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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콜린 모리카와 디 오픈 첫 출전해 우승

콜린 모리카와(24·미국)가 19일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장에서 끝난 메이저 골프 대회 디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로 조던 스피스(미국)를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모리카와는 대회 사상 8번째 첫 출전 우승자가 됐다. 모리카와는 영국 링크스 코스를 잘 모른다. 지난주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 게 첫 링크스 경험이었다. 71등에 그쳤다. 모리카와는 “오묘하고 경사가 많은 링크스를 배우려는 심정으로 경기했다. 골프장의 모든 것을 알고 싶었다”고 했다. 배우는 자세로 경기하니 우승이 찾아왔다. 그는 지난해엔 처음 출전한 메이저인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타이거 우즈도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모리카와는 일본계다. 일본은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우승하고, 가장 오래된 디 오픈에서 일본계 선수가 우승해 희색이다. 다만 모리카와는 국적이 미국으로 도쿄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모리카와는 체격(175㎝, 73㎏)이 크지 않고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295야드, 114위)가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빼어난 아이언 샷과 경기 운영으로 벌써 5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 퍼트를 아주 잘했다. 올해 세 번째 메이저 우승 경쟁을 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11언더파 공동 3위로 밀렸다. 안병훈은 3언더파 공동 26위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sung.hojun@joongang.co.kr 2021.07.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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