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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지단 잔류? 사임? 벤제마의 힌트는

최근 사임설이 돌고 있는 지네딘 지단(48)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거취에 대해 카림 벤제마(33)가 힌트를 남겼다. 25일(현지시각) 벤제마는 프랑스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복귀 소감과 지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인터뷰 중 벤제마는 "지단은 나에게 항상 자신감을 준다"며 "그는 감독이지만, 내 형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단 감독의 거취에 대해선 "지단 없는 레알을 보고 싶지 않다"며 "지단은 떠나지 않을 것. 조금 더 두고 보자"고 덧붙였다. 지단 사임설은 지난 2주 전부터 보도됐다. 스페인 마르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등은 "지단이 선수단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며 "지단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고 보도한 것. 후임 감독으로는 라울, 마시모 알레그리, 요하임 뢰브 등이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단은 위 보도를 부인했다. 지단은 지난 38라운드 비야레알전을 앞둔 인터뷰 중 "이 상황에서 내가 클럽을 떠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선수들에게 내 미래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실마리 같은 우승 가능성이 있는 상태였다. 이어 "내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경기에 집중할 때"라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최근 벤제마의 힌트(?)까지 추가되며 지단 감독의 거취가 더욱 미궁에 빠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3일 비야레알전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으나, AT마드리드 역시 승리를 가져가며 승점 2점 차로 라리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우중 기자 2021.05.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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