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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우이판, 中연예계 퇴출 수순…브랜드·드라마 협회도 손절

우이판이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 위기에 처했다. 중국 드라마 협회는 지난 20일 "우이판 사건은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부덕한 배우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말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루이비통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우이판에 제기된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법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이판과의 관계를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 포르쉐는 우이판과 관련한 게시물을 삭제했고 관영 중국 중앙방송(CCTV)은 지난 5월 홍보한 우이판의 신곡 관련 게시물을 웨이보에서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지 우이판과의 거리두기 사태는 지난 18일 중국 네티즌 A씨의 저격글로 비롯됐다. 내용에는 '우이판이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갖는다'는 폭로가 담겨 있었다. 그는 약 50만 위안(한화 약 8,835만 원)에 달하는 입금 내역도 공개하고 "우이판이 내게 입막음용으로 준 돈이다. 우이판은 늦은 밤 캐스팅을 위한 면접이나 미팅으로 접근해 관계를 맺었다. 그 중 2명은 미성년자"라고 주장했다. 우이판은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지난 19일 자신의 웨이보에 "침묵이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걸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 미성년자를 강간한 적 없다. 사실이라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이판은 엑소에서 크리스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으르렁'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하다 2014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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