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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하이라이트 장인’ 김영권, 다시 한번 카타르에서 빛날까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34·울산 HD)은 최근 주요 국가대항전에서 베테랑의 안정감을 보여준 주인공이다. 지난 두 차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 수비를 지킨 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든든한 수비수로 역할을 다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김영권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돼 온 베테랑이다. A매치 108경기를 소화해냈다. 그랬던 김영권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선 잠시 흔들렸다.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3월 출범 후 2023 아시안컵 개막 이전까지 A매치 11경기를 소화했는데, 이 중 김영권이 나선 건 4번뿐이었다. 부상으로 소집이 불발된 적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주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정승현(울산) 조합을 택했다. 아시안컵 개막전에서도 김영권은 교체 멤버로 밀렸다.하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베테랑의 존재감이 빛나기 시작했다. 김영권은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 8강 호주전에서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풀타임 활약했다. 승부차기까지 갔던 사우디전에선 2번 키커로 나서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은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며 변칙적인 수비를 펼쳤지만, 김영권은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그간 그가 보여준 정확한 왼발 패스도 여전했다. 경기당 패스 성공 83.8개(팀 내 2위) 패스 성공률 92%(팀 내 공동 1위) 등으로 한국의 빌드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팬들은 김영권에게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필름'을 기대한다. 그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 선제 결승 골(2-0 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동점 골(2-1 승)을 넣으며 대표팀의 기적을 이끈 주인공이다. 중앙수비수이지만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결정 짓는 슈팅에도 능력을 발휘한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위기 때 김영권에게 기대감을 갖는 이유다. 김영권은 이번 대회에서 뜻깊은 기록에 도전한다. A매치 108경기를 소화한 김영권이 4강전과 결승전에 나선다면, 기성용(FC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해 역대 대표팀 최다 출전 9위(110경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김영권은 지난해 울산의 K리그1 우승과 함께 MVP까지 거머쥐며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당시 그는 “내 축구 인생 마지막 페이지는 아직 얻지 못한 아시안컵 우승이다”라며 아시안컵 우승이 간절하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2015년 준우승, 2019년 8강에 그쳤던 김영권은 자신의 3번째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4.02.05 12:01
해외축구

쿨리발리, 사우디 가는 이유 밝혔다 "우리 가족에 도움 많이 주기 때문...고향에 병원도 세우기로"

전격 사우디 행을 결정한 칼리두 쿨리발리가 그 이유에 대해 "가족의 생활을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간) 쿨리발리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뛰었던 수비수 쿨리발리는 전격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이적을 발표했다. 쿨리발리는 김민재가 나폴리에 입단하기 전까지 나폴리의 중앙수비수로 뛰며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해 7월 첼시로 이적하며 4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첼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고, 거기에는 쿨리발리가 주전으로 자리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이런 현실을 감안해도 전성기에 있는 쿨리발리의 사우디행은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쿨리발리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난 무슬림이고, 적절한 나라에 왔다. 발전하고 있는 리그에서 뛰게 된 것도 기쁘다"며 "알힐랄 구단은 부모와 가족, 사촌들의 생활을 돕기로 했다. 또한 모국 세네갈에서 진행하고 있는 NGO 활동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먼저 부모님이 태어난 마을에 소아과 병원을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첼시에서의 입지에 대해서도 "주전 멤버 자리를 보장할 수 없었다. 벤치에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뛸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2023.06.28 15:33
해외축구

김민재 풀타임...나폴리, 스페치아에 3-0 완승으로 우승 한발짝 더

나폴리가 스페치아를 3-0으로 이기고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알베르토 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1라운드 원정에서 스페치아를 3-0으로 크게 이겼다.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그 9번째 무실점이다. 김민재는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0.9%, 경합 성공 2회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후반 2분 만에 선제 골을 넣었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흐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후반 23분에는 빅토르 오시멘이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딩 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보다 더 높이 뛰어올라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냈다. 오시멘은 후반 28분 쐐기 골을 추가했다. 흐비차의 패스에 이어 가볍게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8승 2무 1패(승점 56)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인터 밀란(승점)과 승점 차가 16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은경 기자 2023.02.05 22:44
해외축구

휴식하려던 김민재도 교체출전했지만...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SSC나폴리가 2022~23 리그와 컵대회 2관왕 꿈이 무산됐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전 홈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크레모네세에 밀려 탈락했다. 크레모네세는 현재 세리에A 최하위인 20위 팀이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그동안 강행군을 이어온 중앙수비수 김민재에게 스팔레티 감독이 휴식을 주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경기는 나폴리가 밀리는 양상이었다. 전반 18분 만에 크레모네세의 피켈이 선제 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전반 33분 제주스, 전반 36분 시메오네의 연속 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팀이 2-1로 앞서있던 후반 37분 오스퇴가르드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김민재 투입 5분 만에 크레모네세의 세미콜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연장에 돌입한 뒤 연장 전반 10분 만에 크레모네세 수비수 세르니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크레모네세 키커들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했다. 반면 나폴리의 4번째 키커로 나선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실축했다. 나폴리는 36년 만의 도메스틱 더블(국내 대회 2관왕) 달성이 무산됐다.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시절인 1986~87시즌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에서 모두 우승해 구단 사상 첫 도메스틱 더블을 이뤘다.이은경 기자 2023.01.18 08:20
해외축구

나폴리, 유벤투스 5-1 격파...김민재 '평점 7.9' 유벤투스 수비진 압도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5-1로 격파했다. 나폴리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유벤투스를 5-1로 이겼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다.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 전반 14분 선제골을 비롯해 2골 1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비수 아미르 라흐마니, 미드필더 엘리프 엘마스도 골을 보탰다. 유벤투스는 앙헬 디마리아가 전반 42분 만회골을 넣어 0패를 면했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15승2무1패(승점 47점)가 되어 2위 AC밀란(승점 37점)을 승점 10점 차로 제쳤다. 유벤투스(11승4무3패/승점 37점)는 3위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위해 지난 경기에서 후반 휴식을 취하는 등 단단히 준비했다. 이날 그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루이, 라흐마니, 디로렌조와 호흡을 맞췄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9점을 줬다. 그는 패스성공률 93%, 롱패스 성공률은 60%를 기록했다. 블록 3회, 클리어링은 5회를 성공시켰다. 인터셉션 2회, 리커버리는 7차례 만들어냈다. 볼 경합은 4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풋몹은 나폴리 수비진 중 골을 넣은 라흐마니와 오른쪽 풀백 디로렌조에게는 8.2점의 수비수 중 최고 점수를 줬다. 반면 5실점한 유벤투스 수비라인은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브라질 출신 중앙수비수 브레메르는 이날 양팀 선수 중 가장 낮은 4.9점을 받았다. 이은경 기자 2023.01.14 07:44
해외축구

이번엔 루카쿠 묶은 김민재...나폴리는 인터 밀란에 첫 패배

'나폴리 철벽' 김민재가 월드컵 이후 첫 리그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를 묶는 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 원정 인터 밀란전에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나폴리가 0-1로 졌다. 후반 11분 인터 밀란의 에딘 제코가 결승골을 넣었다. 세리에A 선두 나폴리는 리그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올 시즌 13승 2무 1패(승점 41)다. 나폴리는 2위 AC 밀란(11승 3무 2패·승점 36)과 승점 격차가 5로 줄었다. 인터 밀란은 승점 33이 돼 4위로 올라섰다. 세리에A 데뷔 시즌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는 10경기 연속 리그에서 풀타임을 기록했다. 중앙수비수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추면서 왼쪽 중앙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인터 밀란의 루카쿠를 마크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루카쿠가 나폴리 뒷공간을 파고들어 패스를 받으면 김민재가 따라붙어 공을 따냈고, 몸싸움에서 김민재가 루카쿠를 이겨내거나 루카쿠가 공을 잡자마자 걷어냈다. 루카쿠는 후반 20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가 팀내 최다인 태클 성공 3회, 걷어내기 3회를 기록했다. 이 사이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83을 줬다. 이날 전반적으로 공격이 안 풀렸던 나폴리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결승골이 나온 후반 11분에는 제코가 라흐마니를 따돌리고 크로스를 따내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은경 기자 2023.01.05 07:40
프로축구

[오피셜] 부상 김민재 선발 출격...공격에 조규성-손흥민-황희찬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브라질과 16강전에 선발 출장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브라질전 선발 명단이 6일(한국시간) 발표됐다. 한국은 이날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전을 치른다. 지난 포르투갈전에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던 김민재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포르투갈전 후 "근육이 찢어져도 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김민재와 함께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다. 미드필드에는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이 선다. 공격 삼각편대로 최전방 조규성(전북)과 좌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낀다. 이은경 기자 2022.12.06 02:51
프로축구

언성히어로 정우영, 브라질전 어깨가 무겁다

대표팀 맏형 정우영(33·알사드)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까지만 해도 축구 팬들에게 제대로 된 칭찬을 듣지 못하던 선수였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 화려하게 공격을 주도하는 게 아니라 상대 선수를 막아내는 게 주 임무다. 작은 실수만 나와도 ‘욕받이’가 되곤 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과 이어진 평가전에서 정우영은 종종 실수를 저질렀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비교해 33세 정우영이 노쇠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간절하게 뛰고 또 뛰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팬들은 ‘정우영의 재발견’을 이야기한다. 그동안 파울루벤투 감독이 왜 정우영 자리에 다른 대체자를 고려하지 않고 큰 신뢰를 보냈는지 납득이 갈 만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한국은 포백 수비라인의 사이드백인 김진수(전북 현대)와 김문환(전북)이 공격적으로 상대 공격진영까지 올라가서 플레이한다.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도 공격 가담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결국 정우영이 사실상의 중앙수비수 보조 역할까지 하면서 상대 공격수들의 일차 저지선 역할을 해내야 하는데, 그는 H조 1차전인 우루과이전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을 훌륭하게 막아냈다. 지난 3일(한국시간) 열린 H조 최종전 포르투갈전에서는 정우영이 없었다면 한국 수비에 큰 구멍이 뚫릴 뻔했다. 이날 경기에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경기 전 워밍업도 하지 않았고, 훈련복도 갈아입지 않았다. 포르투갈전을 소화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뜻이다. 김민재의 자리에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들어갔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중앙수비수 김영권(울산 현대)이 부상을 당했다. 한국은 후반 36분 김영권과 이강인(마요르카) 대신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타이산)와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들어가는 공격적인 전술로 포르투갈에 맞불을 놓았는데, 이때 정우영이 중앙수비수로 내려가 멀티 플레이어로서 한국의 수비라인을 지켰다. 이후 정우영이 중앙수비를 맡고 있던 10여분 동안 포르투갈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수비수 자리에 선 정우영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극적인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 득점 직후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나가고 수비수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이 투입되면서 정우영은 제 자리로 돌아갔다. 정우영은 포르투갈전 후 “센터백으로 내려갈 때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라 좀 걱정이 됐다. 버텨보자는 생각만 들었다. 그런데 앞에 있는 선수들이 너무나 잘 버텨줬다”고 했다. 그는 “김민재는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너무나 중요한 선수지만, 그 자리에 들어간 권경원이 정말 잘 소화해줬다. 우리 선수들은 다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우영의 어깨는 16강에서 만나는 브라질전에서 더 무거워졌다. 김민재는 여전히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영권 역시 포르투갈전 도중 다친 부위를 지켜봐야 한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하필 상대는 세계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브라질이다. 그래도 정우영은 긍정적인 말을 먼저 했다. 그는 “포르투갈전이 열리기 전 경우의 수는 희박했지만, 나는 그때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만큼 모두가 간절하게 바랐기 때문에 모든 게 도와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에서 격돌한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2022.12.05 08:39
프로축구

워밍업도 빠진 김민재...포르투갈전 교체로도 못 뛸듯 [카타르 현장]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선수단과 함께 도착했으나 훈련복으로 갈아입지 않고, 몸을 푸는 훈련에도 빠졌다. 김민재는 지난달 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전 도중 상대 선수를 수비하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이후 팀 훈련에는 계속 참가하지 못했고, 11월 28일 가나전에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막판 교체됐다. 김민재는 근육 부상 후 통증이 계속 심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가나전 이후에도 계속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휴식만 취해왔던 김민재는 결국 부상 상태가 나빠져 포르투갈전에 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알라얀(카타르)=이은경 기자 2022.12.02 23:43
프로축구

[오피셜] 김민재 선발 출전, 조규성 작은 정우영도 선발...가나전 라인업 발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가나전 선발로 나선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 격돌한다. 경기 전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서 한국은 수비 라인에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을 내세웠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전날까지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통증이 남아있는 등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본인 출전 의사가 강해 선발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조규성(전북) 원톱에 좌우는 손흥민(토트넘)과 권창훈(김천)이 책임진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미드필드진에 포진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낀다. 알 라얀(카타르)=이은경 기자 2022.11.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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