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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권은빈, 걸크러시 캐릭터 왕영란과 만나 빛났다

그룹 CLC(씨엘씨) 권은빈이 마지막까지 걸크러시한 면모로 활약했다. 지난 20일 종영된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12화에는 권은빈(왕영란 역)이 몸을 사리지 않는 극과 극 온도차 열연을 펼쳤다. 권은빈은 배인혁(남수현 역)에게 "내가 너 좋아해온 거 알아. 근데 나 이제 포기하려고"라며 우정을 선택하기로 결심했다는 듯 씁쓸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이어 "널 떠나 있긴 할 건데. 아예 널 안 보고 살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이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걸크러시 넘치는 모습부터 배인혁과의 우정과 사랑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던 권은빈.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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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김태리, 적군·아군 기로에서 "몰입도 폭발"

김태리와 이병헌 사이,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 됐다.14일 방송된 tvN 토일극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김태리(고애신)와 이병헌(유진 초이)이 첫 만남에 이어 흥미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극 중 김태리는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이지만 조부 몰래 한성순보와 독립신문을 읽으며 조국을 위해 뜻을 품은 후 총기를 다루고 사격술을 익히면서 열강 사이에서 무너져 가는 조국을 살리고자 마음 먹은 강인한 정신력의 인물이다.지붕 위 첫 만남에 이어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보는 이들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한 김태리와 이병헌. 김갑수(황은산)를 만나러 가던 길 우연찮게 나루터에서 만남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역시나 서로를 의식 하듯 긴장감을 놓지 않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노리개로 이야기 꽃이 피게 된 두 사람 사이에서 먼저 긴장의 끈을 푼 건 김태리였다. 남들이 말하는 작금의 시대의 낭만을 가배·불란서 양장·각국의 박래품들이 아닌 독일제 총구 안에 있다라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이병헌을 자신의 동지라 여기며 한 걸음 다가 선 김태리에게 그가 적인지 아군인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물포로 가던 기차 안에서 미군의 총기 한 자루가 사라졌고 미군들이 기차 안을 수색하던 중 김태리에게 치마를 들추라는 결례를 범하던 순간 이병헌이 나타났다.미군복을 입은 이병헌을 의아하게 여긴 김태리는 이내 곧 그가 조선인이 아닌 미국인임을 알게 됐다. 또한 로건 총격 사건부터 현재 지금 자신이 마주한 이 순간 모두가 앞으로 자신과 이병헌 사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 지 혼란 속에서 엔딩을 맞이했다. 김태리와 이병헌은 적 또는 아군 중 어떠한 길을 걷게 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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