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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루카 모드리치…전문가들 "실망스럽다"

'중원의 지배자'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가 복병 모로코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는 23일 저녁 7시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의 피파랭킹은 12위로, 모로코(22위)보다 10계단 높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바 있는 나이젤 데 용은 영국 ITV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했다. 그는 "양 팀이 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였다. 매우 실망했다"며 "모드리치가 노력했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했다. 리버풀에서 뛰었던 수비수 스티븐 워녹은 BBC 라디오에서 모로코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모로코가) 조직적이고 힘이 넘치며 좋은 압박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두 팀은 이날 유효슈팅을 하나씩 나눠 가졌다. 모로코가 크로아티아보다 10개 많은 18개의 파울을 범했다. 한 차례 경고도 받았다. 볼 점유율은 크로아티아가 61%로 모로코(39%)보다 훨씬 높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모드리치에게 6.94점의 평점을 줬다. 러시아 제니트에서 뛰는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7.80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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