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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대도시의 사랑법’ 남윤수, 치명적 보조개에 빠져든다

배우 남윤수가 조금 특별한 사랑을 묘사한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동성을 사랑하는 작가 고영의 20대부터 30대까지의 ‘연애 성장사’를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냈다. 전매특허인 보조개 미소는 퀴어물이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마저 설득시킨다. 지난 21일 전편 공개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며 박 작가가 직접 극본에도 참여했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에 실린 4편을 한 편의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결, 4명의 감독이 각각 2편씩 연출을 맡아 총 8편의 시리즈로 만들었다.남윤수는 주인공 고영 역을 맡아 20대부터 30대까지 만난 남자 4명과의 사랑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대학에서 만난 절친한 ‘여자 사람 친구’ 미애(이수경)와의 우정,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엄마 은숙(오현경)과의 관계성까지 그려내며 깊이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극중 고영은 세상이 터부시하는 자신의 존재와 사랑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함과 유쾌함을 가진 인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사랑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호기심이 많고 정열적인 에너지를 쏟을 준비가 된 로맨티스트다. 때때로 사랑 때문에 상처받아 진저리 치면서도 다시 사랑을 찾는다. 남윤수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고영을 특유의 티없이 해맑은 웃음으로 표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어 냈다. 남윤수는 일간스포츠에 “고영의 성장과 감정의 깊이를 시청자가 느끼는 연기를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최대한 편견 없이 캐릭터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자 했다. LGBT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려고 했다”고 연기를 준비한 과정을 전했다. 특히 고영이 4명의 남자와 가진 각각의 만남을 남윤수는 시간의 흐름과 각각의 대상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1~4회에선 집착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남규(권혁), 자신의 성정체성을 부인하며 고영까지 힘들게 만드는 영수(나현우)와의 만남을 통해 서툴고 때로는 조금 이기적이기도 한 20대 초중반의 사랑을 묘사했고, 5~8회에선 연인 규호(진호은)와의 오랜 연애로 권태에 빠지고, 이런 권태에서 벗어나고자 소개팅 앱을 통해 미스터리한 인물 하비비(김원중)와 즉석으로 만나는 모습을 현실적이고 다소 무거운 느낌으로 담아냈다.남윤수는 “고영이라는 인물이 시간이 흐르면서 감정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각 회차에서 고영의 나이와 경험에 따라 목소리 톤, 제스처, 표정 등을 조금씩 다르게 설정하려 했다”며 “초반에는 더 자유롭고 충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직장생활도 하며 성숙해진, 더 깊어진 감정과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차분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톤으로 변화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2014년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남윤수는 2018년부터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tvN ‘산후조리원’, JTBC ‘괴물’, KBS2 ‘연모’, SBS ‘오늘의 웹툰’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친숙한 매력을 뽐냈고, 지난 9일 방송된 KBS 글로벌 퀴즈 프로그램 ‘2024 퀴즈 온 코리아’의 진행을 맡으며 MC에도 도전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남윤수의 풍부한 연기 경험과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최고치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영 작가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남윤수에 대해 “고영 역 캐스팅 물망에 남윤수가 올랐을 때 제일 먼저 ‘좋아요’라고 외쳤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며 “요즘같이 모든 게 안정 지향적인 사회에서 직진하는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05:54
예능

소유, 뷰티 노하우 공개 “화장빨 버금가는 머리빨”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쇼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의 대표 MC이자 '원조 썸여신'으로 불리는 소유가 썸남썸녀를 사로잡는 뷰티 비법을 공개했다.‘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는 대한민국 라이브 쇼핑계의 선구자 CJ온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라이브쇼 시리즈 중 하나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는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는 자타공인 건강미인 소유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뷰티 유튜버 박혜연, 그리고 제품 테스트를 함께할 100명의 프렌즈과 뷰티 찐템을 찾아내는 검증을 펼치며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지난달 30일에 방송된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 5화에서 소유는 ‘썸남썸녀 플러팅 필수템’이라는 주제로 이너 뷰티템을 시작으로 윤기나는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데기,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만들 수 있는 쿠션 파운데이션, 나아가 니치 향수를 소개하는 한편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해, 동시 접속자 수 28만 명이라는 호응을 이끌어냈다.이 가운데 소유는 자신만의 뷰티 플러팅 방법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소유는 “(남심을 사로잡는 데 있어) 화장빨 버금가는 게 바로 머리빨”이라며 헤어스타일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윤기나는 생머리 하나면 별다른 플러팅 필요 없다”며 즉석에서 손수 고데기로 생머리 연출을 하기도 했는데, 이중 소유는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여자”라며 능수능란한 고데기 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소유는 ‘썸남썸녀 플러팅 필수템’이라는 주제에 맞춰 자신의 히트곡인 ‘썸’을 열창하며 “여기서 노래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직접 소개팅 상황극까지 펼치며 라이브 방송을 한층 유쾌하고 친밀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소유의 꼼꼼한 후기, 털털하고 명랑한 입담 등이 어우러진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에 시청자들은 “소유님 꿀팁 너무 좋음 이야기에 빠져든다”, “한 시간은 너무 짧아요 2시간쯤은 해주셨으면”, “시간이 진짜 너무 빨리갔어요”, “10월에도 함께 해요” 등의 시청 소감을 남겼다.한편,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를 비롯해 CJ온스타일이 론칭한 다섯 편의 신규 모바일 라이브쇼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온스타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동시 생중계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21:08
예능

‘워터밤 여신’ 화사, 소속사 사장 싸이와 의견 충돌? “솔직히 말해” (‘라디오스타’)

가수 화사가 소속사 사장 싸이와 신곡 작업 중 의견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오는 18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기대하 쇼! 쇼! 쇼!' 특집으로 출연한다.최근 신곡을 발표한 화사는 소속사 대표 싸이와의 의견 충돌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의견 충돌이 있으면 솔직히 말한다”고 밝힌다. 이어 이번 자신의 타이틀 곡과 관련한 일화를 들면서 싸이가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연락해 온다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끈다.이어 안무, 랩, 노래의 난이도가 최상이라 ‘고생 3종 세트’ 로 불린다는 신곡 안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고난도 동작에 모두가 입을 닫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워터밤 여신’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는 화사는 멋진 퍼포먼스로 정평이 나 있다. “여름이 기운이 좋다”는 그가 무대서 돌발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은 관객을 열광케 하는 주요 대목이다. 화사는 자신이 무대에서 했던 일들을 언급하면서 대학 축제서 벌어진 찐 당황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화사는 물 때문에 하이힐을 신고 무대를 선보이기 힘들어 운동화를 찾았다가 관객으로부터 즉석에서 운동화를 전달받아 공연을 마친 얘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대학 축제 음식을 먹어본 적 없다고 말했더니 무대위로 관객들이 염통을 올려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사는 염통을 씹으며 무대를 하다가 실수할 뻔 했다면서 “염통이 날아갈 뻔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이 밖에도 데뷔 초 친 언니의 결혼식 날 너무 바쁜 나머지 결혼식 당일에 알았다며 인자하던 언니가 정색한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안기는 한편, ‘환불원정대’로 활동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와 현재까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최근 엄정화와 보아를 만나 만취를 한 뒤 두 사람이 ‘클럽’을 외쳤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인다.‘신호등’으로 역주행에 성공하고 커버를 넘어 리메이크하는 곡마다 사랑을 받아 히트곡 제조기가 된 이무진은 5만명 관객 떼창의 신세계를 경험했던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오는 10월 발표될 신곡 ‘청춘만화’를 ‘라디오스타’에서 즉석에서 선 공개한다.특히 그는 결혼식 축가 제의를 많이 받아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만들었다고 밝혔는데, 이후 촬영 도중, 즉석에서 축가 섭외에 응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축가 전문 가수(?)가 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또한 있지 채령과 소개팅 분위기가 감지되는 사심 넘치는 방송의 영상 등이 공개되고, 쉽게 볼 수 없는 해맑은 이무진의 표정이 포착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당당한 매력으로 무대를 휘어 감는 화사의 웃음 넘치는 무대 에피소드와 이무진의 신곡은 오는 1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4:33
연예일반

‘사당귀’ 김호중, 19곡 완벽 소화부터 ‘후배들 삼겹살 사줘’ 미담 공개까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2회는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특히 전현무와 김숙의 연애 고백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4%(전국)까지 치솟으며 10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김호중 보스가 80인의 KBS 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클래식 단독쇼 ‘김호중 더 심포니’의 최종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이른 시간부터 시작한 리허설에 다소 힘들어했지만 가곡부터 오페라, 영화 OST까지 총 19곡의 리허설을 이어가며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김호중은 휴식 시간에도 발음, 감정에 대한 지중배의 피드백을 들으며 “믿고 잘 따라가면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오후에는 김호중 합창단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연습이 이어졌다.리허설 후 김호중은 합창단원들을 이끌고 정호영 쉐프의 매장에서 회식했다. 정호영은 “합창단 31번째 멤버가 되기 위해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맛있는 요리들에 감동받은 합창단 단장은 합창단 합류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 정호영을 설레게 했고, 즉석 오디션을 개최했지만 김호중 합창단 31번째 멤버 찬성투표에서 단 한 명도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아 폭소하게 했다. 김천예고 후배는 “김호중 선배님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삼겹살을 사준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쇄골 수술로 요양 중인 박기량의 집에 찾아간 김민경이 큰손 면모를 선보였다. 김민경은 추어탕과 장어, 전복 버터구이, 엄마표 밑반찬까지 푸짐한 상차림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치어리더가 되기 전, 박기량은 과거 고향에서 아이돌, 모델 제안을 많이 받았다는 셀프 어필로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 역시 “초등학교 때 투포환 선수 제안을 받았다”라고 받아쳤다. 식사 후 2차를 하자며 전을 굽기 시작한 김민경은 박기량을 위해 아이스크림콘에 초코볼, 초콜릿 잼을 섞은 달콤한 디저트까지 제조했다. 김민경은 “축구 선수랑 소개팅하고 싶다”면서도 과거 함께 개그 코너에 출연했던 송병철과 엇갈린 핑크빛 기류를 공개해 박기량과 후배들을 설레게 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며 안타까워하던 박기량은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을 이어주려는 발언으로 김민경을 버럭하게 해 폭소를 안겼다. 임미숙은 “빚만 50억이었다”라면서도 피자집, 한식당, 미사리 카페 등 여러 업종을 전전하다 “지금은 빚을 다 청산했다”라는 말로 후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명품 브랜드 의상과 시계를 착용한 김학래에게 감탄한 박명수는 “성공한 선배의 모습이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된다”며 기뻐했다. 박명수가 “개그맨 대표 부부의 공통점은 식당을 한다는 것”이라고 전하자 김학래는 “여자 덕에 먹고사는 커플들”이라는 발언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신윤승과 조수연은 즉석 콩트로 선배들을 웃게 했고, 임미숙은 둘의 결혼을 부추겼다. 임미숙은 “화가 나도 웃음으로 승화되는 것이 개그맨 부부의 장점. 부작용은 30년째 공황장애다”라는 말로 신윤승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조수연이 “진짜 신윤승과 결혼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치자 임미숙은 “올해 결혼하면 박명수가 사회, 김학래가 주례, 중식당 2호 가맹점 내주겠다”라는 공약을 걸었고, 여기에 박명수는 축의금 500만 원을, 김학래는 6천만 원 상당 명품 시계까지 내걸자 조수연이 신윤승에게 “제발 결혼하자”며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는 “연애 당시 6개월간 잠실에서 동두천 출근길을 매일 차로 데려다주며 열과 성을 다했다. 미국 병원에 취직했던 당시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라며 사랑꾼 인증을 했다. 전현무 역시 “출퇴근길 동행을 몇 년간 거의 기사급으로 했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안겼다. 코미디언 협회장 임기가 3년이라는 말에 박명수가 차기 협회장에 내심 기대를 걸어보지만 김학래는 “유재석”이라 칼답해 박명수를 서운하게 했다.‘사당귀’ 방송 이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 후배 사랑 훈훈해”, “김호중과 합창단원들 끈끈한 우정 보기 좋아”, “나도 잘 챙겨주는 김민경 같은 언니 있었으면”, “전현무, 박명수 사랑꾼 면모 놀라워”, “개그 선후배들 티키타카에 웃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8 10:21
연예일반

‘전참시’ 이효리 표 ‘오징어 볶음’ 특급 비법 공개 “생각도 못했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이효리와 찐자매 케미를 발산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209회에서는 출산을 앞둔 홍현희를 위해 집밥 요리에 나선 이효리의 특급 비법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직접 재료까지 공수해 집밥 요리에 나선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특히 오징어 볶음을 준비하던 이효리는 냉장고에서 특별한 재료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이영자는 “생각도 못했다”며 그녀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고. 그뿐만 아니라, 반찬부터 메인 요리까지 손수 조리하는 이상순의 모습에 정재형은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날려 참견인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정재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오작교를 자처한 이유부터 소개팅 비하인드까지 공개한다고. 이 밖에도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홍현희의 전 매니저를 위한 깜짝 소개팅 주선에 나서는가 하면, 즉석에서 뜻밖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과연 홍현희 전 매니저는 이효리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해 소개팅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함께하는 제주도 태교 여행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2 09:39
연예일반

'신랑수업' 영탁, 남성호르몬 수치 꼴찌..."45세 이후 결혼수 있어" 절망

‘신랑수업’에 깜짝 출연한 추성훈이 친한 후배 모태범에게 결혼-육아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진정한 ‘결혼 전도사’로 맹활약했다. 10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회에서는 신랑수업 완전체인 이승철-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결혼 전 필수 과정인 ‘신랑검진’을 받는 과정을 비롯해, 모태범과 추성훈의 깜짝 만남, 김준수와 영탁의 사주카페 방문기가 펼쳐지며 끊임없는 흥미를 자아냈다. 지난주 이승철의 별장에서 단합대회를 가지며 한층 끈끈해진 미혼 4인방은 “신랑 자질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하러 가자”는 이승철의 제안에 따라 비뇨기과로 향했다. 이들은 “혼인 연령이 높아지면서 연간 4만 5천 쌍이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만큼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전문의의 조언 하에 각종 신랑검진을 진행한 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검진 결과 모태범이 남성 호르몬 수치 1위를 기록한 반면, 영탁은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로 꼴찌에 등극해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요속 검사에서는 영탁이 반전의 ‘1위’를 기록, ‘십년감수’한 포효가 이어지며 검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검사를 마친 5인방은 간단한 회식을 진행하며 수다 타임을 가졌다. “이승철 멘토가 남성 호르몬 수치 3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놀랍다”고 입을 모은 미혼 4인방은 “결과로는 승철 형님이 제일 ‘막내’”라며 즉석 야자타임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탁은 “잔이 비었다”며 이승철을 쥐락펴락하고, 김준수와 박태환은 “여자친구(형수님)에게 전화 좀 해보라”고 분위기를 몰아가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수차례의 시도 끝에 통화가 성사된 이승철의 아내는 “형님의 신랑점수는 몇 점?”이라는 질문에 “당연히 만점”이라고 남편을 추켜세워 부러움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철의 아내가 미혼 4인방을 집으로 흔쾌히 초대하며, 회식이 훈훈하게 종료됐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추성훈이 절친한 후배 모태범과 하루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편집숍에서 모태범과 만난 추성훈은 신랑수업 공식 ‘패알못’ 모태범의 소개팅룩을 직접 골라줬지만, 노란색 스카프에 우산을 소품으로 활용한 룩은 흡사 이상봉 디자이너를 연상케 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개팅에 나가면 바람맞을 룩”이라는 모태범 쪽의 의견과 “패셔너블한 느낌”이라는 추성훈 파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린 가운데, 추성훈은 모태범이 고른 옷을 직접 결제해주며 ‘선배미’를 뽐냈다. 이어 이들은 모태범의 집에 도착,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형수(야노 시호)에게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느냐”는 모태범의 질문에 추성훈은 “‘너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본능적으로 표현하는 것만큼 더한 진심이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추성훈은 “결혼 이후가 진짜 현실이다. 육아는 힘들지만,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사랑이가 나 같은 남자를 데려오면 어떨 것 같느냐”는 모태범의 질문에는 “괜찮을 것 같다, 그 정도로 (태범이가) 좋은 남자”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모태범은 ‘여자친구를 위한 요리’로 추성훈표 마제 소바 레시피를 전수받은 뒤, 맥주와 함께한 ‘폭풍 면치기’로 성공적인 식사를 마쳤다. 김준수와 영탁은 “중년운이 궁금하다”며 사주 카페로 향했다. 가장 먼저 관상을 본 전문가는 영탁에게 “부동산이 많을 것”, 김준수에게는 “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주풀이’에 돌입하자 이들은 조심스레 결혼운을 물어봤다. 전문가는 “영탁의 경우 (결혼운이) 한 번 지나갔을 것”이라며, “고집 센 여자를 만날 운이고, 45세 이후 결혼수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준수에게는 “2~3년 안에 운이 들어와 있지만, 워낙 자유로운 영혼이라 본인 마음대로 살 것”이라며, “해마다 무언가를 벌이는 사업가 사주”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타로점을 보며 가까운 미래의 ‘연애운’을 점쳤다. 이 과정에서 영탁은 “여자가 한동안 없었고, 여자를 만날 상황도 아니다”라며 “일이 너무 바쁠 것”이라는 전문가의 ‘팩폭’으로 인해 ‘실성’ 상태에 빠졌다. 김준수 또한 “걱정이 많아 연애를 시작조차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연애 카드 대신 일 카드만 뽑았다”는 지적에 한숨을 푹푹 쉬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는 “두 사람 모두 주변 어른들에게 소개를 받아야 이성을 만날 수 있다”라며, “마음에 드는 인연을 언제 만날지 모른다”고 조언했다. ‘솔로 탈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수강생들의 일상을 본 시청자들은 “‘신랑검진’이 결혼 전에 꼭 필요한 검진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고 갑니다”, “멤버들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에요, 검진의 최종 승자는 이승철 멘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야자타임 ‘티키타카’에 대폭소했네요”, “복귀전 후 한국으로 금의환향한 추성훈 멘토! 상남자다운 모습에 ‘심쿵’했어요”, “패션부터 요리까지 못하는 게 없는 추멘토, 태범 씨가 많이 배웠길요”, “음악부의 멘털을 탈탈 턴 요절복통 사주카페 방문! 두 사람에게 연애운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5.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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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팽현숙, "영탁에게 딸 소개해주고파" 예비 사윗감으로 찍었다

방송인 팽현숙이 영탁을 사윗감으로 점찍고 딸을 소개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14년 전 드라마 속 ‘전처’ 에바와 재회한 김찬우의 극한 육아 체험, 반려견 츄와 강아지 전용 레스토랑을 방문한 김준수의 ‘개아빠’ 일상, 영탁과 ‘예비 장모’ 팽현숙의 다정한 남이섬 데이트가 공개됐다.지난 회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했던 꽃집에서 새로운 꽃다발을 만든 영탁은 ‘예비 장모님’으로 특별 초빙된 팽현숙을 만나 꽃을 선물했다. 화기애애한 만남 뒤, 두 사람은 ‘장서 관계에서 하기 어려운 것들’에 관한 도장깨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면허가 없는 영탁 대신 팽현숙이 운전대를 잡게 돼, 시작부터 사위점수가 대폭 깎였다. 목적지인 남이섬에 도착한 후 영탁은 팽현숙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점수를 만회했고, 4륜차를 직접 운전해 팽현숙의 취미인 도예 체험장으로 향했다.도자기를 함께 만들던 중 팽현숙은 “노후 설계는 해 놨겠지? 소고기는 일주일에 몇 번?”이라며 본격적인 재력 파악(?)에 나섰고, 영탁은 “틈틈이 곡을 쓰며 준비를 해놨다, 한우는 마음껏 사드릴 정도”라며 어필했다. 이어 영탁은 20대 시절 안면도에 잠시 머물던 중, 해변 포장마차에서 노래를 부르는 호프집 운영을 맡아 등록금을 모았다는 사실을 밝혀 “어딜 내놔도 살겠다”는 팽현숙의 극찬을 받았다. 팽현숙의 최애곡 ‘안동역에서’를 함께 흥얼거리며 도예에 집중한 뒤, 영탁은 특유의 손재주로 ‘호랑이 오브제’를 섬세하게 완성해 또 한 번 감탄을 안겼다.체험을 마친 두 사람은 ‘장모님과 단둘이 하기 힘든 것’ 설문조사 1위 답변인 ‘마주 보고 식사’에 돌입했다. 팽현숙을 위해 서양식 메뉴를 모두 시키는 ‘플렉스’를 발휘한 영탁은 새우를 직접 까주는 매너로 다정함을 보였다. 속 깊은 이야기와 팽현숙표 ‘밑반찬 24종’이 오고 가며 식사는 훈훈하게 마무리됐고, 영탁은 팽현숙을 위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열창하는 이벤트로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했다. 데이트가 끝난 뒤 팽현숙은 인터뷰에서 “실제로 우리 딸 하나와 소개팅을 추진해볼까 한다”고 밝혀 영탁을 ‘찐’ 당황케 했다. VCR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올 게 왔다!”며 기립박수를 쳐, 팽현숙의 발언이 가져올 ‘나비효과’에 기대감이 치솟았다.김찬우는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에바와 재회했다. 에바의 집을 직접 찾아간 김찬우는 에바의 두 아들인 10세 루카준, 7세 노아의 눈높이에 맞춘 인사를 나누며 친화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과거 엄마와 삼촌(김찬우)이 결혼한 사이였고, 아들도 있었다”는 발언에 “엄마가 결혼을 두 번 한 거야?”, “뽀뽀도 했어?”라며 ‘멘붕’에 빠졌으나, 곧 김찬우와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어나가며 ‘삼촌’을 향한 남다른 친근감을 드러냈다.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보며 추억에 잠긴 김찬우와 에바는 서로의 근황을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갔지만, 아이들의 방해로 인해 흐름이 자꾸 끊겼다. 더욱이 에바의 휴대폰으로 오래된 친구들의 ‘호출’ 톡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김찬우는 “아이들을 직접 봐줄 테니 잠시 나갔다 오라”며 즉석에서 육아를 자처했다. 이후 김찬우는 아이들의 밸런스 보드 체험을 도우며 ‘상어 상황극’을 펼치는 투혼을 펼쳤고, 곧 보드에 발이 끼는 ‘참사’가 발생해 웃픔을 안겼다. 혼란한 사태를 틈타 에바가 외출에 성공한 가운데, 다음 주 본격적인 ‘극한 육아’가 예고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반려견 ‘츄’의 아빠가 되어 생애 첫 사교육에 도전했던 김준수는 강아지 전용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에 방문해 츄와 동반 식사를 했다. 옆 테이블 사람들과 ‘맘카페 정모’가 펼쳐진 사이, 츄는 자신의 메뉴를 폭풍 흡입하며 설거지 먹방을 펼쳐 김준수를 놀라게 했다. 식사를 마친 츄는 김준수의 메뉴에도 끊임없이 아련한 눈빛을 보내 아빠를 난감케 하기도. 이어 김준수는 옆 테이블의 견주에게 츄에 대한 자랑을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진정한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평생 이런 강아지는 절대 만날 수 없을 것”이라며, “츄도 이렇게 예쁜데 내 새끼는 얼마나 예쁠까”라는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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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류근지 VS 이상준, 개그맨 17호 커플 주인공 되나

코미디언 부부들의 설렘 가득한 에피소드가 하루를 꽉 채웠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개그맨 17호 커플 탄생을 위해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고,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는 게스트 하우스의 일일 직원으로 변신했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아들 김동영이 마련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김지혜, 박준형은 1호가 세계관 확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개그맨 짝 시그널(개짝시)'인 개그맨 소개팅을 주최한 것. 박준형은 이번 소개팅을 통해 개그맨 17호 커플이 나올 경우 '1호가 될 순 없어' 팀이 이태리 신혼여행부터 드럼세탁기, 축가 등을 선물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웠다. 개그우먼 박지현, 김마주, 김나희와 소개팅을 할 남자 개그맨들은 류근지, 이상준, 이문재, 서남용이었다. 이들이 한 명씩 공개될 때 마다 현장은 파도타기를 하듯 극과 극 환호가 쏟아졌다. 그리고 남녀 코미디언들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며 관계를 형성, 스튜디오의 설렘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후배들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여러 자리를 마련하고 중재를 하는 등 MC로 활약했다. 약 3분 동안 짧은 대화로 서로에 대해 알아본 이들은 1차로 원하는 상대방의 소지품을 선택, 묘한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문재와 서남용은 1차에서 선택받지 못했고, 김지혜는 반전 결과에 "예상을 뒤엎었다. 대박"이라며 놀라워해 다음 데이트를 기대하게 했다. 전유성의 새 집 단장에 나섰던 팽현숙은 최양락과 함께 호텔리어의 꿈을 이뤘다. 전유성을 대신해 게스트하우스의 직원으로 변신한 것. 전유성은 팽현숙, 최양락에게 거하게 식사를 대접한 뒤 밥값을 명목으로 일할 것을 주문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우리 꼭 '효리네 민박'의 박보검, 아이유 같다"라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곧이어 외국인 손님들이 도착했고, 두 사람은 "웰컴 투 코리아"를 외치며 게스트하우스 일일 직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팽현숙과 최양락은 외국인 손님들에게 방탄소년단(BTS)을 아냐고 물은 뒤 BTS의 노래를 틀어놓고 함께 춤을 추며 화려한 게스트하우스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큰 손 팽현숙은 손님들을 위해 갖가지 반찬에 불고기와 도토리묵무침, 부침개까지 즉석에서 준비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양락은 "(팽현숙은) 마치 하숙집처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하다간 적자가 날 것 같다"라고 우려하면서도 서빙까지 척척 하며 박보검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최양락은 소독차가 마을을 급습하자 두 발로 뛰어가 식탁을 적극 사수하고 젓가락질이 힘든 도토리묵까지 직접 수저로 떠주는 다정한 면모로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두 사람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에 만족한 듯 외국인 손님들은 진미채, 명란젓 등 새로운 한국음식들을 모두 맛봐 팽현숙과 최양락을 흡족하게 했다. 임미숙, 김학래는 아들 김동영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동영이 엄마 임미숙을 위해 깜짝 차 선물 이벤트를 준비한 것. 김동영은 "오랜 버킷리스트가 엄마가 운전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자동차 리뷰 유튜브 촬영을 핑계 삼아 임미숙에게 차 시승을 권했다. 운전에 서툰 임미숙은 수동기어로 조작되는 차에 겁을 내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동영이 특별히 엄마가 과거 타던 차와 비슷한 차를 준비했고, 32년 만에 운전대를 잡은 임미숙은 긴장하면서도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용기 내서 운전을 했다. 그는 "가족들을 태우고 가는 게 감격스럽다. 옛날 기분이 난다. 기적 같은 일이다.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 차가 자신을 위해 준비된 선물임을 알자 임미숙은 아들과 깊은 포옹을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는 시청률 3.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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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냐" 과거 연애사 묻는 이호철 향해 '버럭'

방송인 서장훈이 과거 연애사에 대해 셀프 디스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기방, 태항호,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고정 멤버인 서장훈은 '서장미'로 변신해 연애를 오래 쉬었다는 이호철과 즉석 소개팅을 진행했다. 서장훈은 이호철에게 "연애를 왜 안 했냐. 아직 누구 못 잊고 있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이호철은 "나 죄지었냐"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어 "그럼 그쪽은 왜 남자친구 없냐. 없을 만한 것 같다. 머리띠는 직접 사신 거냐. 돈 주고 산 거냐"라고 공격했다. 서장훈은 "지금 싸우자는 거냐? 나 연애 많이 했다. 심지어는 연애보다 더한 것도 했다"고 셀프 디스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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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코요태 신지와 즉석 소개팅 "떨림 있었다" (미우새)

'미우새' 김준호가 코요태 신지와 즉석 소개팅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의 주선으로 신지와 즉석 소개팅에 나선 김준호, 이상민, 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에서 이상민+오민석+김종민이라는 뜻밖의 조합에 어색해하던 김준호는 깜짝 손님으로 신지까지 등장하자 의문을 가졌다. 알고 보니 김종민이 주관하는 3:1 즉석 소개팅이었던 것. 급 당황한 김준호는 김종민을 향해 "비도 오는데 너 한 번 맞자"며 주먹을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뜬금없는 소개팅이었지만 김준호는 사뭇 진지한 태도로 자기소개를 했다. 주소와 직업, 재산까지 공개하며 자신을 꺼지지 않는 불꽃에 비유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존댓말을 쓰는 김준호에게 적응 못 한 신지 덕분에 매력 어필은 수포가 되었다. 또한 혈액형과 사주를 내세우고,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성향을 체크, 서로 신지와 잘 맞는다며 이상민, 오민석과 경쟁을 펼쳤다. 소개팅 도중 모두가 눈을 감은 상황에서 "신지에 대한 떨림이 있었냐"는 김종민의 질문을 받은 김준호는 조심스레 손을 들며 호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앞서가는 마음을 주체 못 하고 소개팅을 넘어 결혼에 대한 계획까지 내비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놀림을 당한 김준호는 귀까지 빨개지는 모습으로 순수미를 폭발시켰다. 신지와 2분간 1:1 대화에 돌입한 김준호는 입장부터 "애는 몇 명이나 낳을 생각이오"라며 개그 본능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웃음을 안기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됐고, 결국 아무 질문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냈다. 결국 "아무래도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자평과 함께 빵 먹방에만 집중, 폭풍 웃음으로 설렜던 소개팅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 MBN '소문난 님과 함께' 등에 출연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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