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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수’ 수지, 짧지만 행복한 여정 마무리…“응원 감사”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왈츠와 어우러진 궁전 버스킹으로 전율을 선사했다.지난 18일 방송된 KBS 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선우정아, 소향, 헨리,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자이로, 이나우가 뮌헨에서의 버스킹을 마무리하고 레겐스부르크로 향했다.비 내리는 뮌헨의 라이브 하우스에서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동방신기의 ‘허그’로 둘째 날 버스킹을 이어갔다. 수지는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선곡해 청아하면서 애절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앙코르를 외치자 홍중과 종호를 필두로 에이티즈의 ‘바운시’ 무대가 펼쳐졌다. 홍중은 빗속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버스킹을 마무리하고 숙소에 돌아온 홍중은 이나우의 피아노 연주를 따라 ‘눈, 코, 입’을 열창해 본 공연을 기대하게 했다. 개인 연습까지 끝낸 멤버들은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소향이 남다른 음식 솜씨로 준비한 된장찌개와 겉절이까지 오랜만의 한식을 만끽했다. 특히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곁을 사수하며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수지는 한입 가득 배추쌈으로 행복한 먹방을 펼쳤다.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수지는 멤버들과 마지막 밤까지 유쾌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멤버들은 아쉬움에 공항 버스킹을 제안했고, 급기야 선곡 리스트까지 나열해 수지를 웃게 했다. 수지는 “저를 알아보시는 게 신기했다. 비가 오고 추운데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너무 좋은 자극들을 받고 그런 경험들을 하고 가는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다”라며 짧지만 행복했던 여정을 돌아봤다.독일에서 셋째 날을 맞은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레겐스부르크의 성 에메람 궁전에 입성했다. 마차를 타고 실제 귀족 가문이 거주 중인 성에 다다른 멤버들은 대식당에서 독일 공주 글로리아를 만나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글로리아는 “한국은 세계에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내 아들은 한국 영화만 본다”라며 K컬처의 파급력을 언급했고, 멤버들과 음악 관련 토크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어 프레스코화와 금속으로 세공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방과 성당 내부를 관람하며 귀족 문화를 체험했다. 성당으로 향하는 회랑에서는 소향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1300년이 지난 건축물이 품어내는 공간의 울림을 전했다. 선조들의 무덤이 자리한 성당에서는 소향, 헨리, 자이로가 경건한 마음을 담아 ‘유 레이즈 미 업’으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을 완성했다.무도회장에 들어선 멤버들은 왈츠를 추고 있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영화 같은 버스킹을 선보였다.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글로리아 공주는 왈츠를 추며 감동을 나눴다. 선우정아는 자신의 곡 ‘상상’과 김수희의 ‘애모’로 진한 여운을 남겼고, 소향과 홍중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촉촉한 하모니를 이뤘다.도나우강이 흐르는 올드 스톤 브릿지로 이동한 멤버들은 밤이 되어 모인 연인들과 관객들을 위해 로맨틱한 공연을 선물했다. 선우정아와 종호는 ‘남과 여’로 세대를 뛰어넘은 감미로운 듀엣을 펼쳤고, 자이로는 자작곡 ‘달콤한 난리’를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진 소향의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이 폭발한 ‘Listen(리슨)’에 현지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 홍중과 종호는 ‘소녀’를 두 사람만의 감성과 합으로 재탄생시켰다.방송 말미엔 이나우가 돌연 피아노 연주를 포기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헨리 또한 “제일 걱정됐던 게 일어났다”라고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버스킹을 이어가던 아티스트들에게 무슨 일이 발생했을지, 다음 주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역사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진행한 이날 버스킹을 통해 독일의 또 다른 문화와 매력에 녹아들었다. 특히 K팝 명곡과 왈츠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색다른 귀 호강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남은 여정에선 어떤 흥미로운 선곡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9 10:51
예능

눈호강, 귀호강 모두 잡았다…화사로 포문 ‘나라는 가수’ [IS리뷰]

KBS2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가 새로운 음악 힐링물 예고했다. 그룹 마마무 화사를 필두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떠난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버스킹은 물론,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일상을 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나라는 가수’는 K팝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첫 방송됐다. 총 12부작으로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한다. 첫 회에서는 스페인의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요르카를 찾은 화사, 11년차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등이 지중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여유로운 현지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화사, 안신애 등이 “행복에 젖어있다”고 표현한 그대로, 버스킹을 떠나기 전 숙소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일상은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스페인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플라멩코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장면은 시청자들도 현지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일상 자체가 음악인 뮤지션들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모습은 시도 때도 없이 귀호강을 선사했다. 숙소 한편에서 화사가 출연자들의 합주를 바탕으로 ‘아베 마리아’ 등을 열창하는 장면은 지중해의 풍광과 함께 비춰지면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불러일으켰다. 화사는 이번 여행의 히로인이라고 칭할 정도로 극찬한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의 뛰어난 연주가 다른 출연자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연자들 모두 믿고 듣는 뮤지션인 만큼 이들의 버스킹은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첫 버스킹 장소인 마요르카 시청 앞 광장에서 감성적인 ‘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Always Remember Us This Way’)뿐 아니라 1990년대 K팝 명곡 ‘늘 지금처럼’, ‘러브 온 탑’(‘Love On Top’), 그리고 ‘베사메무쵸’ 등 다양한 음악들이 쉴새없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펼쳐진 즉석 버스킹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음악 하나로 뭉친 출연자들의 케미가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작용했다. 사실 ‘나라는 가수’는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음악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과 일찍이 비교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해외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는 데다가, 실제 ‘비긴 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긴 어게인’이 버스킹 공연이 중심인 반면 ‘나라는 가수’는 출연자들의 여행 일상까지 담아내 색다름을 꾀하면서 시청자들의 힐링을 배가시킨다. 또 버스킹 무대 또한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참여하는 콘셉트인 터라 빈 소년합창단,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이 출연해 버스킹의 묘미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는 가수’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05:40
생활문화

롯데월드, 서울부터 부산까지 한가위 즐길 거리 '풍성'

롯데월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의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와 어드벤처 부산, 롯데워터파크 김해가 전국을 아우르는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서울 어드벤처에서는 신규 공연과 새로운 콘셉트의 가을 시즌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추석 맞이 민속 거리 공연 '강강술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오후 4시 40분에 진행되며, 민속 농악대의 연주와 함께 방문객들은 강강술래를 하며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저녁 시간에는 신규 미디어 공연 '매직 인 더 나이트'가 기다린다. 오후 9시 30분부터 약 10분간 레이저, 대공간 LED, 조명전식 등 다양한 빛이 어드벤처 실내를 수놓는다.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추석 맞이 체험을 마련했다. 전시실 곳곳의 민속놀이 체험존에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입구의 공예 체험교실에서는 방패연 석고 방향제를 명절 기념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삼국홀에서는 전통 생활 도구인 맷돌로 커피콩을 갈아보는 '맷돌커피' 체험이 운영된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명절 준비에 나섰다.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방문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바다사자와 작은발톱수달에게는 추석 특식을 제공한다.지하 1층 극지방존에서는 9월 14일부터 훔볼트펭귄의 모습을 담은 '펭귄 뷰티 털갈이 사진전'이 개최된다. 20여 마리 펭귄의 털갈이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생태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아쿠아리움 개원 이래 최초 '대리 부모 부화'로 태어난 펭귄 '은하'와 '자몽'의 '아기 펭귄 건강검진 가는길'은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1시 30분 바다사자 수조와 메인 수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복합 문화 예술 공간 서울스카이 121층 상품샵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한가위 소원을 비는 '소원당'을 체험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 신분증 역할을 한 나무 호패를 활용해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이다.고객 참여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 시즌2'도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오후 6시에 펼쳐진다. 어드벤처 부산은 민속놀이 이벤트를 기획했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달토끼를 떠올리게 하는 연기자와 엿장수가 등장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원더 스테이지와 조이풀메도우존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한복을 입고 방문해도 경품을 준다.롯데워터파크 김해도 현장 이벤트로 한가위를 맞는다.본관 로비에서는 커다란 보름달 배경의 즉석 사진 이벤트가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오후 4시에는 윷가락 모양에 따라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9월 14일과 15일에는 워터파크 곳곳에 숨겨진 금색 볼풀공을 찾은 30명에게 음료와 간식 교환권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9 14:48
연예일반

유니스 임서원 팔색조 보컬에 이무진도 '깜짝'

그룹 유니스 임서원이 팔색조 보컬의 매력을 뽐냈다.임서원은 지난 2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웹예능 ‘리무진서비스’ 111회에 출연해 다채로운 라이브와 토크를 통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곡 ‘슈퍼우먼’으로 ‘리무진서비스’의 문을 활짝 연 임서원은 서원은 숀의 ‘웨이 백 홈’과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선곡했다. 순수한 음색과 빼어난 보컬 실력에 랩까지 무리없이 해내며 신선함을 안겼다.임서원의 노래를 감상한 MC 이무진은 “말하는 소리 그대로가 노래로 나오면서 가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퓨어한 톤, 발음, 디테일들이 녹아든 라이브에 향후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게 된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임서원은 토크 중 이무진의 깜짝 요청에 울랄라세션 ‘아름다운 밤’, 금잔디 ‘오라버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보였다. 끝으로 임서원은 이무진과 함께 악뮤의 ‘기브 러브’ 듀엣을 선보이며 마무리했다. 임서원은 어린 시절부터 버스킹을 비롯해 트로트, K팝까지 음악 실력을 갈고닦아온 실력자다.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활약한 그는 걸그룹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의 데뷔조로 발탁돼 지난달 27일 유니스로 데뷔했다. 유니스는 단 5일 만에 데뷔 앨범 ‘위 유니스’를 5만 5천 장 넘게 판매하며 화력을 입증했다. 데뷔 타이틀곡 ‘슈퍼우먼’ 활동을 마친 이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4 16:58
연예일반

MBN 예능 ‘가보자GO’ 첫방 시청률 2%…김호중, 중국어 노래 영상 9만뷰

‘가보자GO’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16일 첫 방송한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GO’)는 시청률 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가보자GO’는 MC들이 길거리에서 깜짝 버스킹을 하는 직캠이 조회수 28만을 돌파한 데 이어 MBN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된 김호중의 중국어 노래 영상 조회수가 9만을 돌파해 이목을 끌었다. 또 1화 하이라이트가 담긴 김호중의 작업실 영상은 조회수 2만을 넘어서기도 했다. ‘가보자GO’는 대본 없는 리얼 방송인 점이 특징이다. 친구를 찾기 위해 무작정 거리로 나선 MC들은 모델 아이린은 물론 우연히 015B 멤버 이장우의 아내를 만나 집으로 초대 받기도 했다. 19일에 공개된 숏츠 영상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콘텐츠 촬영 중인 가수 비를 우연히 만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만남으로 리얼 예능만의 재미를 안겼다. 한편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가보자GO’ 2회는 23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0 14:23
연예일반

트라이비, 데뷔 후 첫 미국 투어→브라질 공연 성료

그룹 트라이비(TRIBE)가 해외 활동의 청신호를 밝히며 앞으로의 글로벌 행보를 기대케 했다.트라이비는 지난달부터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트라이비 비다 로카 2023 USA 투어’(TRIBE VIDA LOCA 2023 USA TOUR)를 진행했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ASIA STAR FESTIVAL) 무대까지 서며 약 한 달간의 바쁜 해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트라이비는 플로리다 올랜도를 시작으로, 뉴욕, 보스턴, 콜럼버스, 시카고, 오마하, 덴버,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17개 도시를 오가며 해외 트루(팬덤명)들과 소통했다. 데뷔 첫 미국투어임에도 불구, 트라이비의 탁월한 무대 퍼포먼스와 풍성한 셋 리스트, 남다른 팬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며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는 전언이다.뉴욕 공연 당시 세계 최대 레이블로 손꼽히는 리퍼블릭 레코즈가 직접 방문해 힘을 실었다.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오마하 공연 매진을 비롯해 LA 공연이 추가 티켓 오픈됐으며, 팬들, 현장 스태프들과 함께 한 ‘원더랜드’(WONDERLAND) 영어 버전 틱톡 챌린지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트라이비를 향한 높은 화제를 짐작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각종 매체에서도 트라이비를 주목하며 인터뷰가 쇄도해 눈길을 끌었다.미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트라이비는 곧바로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브라질로 떠났다. 특히 공연에 앞서 JYP 차이나 그룹 보이스토리와 버스킹을 개최했다. 현장에 300명 이상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공연 당일 1부 마지막 무대를 꾸민 트라이비는 ‘둠둠타’ 커버 무대 도중 음원이 끊기는 사고에도 즉석 라이브로 노련하게 대처해 박수갈채를 자아냈다.트라이비는 약 한 달간의 투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것은 물론, 프로페셔널한 무대 대처 능력과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해외 활동의 청신호를 제대로 밝혔다. 더불어 오는 8월 일본과 10월 프랑스 행사 등 해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널리 뻗어 나가는 트라이비의 글로벌 활약에 관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완성도 높은 음악과 독보적인 색깔이 담긴 다음 앨범에도 이유 있는 기대가 쏠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2 08:02
연예일반

임재범, "5년 전 세상 떠난 아내...상처가 아물지 않는 시간들" 그리움의 열창에 '감동' 폭발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이 잔잔한 발라드부터 텐션을 끌어올리는 흥겨운 곡까지 모두 모아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이하 ’비긴어게인‘)’은 다채로운 선곡이 돋보이는 버스킹 공연으로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더불어 멋진 연주로 귀호강을 선물하고 있는 김현우(딕펑스), 정동환(멜로망스), 김도형(잔나비)의 노래실력이 깜짝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이날 박물관 팀 임재범, 하동균, 김필, 헤이즈, HYNN(박혜원), 정성하, 김현우는 새해 인사와 함께 버스킹을 시작했다. 헤이즈의 요청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김현우는 경쾌한 키보드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불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박정현, 김종완(넬), 강민경, 존박, 최정훈(잔나비), 김도형, 정동환이 있는 광장 팀 역시 키보드를 맡고 있는 정동환과 기타를 맡고 있는 김도형의 노래가 이어졌다. 특히 즉석에서 듀엣을 이룬 두 사람의 ‘거위의 꿈’에 박수가 쏟아지는가 하면 최정훈이 “둘이 팀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계속해서 박정현과 최정훈이 리드미컬한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로 감성을 자극했다. 여운을 남긴 존박의 ‘Off My Face’, 어쿠스틱했던 강민경의 ‘New Rules’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반면, 박물관에서는 HYNN(박혜원)이 파워풀한 보컬로 ‘Bang Bang’을 열창,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임재범은 “찢어발겼다! 아주 그냥”이라며 감탄했고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연주에 시선을 빼앗겼던 김필은 원곡 사운드를 기타 하나로 채운 그의 연주에 매료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무엇보다 임재범이 5년 전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에 대한 이야기로 만든 ‘내가 견뎌온 날들’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노래 시작 전, 그는 "이 곡은 한 5년 전에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에 대한 얘기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저 세상으로 가게 되면 처음에는 그냥 그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리고 한참 지난 뒤 그 그림자들이 내 마음을 계속 찢고 찢어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살아 생전에 남겨놓은 그 사람의 모습이나 또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그런 생각으로 노래를 불렀다. 여러분들도 혹시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가 있다면 그분에 대한 생각하면서 같이 들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한 뒤 '내가 견뎌온 날들'을 열창했다.임재범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 노래에 하동균은 “노래하는 사람들이 본인의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고 그게 들리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항상 생각을 하는데”라며 “선배님의 하고 싶은 말과 이야기가 정확히 들렸던 것 같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그러나 갑자기 많은 선배들이 했던 “‘노래는 사십부터다’라는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고 토크 방향을 잃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김필의 보컬과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변명’이 몰입을 높인 박물관 팀의 버스킹에 이어 광장에서는 박정현 ‘미장원에서’가 울려퍼졌다. 콘서트 때도 늘 원곡으로 불렀던 곡을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으로 느낌있게 편곡한 ‘미장원에서’는 현장 관객은 물론 안방 1열까지 감동시켰다. 콘서트에서 노래할 땐 기술적으로 신경 쓰게 되는데 버스킹을 통해 가사에 빠져들어 노래한 박정현은 “오랜만에 감동 받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끝으로 하동균과 김필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살짝 공개돼 다음 주 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2023.01.21 08:50
연예일반

‘복덩이들고’ 김호중 “투잡 경험 있어, 꿈 하나 보고 버텼다”

가수 김호중이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김호중은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에서 송가인과 함께 대학로를 찾았다.이날 김호중은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연자인 배우 주성훈을 만났다. 사연자는 “배우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러 극장에 도착한 이들은 연습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에 조심스럽게 좌석에 착석해 공연을 즐겼다.이후 배우들의 진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모두가 꿈을 지키기 위해 기본적으로 투잡을 뛰고 있다는 이야기에 김호중은 “저도 ‘미스터트롯’ 전에는 많은 일을 했었는데 힘들지 않았다. 꿈 하나만 보고 버텨왔다”고 공감하며 이들을 진심으로 위로했다.그러면서 주인공 어머니가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에 “어떤 일이라도 해내실 분”이라며 영상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살았소’를 열창하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후 마로니에 공원으로 나온 김호중은 길거리 버스킹 소리를 따라 멤버들과 자리를 잡고 노래를 즐겼다. 알고 보니 버스킹을 하고 있는 사람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33년 동안 노래를 부른 1세대 버스커 윤효상이었다. 김호중은 즉석에서 윤효상과 함께 고(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열창해 한순간에 마로니에 공원을 공연장으로 만들었다.이후 김호중은 멤버들과 함께 소극장 무대를 꾸몄다. 무대 시작 전 김호중은 “세상에 큰 무대와 작은 무대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무대는 소중하다”라며 ‘일어나’와 ‘상록수’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복덩이들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3.01.12 13:20
연예일반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과 남매 케미 폭발 “어르신들의 BTS”

가수 송가인, 김호중의 남매 케미가 폭발했다. 송가인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 김호중과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 알리며 트롯 남매 케미를 뽐냈다. ‘복덩이들고’ 첫 방송에서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 이후 오랜만에 TV조선을 찾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이 김호중과 함께하게 된 기분을 묻자 송가인은 “최고죠. 어르신들의 BTS니까”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복덩이들고’ 첫 여행 날, 송가인은 다 함께 먹을 묵은지를 가득 싸와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하는가 하면, 한껏 멋을 낸 김호중과 훈훈한 복덩이 케미를 자랑해 채널을 고정시켰다. 이어 흥과 기운을 선물해달라는 풍도 주민들의 사연이 공개되자, 송가인은 영상통화로 사연자와 인사를 나누며 유쾌함을 더했다. 강풍으로 풍도로 떠나는 배가 결항되자, 송가인은 김호중과 즉석 버스킹을 시도했고, 노래를 듣고 찾아온 팬을 만나 토크를 이어갔다. 팬이 ‘미스트롯’을 보고 노래 실력에 반했다며 속마음을 고백하자, 송가인은 감동해 ‘엄마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배를 못 타게 된 돌발 상황에도 송가인은 긍정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리드했다. 송가인은 “호중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영광이다”며 운전기사로 활약한 김호중을 으쓱하게 만든 것은 물론, 소녀 같은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근처 수산 시장을 찾은 송가인은 해물 칼국수 먹방으로 군침을 유발했고, 김호중과 비빔밥까지 나눠 먹으며 남매 케미를 과시했다. 먹방 후 송가인은 김호중과 수산시장에서 즉석 무대를 꾸몄고,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TV조선 ‘복덩이들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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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 너무 편해, 곧 방귀도 틀 듯”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TV조선 ‘복덩이들고’(GO)가 11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복덩이’를 연상하게 하는 복스러운 외모까지도 진짜 남매처럼 똑 닮은 송가인, 김호중이 과연 어떤 역조공 리얼버라이어티를 펼칠지 살짝 엿본다. # ‘트롯 남매’ 송가인, 김호중 어떤 상황에서든 찰떡 호흡! ‘복덩이들고’는 홈페이지 사연 모집을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역조공 프로젝트다. 송가인, 김호중은 사연자들을 만나기 위해 국내에서 해외까지 직접 발로 뛰며 감동의 합동 무대를 선사한다. 사연자를 만나러 가는 거리에서 버스킹을 펼치기도 하고, 섬으로 들어가는 배 안에서 즉석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 두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찰떡같은 호흡으로 본업인 노래는 물론, 숨겨뒀던 요리 실력과 각종 민원 해결 능력까지 과시할 예정이다. # ‘현실 남매’ 케미 폭발! ‘복덩이들고’에서는 송가인, 김호중의 ‘현실 남매’ 케미도 만날 수 있다. 물건 하나를 사도, 점심 메뉴 하나를 고를 때도 둘만 있으면 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제작진도 놀랄 만큼 허물없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송가인은 첫 여행 뒤 “호중이가 너무 편하다”며 “다음 여행 때는 방귀까지 틀 것 같다”는 깜짝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 김호중의 활약은 11월 9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되는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에서 만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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