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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크라운제과, 아산에 '과자 공장' 신규 건설…서해안 시대 개막

크라운제과가 36년 만에 스낵 공장을 새로 세우고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크라운제과는 전날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죠리퐁, 콘칲 등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하는 신 아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크라운제과는 700억원을 투자해 둔포면 제2테크노밸리 6만382㎡ 대지에 건축 연면적 5만1521㎡ 규모 공장을 신축했다.크라운제과가 스낵 공장을 신축한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이다. 노후화로 매각한 기존 아산공장을 대체하는 신공장은 기존 공장보다 2배 이상 커졌으며 향후 신규 생산라인 도입도 가능하다.이 공장은 최신 생산기술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스낵 전문 공장이다.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2천400억원 규모다.윤영달 크라운제과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산 신공장은 크라운제과의 특별한 노하우와 최신 기술력이 결합한 최첨단 스낵 전문 공장"이라며 "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며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축 아산공장에서는 '죠리퐁', '콘칲','콘초', '콘치', '카라멜콘과 땅콩', '츄러스' 등 크라운제과의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한다.중부권 스낵 물류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최신형 물류 시설도 갖췄다. 물류 처리량은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크라운제과 신아산공장 바로 옆에는 2022년 7월 완공한 해태제과 아산공장이 있다.크라운해태가 아산의 두 공장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연간 약 5000억원 규모다. 크라운해태는 아산의 두 거점을 활용해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신아산공장 준공으로 새롭게 도약할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해 더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1 15:13
산업

국내 드림사이언스, 해외 드림센터 운영 LS, '미래세대 꿈' 후원

LS그룹이 국내외 재난 복구 지원과 드림센터 건립 등으로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는 올해 4월 강릉 산불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복구를 비롯해 지난해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와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올해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또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을 실시해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여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도 재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가발전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펼치는 활동이다.LS그룹은 올해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8기를 진행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26 11:00
골프일반

변모하는 클럽하우스…세레니티CC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

중부권 명문 골프장인 세레니티 CC가 골프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과 더불어 수준 높은 문화 행사와 대회를 유치하면서 골프장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세레니티 CC는 단순히 라운딩만을 즐기는 골프장을 넘어 회원 간의 사교를 도모하며 소중한 연대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OK금융그룹과 함께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해 상금의 10%를 기부하는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골프를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이끄는 KLPGA 대표 자선 행사다. 중정에 들어선 미송으로 우아한 동양의 미를 표현한 세레니티 클럽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예술 전시회도 열린다. 작년 9월에 진행된 27홀 완공 기념식에서는 가수 조영남의 다양한 회화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안웅철 사진 작가의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세레니티 CC 4계절 <센스 오브 세레니티(Sense of Serenity)> 사진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한글 교육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글문화재단> 출범을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세레니티 CC에서 열렸다. 18번 홀의 대표 조형물 <만월>을 설치하기도 한 권치규 작가의 서정적 풍경 (미루나무) 조각과 김경민 작가의 나이스 샷 (Nice Shot) 조각 작품 등의 자선 경매가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세레니티 CC는 골프를 문화 예술과 결합한 문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작가 및 문화 행사와의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레니티 CC는 지난 해 챌린지 코스 9홀을 증설, 기존의 ‘실크’, ‘리버’ 코스를 포함 총 27홀 규모의 코스를 완성했으며, “가장 훌륭한 골프장은 그대로의 자연이다”라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세레니티CC의 코스는 인공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적 지형을 그대로 살린 코스와 총 2천여 그루의 소나무가 뿜어내는 진한 솔향으로 유명하다. ‘실크 코스’는 산세가 다이나믹하게 좌우로 휘돌아가는 아웃 코스로, 한 홀 한 홀 갇혀 있으면서 와일드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리버 코스’는 시원한 전망과 더불어 평온한 산세속으로 펼쳐지는 부드러운 마운드 위에서 아기자기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챌린지 코스’는 2년 동안의 공사를 거쳐 선보였으며, 이름처럼 도전적인 코스 구성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세레니티 그룹의 김주영 회장은 “아름다운 청정의 자연과 교감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세레니티’라는 브랜드 이름에 투영시킨 것처럼, 앞으로 골프와 자연, 자선, 문화 예술 등을 결합한 최고의 하이엔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리조트,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의 2024년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컨트리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세레니티 CC 옆에 위치하는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는 2024년 오픈 예정으로 대한민국 건축 신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 건축가 김찬중 (더 시스템 랩 대표)와 협업한다. 또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에도 휴양형 리조트, 세레니티 코스 개발 사업에도 착수, 해안 일대를 둘러싼 갯바위와 절경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윤승재 기자 2023.06.15 15:52
보도자료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열린 그 골프장..."미술관 같네?" 골프문화공간으로 화제

중부권의 명문 세레니티 CC(회장 김주영)가 ‘VIP를 위한 고품격 골프문화 공간’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세레니티 CC에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대회장을 찾았거나 중계방송을 시청한 골프마케터와 갤러리들 사이에서 ‘골프장이 미술관 같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골프장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에 약 2만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는데 ‘ㅁ’자 중정(정원)을 갖추고 있는 클럽하우스가 이색적이고, 각종 미술작품을 전시해 놓아 고급스럽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 2300여그루의 장송과 18번홀 폰드에 설치된 ‘만월(滿月)’의 대형 조각작품도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말골퍼와 기업의 ‘VIP 골프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매니저(PM)인 골프마케터 등의 이용 문의가 많다고 한다. 특히 대회 기간에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들 중에서는 “소나무가 많아 산책하듯 걷고 플레이하기 좋은 코스같다”, “중부권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골프코스”라는 칭찬이 자자했다. 이들 가운데서도 골프마케터들로부터는 벌써 “내년에 (세레니티) 골프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골프장측의 설명이다. A업체의 이모 대표는 “외국 자동차브랜드사와 골프의류브랜드사 등의 VIP고객 골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지역과 충청지역, 전라지역의 고객님을 한 자리에 모시는 게 쉽지 않다”며 “여기 세레니티 CC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코스도 품격이 있어서 골프 행사장으로 최적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사실 세레니티 CC의 골프장 부지가 입지하고 있는 곳은 중부권의 청주시와 세종특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심장인 곳이다. 이 때문에 지리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더욱이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연말인 12월에 개통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구간도 2023년말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도 골프장까지 6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7일 신규 ‘챌린지코스 9홀’을 추가로 개장하고 총 27홀 운영 체제를 완성한 세레니티 CC는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리조트, 즉 '세레니티 골프 & 리조트'를 내년 상반기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골프리조트로의 변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골프장은 부지 내에 휴양형 콘도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축한다. 풀빌라 휴양형 콘도 40실(30평•50평•70평)을 건립하는데 미국 하버드대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아시아 젋은 건축가 6인에 선정된 김찬중 교수(더시스템랩 대표 겸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아 주목받고 있다. 또 골프장 회원과 콘도 회원, 일반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하3층 지상3층의 최고급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회원라운지와 인피니티풀, 컨벤션, 200m의 드라이빙레인지, 베이커리 &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내년에 세레니티 골프 & 리조트가 오픈하게 되면 세레니티 CC는 중부권의 가족단위 휴양지로서 각광받을 전망이어서 골프장의 주가가 더욱 더 치솟을 전망이다. ㈜다옴은 세레니티 CC와 함께 경북 김천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인 포도 CC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2.09.29 08:11
보도자료

세레니티 CC, 9홀 챌린지 코스 오픈으로 총 27홀 코스 완성

중부권의 명문 골프장인 세레니티 CC가 신코스 챌린지 코스 9홀을 증설하고 기존의 '실크', '리버′코스를 포함해 총 27홀 규모의 코스를 완성했다. 세레니티 CC는 지난 17일 약 2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신규 9홀 챌린지 코스를 선보였다. 세레니티 CC는 이날 9홀 신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김영환 충북 도지사 등 지역 사회 VIP와 골프장 회원분들을 초대해 오픈 기념 리셉션을 진행했으며, 향후 진행할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를 포함 국내 레저 & 리조트 업계의 앞선 행보를 소개하기도 했다. 세레니티 CC는 챌린지 코스 건설과 함께 작년부터 기존 클럽하우스 내외관과 조경, 시설, 진입도로 및 코스를 새로 정비해 골프장의 품격을 높이는 레노베이션 작업도 병행했다. 특히 벙커 모래는 최고급 주문진 규사로 교체했으며, 2,000여 그루 소나무에 전지 작업도 완료했다. 클럽하우스 역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ㅁ’자 중정을 두고 미술 작품을 전시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비즈니스와 사교 활동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다옴 그룹의 김주영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세레니티’라는 브랜드 이름에 투영시켰다"며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온과 활기를 찾는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리조트, 즉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가 내년 상반기 오픈한다"고 밝혔다. 본 리조트(휴양형 콘도)는 대한민국 ‘건축 신(scene)’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 건축가 김찬중(더 시스템 랩 대표)와 협업한다. 세레니티 CC에 대한 골퍼들의 접근성도 크게 빨라진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연말인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구간도 2023년말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 골프장까지 50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한편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에도 휴양형 리조트, 세레니티 코스 개발사업에도 착수했으며, 해안 일대를 둘러싼 갯바위와 절경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누리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2022.09.19 15:38
보도자료

세레니티CC, 27홀+콘도, 커뮤니티센터 건립…종합골프리조트화 선언

중부권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는 다옴홀딩스㈜의 세레니티CC(구 실크리버CC)가 종합골프리조트로 탈바꿈한다. 6일 세레니티CC측은 지난 2003년 개장한 현 18홀 골프장 부지 45만여평을 1~3단계에 거쳐 오는 9월 신코스 9홀을 추가로 개장하고, 내년 6월 풀빌라의 휴양형 콘도 40실 완공 예정 및 2023년 내 커뮤니티센터 건립까지 마무리하는 ‘세레니티 골프 & 리조트’의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레니티CC측에 따르면 이 가운데 1단계인 신코스 9홀 추가 증설 공사는 이미 전체 공정률 92%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세레니티CC는 오는 9월 중순 신코스 9홀을 정식 개장하고 총 27홀 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코스 9홀은 구릉지에 조성된 기존 18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기존 골프코스의 일부와 세종시 등을 조망할 수 있을 만큼 확 트인 스카이 뷰(Sky View)가 일품이다. 또 7번홀(파4)의 8000톤 규모 대형 폰드와 어우러진 비치(Beach) 벙커는 여름철 라운드 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단계는 골프장 부지 내 전망이 가장 좋은 1만8000여평에 내년 상반기 6월 완공(예정)을 목표로 풀빌라 휴양형 콘도 40실(30평·50평·70평)을 건립한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이며,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콘도 설계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아시아 젋은 건축가 6인에 선정된 김찬중 교수(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대표 겸 경희대 건축학과 초빙교수)가 맡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3단계로 골프장 및 콘도 회원과 일반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하3층 지상3층의 최고급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축한다. 회원라운지와 인피니티풀, 컨벤션, 200m의 드라이빙레인지, 베이커리 &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내년 하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레니티CC에 대한 골퍼들의 접근성도 크게 단축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가 2024년 완전 개통되기 때문이다. 먼저 구리~안성구간(72.2km)이 올해 연말인 12월에 개통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구간(55.9km)도 2024년 6월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서울에서 세종까지 60~7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세레니티CC는 골프는 물론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거듭나는 만큼 중부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모기업인 ㈜다옴은 세레니티CC와 함께 경북 김천에 소재한 27홀 규모의 대중제골프장인 포도CC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세레니티CC는 프로골퍼이자 골프코스 설계가인 그레이엄 마쉬가 디자인한 곳으로 지난 2003년 회원제 골프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2020년 9월 ㈜다옴이 인수한 뒤 클럽하우스는 물론이고 골프코스, 조경, 락커룸, 카트로, 작은 소품 하나까지 새로 재정비해 골프장의 품격을 높였다. 클럽하우스는 전체적으로 미송과 은은한 조명을 사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클럽하우스 한 중간에 ‘미음(ㅁ)’자 중정을 두고 내부에는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해 마치 갤러리를 방문한 것처럼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비즈니스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놓고 있다. 레스토랑은 최고급 국내산 식자재를 활용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2.07.07 09:31
경제

누가 더 멀리 가나…새벽배송 전국구 경쟁

유통 업계의 새벽배송 경쟁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이미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고, 부산·울산 등 광역시로도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비대면 소비문화 발달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도 새벽배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대구FC 준공식을 열고 비수도권 거점 물류센터 가동 계획을 밝혔다. 총 3200억 원 이상이 투자된 대구FC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와 맞먹는다. 연면적 33만m²(약 10만 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다. 인천·고양·동탄 등 기존 쿠팡 FC 중에서 가장 크고, 단일 물류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다. 다음 달부터 물류설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7∼12월)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쿠팡이 대구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지은 건 ‘전국구 새벽배송’을 위한 포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날 주문한 생필품을 다음 날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로켓배송(로켓와우·로켓프레시 포함)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한정된 인프라 탓에 주로 수도권에서 가능했다. 쿠팡은 전국 30여 개 도시에서 100여 개 물류센터(지난해 말 기준)를 가동하고 있지만 대부분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이나 신도시를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쿠팡은 대구FC를 충청 이남의 남부권을 아우르는 전국 로켓배송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새벽배송 주문은 수도권은 밤 12시, 비수도권은 이른 저녁에 마감된다. 다른 배송업체에 위탁하는 지역은 이틀 이상 걸리는 곳도 있다. 비수도권의 주문 가능 시간을 수도권처럼 늦추고 배송 가능 품목도 확 늘리겠다는 게 쿠팡의 목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도 새벽배송 전쟁에 한 발 더 깊숙이 뛰어들었다. 그동안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새벽 배송 서비스를 했으나 앞으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과천·의왕·안양·군포·수원·용인 등지에서도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충청권과 영남권 등으로도 새벽 배송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배송 지역 확대 관건은 물류 거점 확보다. 하반기 예정된 충청권과 영남권 외에도 추가 배송 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 권역 물류 거점을 찾고 물류 전문 회사와 협업 모델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신규 오픈 한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덕에 물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됐다"며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전국 권역 확대를 단기간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벽배송 개척자로 평가받는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2015년 5월 새벽배송 서비스 ‘샛별배송’을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제공하다가 지난해 5월 대전·세종·천안·아산·청주 등 충청권, 7월 대구, 12월 부산·울산 등으로 권역을 빠르게 확대했다. 그 결과 컬리의 누적 회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새벽배송 1위 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BGF가 운영하는 온라인 푸드마켓헬로네이처는 이달 강원도 원주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강원도 주요 도시로 새벽배송 서비스 '더그린배송' 지역을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서울·수도권(일부 지역 제외), 중부권(천안·아산·청주·대전·세종 등), 강원권(원주) 소비자는 더그린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도 작년 7월 청주·아산·천안에 진출했고, 이르면 상반기 중 대전·세종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업체들이 이처럼 새벽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이유는 성장성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은 2018년 5000억 원에서 지난해 5조 원까지 커졌고, 2023년에는 11조9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업체들이 앞다퉈 새벽배송 사업에 진출하면서 전체 시장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양상"이라며 "코로나19 확산 후 배송·배달 수요가 늘어난 데다 비수도권에서도 소비자들의 주문이 늘고 있는 만큼 업체들의 배송지역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9 07:00
경제

실크리버, 세종 최고 명문 골프장 ’세레니티 CC’로 재탄생

중부권의 명문 골프장으로 유명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 & 갤러리가 새로운 이름인 ‘세레니티 CC(사진)’로 재탄생한다. 17일 ㈜다옴홀딩스측에 따르면 세레니티(Serenity)는 ‘마음의 평온’, ‘맑고 고요함’, ‘청명한 하늘’ 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 영어 단어로 현재의 골프장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다. 전체 골프장 부지 45만여평에 드넓게 펼쳐진 대지와 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세레니티 CC’라는 브랜드명에 투영시켰다. 세레니티 CC는 “가장 훌륭한 골프장은 그대로의 자연이다”라는 컨셉 아래 프로골퍼이자 골프코스 설계가인 그레이엄 마쉬가 디자인한 곳으로 지난 2003년 회원제골프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다옴이 2020년 인수한 뒤 거액을 투입해 클럽하우스는 물론이고 골프코스, 조경, 락커룸, 진입 도로 및 카트 도로, 작은 소품 하나까지 새로 재정비해 골프장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세레니티 CC의 복합 공간인 클럽하우스는 전체적으로 미송과 은은한 조명을 사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클럽하우스 한 중간에 ‘미음(ㅁ)’자 중정을 두고 내부에는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해 마치 갤러리를 방문한 것처럼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비즈니스, 사교활동을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레스토랑은 최고급 국내산 식자재를 활용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이닝을 선보인다. 코스 변신에도 공을 들였다. 기존에 있던 2,000여 그루의 소나무에 대대적인 전지작업을 진행해 마치 새로 조경수를 심은 듯한 효과를 줬다.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 그린의 배수로를 정비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벙커 모래는 최고급 주문진 규사로 교체했다. 카트도 전면 교체했으며, 카트 도로 역시 새롭게 단장했다. 현재는 9홀을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27홀 규모의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온천수 스파와 사우나, 화장실 라커룸 등 편의 시설은 동선과 움직임을 고려해 모던하고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한편 ㈜다옴은 산세가 아름다운 세레니티 CC 부지내에 골프리조트인 세레니티 힐스 (Serenity Hills)를 조성하기 위해 착공계를 제출했으며, 골프장 회원과 향후 골프리조트 회원이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편의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삼척 장호항에 고급휴양리조트를 오픈하기 위해 세레니티 코브(Serenity Cove)의 개발 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2022.02.17 16:53
축구

포항 U18 포항제철고, 2021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우승

포항 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이 2021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산하 U18, U15 클럽들이 참가하는 주말 리그다. K리그 주니어 U18은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기리그는 지역(중부, 남부)을 기준으로,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A조와 B조를 구분하여 리그를 진행한다. 포항 U18은 전기리그에서는 B조 5위에 그쳤으나, 후기리그에서는 A조에서 7승 2무 1패로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항 U18은 개인상 부문에서도 미드필더 송한록이 최우수선수상을, 백기태 감독과 이규용 코치가 각각 최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후기리그 준우승은 전북 U18(전주영생고)이 차지했다. 전북 U18은 10경기에서 32득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했으나, 포항 U18에 승점 1점 차이로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최다득점상은 8골을 기록한 성남 U18 장하민이 차지했고, 노승익(전북 U18, 우수선수상), 이병찬(부천 U18, 수비상), 박종길(부천 U18, 골키퍼상) 등이 수상했다. 한편 2021 K리그 주니어 U15 중부권역 A조에서는 수원 U15(매탄중)가 1위를, 남부권역 B조에서는 대전 U15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15 14:11
게임

‘IEF 2021’ 국가대표 선발전 4·5일 양일간 진행

‘IEF 2021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의 한국 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국제교류연맹과 대전광역시는 오는 12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IEF 2021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발전을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IEF 관계자는 본지에 "IEF 2021 한국 e스포츠 챔피언십 & 국가대표 선발전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각 게임별 16개 팀이 경합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승리한 각 게임별(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배틀그라운드) 3개 팀은 한국 대표가 된다. IEF 2021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엑스포 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는 10~12일 3일간 개최된다. 15개국의 100개 팀의 선수들이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펼친다. 대전 e스포츠 경기장은 중부권 최초로 개장한 e스포츠 상설 경기장으로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올해로 17회째인 IEF는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가 문화교류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공식 후원하는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05년 중국 북경에서 첫 대회를 열었다. 올해 IEF 2021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콘텐츠진흥원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과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OP.GG, 삼양식품, 삼양원동문화재단 등에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드 코로나 상황 속에서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 중인 IEF 비대면 걷기 챌린지 이벤트는 오는 10일 종료된다. 2일 기준 3만5000여명이 신청했다. IEF 비대면 걷기 챌린지 이벤트는 10일까지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워킹 챌린지 프로그램 ‘워크온’을 다운로드 받으면 동참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2.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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