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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맨틀·메이스·푸홀스는 달성 0회, 오타니 2001년 이후' MLB 첫 400루타' 신기원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400루타 고지마저 정복했다.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관심이 쏠린 시즌 54호 홈런은 때려내지 못했지만, 시즌 13번째 '한 경기 3안타 이상'을 해내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최근 12년 중 무려 11번이나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절대 1강'의 위치를 재확인했다.이날 전까지 시즌 396루타를 기록 중이었던 오타니는 6회, 7회 연속 안타와 8회 2루타로 정확히 400루타를 채웠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MLB 역사상 총 4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19명뿐이며 1900년 이후 30번 기록됐다. 배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11루타) 새미 소사(당시 시카고 컵스·425루타) 토드 헬튼(당시 콜로라도 로키스·402루타) 루이스 곤살레스(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19루타)가 모두 400루타를 해낸 2001년 뒤에는 한 번도 달성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즌 400루타는 타율이 높다고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그렇다고 홈런만 많이 터트린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MLB닷컴은 '400루타를 하려면 타율과 장타율이 모두 뛰어나야 한다. 일관성이 핵심'이라며 '400루타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방법은 이를 해낸 적이 없는 위대한 슬러거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테드 윌리엄스(이하 커리어 하이·368루타) 미키 맨틀(376루타) 윌리 메이스(382루타) 켄 그리피 주니어(393루타) 앨버트 푸홀스(394루타) 미겔 카브레라(377루타) 등은 MLB 대표 레전드지만 현역 시절 단 한 번도 시즌 400루타를 이정표를 세우지 못했다. 2002년 이후 기록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2003년 푸홀스(43홈런·124타점)였다.오타니는 올해 역대급 1년을 보내고 있다. 시즌 타격 성적은 156경기 타율 0.305(622타수 190안타) 57홈런 56도루 126타점이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에서 홈런 3개, 도루 2개를 기록하며 MLB 사상 첫 50(홈런)-5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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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50-50 도전 속에 '3845억원 유망주' MLB 유격수 첫 2년 연속 30-30 달성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유격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위트 주니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뽑진 못했지만, 유격수로는 MLB 역사상 최초로 30홈런-3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위트 주니어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마자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32홈런을 기록 중이던 위트 주니어는 시즌 30호 도루에 성공,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30홈런-49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MLB닷컴의 사라 랭스 기자에 따르면 MLB 역대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유격수는 배리 라킨(1996년)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 지미 롤린스(2007년) 핸리 라미레스(2008년), 프란시스코 린도어(2023년) 위트 주니어 등 6명이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30-30 고지를 밟은 유격수는 위트 주니어가 최초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도 2년 연속 30홈런-30도루를 완성한 선수는 위트 주니어를 포함해 8명뿐이다. 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달성한 적 없다.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8홈런-48도루를 완성한 오타니는 한 시즌 최다 도루가 2022년 26개였다. 유격수는 수비 중요성이 크고 체력 부담도 큰 포지션이다. 그래서 위트 주니어의 30홈런-30도루 달성이 더욱 큰 의미다. 2019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된 위트 주니어는 빅리그 데뷔 첫 시즌이던 2022년 20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76 30홈런 96타점을 올린 뒤 11년 총 2억 8870만 달러(약 3845억원)의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 32홈런 108타점 123득점 3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84를 기록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4.09.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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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할 타자도 끼지 못한 WS 우승 반지...2024년 도전하는 오타니·저지·하퍼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는 한 번도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가장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았던 켄 그리피 주니어도 마찬가지. 약물 오명을 썼지만, 당대 대표 홈런 타자였던 배리 본즈도 '무관의 제왕'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 처음 도전하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선수 중에도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이들이 많은 점을 언급한 MLB닷컴은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특정 선수를 대표하는 가장 큰 이력이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할 순 없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이에 도전하고 해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현역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뉴욕 양키스 에이스 개릿 콜이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통산 7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월드시리즈 등판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이었던 2019시즌이 유일하다. 당시 콜은 두 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승 반지는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에게 내줬다. MLB닷컴은 "콜이 양키스로 이적한 건 빅딜을 안길 수 있으면서도 어린 시절 응원하던 팀이라는 것, 무엇보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도 아직 우승이 없다. MLB닷컴은 그의 전 소속팀 워싱턴이 하퍼가 이적한 이듬해 우승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퍼는 2022시즌 처음 나선 월드시리즈에도 나섰지만, 소속팀 필라델피아가 휴스턴에 1승 4패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MLB닷컴은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도 소개했다. 양키스가 2009년 이후 14년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으지, 2017년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 저지가 우승을 하지 못한 건 너무 당연한 일. MLB닷컴은 이런 사실뿐 아니라 저지가 통상 포스트시즌(PS) 44경기에서 타율 0.211에 그치며 이름값을 하지 못한 점, 휴스턴을 상대한 2022시즌 AL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16타수 1안타에 그치며 부진했던 사실도 전했다. MLB닷컴은 "올 시즌 AL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1순위 후보인 그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해낸다면 역사적인 한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빠질 수 없었다. AL 정규시즌 MVP만 2회(2021·2023) 차지할 만큼 개인 기량은 최고지만, 지난 6시즌(2018~2023) 동안 뛰었던 LA 에인절스는 그사이 한 번도 PS를 나가지 못했다. 오타니의 PS 성적은 0경기. 오타니가 다저스 이적을 선택한 것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18일 현재 다저스는 89승 6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PS 진출은 사실상 확정이다. MLB닷컴은 "드디어 오타니가 올해 처음으로 PS 무대에 나설 전망이다. 다저스는 1988년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다저스는 강팀이기 때문에 언제든 우승을 노릴 수 있겠지만, 오타니에게 이번(present) 처럼 좋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MLB닷컴은 이밖에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J.T 리어무토(필라델피아) 카를로스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도 '무관의 제왕'으로 소개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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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홈런 저지의 MVP 대항마…2년 연속 30-30 대업, MLB 유격수 사상 첫 대기록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위트 주니어는 18일(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도 1-3으로 패했으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대업을 이뤘다.경기 전 32홈런-29도루를 기록 중이었던 위트 주니어는 1회 첫 타석 볼넷 출루 이후 곧바로 2루를 훔쳤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위트 주니어가 케이스 마이즈 상대 볼넷을 골라낸 뒤 30번째 도루에 성공, 개인 통산 두 번째 30-30을 해냈다. MLB 역사상 시즌 30-30을 여러 번 해낸 건 첫 유격수'라고 조명했다. MLB 기록 전문가인 사라 랭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역대 유격수 30-30 달성 선수는 1996년 베리 라킨(당시 신시내티 레즈)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2007년 지미 롤린스(당시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8년 헨리 라미레스(당시 플로리다 말린스) 2023년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와 위트 주니어, 2024년 위트 주니어'라고 전했다.2년 연속 30-30 달성은 포지션 구분 없이 흔치 않은 기록이다. MLB닷컴은 라이언 브라운(2011~12) 알폰소 소리아노(2002~03, 2005~06) 블라디미르 게레로 시니어(2001~02) 배리 본즈(1995~97) 론 간트(1990~91) 바비 본즈(1977~78) 윌리 메이스(1956~57)에 이어 위트 주니어가 역대 8번째라고 전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된 위트 주니어는 2022년 빅리그에 데뷔, 그해 타율 0.254 20홈런 30도루 80타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152경기 타율 0.331(604타수 200안타) 32홈런 30도루 108타점. 출루율(0.386)과 장타율(0.598)을 합한 OPS가 0.984로 수준급. MLB 최다 안타 1위, 타격 1위에 오르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타율 0.323 53홈런 136타점)의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저지할 대항마로 손꼽힌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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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바비 위트 주니어, '전문 유격수' 최초 2년 연속 30-30클럽 가입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 주전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24)가 새 역사를 썼다. 위트 주니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케이시 마이즈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뒤 후속 타자 살바도르 페레즈의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했다. 시즌 30호 도루. 이미 32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그가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위트 주니어는 2023시즌에도 30홈런-49도루를 기록하며 30-30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MLB닷컴은 "위트 주니어가 MLB 역사상 최초로 전문 유격수로 두 차례 30-30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전문 유격수로 30-3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지난해까지 6명이었다. 1996년 배리 라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7년 지미 롤린스, 2008년 헨리 라미레스, 2023 프란시스코 린도어 그리고 위트 주니어. 이런 상황에서 멀티 시즌 30-30클럽 그것도 2년 연속 이 기록을 해낸 선수가 나왔다. 전 포지션을 기준으로 2년 연속 이 기록을 해낸 건 라이언 브라운, 알폰소 소리아노, 블라디미르 게레로, 배리 본즈, 론 간트, 바비 본즈, 윌리 메이스 7명뿐이었다. 위트 주니어가 8번째 선수가 됐다. 린도어는 위트 주니어에 밀려 역대 두 번째 '유격수 멀티 시즌 30-30클럽 가입자'가 될 예정이다. 그는 17일 기준으로 31홈런-27도루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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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째 홈런·도루 동반 침묵' 오타니, 이제 13G 남았다…MLB닷컴 '51-52 페이스'

메이저리그(MLB) 사상 첫 50(홈런)-50(도루)에 도전 중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홈런과 도루가 침묵했다.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6타수)로 부진했던 오타니는 9-2 승리에 힘을 보태며 시즌 타율을 0.290(경기 전 0.289)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그러나 관심이 쏠린 홈런과 도루는 없었다. 홈런과 도루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47호, 48호를 각각 달성한 뒤 3경기째 추가하지 못하며 제자리걸음 했다.오타니의 50-50 도전을 조명 중인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타니가 팀이 치른 149경기에서 47홈런 48도루를 기록 중이라며 현재 페이스는 51홈런 52도루'라고 전했다. 지난 10일에는 51홈런 53도루로 예상됐으나 도루 페이스가 약간 주춤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한 경기 멀티 도루가 9번에 이르는 오타니의 능력을 고려하면 50-50 달성 변수는 결국 홈런. 오타니는 9월에 소화한 13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 중이다. 8월(27경기 12홈런)과 비교해 홈런 가동이 적어졌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달 24일 탬파베이전에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 대망의 40-40 클럽에 가입했다. MLB 역사상 40-40 클럽은 호세 칸세코(1988·42홈런 40도루) 배리 본즈(1996·42홈런 40도루)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42홈런 46도루) 알폰소 소리아노(2006·41홈런 46도루)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023·41홈런 73도루) 등 5명의 선수만 가입한 대기록. 특히 126경기째 40-40을 정복한 오타니는 2006년 소리아노의 147경기를 깨고 역대 최소 경기 대업까지 해냈다.여기서 멈추지 않고 50-50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에 도전하고 있다. 다저스는 16일 기준 13경기를 남겨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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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경기 홈런+도루' 50-50 시동 건 오타니 , 시즌 12번째…역대 2위 "전례 없는 시즌"

메이저리그(MLB) 사상 첫 50-50에 도전 중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홈런과 도루를 모두 추가하며 대기록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도루 원맨쇼를 펼쳤다. 시즌 47홈런-48도루. 팀의 10-8 승리를 이끈 오타니는 50-50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이날 오타니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47호을 터트렸다. 컵스 왼손 투수 조던 윅스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405피트(123.4m) 장타로 연결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타구 속도가 118.7마일(191㎞/h)이었는데 오타니의 올 시즌 세 번째로 빠른 홈런'이라고 조명했다. 개인 통산 12번째이자 이번 시즌 6번째 리드오프 홈런. 아울러 2018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개인 최고는 2021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달성한 46개. 2001년 숀 그린이 기록한 다저스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49개)에 2개 차이로 다가섰다. 오타니는 3회 시즌 48번째 도루까지 성공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올 시즌 오타니가 홈런과 도루를 한 경기에서 함께 기록한 건 이번이 12번째. 이는 1900년 이후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부문 1위는 1986년 리키 헨더슨(13경기)으로 잔여 경기 일정(17경기)을 고려하면 새로운 역사를 쓸 가능성도 충분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600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는 전례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4일 탬파베이전에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 대망의 40-40 클럽에 가입했다. MLB 역사상 40-40 클럽은 호세 칸세코(1988·42홈런 40도루) 배리 본즈(1996·42홈런 40도루)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42홈런 46도루) 알폰소 소리아노(2006·41홈런 46도루)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023·41홈런 73도루) 등 5명의 선수만 가입한 대기록. 특히 126경기째 40-40을 정복한 오타니는 2006년 소리아노의 147경기를 깨고 역대 최소 경기 대업까지 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50-50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장단 18안타(다저스 12개, 컵스 6개)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토미 에드먼이 홈런 2개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윌 스미스가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활약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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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 만나는 오타니, 도루 추가로 46-47 달성…MLB닷컴 '현재 페이스 51-53'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사상 첫 50(홈런)-50(도루) 달성 가능성은 여전하다.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관심이 쏠린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지만 6경기 만에 도루를 추가, 시즌 타격 성적 타율 0.292(561타수 164안타) 46홈런 47도루 101타점을 기록했다.오타니의 50-50 도전을 조명 중인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타니가 팀이 치른 144경기에서 46홈런 47도루를 기록 중이라며 현재 페이스는 51홈런 53도루'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11일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할 예정. 일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LB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마나가는 12승 3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컵스의 에이스 역할을 한다. 앞서 다저스전에 한 경기 선발(4월 8일, 시카고 홈 경기) 등판, 4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오타니와의 맞대결에선 2타수 무안타로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달 24일 탬파베이전에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 대망의 40-40 클럽에 가입했다. MLB 역사상 40-40 클럽은 호세 칸세코(1988·42홈런 40도루) 배리 본즈(1996·42홈런 40도루)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42홈런 46도루) 알폰소 소리아노(2006·41홈런 46도루)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023·41홈런 73도루) 등 5명의 선수만 가입한 대기록. 특히 126경기째 40-40을 정복한 오타니는 2006년 소리아노의 147경기를 깨고 역대 최소 경기 대업까지 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50-50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선 2018년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46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10일 기준 다저스의 잔여 경기는 18경기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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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평가일까, 전 MLB 투수 이가라시 "오타니 휴식은 없을 것, 다만 49-49 예상"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투수 이가라시 료타(45)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MLB 사상 첫 50(홈런)-50(도루) 달성 가능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9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이가라시는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 49-49 정도라고 생각한다. 우승이 걸려있으면 팀 승리를 우선시하는 타격을 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기록 달성이) 어려울 것 같다"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다저스는 86승 57패(승률 0.601)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포스트시즌(PS) 진출 확률이 높지만,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1승 64패, 승률 0.559)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0승 64패, 승률 0.556)의 추격도 거세다. 이가라시는 우승 경쟁이 과열하면 개인 성적에 영향을 준다고 예상했다.이가라시는 오타니의 MLB 선배. 2010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 데뷔해 3년 동안 활약했다. 통산 MLB 성적은 83경기 등판, 5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6.41. 일본 프로야구(NPB) 구원왕 출신으로 NPB 통산 163홀드, 70세이브를 기록한 전문 불펜 자원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뛴 2014년과 2015년, 각각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44홀드 31홀드를 따내기도 했다. 도쿄스포츠는 '오타니가 개인 최다 타이 46호 홈런을 터트려 50-50이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많은 언론이 50-50을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실시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저스가 조기에 지구 우승을 차지할 경우 PS을 위해 오타니를 쉬게 할 가능성이 있어 50-50 달성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가라시는 "팀도 휴식을 의식하겠지만 이 정도의 개인 기록이 걸려 있으면 절대 쉬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오타니는 지난달 24일 탬파베이전에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 대망의 40-40 클럽에 가입했다. MLB 역사상 40-40 클럽은 호세 칸세코(1988) 배리 본즈(1996) 로드리게스(1998) 알폰소 소리아노(2006)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023) 등 5명의 선수만 가입한 대기록. 여기서 멈추지 않고 50-50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에 도전하고 있다. 9일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선 2018년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46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91 46홈런 101타점 46도루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0 08:35
메이저리그

'또 450피트' 오타니, 2021년 이후 137.16m 홈런 22개째…50-50 향한 진격 시작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사상 첫 50-50을 향한 진격을 이어갔다.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 시즌 46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클리블랜드 오른손 선발 태너 바이비의 2구째 83.6마일(134.5㎞/h)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월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까마득하게 날아간 홈런 비거리는 450피트(137.16m).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2018년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인 2021년 46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1년은 오타니가 MLB 개인 첫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시즌이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정규시즌 1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오타니가 MLB 사상 첫 50-50을 달성하려면 홈런 4개와 도루 4개를 더 기록해야 한다. 오타니는 이미 한 시즌 MLB 46-46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오타니는 통산 450피트 홈런을 22개 기록 중이며 모두 2021년 이후 나온 것'이라며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어떤 선수보다 5개 더 많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달 24일 탬파베이전에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 대망의 40-40 클럽에 가입했다. MLB 역사상 40-40 클럽은 호세 칸세코(1988) 배리 본즈(1996) 로드리게스(1998) 알폰소 소리아노(2006)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023) 등 5명의 선수만 가입한 대기록. 특히 126경기째 40-40을 정복한 오타니는 2006년 소리아노의 147경기를 깨고 역대 최소 경기 대업까지 해냈다. 그의 기록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5-45를 기록한 선수도 없는 MLB에서 50-50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91 46홈런 101타점 46도루.한편 다저스는 9일 클리블랜드전을 4-0으로 승리했다. 오타니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5번 포수 윌 스미스가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했다.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는 7과 3분의 1이닝 4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시즌 12승(6패)째를 따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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