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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우성, 데뷔 30년만 최악의 ‘혼외자’ 스캔들…이미지 실추 어쩌나 [IS포커스]

배우 정우성이 하루아침에 아빠가 됐다.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진 것인데 다소 비정상적인 관계와 선 긋기 식 입장 표명에 여론은 냉랭하기만 하다. 30년 동안 쌓아 온 ‘바른’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사건의 발단은 문가비가 올린 SNS 게시물이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그로부터 이틀 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우성 역시 부인하지 않았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문가비 모자와 가정을 꾸리는 방식이 아닌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한 셈이다. 정우성의 이러한 입장 표명에는 정우성과 문가비, 둘 사이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얽혀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나 정식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몇 차례 만남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특정 단어로 정의하지 않아도 둘의 관계가 충분히 짐작 가능한 대목이다.더욱이 정우성이 문가비와 별개로 1년 이상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정우성이 혼외자 존재를 숨기고 연인과 교제했든, 연인과 교제 중에 문가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든 도의적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논란이 범법 행위나 세상에 없을 일은 아니다. 다만 그 주인공이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 그것도 정우성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정우성은 지금까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생활로 부정 이슈를 만들지 않았다. 간혹 정치적 성향이 묻어나는 발언으로 소란이 일긴 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도의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배우 이미지에 직격타인 열애설조차 그에게는 타격감이 없었다. 이제는 ‘설’로 떠돌고 있는 데뷔 초 연상 여자친구와의 연애사나 배우 이지아와의 과거 러브스토리는 오히려 그의 이미지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이 끊임없이 멜로 배우로 소비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래서였다. 그는 비슷한 나이대 배우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장르물에 매진할 때도 잘 가꿔온 외모와 이미지로 꾸준히 로맨스물 주인공을 꿰찼다.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작품 활동에도 제약이 생길 거란 게 업계 중론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정우성에 대한 긍정 여론보다 부정 여론이 우세한 모양새다. 그간 작품 안팎에서 쌓아 온 이미지와는 상반된 상황과 대처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이다.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르며 또 한 번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던 터라 실망감은 더욱 거세다.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정우성은 그동안 이렇다 할 스캔들이 없는 배우였다. 연예인으로서 능력뿐만 아니라 신뢰가 가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진지한 관계도 아니었다는 사람과 아이를 낳고 또 이후에도 결혼하지 않겠다는 태도에 대중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존 이미지가 좋고 신망이 높았던 만큼 실망감은 클 것”이라며 “데뷔 이래 최대 흠집”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우성의 향후 활동에도 우려를 표하며 “특히 멜로 장르는 정우성의 연령대에서 많이 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닌데 정우성은 예외였다. 로맨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배우로 오랜 시간 멜로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그런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일부 대중의 반발심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정우성은 오는 29일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서울의 봄’)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혼외자 논란 이전에 예정돼 있던 일정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05:47
스타

[현장에서] 리사, L사 2세와 데이트보다 노래 연습 더 해야 할 때

팬들에게 ‘덕질 할 맛 나네’라고 느끼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본업을 잘할 때’를 말할 거다. 그런데 최근 블랙핑크 리사의 행보는 팬들에게 덕질욕구는커녕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리사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룹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의미있는 무대였다. 그러나 이 무대로 리사는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를 포함해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는데,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퍼포먼스가 없는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룹 내에서 보컬, 랩, 댄스까지 올라운더로 불렸던 리사였기에 실망감이 컸다.특히 페스티벌은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꾸미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립싱크를 한 것은 기본이 안 된 태도라는 비난이 거셌다. 리사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도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던 만큼, 글로벌 팬들 반응은 더욱 냉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완전체 계약만 맺고,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독립 이후 야심 차게 신곡 ‘록스타’를 내놓았지만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록스타’의 뮤직비디오가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페인’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하다며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리사 측은 현재까지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블랙핑크 멤버로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YG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활동과 관련한 준비는 물론 각종 리스크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한 건 본인의 ‘연애사’뿐이다. 리사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않고 있었던 리사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문릿 플로어’ 가사 속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라며 사실상 연애를 인정했다.진정한 ‘록스타’는 무대 위에서 진가를 드러내야 한다. 리사가 단순히 “금니 번쩍이며 차를 몰고다니는 록스타”가 아닌, 성의 있게 무대를 대하는 ‘록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8:05
드라마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 비주얼 4인방 얼굴공격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이 순수하지만 위험한 10대들의 썸과 사랑, 그 속에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연애 서사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를 공개했다. 또, ‘홀리는 비주얼’로 여심을 녹이는 남주 4인방의 트레일러도 공개돼 몰입을 극대화했다. 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화제작 ‘프래자일’은 ‘부서지기 쉬운’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없이 그려낸 새로운 하이틴 드라마다. 주목받는 신예들의 대거 출연과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래자일’은 지난 8월 27일~29일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4’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치며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도를 붙였다. 공개된 메인 예고 속에는 ‘오해로 얼룩진 중앙고 스캔들의 주인공’ 박지유와 세 남학생들 간에 형성된 미묘한 사각관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박지유와 남자친구 노찬성이 함께 학교 복도를 걷는 모습 위로 “그때 같이 있던 남자애 남친이야?”라고 묻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오버랩된다. 여기에 “그냥... 좀 복잡해”라는 박지유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남자친구 노찬성을 두고도 어딘지 망설이는 듯한 박지유의 심리가 의문을 자아낸다. 뒤이어 ‘위험한 선배’ 남도하가 등장, 박지유에게 “얘보다는 내가 낫지 않냐?”라며 노찬성을 도발한다. 이에 노찬성이 주먹을 날리며 두 사람 사이에 치고받는 난투극이 벌어진다. 이런 가운데, 박지유가 ‘노찬성의 베프’ 강산에게 “진짜 밥만 먹었어. 그게 다야”라고 변명하는 듯한 상황이 포착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화장실 바닥에 힘없이 쓰러진 전미나의 모습과 함께, “내가 막 작정하고 그랬던 게 아니라... 그냥 상황이 그렇게 된 거야”라는 박지유의 목소리 또한 이들 사이 복잡하게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박지유는 학교 옥상에서 누군가와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데, 그 상대방은 과연 누구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대들의 숨겨진 러브 라인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랑스러운 금사빠’ 전미나는 “썸을 꼭 한 명이랑 타라는 법은 없잖아”라는 발언으로 친구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잘생긴 얼굴에 성격까지 완벽한 ‘육각형 인간’ 윤수호, 박지유에게 영웅처럼 다가온 ‘의리파 전학생’ 서아라도 만만치 않은 임팩트의 연애사를 펼칠 예정이다. ‘프래자일’은 185~189cm를 넘나드는 우월한 기럭지,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보이 스쿼드 노찬성X강산X윤수호X남도하의 훈훈한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소희(박지유 역), 김어진(노찬성 역), 공주한(강산 역), 권희송(서아라 역), 문지원(전미나 역), 정윤서(여은수 역), 김예림(김예리 역), 차지혁(윤수호 역), 차세진(남도하 역), 채하진(한수진 역)까지 역대급 신예 군단이 열연을 펼친 새로운 하이틴 하이퍼리얼리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은 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08:54
드라마

신민아, 거침없이 욕설 남발… 전매특허 러블리→매운맛 (‘손해 보기 싫어서’)

매운맛으로 중무장한 배우 신민아가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지난 26~2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1, 2회에서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이 전문인 ‘손해영(0)’ 캐릭터로 200% 변신, 전매특허 러블리함은 물론 거침없는 ‘매운맛’ 매력을 뽐냈다.이를 입증하듯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3.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및 케이블 채널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극을 쥐락펴락한 신민아 표 손해 ZERO ‘손해영(신민아)’ 캐릭터의 사이다 모멘트를 되짚어봤다.◇ 손해 보기 싫은 해영이는 전 남친 결혼식장을 찢어1회에서 해영은 입사 동기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안우재(고욱)의 결혼식에 방문해 그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후 해영은 흰색의 테이블보를 치마처럼 허리에 두른 채 당당히 신랑, 신부 옆에 서서 1신랑 2신부의 모습으로 단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녀는 의도적으로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가운데 중지를 들어 보이는가 하면 키스하는 신랑, 신부의 옆에서 토하는 시늉을 내는 등 언행에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손해 보는 상황이라면 참지 않은 해영의 상상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찰진 욕설 내뱉는 해영 “야 이 XX야. 지금 누구 안부를 물어?”전 남자친구 결혼식 이후 축의금이 아깝다고 느낀 해영은 ‘개쓰레기’라고 적힌 결재판을 우재에게 건네는 등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며 그와 대화를 시도했다. 해영은 우재에게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가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로 자신의 엄마 이은옥(윤복인)을 언급하자 “야 이 XX야. 지금 누구 안부를 물어”라며 극대노했다. 우재가 은옥의 치매 사실을 알고는 해영을 손해인 여자로 생각한 과거가 떠올랐기 때문. 분노한 해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결혼식 날 받은 부케로 만든 기념품을 우재 부부에게 선물로 돌려주는 상상초월한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착하고 조신한 여자를 세 글자로 표현하면? ‘손. 해. 영’2회에서 해영은 전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과 사내 공모에서 1등을 하기 위해 가짜 결혼‘식’만 올리기로 결심, 자신에게 유독 으르렁대는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김영대)에게 돌직구 청혼을 건넸다. 하지만 과거 연애사를 알고 있는 지욱이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거절하자 해영은 “착하고 조신한 여자를 세 글자로 줄이면 뭔 줄 알아? 손. 해. 영”이라며 “21세기에 이것보다 더 조신할 순 없어”라고 맞섰다. 19금의 수위를 넘어선 이들의 현실적인 대화가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이처럼 신민아는 수위 높은 대화와 찰진 욕설, 귀에 감기는 속사포 대사 등 기존 이미지로는 다소 상상하기 어려운 기 센 느낌의 신민아 표 ‘손해영’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특히 신민아는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운맛의 입담과 인간적인 면모가 공존하는 ‘손해영’의 당찬 매력을 밉지 않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가짜 결혼 계약을 성사한 해영과 지욱이 본격 결혼‘식’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3회는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8:49
예능

김민지 “배성재, 문자 멘트 지도는 물론 이모티콘 관리” 고백… 박지성 충격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지성 아내 김민지가 배성재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방송 8주년 기념 특집으로 펼쳐졌다. MC 신동엽은 “미우새 아들들이 결혼해서 딸 아들 낳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장훈이가 새혼 하는 날까지 하겠다”고 8주년 기념 소감을 전했다.‘미운 우리 새끼’의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수 윤종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과거 연애사가 담긴 노래를 듣고도 아내 전미라 씨가 별 반응이 없는 이유가 저작권료라던데”라고 묻자 윤종신은 “처음에는 제가 쓴 가사를 읽은 아내가 ‘누구야 이거?’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다가 곡이 히트하고 돈이 통장에 들어오는 시스템을 이해한 후부터는 ‘더 기억해 봐라, 더 자극적으로 써도 된다’고 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아내가 키가 큰데 다행히도 애들도 아내 유전자를 받았다”며 자신이 ‘최단신’을 맡고 있다며 가족사진을 공개했다.급성 디스크로 2년 전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 벨의 곁을 극진히 지키는 배정남의 생활이 공개됐다. 벨의 근육을 마사지하며 하루를 시작한 배정남.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2년 전과 달리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걷기까지 하는 벨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했던 집을 벨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매트도 시공한 배정남. 전신마비 후유증으로 스스로 배변을 보지 못하는 벨을 위해 익숙하게 관장하는 배정남의 모습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벨을 데리고 케어 센터를 찾은 배정남은 수술도 불가능했던 과거 벨의 부상을 떠올리며 “살면서 그렇게 멘탈이 무너 진 건 처음”이라고 회상했다. 배정남은 “내가 다른 가족이 있으면 벨을 보내도 슬픔을 나눌 수가 있는데… (수술한다고 보내놓고) 집에 오면 TV도 안 켜고 소주만 마셨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결혼 10주년을 맞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배성재와 함께 ‘10주년 기념 파티’를 하는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상황이 펼쳐졌다. 배성재는 “골은 박지성이 넣었어도 어시스트는 내가 했다. 너희의 10주년이기도 하지만 소개해 준 인생 업적 10주년이기도 하다”며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연애 시절 박지성이 SBS로 보낸 꽃다발을 그대로 재연해 준비해오는 준비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면 배성재가 박지성을 짝사랑하는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이어 박지성과 김민지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민지는 “소개팅 후 썸이 끝난 줄 알았는데 한국 오면 연락이 왔다. 제 시선에서는 ‘어장 관리인가’ 싶었다. 그런데 (배성재) 선배는 자꾸 ‘골 넣은 거 봤냐’며 (박지성에게) 연락하라고 멘트를 써서 줬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민지는 “내가 이모티콘 방정맞은 걸 쓰면 ‘이건 국모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며 혼냈다”라고 배성재의 밀착 코칭을 고백해 박지성을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박지성이랑 그냥 자기가 결혼하지 그랬냐”며 배성재에게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민지는 “저희 엄마는 남편이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하셨다. 바람기 있을까 봐…세 군데서 사주를 보셨다”고 밝혔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김민지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간 박지성. 김민지는 “남편이 그때 ‘우리 만나는 게 언제 알려질지 모르는데 부모님이 나를 한 번도 안 보시고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냐’라며 세심하게 챙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배성재 역시 소개팅 비하인드를 최초로 밝혔다. 김민지를 86년생으로 안 박지성의 아버지로 인해 소개팅이 무산될 뻔했던 스토리가 밝혀지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배성재에게 ‘보은 소개팅’을 주선한 김민지. 그러나 배성재는 소개팅임을 모른 채, 갑자기 발연기를 하며 자리를 비운 김민지 때문에 당황해 바로 자리를 마무리했다.배성재는 “소개팅 출전 횟수 0회 기록을 지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지는 “선배님의 뾰족뾰족한 성격을 완화시켜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고 박지성은 “지금 고를 때가 아니다. 난 형의 결혼 포기했다”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희철과 김승수, 은지원이 작명소를 찾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6 08:32
드라마

손나은, 최민호 벽치기 후 멱살 잡아 (‘가족X멜로’)

‘가족X멜로’에서 가족을 위해 뭐든지 다 하는 손나은이 마트의 보안요원 최민호를 벽으로 밀쳐 멱살까지 잡은 상황이 포착된다.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대형마트 JPLUS 식품팀 MD 변미래(손나은)와 태권도 사범이자 JPLUS 보안요원 남태평(최민호) 사이에 빌드업되고 있는 설레는 관계가 흥미를 자아낸다. 그 인연의 시작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제 한 몸 기꺼이 불사르며 ‘갓생’을 살던 미래가 결국 탈이나 쓰러지면서부터였다. 정신을 잃은 미래에게 ‘훈남 등짝’을 내어주며 응급실까지 내달린 태평은 미래가 깨어날 때까지 그 옆을 지켰다. 그러면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몸부터 잘 챙기세요”라는 따뜻한 한 마디를 남기고 돌아갔다. 선은 절대 넘지 않는 태평의 적당한 배려는 그 이후로도 계속됐다. 같은 마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탓에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쳤는데, 하루는 일이 바빠서, 또 하루는 급히 이사를 가야해서 대출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팔린 미래 대신 태평은 그녀가 갈 층을 조용히 눌러줬다. 굳이 물어보지도, 티를 내지도 않아 더 설렘을 자아낸다.태평은 이후 ‘수치사’ 할 뻔한 미래를 위한 구원자로도 나섰다. 상품 보는 눈은 있지만 남자 보는 눈은 없었던 미래는 마마보이 전남친 권오현(최다니엘)이 회사 앞으로 찾아와 “우리 헤어지자. 사랑이 죄야? 죄냐고!”라며 진상을 부리는 탓에 자신의 연애사가 회사 동료들에게까지 다 까발려지는 곤욕을 치렀다. 이를 목격한 태평은 창피함에 황급히 자리를 뜨다 엉뚱한 방향으로 간 것도 모자라 넘어져 무릎이 까진 미래를 도왔다. 회사 동료들과 마주치기 전에 자전거로 태워 자리를 벗어났고, 무릎에 붙일 밴드도 건넨 것. 이는 두 사람 사이 설레는 멜로의 씨앗을 심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엔딩에서는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강렬한 만남이 이뤄졌다. 금애연(김지수)의 팔목을 붙잡은 변무진(지진희)을 향해 미래가 화를 내며 달려 갈 때였다. 무진이 미래의 X-아빠인 줄 꿈에도 몰랐던 태평은 이를 위험한 상황으로 오해했고, 그의 얼굴에 불꽃 발차기를 날렸다. 그런데 애연이 길바닥으로 나자빠진 무진에게 본능적으로 “미래 아빠!”라고 부르며 다가가 살피자, 태평은 그제야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닫곤 아연실색이 됐다. 이에 자신의 얼굴에 발도장을 대차게 찍은 태평을 무진이 앞으로 어떻게 대할지, 두 사람의 흥미로운 관계성 역시 호기심을 자극했다.17일 3회 방송을 앞두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스틸컷이 공개돼 의문을 자아낸다. 미래가 태평을 벽에 밀치고는 멱살까지 잡은 것이다. 이 장면은 첫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등장했는데, 태평의 멱살을 잡은 미래는 심지어 “직위를 해제하겠다”며 엄포까지 놓는다. 미래가 ‘세심한 구원자’ 태평에게 이런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유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인다.‘가족X멜로’ 3회는 17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1:00
연예일반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 해명 “예능서 편집돼 와전”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을 해명했다.최근 한 네티즌은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 관련, 그와 나눈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한소희는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덧붙였다.앞서 한소희는 지난 1월 공개된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 자신의 학력을 언급하며 “(대)학교도 붙었었는데 안갔다.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내 명의로 된 통장에 6000만원이 없어서 못갔다.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방송이 나간 후 온라인상에는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이 ‘가짜’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프랑스 학생비자 신청자가 증명해야 하는 실제 은행 계좌 잔고와 한소희의 발언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한소희에게 합격증, 또는 프랑스어 실력을 증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지난달 개인 연애사로 세간을 들썩였던 한소희는 현재 영화 ‘폭설’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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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전 연인들에 양다리 당해…결혼까지 생각했는데”

배우 최진혁이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는다.오는 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 연인들에게 양다리 당한 최진혁의 연애사가 공개된다.이날 최진혁과 똑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돌직구 화법으로 아들을 꼼짝 못 하게 하는 최진혁 어머니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최진혁의 어머니는 “엄마 집밥 이제 지겹다”는 최진혁에 “앞으로 밥 없는 줄 알아라”라며 매운맛 돌직구를 날린다. 또한 “결혼 안 하겠다”는 최진혁에 “마누라 고생시킬 바엔 안 가는 게 낫겠다”고 응수해 최진혁을 꼼짝 못 하게 한다. 최진혁은 “엄마는 군인을 했어야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최진혁과 최진혁의 어머니는 경제 문제로 인해 갈등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최진혁의 말에 최진혁 어머니는 화를 참지 못한다. 과거 사기를 당해 돈을 잃은 경험이 있는 최진혁에게 최진혁 어머니는 “너 같은 놈이 있으니까 사기꾼도 있는 것”이라며 일침을 날린다.‘기승 전 절약’을 강조하던 최진혁 어머니는 평생 써 온 가계부를 꺼내 최진혁을 놀라게 한다. 20년도 더 지난 허름한 가계부, 반려견용 가계부, 차계부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용도의 가계부가 등장하자 스튜디오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 심지어 가계부 속에는 최진혁 어머니의 상상초월 절약 비법이 적혀 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최진혁은 연애 문제로도 어머니의 뒷목을 잡게 한다. 어머니와 처음으로 연애 이야기를 시작한 최진혁은 “이전 연애 상대들에게 2번 연속 양다리를 당했다”고 고백한다. 처음 듣는 아들의 ‘양다리 연애사’에 최진혁 어머니는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심지어 양다리를 걸친 상대 중 한 명은 최진혁이 결혼까지 생각해 어머니에게 소개도 시켜준 적이 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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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 2탄, 기대와 우려

‘나는 솔로’가 모태솔로 특집으로 또 한번 시청률과 화제성을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출연자들이 제작진의 편집과 MC들을 향해 비판을 직접 쏟아내 남규홍 PD가 “사려 깊게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이 또한 향후 방송들에 반영될지도 주목된다. ENA‧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 2탄은 14일 첫 방송된다. 지난 2022년 12월 1탄에 이어 또 한번,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앞서 모태솔로 특집 1탄이 큰 화제를 모았던 바,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도 예열에 나섰다. 예고편 영상에서 MC 데프콘은 오프닝부터 잔뜩 흥분한 목소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뭐가요? 모태솔로 특집!”이라고 외쳤다. 출연자들의 비주얼도 눈길을 끄는데 MC들조차 “전혀 모태솔로 같지 않다”며 궁금증을 내비친다. “여성과 한번도 손을 잡아본 경험이 없다”, “썸 냄새도 맡아본 적 없다”, “혼전순결주의자다” 등 출연자들의 무경험 연애사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는 솔로’는 모태솔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연애 리얼리티 요소와 버무리면서 화제성을 끌어모았다. 동시에 일각에선 비판도 일었다. 출연자들을 모태솔로들로만 꾸려 예능적 재미만 부각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출연자들의 행동의 이유를 주로 ‘연애에 미숙하기 때문에’로 귀결시키는 편집들과 MC들의 리액션도 도마 위에 올랐다. 또 이들의 행동을 자칫 웃음거리로 전락시키며 출연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비판도 받았다. ‘나는 솔로’는 높은 화제성과 동시에 편집과 자막 등에 대한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특히 최근 마무리된 18기 출연자들은 제작진과 MC들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쏟아냈다. 지난 7일 공개된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옥순은 방송 당시 논란이 된 소방관 연봉 발언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재미만을 위해 ‘악마의 편집’을 한 것 아닌지 의심케 했다. 광수 또한 “MC들이 내게 가혹하지 않았나 싶다”고 MC들의 리액션을 지적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나는 솔로’는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동시에 비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를 표방하기 때문에 단순히 재미만을 쫓을 수 없다”며 “출연자 선정부터 제작진이 개입하는 터라, 재미만을 위한 편집 등이 이뤄지면 피로감과 동시에 신뢰를 잃기 쉽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나는 솔로’가 여전히 지적 받고 있는 지점이다. 개선될지는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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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전 남자친구=아이돌 “지금은 활동 NO, 인기 없었다” (런닝맨)

배우 전소민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머니로드 in 대학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강렬한 Y2K 착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소민이는 아리바이트로 돈을 벌었는데 자기한테 조금 쓰고 남자친구한테 다 사줬다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전소민은 전소민은 당시 남자친구의 직업이 아이돌이었으며, 현재는 활동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당시 남자친구가 일은 하는데 정산이 잘 안 됐었다. 인기 없는 아이돌이었다”라고 힌트를 주자 양세찬이 전소민의 전 남자친구 나이를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양세찬은 “저와 소민이가 ‘런닝맨’ 한다고 하니까 바로 그분이 알고 있더라”고 간접적으로 전소민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고, 전소민은 “왜냐면 우린 진짜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궁금해진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문자로 (누군지) 보내봐”라고 장난쳤고, 지석진은 “진짜 궁금한데 몰라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선 2.9%(수도권, 가구 기준)로 지난주보다 상승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6.5%까지 치솟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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