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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벤치 출전 거부’ MIA 버틀러, 훈련 중 퇴장→3번째 출전 정지 징계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가 무려 3번째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버틀러가 연습 도중 퇴장 후 다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버틀러를 벤치에서 출전시키는 방향을 세우고 있었으나, 버틀러가 이에 대해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틀러는 오전 슛 훈련 중 퇴장당했고, 구단은 그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라는 강수를 두기로 결정했다.매체는 “버틀러는 월요일 기준 최근 12경기 중 9경기에서 결장했다. 첫 번째 정지는 팀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간주된 사건으로,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복귀 후 3경기를 소화한 뒤엔, 지난주 밀워키로 가는 팀 비행기를 놓치고 다시 2경기 정지를 받았다”고 돌아봤다.버틀러는 이달 초 ‘언해피’를 외치며 트레이드를 요청한 바 있다. 그는 “코트 밖에서는 행복하지만, 위에서는 예전의 지배적인 모습을 되찾고 싶다.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단이 판단한 버틀러의 ‘유해한 행동’이기도 했다.이와 별개로 마이애미 역시 그의 트레이드 요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다만 협상은 순탄치 않다. 버틀러는 올 시즌 4900만 달러(약 705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2025~26시즌 5200만 달러(약 750억원) 플레이어 옵션까지 가지고 있어 대규모 트레이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한편 매체는 “구단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BA 트레이드 마감일은 현지시간 기준 2월 6일까지”라고 덧붙였다.버틀러는 올 시즌 25경기 평균 31분 동안 17.0점 5.2리바운드 4.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4%를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는 27일 기준 동부콘퍼런스 8위(22승 22패)다.김우중 기자 2025.01.28 07:25
해외연예

SMAP 나카이 마사히로, 아나운서 성상납 의혹…日대기업들 “후지TV 광고 보이콧” [왓IS]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SMAP(스마프)의 전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의 성추문으로 후지TV의 성상납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본 대기업들이 광고 보이콧에 나섰다.2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일본 민간방송사인 후지TV에 방영 중인 광고를 중단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까지 토요타자동차를 포함해 일본생명보험, NTT도코모, 화장품 기업 카오, 세븐일레븐의 모기업 세븐앤아이홀딩스 등 최소 20개사가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기업은 후지TV의 MC로 활동 중인 나카이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후지TV 직원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 이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근 후지TV 소속 한 여성 아나운서는 주간지 주간문춘을 통해 “나도 편성부장 A씨를 통해 성상납을 당할 뻔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후지TV 한 여성 스태프가 나카이에게 성 상납을 강요당했으며, 그가 후지TV 측에 항의하자 나카이에게 9000만엔(약 8억 3577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이에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 측은 “일련의 보도와 후지TV 측의 발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광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의 대형 유통기업 이온도 21일부터 방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 광고를 취소했으며 “사실이 밝혀지고 후지TV의 개선을 위한 체제가 정비되는 등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해지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나카이는 지난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일부 보도에서 사실과 다른 점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연예 활동도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여 비판을 받고 있다.한편 후지TV의 모회사 후지미디어홀딩스 대주주인 미국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4일 이사회에 제3자 위원회 설치와 스캔들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이에 미나토 고이치 후지TV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고이치 사장은 나카이의 성추문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후지TV 직원이 성상납에 관여한 점은 재차 부인하며 “본인에게 들은 것과 통신 기록에 근거한다. 자세한 사실관계는 조사 위원회에서 재차 검증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0 18:09
NBA

NBA 마이애미, 덴버에 완패→3연패 늪…레이커스는 브루클린 꺾고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에 113-133으로 졌다.20승 20패를 거둔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9위에 위치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베테랑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팀 자체 출전 정지 징계를 끝내고 돌아왔지만, 웃지 못했다. 버틀러는 복귀전에서 18점을 넣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앞서 버틀러는 “농구를 하면서 내 기쁨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발언으로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시즌 17번째 트리플더블(24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저말 머리도 30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올 시즌 25승 16패를 기록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질주했다.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에서 102-101 진땀승을 거두고 2연승을 챙겼다.시즌 22승(17패)째를 거둔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올랐다.레이커스는 슈팅 가드 오스틴 리브스가 38점을 홀로 몰아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르브론 제임스도 2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훨훨 날았다.김희웅 기자 2025.01.18 18:33
NBA

‘흔들리는 GSW 왕조’…커리의 소신 발언 “미래 갉아먹는 트레이드는 안 돼”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초반과 달리 흔들리고 있다.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기준 서부콘퍼런스 10위(20승 20패)다. 최근 2연패 뒤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16-115로 이기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한때 24점 차로 앞서던 골든스테이트는 동점을 허용했으나, 31점을 올린 스테픈 커리(37)의 맹활약으로 간신히 이겼다.시즌 초반 상승세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개막 후 첫 15경기에서 12승(3패)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25경기에서 17패(8승)를 쌓았다. 2010년대를 지배했던 골든스테이트가 흔들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4~15시즌 서부콘퍼런스 1위, NBA 파이널 우승을 이뤘다. 이후 3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고, 4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해 3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2021~22시즌에도 파이널 우승을 이루며 왕조의 건재함을 알렸다.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과 결별했다. 그러나 슈터 버디 힐드를 보강했다. 그래도 커리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자원이 부족하다. 과거처럼 커리 혼자 승리를 이끄는 시대는 지났다. 힐드의 영향력은 줄어들었고, 드레이먼드 그린(허리) 조나단 쿠밍가(발목) 등 1군 선수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데니스 슈뢰더는 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커리는 시즌 중 팀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좌절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지에선 골든스테이트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기도 한다. 미국 매체 ESPN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올스타 가드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의 골든스테이트행 시나리오를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커리의 생각은 다르다. 커리는 앞서 2연패 뒤 “미래를 갉아먹는 트레이드 등 움직임은 프랜차이즈를 유지하는 데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나아지려는 노력을 부정한 건 아니다. 합리적인 트레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가능하다면 해야 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하기 위해 자산을 던지는 것은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커리는 “우리는 여전히 팀이 우승권에서 경쟁하길 원한다”면서도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지만, 절박한 상태가 되는 건 아니다”라며 팀의 성급한 변화를 경계했다. ESPN은 이를 두고 “골든스테이트는 매 경기 인내심을 시험받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한번 공격적 움직임을 보일지가 관심사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현지시간 오는 2월 6일까지다. 김우중 기자 2025.01.17 00:30
NBA

버틀러, MIA 사장과 대면 회의까지…“트레이드 재요청”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지미 버틀러가 팻 라일리 마이애미 히트 사장에게 다시 한번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마이애미의 스타 버틀러가 지난주 라일리 사장과의 대면 회의에서 자신이 트레이드되기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라고 전했다.버틀러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나 NBA 파이널 진출을 함께한 바 있다. 커리어 동안 5번의 올-NBA 팀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3번이 마이애미 시절이었다. 하지만 36세가 된 버틀러는 올 시즌 17.6점 5.5리바운드 4.7어시스트로 기대치를 밑돈다. 야투 성공률은 55.2%로 커리어 중 가장 높지만, 슛 시도가 10.5개로 2013~14시즌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시즌 중엔 ‘언해피’를 선언하며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그는 이달 초 “코트 밖에서는 행복하지만, 위에서는 예전의 지배적인 모습을 되찾고 싶다.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이애미는 ‘팀에 유해한 행동’을 여러 차례 보였다는 이유로 그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물론 마이애미 역시 그의 트레이드 요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다만 협상은 순탄치 않다. 버틀러는 올 시즌 4900만 달러(약 715억원)의 연봉을 받고, 2025~26시즌 5200만 달러(약 760억원) 플레이어 옵션까지 가지고 있다. 저효율 고비용의 선수를 처리하는 데 애를 먹는 이유다. 매체는 “마이애미는 여러 팀과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논의했다. 제안은 받았지만, 추가 협상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라일리 사장은 이런 논의에 긴급함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현지시간 기준 2월 6일이다.한편 매체는 “마이애미 임원들은 이번 주 버틀러와 관련된 최선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 계획이다. 미키 애리슨 마이애미 구단주도 버틀러와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5 09:03
NBA

MIA, 버틀러 트레이드 요청 수락…“제안 듣겠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지미 버틀러와의 결별을 준비한다. 최근 버틀러는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마이애미가 이를 받아들인 모양새다.미국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마이애미는 팀에 유해한 행동을 여러 차례 보였다는 이유로 스타 가드 버틀러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는 지난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9점을 기록하고 패한 뒤 마이애미에서 농구하는 즐거움을 잃었다고 말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마이애미 구단의 공식 성명서를 인용, “버틀러의 행동과 발언을 통해, 그는 더 이상 마이애미의 일원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버틀러와 그의 대리인은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구단은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버틀러는 인디애나전 뒤 “다시 농구하며 즐거움을 찾고 있다. 어디일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 코트 밖에서는 행복하지만, 코트 위에서는 예전의 지배적인 모습을 되찾고 싶다.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논란이 됐다. 특히 현지 취재진이 ‘마이애미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겠냐’라는 질문에 “아마도 아닐 것”이라고 답해 사실상 동행에 마침표가 찍혔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버틀러의 트레이드 요청 사유 중 하나는 구단이 버틀러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버틀러가 13일 만에 병가에서 돌아온 첫 경기서 25분 동안 단 5개의 슛과 9점을 기록한 뒤의 일이다.버틀러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6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다. 올드 스쿨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는 구단 문화에도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앞선 5시즌 모두 평균 20점을 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22경기 동안 평균 17.6점 5.5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을 제외한 대부분 지표에서 하락세다. 평균 출전 시간도 마이애미 합류 뒤 가장 적다. 그는 올 시즌 약 4800만 달러(약 706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다음 시즌은 플레이어 옵션으로, 발동한다면 무려 5200만 달러(약 765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청하게 되면서, 마이애미는 연봉 규모가 큰 그를 정리해야 할 난제를 받게 됐다. 마이애미는 3일 기준 동부콘퍼런스 6위(17승 15패)다.한편 ESPN은 버틀러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일 팀으로 댈러스 매버릭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휴스턴 로케츠·피닉스 선즈·덴버 너기츠·샌안토니오 스퍼스 등을 꼽았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2:01
스타

“난민을 품어”… 박성진 “정우성 저격? X 드립 중 하나” 응수

모델 결 래퍼 박성진(지미 페이지)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박성진은 3일 자신의 SNS에 “코메디라서 하나 쓴 건데 벌떼까고 있다. 정정해 드리겠다”며 지난달 31일 발매한 자신의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에 대해 설명했다. 박성진은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게 아니다.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라고 응수했다.이어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정도의 수준이다.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대로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라고 덧붙였다.문제가 된 음원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박성진은 과거 문가비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공개 열애를 한 사이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명예 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가비는 16살 연상인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화제가 됐다. 박성진의 음원이 화제가 되자 SNS에 공개된 현재 여자 친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은 그가 모델 최다해 사진에 “여왕님의 생일을 축하한다”, “나의 그녀. 내 얕고 작은 그릇의 바닥을 보고도 오히려 내 그릇의 물이 되어 내 존재의 명분을 만들어준 영원한 나의 편” 등 애정 가득한 글을 남긴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연인사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박성진은 에르메스, 샤넬, 라프시몬스 등 패션모델로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에 들어가 래퍼 활동을 펼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18:41
NBA

"농구로 기쁨 되찾고 싶다"는 버틀러의 충격 발언 "마이애미에선 아닐 걸"

미국프로농구 지미 버틀러(36·마이애미 히트)가 이적을 암시했다.3일(한국시간) 미국 NBC스포츠에 따르면 버틀러는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를 마친 뒤 '폭탄 발언'을 했다. 최근 구단과의 갈등이 심화한 버틀러는 트레이드를 원하는 상황. 하지만 지난달 말 팻 라일리 마이애미 사장이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어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버틀러는 인디애나전에서 26분31초 출전해 9득점했다.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인 17.6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팀도 115-128로 대패,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는데 경기 뒤 인터뷰가 흥미로웠다. 버틀러는 "농구를 통해 기쁨을 되찾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그 장소가 마이애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마 아닐 것(Probably not)"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샴스 카라니아는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버틀러가 2월 초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자신을 트레이드해달라는 의사를 구단 측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마이애미는 피닉스 선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틀러는 NBA에서 14년째 활약 중인 베테랑.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 경기당 17.6득점 5.5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와의 연장 계약이 불발된 뒤 간극이 벌어진 그가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03 16:12
스타

‘문가비 전연인’ 지미 페이지, 정우성 저격?.. “넌 난민을 품어” [왓IS]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하는 듯한 ‘디스곡’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미 페이지는 지난달 31일 싱글 ‘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그런데 가사 중에 ‘잔뜩 화난채로 열굴에 내 아기를 뿜어. 넌 절대 자비 안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 부분이 배우 정우성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다.일부 누리꾼들은 “정우성이 생각난다”, “‘난민을 품는다’는 너무 의도한 것 안냐”, “갑자기 쓴 이유가 뭐지” 등 관심을 보였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 2017년 모델 문가비와 열애 3년 만에 결별했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중 일명 ‘럽스타그램’으로 유명했다. 트렌디한 스타일과 매력적인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출산 사식을 고백했다. 이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16세 연상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정우성 측은 문가비와 결혼은 하지 않지만 아버지로서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08:01
프로농구

‘동점 9회·역전 13회’ 소노, 접전 끝에 원정 7연패 탈출…이정현 15점 [IS 안양]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동점 9회, 역전 13회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소노가 자랑하는 원투펀치 이정현-이재도에 이어, 신인 이근준이 적지에서 빛났다.소노는 1일 오후 4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62-59로 이겼다.소노는 이날 승리로 시즌 9승(15패)째를 기록,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정 7연패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접전 끝 값진 승리였다. 소노는 이날 리드를 잡고도 턴오버를 범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하지만 약점으로 꼽혔던 쿼터 막바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원투펀치 이정현(15점 5어시스트)과 이재도(15점 6어시스트)는 30점을 합작했다. 이근준도 11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반면 정관장은 연패 기록을 6경기로 늘리며 단독 최하위를 지켰다. 허리 디스크에서 돌아온 김상식 감독은 아쉬움 끝에 코트를 떠나야 했다.박지훈이 18점 7리바운드, 배병준은 1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은 야투 난조를 보이며 7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육성 응원으로만 시작된 경기, 두 팀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비가 촘촘했고, 리바운드 다툼도 거셌다. 첫 5분 동안 득점은 정관장의 4점에 불과했다. 소노는 0점이었다. 설상가상 번즈가 일찌감치 2번째 파울을 범했다.저득점 양상 속 정관장은 리드를 지켰다. 패턴 플레이가 성공적이었고, 배병준이 정확한 3점슛을 보탰다. 소노는 연속 턴오버로 허무하게 공격권을 날렸다.소노는 속공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번즈가 4번째 야투 시도에서 림을 갈랐다. 이정현이 속공 레이업, 이어 슈팅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균형을 맞췄다.쿼터 막바지에야 잠잠했던 공격이 살아났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레이업, 소노는 카바의 골밑 공격으로 맞섰다. 1쿼터는 12-12로 마무리됐다. 2쿼터 소노는 카바를 활약한 스크린 공격으로 득점을 쌓았다. 이재도, 이정현, 이근준이 효과를 봤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돌파, 한승희의 포스트 공격으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압박 수비가 더 강한 팀은 정관장이었다. 상대 턴오버로 발생한 공격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소노에선 신인 이근준이 분전했다.패턴에 이은 3점슛 2개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돋보였다. 2쿼터에만 홀로 9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이끌었다.의외의 변수는 쿼터 막바지에 나왔다. 박지훈의 돌파가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김상식 감독은 파울을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하게 항의한 김 감독이 파울을 받았다. 소노는 자유투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전반을 3점 앞선 채 마쳤다. 정비를 마친 3쿼터, 양 팀 주전의 경기력은 엇비슷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앞선 소노가 앞서가는 듯했지만, 정관장은 공격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했다. 배병준이 자유투 5구를 모두 넣으며 힘을 보탰다.정관장이 달아나면, 소노 역시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추격했다. 두 팀은 자유투로 역전과 동점을 오가는 접전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 먼저 앞선 건 소노였다. 이재도가 홀로 5점을 몰아쳤다. 정관장은 다소 불안한 볼 간수 능력으로 흔들렸다. 정관장은 ‘지미타임’ 박지훈을 앞세워 추격의 끈을 쥐었다. 6분 4초를 남겨두고 박지훈이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파울까지 얻어냈다. 3점 플레이에 성공하자 격차는 6점까지 줄어들었다. 이어진 수비에선 강한 압박으로 이정현으로부터 8초 바이얼레이션을 이끌기도 했다.하지만 6점이라는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정관장은 하비 고메즈와 라렌의 골밑 공격이 무산된 게 아쉬움이었다. 소노 역시 스틸에 성공하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정관장은 종료 1분 17초 전 균형을 흔들었다. 강한 압박으로 최승욱의 턴오버를 이끌었고, 배병준이 속공 레이업을 올려 놓으며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55.9초를 남겨두고는 카바가 5반칙 퇴장과 함께 자유투를 헌납했다. 자유투 라인에 선 박지훈이 1구를 넣으며 원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소노 임동섭의 쐐기 골밑슛은 림을 외면했다. 정관장 라렌은 볼을 흘렸고, 이정현도 또 턴오버를 기록했다. 박지훈은 종료 버저비터를 노렸으나, 공은 림을 맞고 나왔다. 소노가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안양=김우중 기자 2025.01.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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