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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건희 여사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가 얼마라구요?"

전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뇌물 스캔들로 최근 상위 1% 계층이 즐겨 착용하는 진짜 하이엔드 명품을 온 국민이 알게 됐다. 영화, 드라마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티파니앤코(티파니)나 샤넬, 디올이 수수할 지경이다. 김 여사 덕분에 유럽 왕족의 사치품으로 통하는 ‘반클리프앤아펠’ ‘그라프’, ‘부쉐론’ 등 이름도 어려운 초호화 브랜드들이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다. 국민은 어지럽다. 영부인의 목에서 영롱한 빛깔을 뽐내는 다이아몬드의 자태 때문이 아니다. 아이 손바닥만한 목걸이 하나가 어지간한 수입차보다 더 비쌀 뿐더러, VIP 할인까지 받아가며 주고받는 그들만의 리그가 드러나서다. 김 여사 덕에 홍보 효과?프랑스산 반클리프앤아펠은 김 여사 덕분에 한국에서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올린 부티크로 통한다.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무렵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6200만원(당시 가격 기준) 상당의 이 브랜드의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를 받았다.이 목걸이는 눈꽃의 결정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다. 눈꽃을 정교하게 형상화한 천연 다이아몬드 스톤 71개가 반짝이는 목걸이다. 반클리프앤아펠은 스노우플레이크가 대중의 입에 오르자 8350만원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워낙 고가라 국내에 몇 점 들여오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주문만 하면 부티크에서 손에 쥘 수 있는 분위기다. 김 여사 탓에 인지도가 높아진 보석 브랜드가 또 있다. 특별검사팀이 밝힌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선물 중 하나인 그라프의 6220만원대의 목걸이다. 업계는 천연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박힌 해당 목걸이가 3년 사이 7000만~8000만원 이상 가격이 뛰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라프는 1960년 로렌스 그라프가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하이엔드 명품 주얼리 브랜드다. 주로 중동 부호를 고객으로 둔 보석상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반클리프앤아펠이나 티파니처럼 고유의 세팅 기법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남과 다른 예물을 찾는 MZ세대 예비부부들이 그라프를 알음알음 찾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더해 김 여사의 뇌물 리스트에 올라가며 인지도가 상승했다.업계 관계자는 “그라프는 명품 주얼리가 진행하는 웨딩 마일리지나 사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편인데도, 유명세 덕에 예비 신부들 사이에 ‘잇템’으로 떠올랐다”고 귀띔했다.또 다른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은 ‘VIP 할인’으로 입길에 올랐다. 부쉐론을 구입한 한 소비자는 “상품권을 할인가로 구매한 뒤 백화점 리워드 등을 더해 시계를 100만원 가량 싸게 산 적은 있다”며 “본사가 나서서 영부인에게는 수천만원씩 깎아줬다는 사실을 알고 괴리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K컬처 떠도...K주얼리 찾는 VIP 없다K팝, K드라마 등 K컬처가 글로벌에서 관심을 받는 주류로 떠오르며 한국 연예인이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쇼메 등 사치 끝판왕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다. 이제는 하이엔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본국인 유럽 대중이 K팝 스타가 홍보하는 명품을 흠모하고 사들이는 상황이다.그러나 국내 주얼리 업계에서는 “정작 K주얼리는 없다”며 한숨을 내쉰다. 그라프 한국지사의 초대 대표를 역임한 이승규 마이젬 주얼리 대표는 “한국은 세계 7대 보석 시장으로 그 규모는 물론 주얼리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며 “엄청난 보석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주얼리 브랜드는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이 대표는 1세대 국제 보석 감정사이자 롯데면세점에서 그라프·티파니·까르띠에·불가리 등을 국내 최초로 유치한 보석 전문가다. 그는 “과거에는 이런 보석이 정식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블랙 마켓’을 통해 들여와 상류층이 즐겨 했다. 그래서 고가의 주얼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며 “이제는 보석을 부가가치가 큰 산업적인 관점에서 정부가 나서 관련 분야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와 한국갤럽이 지난해 공개한 ‘한국 주얼리 시장 규모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주얼리 시장 규모는 5조2569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줄었다. 반면 수입 주얼리 시장은 2조4746억원으로 7.7% 확대됐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한국 귀금속의 성지인 종로로 몰리던 웨딩 예물 수요가 최근 몇 년간 백화점 럭셔리 주얼리로 이동하는 추세”라면서 “경기 불황에 투자 가치가 있는 럭셔리 주얼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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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 추석 맞아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2025년 추석을 맞아 한층 다양해진 구성의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빕스 스테이크 선물세트는 황금 비율로 블렌딩한 빕스만의 특제 소스와 시즈닝, 그리고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스페셜 레시피가 함께 제공돼, 집에서도 완벽한 스테이크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빕스 선물세트는 매장 및 기업 단체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년 조기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셰프가 엄선한 고급 부위부터 합리적인 구성까지 폭넓게 마련하는 한편, 지난 명절 대비 물량을 50%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업으로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풍미를 자랑하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 안심과 등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세트’가 있다. 또한 등심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극대화된 본인 스테이크와 부드러운 특수 부위의 살치살을 담은 ‘프리미어 스테이크 세트’도 새롭게 출시됐으며, 격식 있는 선물로 손색없다.남녀노소 사랑받는 빕스의 베스트 메뉴를 합리적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먼저 채끝, 등심, 안심 등 인기 부위를 담은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고소한 부채살과 부드러운 살치살로 구성된 ‘스페셜 스테이크 세트’를 마련했다. 여기에 빕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비큐 폭립과 훈제연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스트 간편식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빕스의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전국 빕스 매장과 일부 제일제면소 매장, CJ푸드빌 통합 주문 앱 ‘셰프고’ 및 CJ푸드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9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예약 고객 한정 특별 사전 예약가로 만나볼 수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의 프리미엄 스테이크의 맛과 풍미를 집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품질과 구성을 한층 강화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며 “셰프의 정성과 품격을 담은 이번 선물세트가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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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콰삭킹’ 출시 5개월여 만에 300만 마리 판매 돌파

bhc가 지난 2월 28일 정식 출시한 ‘콰삭킹’이 8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콰삭킹’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이후에도 판매 속도가 오히려 가팔라지며, 단발성 반짝 인기를 넘어 장기 흥행 궤도에 본격적으로 올라선 형상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신제품이 출시 초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성장세다.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뚜렷하다. 두 제품을 합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으로 주력 제품군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콰삭킹’은 bhc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을 기반으로,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가공해 입힌 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며, 매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식감·풍미를 모두 만족시키며, 출시 직후부터 “먹을 때 소리부터 바삭하다”,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여전히 바삭하다” 등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bhc는 이번 300만 마리 돌파가 단순한 신제품 효과가 아닌, 출시 두 달간의 성과를 뛰어넘는 판매 추이를 유지한 결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름철 신메뉴 출시 효과와 더불어, 기존 고객의 재주문과 신규 고객 유입이 모두 견조하게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기존 주력 메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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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생크림 맛있고 안질려… 스타벅스 생크림빵 10만개 판매 돌파

스타벅스 코리아가 딜리버스와 온라인 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타벅스 생크림빵이 초기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출시와 동시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스타벅스 생크림빵 2종은 지난 7일 스타벅스 앱에사 딜리버스 배달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어 19일부터는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했다.이 상품은 지난 7일 출시 당시 준비 물량이 일시 소진되는 등 입소문을 타더니 출시 2주가 지난 현재까지 누적 판매 10만 개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장이 아닌 딜리버스와 온라인 채널에서만 주문 가능한 상품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실적이라는 평가다.스타벅스 생크림빵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구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는 생크림빵의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특화 푸드의 라인업 강화의 일환으로 개발됐다.냉동 상태로 배송돼 해동 후 먹거나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적의 크림 배합으로 개발해 차별성을 더했다.고소한 우유 크림의 ‘우유 생크림빵 세트’와 진한 코코아 풍미의 ‘초코 생크림빵 세트’는 개별 포장된 3개의 전용 박스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부드러운 카스텔라 롤케이크도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를 롤케이크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롤을 말아 카스텔라 가루를 토핑하는 공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균형된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다.안수빈 스타벅스 커머스팀장은 “스타벅스 생크림빵 등 온라인 전용 상품은 편하게 집에서 스타벅스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고객이나,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딜리버스 채널을 통해서 편안한 스타벅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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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치킨, 당근마켓 ‘포장주문’ 서비스 시작

바른치킨이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의 신규 서비스 ‘포장주문’에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당근의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난 2월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6월에는 전국으로 운영을 확대했다. 바른치킨은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입점을 확정해 중개 수수료 0% 정책을 적용받았다. 이를 통해 가맹점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바른치킨은 당근 비즈프로필을 개설해 매장과 고객 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근 고객의 주문을 유도하고, 포장 주문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입점 기념으로 지난 1일 ‘바른데이’에는 포장 주문 시 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현재는 최대 4천원 상시 할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당근은 포장주문 첫 이용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과 결제 금액의 3~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바른치킨 마케팅팀 관계자는 “당근의 수수료 0% 정책은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바른치킨의 상생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당근 관계자는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역 사장님과 손님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제공되고 있으며, 동네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회사 비전의 일환”이라며 “현재로선 수수료 수취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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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8월 ‘슈팅데이’ 진행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일요일에도 빠른 배송을 기다리는 주말 쇼핑족들을 겨냥한 8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매달 한 차례 주말 기간 열리는 ‘슈팅데이’ 프로모션은 휴일에도 빠른 ‘슈팅배송’ 서비스를 알리고자 선보이고 있는 할인 행사로, 8월 ‘슈팅데이’에는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김정문알로에가 참여해 할인 및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에도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자정 전 주문** 시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상품수령이 가능하다.11번가 권정웅 슈팅배송담당은 “지난 2월 수도권 지역에서 ‘주말 당일배송’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슈팅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현재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주7일 배송’이 가능해졌다”면서 “공휴일이나 주말을 포함한 ‘매일*** 무료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배송경쟁력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슈팅데이’에는 ‘일리윤’, ‘해피바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헤어∙바디케어 제품들을 비롯해 ‘리큐’, ‘르샤트라’,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의 생활용품과 김정문알로에 ‘큐어’ 기초화장품 등 인기 브랜드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리큐 프레시 실내건조 액체세제(2.1L 4개, 1만4,900원)▲김정문알로에 큐어 플러스크림(80g 2개, 1만7,9000원)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564ml 2개, 3만1,900원)이 있다.할인 혜택과 함께 단독 사은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케라시스 퍼퓸 화이트 데이지 샴푸’(1L 3개, 1만3,900원) 구매 시 ‘2080 토탈케어 칫솔’을, ‘김정문알로에 큐어 시그니처 3X크림’(50ml 3개, 2만1,900원) 구매 시 ‘피토 그린 앰플 마스크’ 1매와 ‘하이드라 365 수딩 에멀젼∙토너’(20ml)를 증정한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564ml 3개, 4만6,500원)을 구매하면 3종 키트(로션 50ml+크림 30ml+탑투토워시 50ml)를 함께 제공한다.여기에 매일 발급되는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까지 적용 가능해 더욱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8.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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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럭셔리 리셀 플랫폼 '트렌비 글로벌' 앱 출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중고 명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트렌비 글로벌' 모바일 앱(App)을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최근 급증한 글로벌 중고 명품 수요에 맞춰 실속 있는 가격대로 형성된 국내 중고 명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쇼핑의 전 여정에 걸친 국가 간 명품 거래 장벽을 원스톱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영상 탐색 및 즉시 구매를 지원하는 라이브 쇼핑과 가격 비교 기능까지 더해 해외 소비자들의 합리적이고 빠른 구매 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앱은 현재 영어, 독일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5개 국어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다. 전 세계 관부가세 선결제 옵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과 배송 지연 리스크도 차단했다. 이 밖에도 한국정품감정센터의 정품 검수 인프라와 연계해 명품의 모델,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수∙품질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거래를 지원한다.사용자는 거주 지역에 맞는 통화 표시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글로벌 카드(신용 및 체크카드)와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다. 애플 및 구글 페이 결제도 국가와 기기별로 순차적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특송 기반으로 전 세계 배송이 가능하고 실시간 배송 추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국어로 고객 지원을 제공해 문제 발생 시에도 수월한 문의와 해결이 가능하다.트렌비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한국 명품 소싱으로 가격 경쟁력을 누리고자 하는 가성비 중시형 글로벌 럭셔리 소비자와 모델, 시즌, 상태별 명품 검색과 가격 비교 니즈가 높은 리셀러 및 컬렉터 공략에 나선다. 현재 트렌비의 글로벌 판매가 21개 국가에서 주문이 올 정도로 다양한 만큼, 관부가세와 배송의 예측 가능성과 빠른 결제를 선호하는 한국, 미국, 유럽 크로스보더 쇼퍼들도 주요 고객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추후에는 개인별 맞춤 알림, AI 보조 기능, 셀러 및 위탁 연동 서비스 등을 고도화해 모바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트렌비 관계자는 "정품 신뢰도와 높은 가격 경쟁력, 관부가세 선결제 편의를 결합한 '트렌비 글로벌'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명품을 쇼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08.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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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닭 치킨, 셰프 콜라보 메뉴 누적 판매 70만개 달성

푸라닭 치킨이 셰프 콜라보 메뉴 ‘셰프의 치킨’ 시리즈가 20일 기준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셰프의 치킨’은 푸라닭 치킨이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확장된 미식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난 5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를 시작으로, 7월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까지 합류해 매 출시 때마다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화제의 메뉴로 등극했다. 권성준 셰프의 손길이 더해진 ‘나폴리 투움바’는 매콤하고 고소한 특제 소스에 쫄깃한 뇨끼, 풍미를 더하는 슈레드 파마산 치즈 토핑으로, 치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요리 같은 맛과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부터 주문이 폭주하며 전국적으로 연일 품절 사태가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입증했다.지난 7월 정지선 셰프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일품깐풍'은 향취고추, 볶음땅콩, 특제소스의 조화로 매콤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중식 조리기법인 ‘글레이즈드 코팅’을 적용해 소스와 치킨의 결착력을 높이고 맛의 밸런스를 극대화했다. 출시 후 4주 만에 20만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확장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푸라닭 치킨은 지난 10년간 고객분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받으며 성장해 온 아이더스에프앤비의 핵심 브랜드로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비자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고객 접점 확대와 브랜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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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한촌설렁탕, 프리미엄·실속 강화한 한우·탕류 등 다양한 구성 판매

설렁탕 전문 브랜드 한촌설렁탕이 고급 한우 세트와 실속형 탕류 구성을 대폭 강화한 ‘2025 한촌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몇 년간 이어지는 고물가 흐름에서 명절 선물 세트 트렌드가 고가 프리미엄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제품으로 수요가 양분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실제로 한촌설렁탕이 집계한 2024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미엄 한우 세트의 판매율은 전년 대비 67% 늘었다. 1인 가구 맞춤형 실속 탕류 세트는 6배 증가하는 등 뚜렷한 양극화 경향을 보였다.한촌설렁탕은 이같은 흐름에 맞춰 올해 ‘한촌 추석 선물세트’에 프리미엄 한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LA갈비 세트, 불고기 세트 구성에 더해 ‘1++ 횡성꽃등심 세트’, ‘1+ 명품한우특선 세트’ 등 고급 부위로 엄선한 한우 세트들을 선보인다.가성비·간편식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탕류 세트 등 실속형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깊은 맛의 육수와 양지탕고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설렁탕 선물세트’, 내장탕·육개장 등 매콤한 탕류로 구성한 ‘더블랙 진육수 매운맛 선물세트’ 등 40년 노하우를 담은 국탕류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강화해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안한다.올해는 실속형 선물 수요에 맞춰 견과류 세트, 광천김 세트 등 신규 품목을 추가하며 1인 가구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2025 한촌 추석 선물세트’는 공식 온라인몰 ‘한촌몰’과 SSG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촌몰과 SSG은 각각 9월 7일, 26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일반 판매가 대비 최대 3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주문 방식도 더욱 간편해졌다. 올해부터는 매장 내 QR코드 스캔만으로 한촌몰에 간편 가입 후 즉시 주문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한촌설렁탕 관계자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프리미엄과 실속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한우 세트와 탕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선보였다”며 “한촌몰은 물론 SSG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촌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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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나우] SK 최태원, HBM부터 AI 전용 데이터센터까지 'AI 밸류체인' 승부수

글로벌 AI 물결에 가장 기민하게 움직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하드웨어부터 AI 데이터센터, 에너지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SK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는 등 HBM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12단 공급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 HBM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AI 붐’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HBM4 12단 제품은 사상 최초로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다. 이는 Full-HD급 영화(5GB) 40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전 세대(HBM3E) 대비 60% 이상 빨라졌다. SK텔레콤, 국내 최초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SK텔레콤은 최근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 하이퍼스케일(초거대 데이터센터)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SK그룹은 사업에 필요한 부지와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한 울산 지역에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의 핵심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여할 정도로 국가적인 관심을 끌었다. SK는 울산 데이터센터에 약 7조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센터 규모를 1GW까지 확장하여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GPU 6만장 규모의 데이터센터는 현재까지 발표된 국내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다. SK그룹은 울산 AI 데이터센터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조업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해저 케이블 연결지점과도 가까워 ‘AI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이 풍부하다. 이에 SK그룹은 HBM 등 연산을 위한 하드웨어부터 부지, 에너지 공급 능력을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를 이끌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태원, ‘AI 리더십’ 선도 최태원 회장은 기업이 지속하려면 AI 관련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한 재계 리더다. 그는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이 잘 돼 있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AI를 훈련시켜야 하지만 울산의 개별 기업이 이렇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울산 산업단지 내 전체 데이터를 다 같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AI 관련 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울산 제조업에 맞도록 반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혀왔다.최 회장은 한국의 AI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 확대, AI 국가 인재 양성, AI 스타트업 펀드, 정부 주도 AI 시장 형성, 울산 AI 특구 지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AI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내AI 스타트업 2만개를 육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AI 의무교육을 해야 한다” 등의 제언을 밝힌 바 있다.또 최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 AI 업계를 이끄는 리더와 네트워크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 2025’에서도 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버린 AI 경쟁력을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자국만의 데이터·인프라를 활용해 독립적으로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을 말한다.그는 “소버린 AI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건 국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어차피 글로벌 전쟁이란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를 우리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08.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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