이긴 하지만 다른 구단과 비교하면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액수다.만약 토트넘 구단이 연장 옵션과 별개로 손흥민과 정식으로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리고 정식으로 협상에 나섰다면, 자연스레 연봉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실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당시 8만 5000파운드(약 1억 5000만원)였던 주급이 2019년 재계약 과정에서 14만 파운드(약 2억 5000만원), 2년 뒤엔 지금의 19만 파운드 조건으로 각각 올랐다. 이미 손흥민도 토트넘 잔류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온 바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희박했다.오랫동안 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떠나기 전 오랫동안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를 받았던 가운데, 새 주장 역할까지 맡은 손흥민이 케인이 받았던 주급을 넘어설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만 토트넘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손흥민은 2024~25시즌과 2025~26시즌에도 기존과 같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 주장 역할을 맡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 기록이다. 역대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EPL 역사상 6번째이자 토트넘 선수로는 첫 대기록도 달성한 바 있다. 각종 통산 기록에서도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등 이미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토트넘 구단이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하는지에 대해선 팬들의 아쉬움도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5.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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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남았는데 '방출 초강수' 두나…최악의 결별 예고된 토트넘·은돔벨레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첫 손에 꼽히는 탕기 은돔벨레(28·갈라타사라이)가 결국 불명예 방출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아직 1년 더 남아 있지만, 보상금을 주고라도 무의미한 동행을 마칠 거라는 예상이다.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부트룸에 따르면 더 뷰 프롬 더 레인의 제임스 모우 기자는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오는 8월 28일 정도에 방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어떻게든 다른 구단 이적을 추진하겠지만, 행선지를 쉽게 찾지 못한 채 결국 계약 해지를 통한 방출 결말로 이어질 거란 예측이다.은돔벨레는 오랫동안 토트넘의 ‘방출 대상’ 1순위에 올라 있지만, 어느 구단도 선뜻 완전 영입은 원하지 않고 있다. 부진한 경기력뿐만 아니라 훈련장이나 경기장 등에서의 태도 문제가 늘 반복됐기 때문이다.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임대를 거치고도 번번이 임대 기간이 끝나자 토트넘으로 복귀한 배경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는 임대로라도 새로운 팀을 찾는 것도 어려워졌다. 갈라타사라이 임대 이적 역시도 지난해 9월 4일에야 가까스로 진행됐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마저 이뤄지지 못했다면, 토트넘과 은돔벨레는 꼼짝없이 불편한 동행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임대 이적 후 눈에 띄는 활약이라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은돔벨레는 최근엔 소속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도 점차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리그 출전 기록은 19경기지만 선발은 단 4경기, 출전 시간은 454분이다. 커리어가 뚜렷하게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으니, 임대 계약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오더라도 차기 행선지를 찾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토트넘이 남은 계약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하고라도 계약을 해지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이미 아스널의 경우 윌리안이나 메수트 외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계약이 끝나기 전에 방출한 바 있는데, 토트넘 역시 은돔벨레를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 방출할 거라는 게 현지 설명이다.더부트룸은 “은돔벨레는 올여름 프리시즌을 위해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미 그의 커리어는 바닥을 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도 그를 이적시키고 싶어 할 것”이라며 “이렇게까지 된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은돔벨레는 아직도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이자 재능 역시도 토트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은돔벨레는 최상의 컨디션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늘 실망감만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미드필더인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7월 무려 6200만 유로(약 912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의 이적료를 통해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토트넘이 들인 이적료는 여전히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경기(선발 28경기)에 출전한 2020~21시즌을 제외하고 늘 전력 외로 평가받았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은돔벨레와 토트넘의 계약에 포함된 주급은 무려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다. 손흥민(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보다 더 많은 액수다.김명석 기자 2024.04.2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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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즌 뒤 최대 10명과 결별?…UCL 대비 대격변 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설까.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에 총 10명의 1군 선수와 결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에 부임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으며, 리그 4위 안에 든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이미 구단을 떠난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를 손흥민·제임스 매디슨·히샤를리송이라는 새로운 영웅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추가로 팀을 떠날 선수들을 전망했다.매체가 꼽은 결별 대상은 브랜든 오스틴·제드 스펜스·세르히오 레길론·자펫 탕강가·탕기 은돔벨레·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알피 디바인·데인 스칼렛·트로이 패럿·브리안 힐이다. 모두 현재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었거나, 임대된 선수들이다. 전 포지션에서 방출 대상이 꼽혔는데, 1군 무대에서 얼굴을 내비쳤던 수비수들이 먼저 눈에 띈다. 레길론, 탕강가는 어느 정도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았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매체는 “레길론은 최근 주가가 높아졌으나,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이 그보다 앞서 있다. 여전히 27세의 그는 높은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자원”이라고 짚었다. 탕강가에 대해서도 “조제 모리뉴 전 감독 체제에서 입단한 그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새 둥지를 찾았고, 그곳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클럽 레코드’ 은돔벨레 역시 당연히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그는 북런던에서 또다시 외면당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12만 파운드(약 2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방출 대상으로 꼽았다.그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호이비에르도 마찬가지다. 호이비에르는 시즌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적으론 불발됐다. 하지만 매체는 “주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그의 태도는 인상적이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가 많은 경고를 받은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임대 신분으로 성장 중인 공격수 디바인·패럿·스칼렛의 전망도 밝지 않은데, 매체는 이들을 현금화하려는 시도도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끝으로 이미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힌 힐은 세비야로의 복귀가 유력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03.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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