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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오영실, 오랜만에 ‘동치미’ 출연 이유…“시댁에서 분노, 명절에 오지 말라고”

방송인 오영실이 ‘동치미’에 오랜만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영실이 출연했다.이날 이날 후배 아나운서인 김현태는 “제가 입사했을 때 오영실이 29살, 30살이었다. 30년이 흘렀다. 매일 지각했던 게 기억난다”며 반가움을 표했다.이에 오영실이 “제가 (지각하면서) 무슨 핑계를 댔냐”고 물어봤고, 김현태는 “지각하는데 제가 인사를 했더니 ‘인사하지 마 이씨’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오영실은 “더 고수인 언니들은 책상에 따로 핸드백을 뒀다. 잠깐 나갔다 온 것처럼. 그런 머리는 안 썼다”고 해명했다.이어 최은경이 “오랜만에 출연 아니냐”고 물었고, 오영실은 “그렇게 됐다. 왜냐하면. 시댁에서 분노하셔서 ‘몇 년 동안 시댁에 오지 마라, 집에서 명절 보내라’고 해서. 제가 오늘 자숙해야 한다”고 지난 방송 출연 때 시댁의 화를 샀다고 전했다.이를 듣던 박수홍은 “자숙 안 된다에 제 출연료를 걸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07:46
LPGA

윤이나, KG 레이디스 오픈 기권 "골반 통증 및 피로 누적"…타이틀 순위 요동치나 [IS 용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 불참한다. 윤이나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열리는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기권했다. 통증과 피로 누적때문이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크라우닝'은 본지에 "윤이나가 골반 통증과 염좌, 피로 누적으로 부득이하게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주최사 및 동료, 팬들을 향한 사과 의사도 함께 전했다. 윤이나는 이번 시즌 상금 순위 5위(7억7760만원) 대상포인트 3위(344점) 평균타수 2위(69.9020) 등 각종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두며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타이틀 경쟁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윤이나의 불참으로 타이틀 순위에도 지각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엔 올 시즌 대상 포인트 1~2위인 박현경과 박지영, 4~5위 이예원과 노승희가 출전한다. 올 시즌 나란히 3승을 달리고 있는 박현경과 박지영,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4승을 노린다. 박현경과 박지영은 지난대회 우승자 서연정과 같은 조에서, 이예원은 이제영, 최예림과 한 데 묶여 1라운드에 나선다. 신데렐라의 탄생에도 눈길이 쏠린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역사적으로 '신데렐라'를 여러 명 배출한 대회다. 2012년 이예정에 이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두 투어에서 우승이 한 번도 없었던 선수들이었다. 김지현(2017년) 정슬기(2018년) 박서진(개명 전 박교린, 2019년) 김수지(2021년) 황정미(2022년) 서연정(2023년)까지 6회 연속(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신데렐라'가 왕좌에 올랐다.한편, 이번 대회엔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신애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초대형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솔 역시 추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4.08.29 15:34
IT

카카오엔터 명작 웹툰 '더 그레이트' 단행본 발간…기념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태원 클라쓰'의 작가 광진, '나빌레라', '랑데부' 작가 지민의 웹툰 '더 그레이트'가 오는 31일 단행본으로 출간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카카오웹툰에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웹툰 더 그레이트는 꿈에 그리던 대기업 면접에 지각한 인생 최악의 날, 운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평범하지만 위대한 일상을 살아가게 되는 여자 유보라의 일대기다.여러 굴곡에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보라의 일대기가 우리의 삶을 비추듯 선명하게 다가서며 더 그레이트라는 작품명처럼 아름다운 대서사시로 완성된다는 설명이다.지난해 8월 론칭해 약 1년 만인 지난 19일 마지막 연재분에 해당하는 59화가 올라왔다. 10월 14일 후기를 끝으로 최종 완결될 예정이다.대원씨아이가 더 그레이트 단행본을 총 4권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달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카카오엔터는 웹툰 완결과 단행본 출간을 기념해 9월 2일까지 더 그레이트 그랜드 파이널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캐시 뽑기권과 단행본, 이모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광진은 "존경하는 인물을 물어보면 언제나 '우리 엄마'라고 답했다"며 "그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을 이렇게 책으로 간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지민은 "보라의 일생을 그리며 한 사람의 일생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평범하지만 평범치만은 않은 소녀, 청춘, 엄마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3 13:09
프로야구

백업도 강한 KIA, 3G 연속 홈런 나성범 선발 제외…'엔스 저격수' 뜬다 [IS 잠실]

KIA 타이거즈가 선발 라인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이범호 KIA 감독은 18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나성범을 제외했다. 나성범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이 기간 타율 0.500(12타수 6안타) 8타점을 쓸어 담았다. KIA 타자 중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지만 18일 경기는 일단 벤치에서 준비한다. 그를 대신해 최원준이 우익수로, 지명타자로는 포수 한준수가 이름을 올렸다.이범호 감독은 "(나성범의) 컨디션이 안 좋은 거 같아서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했다. 대타는 (상황을) 한 번 보겠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쉬지 않고 계속 뛰었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 탓에 지난 4월 28일 1군에 지각 등록됐는데 이후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 주말 LG와의 3연전 중 1·2차전에 모두 승리,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만큼 무리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 휴식 차 나성범을 선발에서 뺀 건 한준수에 대한 믿음도 한몫한다. 포수 한준수의 시즌 타격 성적은 92경기 타율 0.315(235타수 74안타) 4홈런 33타점. 개막 전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약방의 감초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 속에서도 타격감을 꾸준히 유지한다. 이범호 감독은 "준수는 우투수와 좌투수를 가리지 않고 잘 친다"며 "(상황에 따라) 우투수 공보다 좌투수 공을 더 잘 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이날 LG 왼손 선발인) 엔스 공을 또 잘 쳤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실제 한준수의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은 0.279,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은 0.390으로 훨씬 높다. 엔스 상대 시즌 타율은 0.429(7타수 3안타).이범호 감독은 "준수를 조금 (공격에서) 활용하려고 (한)승택이(16일 콜업·백업 포수)를 올렸다. 준수가 가진 게 좋기 때문에 (최)형우가 (부상에서) 돌아올 때까지는 활용할 생각이다. 선수들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파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최원준(우익수) 김도영(3루수) 소크라테스(중견수) 이우성(1루수) 김선빈(2루수) 한준수(지명타자) 김태군(포수) 이창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18 17:29
생활문화

호카, 카본 플레이트 장착 트레일 러닝화 ‘텍톤 X3’ 선봬

미국 데커스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호카®가 새로운 퍼포먼스 트레일 러닝화 텍톤 X3(Tecton X 3)를 8월 1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텍톤 X3는 업그레이드된 평행 카본 플레이트 기술과 PEBA 미드솔, 이물질 차단 어퍼 디자인, 레이싱 환경에서 입증된 성공적인 퍼포먼스로 트레일 러닝화 혁신의 정점을 보여준다. 호카의 트레일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모델은 호카의 엘리트 선수 팀 소속 짐 웜슬리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최초의 미국 남성 UTMB® 챔피언을 목표로 훈련한 그는 텍톤 X3의 프로토타입을 신고 새로운 코스 기록을 세웠다.평행 이중 카본 섬유 플레이트 디자인에 영감을 준 지구의 지각판에서 이름을 따온 텍톤 X 시리즈는 트레일 레이싱계에 혁신을 일으키며 선수들의 지평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텍톤 X3는 다양한 지형, 험준한 산길, 무자비한 스피드 레이스 코스에서 러너들이 속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드가 탄생한 프랑스 알프스에서 개발 및 테스트를 거친 텍톤 X3는 미래를 향해 늘 혁신을 거듭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호카의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호카의 글로벌 제품 총괄 부사장 콜린 잉그램은 "텍톤 X3는 알프스에서 테스트를 마쳤으며, 짐 웜슬리 선수가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다양한 버전의 프로토타입을 신고 그는 훈련부터 UTMB 몽블랑 경주에서의 최종 우승, 그리고 최근에는 웨스턴 스테이츠 100을 마주했다.”라며, “경기 내 가장 까다롭고 변화무쌍한 지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역대 가장 혁신적이고 빠른 트레일 레이싱화를 개발할 수 있었다. 대중들이 트레일에서 각자 자신만의 속도를 발견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텍톤 X3에는 두 겹의 PEBA 폼으로 업그레이드된 미드솔이 탑재되어 있는데, 상단에는 부드러운 층이 쿠셔닝과 완충력을 강화하는 한편 하단에는 약간 더 단단한 층이 까다로운 지형에서의 민첩성을 높인다. 추진력을 이끄는 평행 카본 섬유 플레이트는 윙렛을 장착해 진화된 형태로, 더 넓어진 플레이트가 핵심 존에서 측벽을 전략적으로 감싸며 컨트롤을 강화한다.어퍼에 새롭게 자리한 니트 카라가 게이터 역할을 하여 산길의 흙과 자갈을 차단한다. 길리 레이스 구조와 경량 매트릭스 텍스타일, 뱀프가 어우러진 디자인은 가장 험난한 산길에서도 경기에 완벽히 최적화된 핏을 실현한다. 4mm 돌기의 형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재배치한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이 접지력과 그립을 극대화한다.UTMB 몽블랑 월드 시리즈에 맞춰 출시되는 텍톤 X3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최고난도의 경기에 출전하는 호카의 엘리트 선수들이 신고 임할 예정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탁월한 트레일 러닝화에 깃든 혁신을 소비자와 스포츠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호카는 샤모니 빌리지의 호카 베이스 캠프에 UTMB를 기념하는 플라이랩™ 텍톤 X3 전용 체험관을 오픈하고 레이스 주간(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텍톤 X3는 8월15일부터 호카 매장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8.14 13:44
드라마

벼락부자 건물주 지진희 금의환향… ‘극혐’ 손나은‧반기는 ‘철부지’ 윤산하 (‘가족X멜로’)

JTBC ‘가족X멜로’에서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가 시작된다. 오래전에 갖다 버렸던 아빠 지진희가 죽지도 않고 살아 돌아와 집을 사더니, 그것도 모자라 이웃 주민으로 들어앉는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회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X-아빠 변무진(지진희)이 본인 제삿날에 등판하는 반전 전개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11년 전 내다버렸던 무진이 건물주로 금의환향해 그 없이도 잘 살고 있었던 금애연(김지수), 변미래(손나은), 변현재(윤산하)의 평화로운 일상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예정이다.무진은 11일 방송되는 2회에서 애연, 미래, 현재가 살고 있는 빌라의 새 건물주가 된 것도 모자라 이들의 이웃으로 이사를 온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한창 짐을 옮기고 있는 무진의 상기된 얼굴을 볼 수 있다. 주민들 모두가 무진이 애연의 전남편임을 알고 있는 아주 불편한 상황 속에도 그는 태평하게 가족빌라의 다른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와 달리 11년 동안 연을 끊고 살다가 이제는 매일 무진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 애연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모습.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지, 집안의 철부지 막내 현재는 벌써 무진에게로 쪼르르 달려가 그의 이사를 돕고 있다. 한껏 들뜬 듯한 무진과 심란한 애연, 그리고 혼자서 해맑은 현재를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 미래에게서는 돌아온 X-아빠의 컴백으로 지금까지 힘들게 쌓아 올린 평화를 깨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느껴진다.이렇게 ‘가족X멜로’는 무진이 X-가족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도 모자라 이웃 주민으로 살게 되면서, 본격적인 삼각 멜로의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 무진은 이제 매일 볼 수 있는 애연에게 애정 공세를 시작한다. 무진의 순정에 흔들리는 애연과 엄마를 고생시켰던 무진을 혐오하는 미래, 그리고 가족 중 유일하게 무진의 컴백을 반기는 막내 현재까지.애써 만들어 놓은 가족의 평화를 헤집는 ‘메기 아빠’ 무진의 등판이 과연 애연의 ‘환승 연애’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미래는 이를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 솔로 예능보다 더 흥미진진한 패밀리 멜로 서사가 기대를 모은다.제작진은 “지난 1회에서 버터향 가득 풍기며 등판한 무진이 강렬 엔딩을 장식한 이유가 있다. 그가 애연을 향해 온갖 매력을 집약시킨 플러팅을 쉴 새 없이 날릴 예정이다. 또한 오랫동안 가족처럼 지내온 가족빌라 주민들 사이에도 파란을 일으킨다. 2배로 더 재미있는 2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가족X멜로’ 2회는 11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1 13:26
연예일반

안정환 “♥이혜원과 연애 당시 벌금 1천만원 내” 레전드 반지의 행방은 (‘멋진언니’)

안정환과 아내 이혜원이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9일 유튜브 채널 ‘멋진언니’에는 ‘2002 월드컵 레전드 ‘반지키스’의 주인공 등장! “혜원아.. 그 반지 팔았니?” | 멋진언니 ep.6-1 안정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안정환은 이혜원과의 첫만남을 돌아봤다. 99년도 광고를 찍다 만난 인연이었던 것. 당시 훈련 때문에 지각했던 안정환을 두고 이혜원은 인상이 별로였으나, 인사를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혜원은 “모든 여자에게 친절했나 엄청 호의적으로 웃더라. 오해를 했다”고 하자 안정환은 “광고여서 그런 것”이라 답했다. 회식을 마치고 화장실까지 이혜원을 따라가 전화번호를 딴 것에 대해 안정환은 “내가 왜 그랬는지 싶다. 그런 성격이 아니었다”며 “이 여자에게 반한 것, 나도 모르게 끌린 것, 그 감정을 어떻게 단어로 표현할 순 없다. 운명 같은 만남이었다”고 돌아봤다.이후 기사가 날까 싶어 소개팅 명목으로 후배 이동국, 고종수와 함께 이혜원을 만났던 어려운 연애 후일담도 털어놨다. 연애 당시 이혜원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서 벌금 천만원을 낸 사연도 토로했다. 안정환은 “통금시간이 있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난 비행기 놓쳐서 못 갔다”며“그 다음 아침 비행기 탔는데 그래도 늦어 벌금 천만원 냈다. 월급에서 차감해서 다 냈다 후회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2002 월드컵 ‘반지키스’를 나눈 반지도 언급했다. 안정환은 “그때 그 반지를 사서 목걸이로 걸었는데, 그때 반지 어딨냐”고 물었다. 이혜원은 당시 커플링이었던 2002년 월드컵 반지를 목걸이에 끼워 하고 다녔다고. 안정환은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니 (안 하고 다녀), 이제 유행에 민감하다”며 갑자기 “혹시 팔았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원은 “어디 있는지 안다”며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23:55
드라마

“러블리 그 자체”…‘우연일까?’ 김소현, 로맨스 요정의 활약

배우 김소현이 ‘우연일까?’를 통해 로맨스 요정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김소현은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 사랑스럽고 엉뚱한 이홍주 역으로 변신, 홍주의 10대부터 20대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시키고 있다.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인 러블리 그 자체 김소현의 활약을 짚어 봤다.#1~2화: 우연은 가끔 기록된다. 서로에게 필연이 될 때라면!‘우연일까?’의 방영 시작 이후 시청자들은 김소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첫사랑 방준호(윤지온)를 만나 복잡한 마음에 만취한 홍주는 취기가 올라 붉어진 얼굴로 “강후영(채종협), 돌아온 걸 환영해”라고 전했다. 홍주는 단숨에 후영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불러오며 그의 마음에 안착했다. 또한, 고등학생 시절 홍주는 절친 김혜지(김다솜)가 후영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는 부탁을 들어줬다. 그렇게 후영과 얽히고설킨 홍주의 모습에서 김소현은 케미 요정으로의 준비를 마쳤다.#3~4화: 같은 날을 서로 다르게 기억해도 겹쳐지는 부분은 분명하다.홍주는 첫사랑이자 피하고 싶은 준호와 함께 일을 하게 생기자 곤란해했고, 이러한 상황을 구해준 후영에게 마음이 조금씩 흔들렸다. 홍주는 부축을 빌미로 자신과 동행하려는 후영을 거부할 수 없었다.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 장르 속 여주인공의 절대적 기본값인 엉뚱하고 눈치 없는 캐릭터를 완벽 장착했다. 뿐만 아니라 둘의 키스 장면은 시청자들을 놀랍게 하며 기존 로코와는 다르게 빠르게 진행되는 점에서 몰입도가 높아졌다. 사랑스럽지만 그만큼 수줍음이 많은 홍주를 통해 김소현은 로코 장르 여주의 진수를 보여줬다.#5~6화: 사랑에 빠졌지만, 연애는 부끄러워홍주는 뒤늦게 후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마침내 후영과 연애를 시작한 홍주의 행복한 모습은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다. 김소현은 벅차오르는 사랑이란 감정을 깨달은 홍주의 순간을 표정과 눈빛 등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했다. 십 년을 넘나드는 연기에도 그에 맞춰 가지각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연기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심지어 첫사랑의 상처를 준 준호와 한 공간에 있어야 할 때면 엉뚱하고 귀여운 면을 벗어나 냉정한 면을 보였다. 홍주를 통해 솔직한 감정선을 나타낸 김소현은 과몰입을 유발했다.특히 김소현은 지난 6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차지,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종영까지 2회가 남은 가운데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를 맞이할 김소현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8 15:32
IT

숲 스트리머들, 지역 축제 홍보대사 역할 '톡톡'

숲(옛 아프리카TV)은 스트리머와 손잡고 지역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숲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 축제를 소개하고, 시청자들이 간접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탐방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스트리머들이 다양한 지역 축제나 랜드마크를 찾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가지각색의 모습을 담는 소통 콘텐츠다. 작년에는 36개 탐방대의 스트리머 338명이 화천군 산천어 축제, 토마토 축제, 신안군 축제 등을 방문했다.올 상반기에도 총 17개의 탐방대로 88명의 스트리머들이 화천 선등거리 축제, 연등회 행사 등 지역 축제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있다.숲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트리머들의 개별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신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안군의 사계절 꽃 축제를 홍보하고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뒷받침했다.또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축제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내놨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각지의 섬을 소개하는 '가고싶은섬' 콘텐츠를 만들기도 했다.스트리머들도 지역 홍보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 23일과 24일에는 농촌 체험을 하는 '유소나의 농활일기'가 충북 괴산에서 스트리머 '감스트', '남순', '맨만숙'의 참여로 진행됐다.전국 각지를 도보로 걸어 다니면서 관광지나 유명 음식을 즐기는 스트리머 '오세블리'의 '오디갈까'는 숲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다.숲은 지역 여행을 주제로 하는 스트리머들과 소통하며 양질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지난 1월에는 여행 스트리머들과 운영자들이 모이는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숲은 콘텐츠 지원금 등 혜택을 설명했다.숲 관계자는 "지역 홍보가 필요한 전국의 지자체들과 협업하고, 상생을 위한 지역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9 16:21
연예일반

옥주현, 생방송 라디오 16분 지각… “내비게이션이 게을러” (씨네타운)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해 사과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이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주연 배우 옥주현, 김성식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옥주현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16분 지각했다. 그는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함께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이어 “내비게이션이 나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두 번을 다른 곳으로 갔다. 내비게이션이 살짝 게을러서 엉뚱한 데로 인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식은 “대체 얼마나 밟았길래 속도를 못 쫓아가냐”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DJ 박하선은 “여기 교통이 좀 힘들긴 하다”며 공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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