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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이한위→현정화, 반가운 얼굴들의 다채로운 무대

'복면가왕' 새 얼굴 8인이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화려한 무대들로 꾸며져 화제에 올랐다. 배우 이한위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1%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MaiPiuCosiLontano'를 부르며 레전드 고품격 무대를 만든 '민요'와 '야수'는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며 11대 10으로 막상막하의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아쉽게 1표 차이로 패배한 야수의 정체는 크로스오버계의아이돌포레스텔라의 꽃미남 베이스 고우림. 고우림은 "같은 멤버인 강형호가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해서 설욕전 하러 나왔는데 나도 탈락하게 되었다. 너무 아쉽지만 더 좋은 앨범으로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외모만큼 훈훈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갈자리'와 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를 선곡하며 순수한 음색을 뽐낸 '천칭자리'의 정체는 올림픽 레전드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이었다. 소탈한 매력을 뽐낸 그녀는 "사실 듀엣곡 선곡에 비밀이 하나 있는데, 제가 강다니엘 씨의 빅팬이다. '비도 오고 그래서'도 강다니엘 씨 덕분에 알게 되었다"며 "강다니엘 씨와 같은 부산 출신인데, 고기 한번 사드리고 싶다"라며 소녀팬 같은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했을 때 국민분들의 응원이 정말 큰힘이 되었다. 그때 저에게 힘을 주었던 국민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어드리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짬짜면'과 장윤정 '꽃'을 부르며 맛깔스러운 음색을 뽐낸 '반반치킨'의 정체는 황이모라는 캐릭터로 이름을 알린 가수 황인선이었다. 그녀의 파워풀한 성량에 판정단 카이는 "예전에 제가 심사위원으로 있었던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셨다. 정말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참가자라 기억에 남았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다. 지금이라도 뮤지컬에 도전하는 게어떠냐"며 극찬했다. 이에 유벤져스 작사가 이건우는 "지금 트로트가 대세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트로트를 깊게 파고들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선은 "제가 이제 트로트에 정착하려고 한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며 유쾌한 포부를 전했다. 변진섭 '숙녀에게', 김목경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빵'의 정체는 데뷔 38년 차 명품감초 배우 이한위였다. 그는 "신인 때 오디션 보는 기분으로 경연에 임했다. 1표 받아도 감사하다고 생각했을 텐데, 4표나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유쾌한 출연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의 목표가 뭐냐는 MC의 질문에 "무난하고 건강하게 연기생활 하는 게 목표"라며 대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왕따거 주윤발의 5연승 도전과,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 오는 26일(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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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윤발 4연승 성공…김우석X김혜리X랑쑈X백찬 정체공개

주윤발이 '복면가왕' 4연승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따거 주윤발과 그에 도전하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왕 주윤발은 원조 가왕 조용필의 'Bounce'를 선곡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그의 무대에 판정단 이원석은 "가왕은 가왕이다.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남다른 구석이 있다"며 극찬했고, 윤상은 "탁월한 무대였다. 너무 완벽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드러운 미성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올킬시킨 '불타는 금요일'의 정체는 떠오르는 얼굴천재 김우석이었다. "준비한 세 곡을 다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 솔로 앨범이 나오는데, 그 앨범으로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계획을 밝혔다. 그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추억을 소환시키는 선곡이었다", "저런 목소리는 보존을 잘해줘야 한다. 앞으로 목 관리를 잘해서 더 큰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극찬을 했다. 가왕 주윤발을 위협하며 '천둥 햄스터'라는 별명까지 얻은 '햄스터'의 정체는 버블시스터즈의 랑쑈였다. 그녀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 유영석은 "가왕에게 저승사자 같은 존재다. 정말 무서운 가창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극찬했다. 랑쑈는 "제 본명이 박진영이다. 너무 유명한 동명이인 선배님이 계셔서 본명으로 활동 못 하고 있었는데, 이젠 내 이름으로 노래하고 싶어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며 깜찍한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유의 감성으로 여심을 사르르 녹인 '삼각김밥'의 정체는 국민 감성발라드 그룹 에이트의 백찬이었다. 그는 "많은 분이 저를 모르거나 래퍼로 알고 계신다. 앞으로는 저를 보컬리스트로 기억해주셨으면 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가수 최용준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마술사'의 정체는 배우 김혜리였다.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 장동민은 "그 누가 부르는 노래보다 감동적이었다"며 극찬했다. 김혜리는 "딸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 처음엔 제가 노래 부르는 거 보고 나가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라. 그래서 더 이를 갈고 열심히 연습했다"며 미소를 자아내는 일화를 털어놨다. 4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맞은 가왕 주윤발과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는 19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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