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 전주 KCC·안양 KGC 지도부 변경 안건 승인
프로농구연맹(KBL)이 임시총회를 열어 전주 KCC와 안양 KGC 지도부 교체를 승인했다. 또한 데이원스포츠의 제10구단 가입 승인을 다음 임시총회서 개최하기로 했다. KBL은 22일 “오전 8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 27기 제5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전주 KCC 구단주 및 안양 KGC 단장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KCC 구단주로 민병삼 대표이사에서 정재훈 대표이사로, KGC 단장으로 전삼식 상무에서 서정일 상무로 각각 변경됐다”고 전했다. KCC 구단도 “정재훈 대표이사를 신임 구단주로 선임했다. 정 구단주는 KCC 전략기획 담당 상무이사, 관리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고 2022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정재훈 구단주는 “KCC가 KBL 최고 명문 구단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L은 오리온 그룹으로부터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에 대한 신규 회원 가입에 대해서는 구단 운영 계획 등 일부를 보완해 오는 24일 오전 8시 임시총회를 개최해 논의하기로 했다. 김영서 기자
2022.06.22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