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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전국 봄꽃 축제 맞춰 네트워크 점검

LG유플러스는 전국 봄꽃 축제 현장에서 고객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먼저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에 맞춰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행사 기간 약 350만명이 여의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임시 중계기와 이동 차량 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였다.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주말에는 현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비상 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한다.LG유플러스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수원, 강릉,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 행사에 맞춰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장비 증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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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현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2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해왔다. 작년 말까지 누적 조기 집행된 납품 대금 누적 액수는 4100억원에 이른다.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제공된다.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30 15:23
연예일반

김숙, 결국 KBS 연예대상 불발… ‘홍김동전’ 3관왕, 대상은 ‘1박 2일’ 품에[종합]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으로 올 한 해 그 누구보다 KBS에서 바쁘게 움직였던 김숙. 하지만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의 폐지 소식에 이어 KBS 연예대상까지 불발되며 씁쓸한 심경을 삼켜야 했다.23일 오후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는 ‘1박 2일’ 팀에게 돌아갔다. 프로그램 멤버 전원이 대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대상 후보 격인 올해의 예능인상에는 이들 외에도 ‘불후의 명곡’의 신동엽, ‘홍김동전’·‘옥탑방의 문제아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김숙,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전현무, ‘골든걸스’의 박진영,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의 이천수 등이 올랐다. ‘1박 2일’은 지난 2007년 탄생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진이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1박 2일의 여행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시즌1이 2012년 종영한 이후에도 계속 시즌을 이어오며 KBS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12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시즌4의 멤버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등이다.갑작스러운 폐지 소식으로 시청자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만든 ‘홍김동전’은 올해의 예능인상(김숙), 쇼·버라이어티 최우수상(홍진경), 쇼·버라이어티 우수상(주우재) 등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1박 2일’ 팀은 대상 외에도 올해의 예능인상, 작가상 등을 받으며 장수 예능의 위용을 자랑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역시 올해의 예능인상에서 김숙과 전현무 등 두 명의 수상자를 냈고, 정지선이 리얼리티 신인상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2023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1박2일’▲올해의 예능인상=‘불후의 명곡’ 신동엽, ‘홍김동전’·‘옥탑방의 문제아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1박2일’ 팀, ‘골든걸스’ 박진영,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 이천수▲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불후의 명곡’▲최우수상(리얼리티)=‘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불후의 명곡’ 김준현, ‘홍김동전’ 홍진경▲우수상(리얼리티)=‘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우수상(쇼·버라이어티)=‘홍김동전’ 주우재,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신인상(리얼리티)=‘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서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신인상(쇼·버라이어티)=‘골든걸스’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 ‘1박2일’ 유선호▲작가상=‘열린음악회’ 양영미 작가, ‘1박2일’ 최혜란 작가▲올해의 스태프상=남병국 중계기술 감독▲베스트챌린지상=‘지구 위 블랙박스’ YB▲베스트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 조수연, 신윤승▲베스트 아이콘상=‘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 ‘리무진 서비스’ 이무진▲베스트 엔터테이너상=‘살림하는 남자들’ 강다니엘▲베스트 팀워크상=‘개그콘서트’▲올해의 DJ상=‘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영케이, ‘이은지의 가요광장’ 이은지▲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공헌상=김동건 아나운서▲베스트커플상=‘뮤직뱅크’ 이채민 홍은채, ‘살림하는 남자들’ 박준형 김지혜▲프로듀서 특별상=‘신상출시 편스토랑’ 붐▲디지털 콘텐츠상=‘은채의 스타일기’ 홍은채▲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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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와이파이 4배 빨리진다…SKT가 85% 담당

전국 시내버스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LTE에서 5G로 전환돼 속도가 평균 4배 빨라진다.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한 버스 공공 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의 2·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여 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이달 초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버스 공공 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은 전국 시내버스에 제공 중인 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5G로 전환해 국민의 체감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 5월부터 추진했다.NIA가 전국 지자체 수요 조사로 확정된 전국 16개 지자체의 총 2만91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이 중 85.6%인 2만4900대를 지난 2020년 11월부터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6 또는 6E 장비로 교체했다.이번 5G 전환으로 버스 와이파이는 기존 4세대 LTE 백홀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급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SK텔레콤은 향후 더 빠르고 편리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이번 와이파이6보다 약 2.4배 빠른 속도를 보장하는 와이파이7 기술을 활용한 5G 와이파이 장비 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NIA와 진행할 예정이다.신용식 SK텔레콤 커넥티비티 CO장은 "대국민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차원의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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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장비 국산화 앞장…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KT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네트워크 장비의 국산화에 나섰다.KT는 최근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인 이루온과 함께 '스몰셀 게이트웨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스몰셀 게이트웨이는 다수의 스몰셀 기지국을 집선해 LTE 및 5G 코어망과 연동하고, 암호화 기술로 스몰셀 기지국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대형 기지국의 신호가 약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 네트워크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스몰셀 솔루션의 핵심이다.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최대 10만개의 스몰셀 기지국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게이트웨이다. 기존 스몰셀 기지국 교체 없이 5G 가입자에게도 스몰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기존 외산 장비는 재난문자 등 국내에 특화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KT는 설계 단계부터 제품 신뢰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어려움을 극복했다.이 장비는 5월 중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KT는 외산 장비를 국내 제품으로 대체하고, 글로벌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또 KT는 광중계기 협력사인 쏠리드와 협업해 주요 6개의 제어·연산 칩을 1개의 칩으로 통합하는 '원칩솔루션'을 선보였다.원칩솔루션 적용 5G 광중계기는 3.5㎓ 5G 서비스 대역뿐만 아니라 1.8㎓와 2.1㎓ LTE 서비스 대역도 포함한 일체형으로, 국내 최초로 탄생했다. 이달 말 계약 후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이다.5G 광중계기에 원칩솔루션을 입히면 부품 수가 줄어 협력사는 원가 절감과 제조 공정 단순화 등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KT는 장비 효율성이 높아져 설치 및 운용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다.조훈 KT SCM전략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 통신 장비 업체와 꾸준히 협력해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상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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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신호를 '꺾었다'…작은방 보조 공유기 사라질지도

LG유플러스가 거울에 굴절되는 빛처럼 신호를 꺾어 음영지역으로 보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 뒀던 무선 확장기가 타일 한 장으로 대체되는 시대가 올지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포항공과대학교와 손잡고 실증에 성공한 주파수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공개했다.이날 발표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은 이동통신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던 초고주파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주파수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기술이다.초고주파 대역은 B2C(기업-소비자 거래) 상용망 대비 훨등히 빠르지만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에 취약하다. 신호가 도달하는 과정에서 건물 등에 부딪히면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LG유플러스의 RIS 기술은 반사·흡수·투과가 핵심이다.반사 타입은 빛 반사 원리와 유사하게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틀어준다. 벽에 거울 대신 타일 형태의 RIS를 붙여 신호가 향하는 곳을 바꾼다. 거울과 닿은 빛의 경우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은데, LG유플러스의 RIS는 각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타일처럼 생긴 RIS는 향후 액자나 벽지, 창문 등 생활용품과 결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흡수 타입은 반사 타입과 반대로 신호를 차단할 때 유용할 전망이다. 신호 암실 등 데이터 유출이 발생해서는 안 되는 곳에 배치해 벽면을 만들면 악의적인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커튼을 쳐서 빛을 막는 것과 마찬가지다.이 밖에 투과 타입은 유리를 투과할 때 발생하는 반사 손실을 줄여 전파가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홍원빈 포항공대 교수는 "RIS가 없다가 생겼을 때 110배의 신호 증가가 있었다"며 "별도의 중계기를 설치하면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RIS는 신호의 방향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직진성이 약점인 6G에 유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지국 외 물리적인 작업이 필수라 야외에서 활용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조제훈 LG유플러스 액세스선행기술팀장은 "6G 상용화 시점을 2028~2030년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는 다양한 요소 기술을 검증하는 단계"라고 말했다.투자 미흡으로 KT와 함께 주파수를 반납한 초고주파 5G 28㎓ 대역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실증 단계라 상용화까지는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며 "이 기술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LG유플러스는 RIS 외에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파수 확장·서비스 지역 확장·네트워크 확장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선행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주파수 확장 연구 중 하나로,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활용하기 위해 RIS 연구와 함께 주파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초거대 매시브 마이모(다중입출력) 기술'과 주파수 자원을 서로 공유해 주파수 활용도를 높이는 '주파수 공유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서비스 지역 확장 연구의 핵심은 위성을 활용한 지상통신과 비지상통신 간 연결 기술이다. 지난해 6월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기술로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또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서로 다른 브랜드의 통신 장비를 호환하는 오픈랜 기술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네트워크 기술 개발로 고객들이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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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프라 구축 파트너사 소통 강화…"통신 공사 이달 재개"

KT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구축 공사를 담당하는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CEO(최고경영자) 공백에 따른 인프라 투자 지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서다.KT는 17일 부산광역시 동구 소재 부산·경남고객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지역별로 OSP(외부 통신시설) 분야 133개 파트너사와 무선·전송·전원 분야 71개 파트너사 등 총 200여 개사에 정보통신공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 운용 방안과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OSP 분야 파트너사는 광케이블·통신주·맨홀 등 외부 통신시설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무선·전송·전원 분야 파트너사는 5G·LTE 기지국·중계기와 초고속·전송·전원 통신시설을 구축하는 공사를 담당한다.이번 소통 강화 행사에 KT에서는 OSP 공사 발주 업무 담당 임원과 무선·전송·전원 발주 업무 담당 임원이 참석해 2분기부터 OSP 설비 이전, 유·무선 통신시설 구축 등 주요 통신 설비 사업을 중심으로 공사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전달한다.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파트너사 경영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본격적인 통신 관련 공사가 4월부터 재개됐으며 연초 계획된 유·무선 투자 사업들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OSP 등 통신 필수 공사 투자는 안정적 네트워크 운용을 강화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행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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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통3사 '아파트 중계기 임대료 담합'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의 아파트 중계기 임대료 담합 혐의에 대한 제재에 나설 전망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통 3사가 아파트 내 통신 중계기 설치 공간에 대한 임대료를 담합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는 지난 2019년 이통 3사가 세종시 내 여러 아파트 단지 옥상 등에 통신 중계기를 설치하면서 공간 대여료를 동일하게 측정해 담합이 의심된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세종시 내 14개 아파트 단지를 자체적으로 살펴보니 이통 3사가 12개 단지에는 1개소당 연 50만원, 1개 단지에는 18만7500원을 동일하게 지급했고 1개 단지만 SK텔레콤·KT 50만원, LG유플러스 25만원으로 임대료가 달랐다는 것이다.또 이통 3사가 개별 아파트 단지와 임대료를 사실상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지하 주차장이나 옥외 공간에 중계기를 설치했을 때는 임대료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이통 3사의 의견 등을 수렴한 뒤 제재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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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액수는 3400억원에 이른다.이번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네트워크 공사·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한다. LG유플러스 측은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생산성 향상·품질 제고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이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는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이전에 운영자금을 대출받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하고 있다.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해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1 13:24
보도자료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공간 혁신

현대오일뱅크에서는 최근 주유소를 단순히 기름을 보충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2019년 메이크스페이스와 협력해 주유소 공간을 대여형 창고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장롱을 들이는 대신 겨울옷을 맡기는 원룸족, 부피 큰 장비를 보유한 레저족들이 이 서비스를 애용한다. 주유소 공간을 특정 시간에 유통업체의 마이크로 물류센터로 임대하는 사업, 뉴욕핫도그앤커피와 손잡고 런칭한 주유소 특화 소형 프랜차이즈 ‘블루픽’ 등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 LG유플러스, KT와 제휴, 5G 중계기 사업을 개시했고 ㈜한컴모빌리티와 제휴, IoT 공유주차사업도 런칭했다. 기계식세차와 손세차 사이의 틈새 니즈를 공략한 프리미엄세차, 셀프세차, 픽업세차 등으로 세차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업계 최초로 세차상품권도 출시했다. 특히 독립된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 동안 셀프 세차를 할 수 있는 야간 차고형세차 서비스는 MZ세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도 주유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1위 초소형전기차 제조사인 쎄보모빌리티와 제휴해 전국 5개 직영주유소에서 ‘쎄보C’ 판매를 시작했다. 주유소에 전시된 차량은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보고 탑승해 볼 수 있다. ‘쎄보C’는 완충 시 약 75km의 주행이 가능한 2인용 전기차로 국내 초소형 승용차 부문 점유율 1위 모델이다. 캠핑카 제조/렌탈 업체인 ‘K-CAMP(케이캠프)’와 제휴, 강릉 샘터주유소에 캠핑카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깨끗한 물을 채우는 시설인 ‘덤프스테이션’도 오픈했다. 한국의 캠핑 인구는 해마다 빠르게 늘어 지난해 기준 700만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캠핑 오폐수를 처리할 시설이 부족해 많은 캠핑족들이 공중화장실에서 오폐수를 버리고 물을 보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건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덤프스테이션을 확장하는 한편, 캠핑장비 대여, 보관, 판매 등 캠핑과 주유소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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