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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레, 神 들렸다…‘신동’ 떼고 도약할 ‘사흘’ [RE스타]

연기 신동으로 살아온 십 대를 완벽히 보내줄 수 있는 ‘신들린’ 연기였다. 아역 배우 이레가 ‘사흘’에서 보여준 모습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영화다. 극중 이레는 ‘그것’이 심장에 깃들어 죽음을 맞게 된 딸 소미를 그야말로 열연했다.오컬트 호러 장르의 꽃인 빙의 연기는 아역 배우들이 자주 맡곤 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빙의가 얼마나 실감 나게 표현되는지에 따라 관객의 몰입도가 결정된다. 아역이 소화하면 낯선 이질감을 주면서 공포의 크기가 커지기에 배우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야기 속 귀여워야 할 아이가 보여주는 신들린 모습은 극단적인 대비 효과를 준다. 난이도도 높기에 연기력 검증의 장이기도 하다.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일례”라고 설명했다. 극 중 악마가 육체를 조종하게 되면서 진폭이 큰 감정 연기와 인간이 아닌 격한 움직임을 완벽히 소화한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을 계기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두고두고 회자될 ‘인생 연기’를 얻었다. 이번 ‘사흘’에선 이레가 그 막중한 임무와 자기 증명의 기회를 부여받았다.극 중 주인공 흉부외과 전문의 차승도(박신양)의 딸인 소미는 심장질환 지병을 앓는 소녀다. 명랑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주치의인 아버지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지만 수술 4개월 후 모종의 이유로 악령이 들리게 된다.이레는 영화의 오프닝부터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약 5분 길이로 이 영화의 핵심 소재를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대목인 구마 장면에서 이레는 악령에 들려 온몸을 진동하면서 거대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심리적으로는 지배에 저항하는 유약한 소녀를 오가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회상신에선 특유의 맑은 미소를 지으며 박신양과 애틋한 부녀 호흡을 선보이며 작품이 가진 휴먼 드라마 요소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이레는 ‘그것’이 들린 모습과 사랑스러운 딸이란 극과 극을 소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훌륭히 표현해 승도가 중반부부터 광기 어린 전개로 나아가는 데 일조했다.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레는 “원래 오컬트 장르를 좋아해 이런저런 영화들을 찾아보곤 하는데 ‘그것’이 깃든 역할을 제가 맡게되어 반가웠다”며 “출연 전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먼저 질문하는데 그점에서 재밌고 흥미로워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액션이 포함된 구마 장면이 도전과제였다고 부연했다.이에 현문섭 감독은 “소미 역에 수많은 배우들이 오디션을 봤는데 그중 이레가 단연 톱이었다”며 “‘그것’에 지배된 연기, 슬픈 연기, 미쳐가는 연기 등 여러 스펙트럼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전부 소화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2006년생으로 18세인 이레는 지난 2012년 드라마 ‘굿바이 마눌’로 데뷔한지 1년 만에 이준익 감독의 ‘소원’에서 임소원 역을 맡아 제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쥘 정도로 일찍이 인정받은 배우다. ‘사흘’은 그가 중학생 때 촬영한 작품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정으로 4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개봉을 기다리는 동안 이레도 성장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정진수 의장을 전적으로 따르는 광신도 진희정이 피폐해지는 모습을 두 시즌에 걸쳐 보여줬으며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선 어린 목하 역으로 성인 목하 역의 박은빈에 지지 않을 표현력까지 증명하며 제대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최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조기 입학까지 해냈다.김 평론가는 “이레는 ‘무인도의 디바’에서 오열 연기로 주목받았는데 호러 장르까지 해내며 폭 넓은 소화력을 갖췄다. 마스크도 좋은 배우이기에 대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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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여자’ 원로배우 최정훈, 10일 별세… 향년 83세

원로배우 최정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1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정훈은 지난 10일 별세했다. 빈소는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9시다.고(故) 최정훈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와 1958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61년 KBS 한국방송공사 1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1965년 영화 ‘가짜 여대생’부터 ‘밤에 핀 해바라기’(1965), ‘5학년 3반 청개구리들’(1986)과 KBS 드라마 ‘여로’(1971), ‘개구장이 철이’(1979), MBC ‘제2공화국’(1989), ‘화려한 휴가’(1996), SBS ‘내 남자의 여자’(2007), KBS2 ‘솔약국집 아들들’(2009)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내 남자의 여자’에서는 치매에 걸린 홍회장 역을 맡아 극을 탄탄히 뒷받침했다.고인의 둘째 형은 영화감독 최훈이다. 최훈은 지난 2005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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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 박신혜, 필카로 담은 추억 공유 '감성이 몽글몽글'

배우 박신혜가 감성이 물씬 담긴 근황을 전했다. 박신혜는 21일 "오랫동안 쌓여있었던 필름들을 드디어 현상했다. 게으름의 끝판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신혜는 "그렇지만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또다시 생겼으니 천천히 함께 추억여행 떠나보아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마당으로 보이는 한 공간에서 희색 블라우스에 블루 팬츠를 입고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아이로 돌아간 것 마냥 신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출산 후 처음 맞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박신혜는 지난 2021년 1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했다. 결혼과 함께 임신을 알렸으며 이듬해인 2022년 5월 득남했다.박신혜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다. 2017년 5월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그해 말 교제를 시작, 2018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4년여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두 사람은 결혼 직전 팬카페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박신혜는 팬카페를 통해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최태준 역시 팬카페를 통해 박신혜에 대해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며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2003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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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박신혜♥최태준, 행복한 미소 한가득 입맞춤 포착

배우 박신혜, 최태준이 축복 속 결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커플이 한 쌍 탄생했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는 글과 사진, 영상을 올렸다. 성혼서약서를 읽은 박신혜가 눈물을 글썽이고 그 눈물을 닦아주는 최태준의 모습은 물론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축가를 듣는 모습, 로맨틱한 입맞춤으로 결혼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모습 등이 담겨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박신혜, 최태준은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평소 다니던 교회에서 가족, 지인들의 축하 속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축가는 이홍기, 이적, 크러쉬, 도경수가 불렀다. 절친들의 진심이 담긴 축가가 울려퍼졌고 박신혜, 최태준은 행복한 모습으로 평생을 약속했다는 전언이다. 지코는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절친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배우 이민호, 남궁민, 이서진, 유연석, 류준열, 아이유, 설현, 이선빈, 이동휘, 슈퍼주니어 이특, 모델 배정남,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 등이 참석했다. 박신혜,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한 학번 차 선, 후배 사이다. 절친한 관계로 지내다 지난 2017년 연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태준이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 중인 가게에 자주 찾아와 일을 도울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이들은 양가의 축복 속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세 소식도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명이 찾아왔다. 지난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한 박신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최지우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와 영화 '#살아있다' '콜'로 팬들과 만났다. 최태준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 '엄마의 정원',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8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소집해제 이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그 놈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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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박신혜♥최태준, 축복 속 결혼…축가는 이홍기

배우 박신혜, 최태준이 축복 속 결혼했다. 박신혜, 최태준은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평소 다니던 교회에서 가족, 지인들의 축하 속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축가는 가수 겸 배우 이홍기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와는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최태준과는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로 어렸을 때 함께했던 사이. 이홍기 외에도 가수 이적, 크러쉬, 도경수가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절친들의 진심이 담긴 축가가 울려퍼졌고 박신혜, 최태준은 행복한 모습으로 평생을 약속했다는 전언이다. 박신혜,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한 학번 차 선, 후배 사이다. 절친한 관계로 지내다 지난 2017년 연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태준이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 중인 가게에 자주 찾아와 일을 도울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이들은 양가의 축복 속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세 소식도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명이 찾아왔다. 지난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한 박신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최지우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와 영화 '#살아있다' '콜'로 팬들과 만났다. 최태준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 '엄마의 정원',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8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소집해제 이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그 놈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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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박신혜♥최태준, 5년 열애 끝 결혼…로맨틱 웨딩화보

배우 박신혜, 최태준이 결혼한다.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박신혜와 최태준의 결혼식을 앞두고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박신혜와 최태준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예비 신랑, 신부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사진은 보는 이들까지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박신혜는 유니크한 펀칭 디테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블랙 턱시도를 입은 최태준과 정면을 응시하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박신혜는 단독 컷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양손에 부케를 든 채 식물과 어우러진 청초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신혜,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한 학번 차 선, 후배 사이다. 절친한 관계로 지내다 지난 2017년 연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태준이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 중인 가게에 자주 찾아와 일을 도울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이들은 양가의 축복 속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세 소식도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명도 찾아왔다. 박신혜는 지난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최지우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와 영화 '#살아있다' '콜'로 팬들과 만났다. 최태준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 '엄마의 정원',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8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소집해제 이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그 놈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2022.01.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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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박신혜, 예비신랑 최태준과 태교 중? 맛집서 럽스타그램~

오는 22일 결혼을 앞두고 임신 중인 배우 박신혜가 달달한 근황을 공개했다.박신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과 함께 "힛! 조으다"라는 글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 사진에서 그는 마블링 좋은 고기와 쑥갓, 연근, 버섯 등 다양한 채소가 담겨진 음식 앞에서 들떠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고기 뒤로는 흰 티셔츠를 입은 남자가 비쳐서, 예비신랑인 최태준과 태교 데이트를 하는 분위기를 풍겼다.한편 박신혜는 지난해 11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배우 최태준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오랜 시간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라며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임신 소식을 밝혔다.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2017년 열애를 시작했다. 오는 22일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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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최태준, 결혼+혼전임신 소식에 중국-일본도 관심 집중

배우 박신혜(31), 최태준(30)이 내년 1월 결혼 소식과 함께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한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박신혜이기에 중국, 일본에서도 열띤 관심을 드러냈다. 박신혜, 최태준의 소속사 양측은 23일 "오랜 연애 끝에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이뤄진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한 학번 차 선, 후배 사이다. 절친한 관계로 지내다 지난 2017년 연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4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다. 최태준이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 중인 가게에 자주 찾아와 일을 도울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이들은 양가의 축복 속 부부가 된다. 양측 소속사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혼전 임신으로 인한 2세 소식을 알렸다. 박신혜, 최태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웨이보 연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박신혜 임신, 박신혜 최태준 결혼 등이 오르내리며 관심을 입증했다. 일본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 및 혼전 임신 사실을 보도하며 열띤 관심을 표출했다. 박신혜는 지난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최지우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와 영화 '#살아있다' '콜'로 팬들과 만났다. 최태준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 '엄마의 정원',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8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소집해제 이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그 놈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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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영원히 기억될 응삼이" 故박윤배 오늘(20일) 영면

고(故) 박윤배가 영면에 들었다. 20일 오전 7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박윤배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 박윤배는 가족과 동료들의 슬픔을 뒤로 한 채 편안히 잠들었다. 고 박윤배는 지난 18일 폐섬유증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고인의 장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조문 없이 진행됐다. 발인식도 직계 가족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 박윤배는 지난해 폐섬유증 발병 후 올해 6월 병원에 입원, 최근까지 치료를 받았다. 폐섬유증은 폐가 점점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 1969년 연극배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고 박윤배는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공식 데뷔했다. 고인의 대표작은 국내 최장수 드라마로 기록된 MBC '전원일기'. 극중 '응삼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 박윤배는 활동내내 친근하고 선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다. '전원일기' 외에도 ‘토지’, ‘연개소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고, 영화 ‘여로’, ‘지금은 양지’, ‘울고 싶어라’, ‘아라한 장풍 대작전’, ‘투 가이즈’, ‘그 놈은 멋있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사랑과 전쟁:열두 번째 남자’ 등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고 박윤배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추모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고인의 장지는 공주 나래원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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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18일 별세...폐섬유증으로 1년간 투병해

'전원일기'로 유명한 중견 탤런트 박윤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19일 스포츠동아는 "박윤배가 어제(18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작년 폐섬유증 발병 이후 최근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故 박윤배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74년 MBC 문화방송 6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1980년 MBC '전원일기'에 박응삼 역으로 합류하면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모았다.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9호실에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유족 측은 조문은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故 박윤배의 발인은 20일 오전 7시다.최주원 기자 2020.1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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