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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슬기, 박보검 미담 공개... “날 주인공으로 만들어줘”

방송인 박슬기가 박보검의 미담을 공개했다.박슬기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미팅 진행하러 갔다가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찍고 왔네..” 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박슬기는 박보검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은 모습. 박슬기는 “최근 제가 올린 골든 노래를 보며 한 곡 그냥 뚝딱 말아주시는 피아노 장인, 갑자기 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리고 박수 선물까지 받게 하는 박보검, 유죄사라마”이라고 말했다. 또 “요즘 핫한 브랜드라며 예쁜 옷과 신발을 내 인스타 보고 나의 취향 저격해서 미리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채 서프라이즈로 선물 주시고 사이즈 안 맞으면 편하게 말씀을 달라시는데… 옷과 신발에 제 몸을 맞춥니다. 걱정 마라”고 박보검의 센스에 감탄했다.박슬기는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연신 꾸벅 인사를 주시는데 박보검의 팬미팅을 진행하는 시간이 더더더더더~ 귀한시간이라는 걸 왜 모르실까… 감사하다라는 말밖에 못해 미안할 정도로 감사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앞서 박보검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 미팅을 개최했다. 오는 9월에는 단독 팬 미팅 투어도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12:08
드라마

[IS포커스] 윤계상vs이보영vs이진욱 출격...주말 뜨겁게 달아오른다

주말 방송가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을 제외한 SBS, MBC, JTBC가 새로운 카드로 시청자 몰이에 나선다. 배우 라인업부터 소재, 전작의 반사이익 여부까지 다채로운 요소가 맞물린 터라 이번 경쟁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SBS는 새 금토드라마로 배우 윤계상 주연의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를 25일 선보였고 MBC는 8월 1일 배우 이보영이 이끄는 ‘메리 킬즈 피플’, JTBC는 8월 2일 배우 이진욱 주연의 ‘에스콰이어’를 공개한다. 세 작품 모두 주말 시간대에 편성돼, 직접적인 맞대결을 펼친다. 주말드라마 경쟁에서 강세를 보여온 SBS는 ‘트라이’로 다시 승부수를 띄운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만만치 않다. 배우 남궁민 주연의 전작 ‘우리영화’가 아쉬운 시청률과 낮은 화제성으로 퇴장한 만큼, 전작의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 ‘트라이’의 1~2회는 4%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용한 출발을 알렸다. ‘트라이’가 향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SBS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반면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상황이 유리하다. 배우 박보검 주연의 ‘굿보이’가 8%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마무리됐기 때문에 ‘에스콰이어’ 역시 전작의 기세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디즈니플러스 ‘카지노’를 편성해 한동안 주말드라마에서 휴식기를 가졌던 MBC는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는 이보영을 앞세워 다시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다. ◆럭비 감독vs의사vs변호사...특수한 캐릭터와 소재 경쟁 이들 작품은 독특하거나 전문직 직업군을 중심에 놓으면서도 소재와 인물 설정에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트라이’는 럭비 감독, ‘메리 킬즈 피플’은 의사, ‘에스콰이어’는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트라이’는 예측불허의 괴짜 감독 주가람(윤계상)과 전국 꼴찌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성장 내용이다. 한물간 스타에서 학생들의 스승이 된 주가람은 현실적 고민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며, 동시에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스포츠, 더구나 방송가에서 잘 다루지 않은 럭비라는 비교적 신선한 소재는 젊은 시청자층의 유입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에스콰이어’는 사회 초년생이 부딪히는 직장 내 성장기를 법정 안팎에서 풀어낼 계획이다. 정의롭지만 서툰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과 냉정하고 완벽한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의 대비는 뚜렷한 캐릭터 구도와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콰이어’는 ‘서초동’이 어쏘 변호사들의 일상과 인간적 성장에 무게를 두는 것과 달리, 비교적 직업적 역량과 법정 다툼으로 법정 작품 특유의 긴장감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메리 킬즈 피플’은 생명과 죽음을 넘나드는 조력 사망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보영이 맡은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선택을 하며, 윤리적 딜레마와 인간적 고뇌 속에 깊은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이보영이 또 한번 흥행작을 추가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주말드라마는 여전히 젊은 시청자들의 유입이 많은 편”이라며 “이들은 OTT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단순한 스타 마케팅보다 작품성과 신선한 시도에 반응한다. 결국 이야기의 짜임새 등 이른바 작품성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가를 핵심 요소”라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05:45
드라마

‘굿보이’ 태원석 “내가 원하는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작품…만족” [IS인터뷰]

“그냥 이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 역으로 활약한 배우 태원석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 5인방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액션 수사극이다. 신재홍은 쇠도 씹어 먹을 듯한 강인한 힘과 큰 덩치를 가진 인물. 태원석은 강력특수팀에서 피지컬을 담당하며 시청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태원석은 타고난 건장한 체격은 여전했지만 작품 속 모습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핼쑥해진 상태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굿보이’ 촬영 때와 지금은 한 20kg 정도 차이 나는 것 같다”면서 “감독님과 처음 미팅할 때 ‘플레이어2’라는 작품을 하고 있었고 그때도 다이어트가 많이 된 상태였다. 감독님이 ‘지금은 너무 현역 선수 같고, 은퇴한 선수의 모습을 표현하려면 살을 좀 찌워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작품 속 모습은 굉장히 살이 찐 상태고, 그런 몸을 만들기 위해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태원석이 ‘굿보이’에 꼭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는 작품의 메시지가 주는 여운 때문이었다. “대본을 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어필을 많이 했다”는 그는 “만화적이고 재밌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었다. 저 자리에 내가 서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텍스트로 쓰여 있었지만 캐릭터 한 명 한명의 장기가 이미지로 그려질 정도로 디테일하게 써 있었어요. 과거에 영광을 얻었던 메달리스트들이 제2의 인생을 살지만 특채라는 상황 때문에 이방인 취급을 받는데 다시 능력을 살려서 영광을 재현한다는 설정이 저에겐 엄청 큰 카타르시스였죠.”태원석은 작품의 주인공인 윤동주 역을 맡은 박보검에 대해선 그야말로 칭찬을 쏟아부었다. 그는 “처음엔 ‘어떻게 사람이 완벽할 수가 있어, 사람은 완벽하지 않은 동물인데’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그런데 ‘진짜 이런 사람도 존재하는구나’ 싶었다”며 “내가 1년을 지내본 결과 정말 변함이 없고 바르고 착하고 따뜻하고 사랑 많고 잘생기기까지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굿보이’는 박보검이 악당과 격투를 벌이는 거친 액션이 많은 작품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선 “보기 안쓰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태원석은 “박보검이 이렇게 착하고 바른 사람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보검이가 많이 맞는 신을 보는 걸 더 힘들어하셨던 것 같다”며 웃었다.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으로 데뷔한 태원석은 10여 년 넘는 무명 생활을 거쳐 조금씩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리는 중이다. 어린 시절 영화를 보는 것도 노래를 하는 것도 좋아해 뮤지컬학과에 진학했다는 태원석은 롤모델로 고민 없이 뮤지컬 무대에서 대표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승우를 꼽았다. 태원석은 “조승우 형이 출연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녹화 영상과 영화 ‘말아톤’을 비슷한 시기에 봤는데 같은 배우라는 것을 알고 정말 놀랐다. 다양한 얼굴이 한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내 싸이월드에 조승우 형 사진만 모아놓는 폴더가 따로있었을 정도”라고 팬심을 드러냈다.그렇게 동경했던 우상을 태원석은 2021년 JTBC 드라마 ‘시지프트 : the myth’를 통해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었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매일이 감사하다”고 연기를 향한 뜨거운 의지를 드러냈다.“‘굿보이’를 통해 저라는 사람에게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견을 깨는 역할을 많이 맡고 싶어요. 생각보다 더 많은 색깔을 가지고 있고,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는 유연한 배우가 되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5 05:50
경제일반

문체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박보검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통해 2025년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본편을 예고하는 맛보기(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 박보검이 한국 관광의 새로운 얼굴이 되었음을 알렸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는 그동안 뉴진스(2024), 이정재(2023), 방탄소년단(2022) 등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를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전 세계적인 방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이끌어갈 배우 박보검은 전 세계가 공감하며 울고 웃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로서, 그의 강점인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향후 1년 동안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여행 소비자들은 널리 알려진 관광지나 명소 등을 방문하는 정형화된 여행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중심에 둔 나만의 여행 경험을 추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러한 여행 흐름에 맞춰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무한한 매력의 한국을 직접 경험해보라고 권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맛보기 영상에서 박보검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주실 거죠?”라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을 한국으로 초대하며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 해외 캠페인 광고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29일, 배우 박보검을 ‘2025년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대사가 출연한 주요 광고 두 편과 부록(쿠키) 영상을 공개한다. 광고 두 편은 배우 박보검의 본업과 제2의 캐릭터(부캐)를 모두 살려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시청자들을 한국 관광의 끝없는 매력 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뮤직비디오의 주제곡인 ‘온 마이 웨이(On My Way)’도 직접 불렀다. 유명 케이팝 프로듀서인 켄지(KENZIE) 산하의 프로듀싱팀 케이지랩(KZLAB)이 작사·작곡한 이 주제곡은 24일부터 스포티파이, 멜론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더불어 문체부와 공사는 ‘케이-콘텐츠’ 팬들의 방한을 견인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손을 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대표 ‘케이-콘텐츠’인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한국 관광 홍보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미 '오징어 게임' 편은 지난 3일 공개 이후 현재 조회 수 840만회를 넘었고, '지금 우리 학교는' 편은 내달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케이-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의 37%에 비해 약 2배에 달한다. 이번 협업 광고를 통해 ‘케이-콘텐츠’ 시청자들에게 더 이상 스크린에만 머무르지 말고 진짜 한국을 경험해 보라는 초대장을 보낸다. 또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시사회에서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도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전라도의 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테마 광고 ‘경상’편과 ‘전라’편도 함께 소개한다. 앞서 차례로 공개한 두 영상은 경상과 전라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음악’과 ‘무용’을 소재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영상미 있게 그려냈다. 특히 ‘경상’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를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도쿄, 베이징, 방콕 등 16개 주요 도시의 대표(랜드마크) 전광판에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서도 20여 개국 주요 방한 시장을 대상으로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총 8편은 85% 이상을 서울 이외의 지역 관광지에서 촬영했으며 외국인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 자원을 찾아 소개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1:29
드라마

하락세였던 ‘굿보이’…막판 통쾌한 액션으로 최고 시청률 경신 [‘굿보이’ 종영]②

‘굿보이’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중후반부 전개가 지지부진하며 시청률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타격감 있고 영화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시청률을 회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0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1%를 기록,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굿보이’는 주인공인 복싱 선수 윤동주(박보검)를 비롯해 사격 지한나(김소현), 펜싱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고만식(허성태), 원반던지기 신재홍(태원석) 등 5명의 메달리스트가 경찰특수팀으로 뭉쳐 인성시를 장악한 빌런 민주영(오정세)을 처단하는 내용이다. ‘굿보이’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액션이었다. 1회 말미 페인트 공장을 배경으로 원테이크로 촬영된 박보검과 악당들의 격투신은 거칠고 역동적인 장면으로 단숨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4회에서 박보검이 옥상에서 달리는 자동차 위의 전면 유리에 착지하는 장면, 8회에서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가 오토바이를 탄 수십명의 악당들과 싸우는 장면 등 마치 영화관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액션들이 담겼다.그러나 박보검이 매회 거의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악당들에게 얻어맞거나 다른 멤버들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고 패배와 실패를 거듭하는 등 고구마 전개라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줄곧 시청률 6%대를 유지하다가 11, 12회에서는 각각 5,4%, 5.5%로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회차에서는 경찰특수팀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반등에 성공했고, 최종회는 무려 8.1%로 치솟으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13회에선 김소현과 이상이가 폐건물에서 장총과 삼단봉을 각각 무기로 수십명의 악당과 격투를 벌이고 박보검이 악행을 묵인한 경찰청장의 얼굴에 어퍼컷을 날리는 등 정의를 실현하는 장면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한 15회에선 윤동주가 줄곧 지기만 했던 옛 복싱 스승 오종구 역의 배우 정만식과의 싸움에서 자동차 핸들을 무기로 제압에 성공하는 장면도 통쾌함을 남겼다. 피날레인 최종회 역시 강렬한 액션의 향연이 이어졌다. 박보검, 이상이가 민주영 체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조직 무리들에 둘러쌓여 펼치는 액션은 역동적으로 펼쳐지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복싱을 비롯해 사격, 펜싱, 원반던지기 등 각각의 전문 분야를 살린 액션이 캐릭터의 개성을 강화하고 ‘굿보이’ 만의 차별적인 액션신을 만들었다는 평이다.시청자들은 “1회 페인트 공장 액션은 드라마 중 역대급이라고 생각한다”, “액션 장면이 많아도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장소와 앵글로 보여줘서 흥미로웠다” 등으로 호평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굿보이’는 TV 드라마의 액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액션들이 많았다. 몸과 몸이 부딪치는 장면들이 실제 맞은 듯 리얼하면서도 타격감 있게 그려졌다”며 “도구를 이용한 액션들도 박진감 넘쳤고 이런 장면들이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서사와 잘 결합됐다”고 평했다.김 평론가는 다만 “액션을 보여주는 기술이 더욱 강력해지고 그런 시스템들이 TV 플랫폼에서 갖춰졌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리얼하게 그려진 만큼 폭력성의 강도도 높았고, TV드라마에서 보여질 수 있는 수준을 넘나드는 것 같기도 했다. 마약 제조 장면 등이 고스란히 다 노출되기도 했다”며 “액션 표현의 수위를 높여 규제를 허물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는 이런 장면이 너무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2 05:45
연예일반

[포토] 박보검, '전지적 독자 시점' 엄지척

배우 박보검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VIP시사회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등을 만나 멸망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3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21/ 2025.07.21 20:23
연예일반

[포토] 박보검, 정석 포즈

배우 박보검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VIP시사회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등을 만나 멸망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3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21/ 2025.07.21 20:23
연예일반

[포토] 박보검, 잘생긴 하트

배우 박보검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VIP시사회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등을 만나 멸망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3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21/ 2025.07.21 20:23
연예일반

[포토] 박보검, 잘생겼어

배우 박보검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VIP시사회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등을 만나 멸망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3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21/ 2025.07.21 20:23
드라마

‘굿보이’ 김소현 “지한나 연기할 수 있어 영광…많이 배우고 성장해” 종영 소감

배우 김소현이 화끈한 액션과 폭넓은 감정 연기로 마지막까지 ‘굿보이’를 이끄는 저력을 발휘했다.김소현은 지난 19일과 20일에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5, 16회에서 결정적인 활약으로 최종 빌런 민주영(오정세)을 처단하고, 꿈과 사랑 모두를 꽉 잡은 해피엔딩을 맞았다.이날 지한나(김소현)는 주영의 비리가 담긴 서류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에 참여했다. 하지만 지하차도로 들어간 주영은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를 빼앗아 경찰의 수사망을 벗어났다. 한나는 작전이 어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차분히 생각하던 그녀는 주영이 폐기하려는 서류들의 양이 많아 보관장소가 커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한나는 주영의 도주 경로를 토대로 서류가 ‘연상구민도서관’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김소현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단호한 말투로 두뇌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한나는 사랑하는 윤동주(박보검) 앞에선 여린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험 일을 하는 엄마 진경숙(서재희)에게 펀치 드렁크가 온 동주의 상태를 전해 들은 한나는 애써 괜찮은 척하다가 “언제까지 아무렇지 않은 척 할 건데?”라며 동주에게 감정을 터트렸다. 김소현은 연인의 아픈 모습에 울컥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이후 한나는 빅토리 호텔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내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앞서 한나는 주영이 테러에 이용한 화학물질을 보관하던 창고에서 의문의 하얀 가루를 발견했다. 뒤이어 하얀 가루를 빅토리 호텔에서 본 한나는 주영이 자신과 연관된 고위 간부들을 한 번에 죽이려는 사실을 알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녀의 언변에 넘어간 경찰청장도 시민 구조에 합세하며 특수팀은 위기를 극복했다.마지막으로 남은 건 미꾸라지 같은 주영을 잡는 일. 한나는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수세에 몰린 특수팀 동료들을 멋지게 구해냈다. 그녀의 활약에 힘입어 특수팀은 마침내 악의 뿌리를 뽑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 한나는 동주와의 사랑도 잡고, 경찰특공대로서 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김소현은 극을 관통하는 서사의 주인공으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 ‘굿보이’를 완주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김소현은 “굿보이를 통해 지한나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굿보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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