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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풍향고’도 터졌다..‘유재석 위기론’ 지우는 ‘핑계고’ 인기 [줌인]

“그냥 BGM처럼 틀어놔요.”‘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특별한 포맷 없이, 맥락도 없이 그저 유재석이 ‘수다’를 떠는 게 콘셉트라면 콘셉트다. 최근에는 스핀오프 콘텐츠인 ‘풍향고’까지 만들어졌고,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재석 특유의 입담과 집중해서 보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고 소소하게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매력이다.‘핑계고’는 지난 2022년부터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콘텐츠로 유재석의 첫 유튜브 진출작이다. 유재석과 절친한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나와서 커피와 차를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다를 떠는 토크 형식의 예능이다. ‘핑계고’는 많은 유튜브 토크 예능 중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구독자만 200만 명 이상이며, 올라오는 영상들은 기본 100만 뷰를 넘는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유재석과 절친한 코미디언 조세호, 남창희, 배우 이동욱이 출연한 영상으로 무려 1300만 뷰를 기록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이다. 그 출연자가 진짜 좋아서 하는가, 진짜를 보여주는가가 중요한 요소”라며 “유재석이 말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많은 대중들이 알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짚었다. 최근에는 스핀오프인 ‘풍향고’의 첫 에피소드가 공개됐는데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 24일 영상이 공개된 후 이틀 만에 조회수 300만 회를 넘었고 곧 400만 회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풍향고’는 유재석과 배우 황정민, 코미디언 지석진, 양세찬의 베트남 여행을 담은 콘텐츠로 앞서 ‘핑계고’에 출연한 황정민이 프로그램명을 ‘풍향고’라고 잘못 부른 것이 스핀오프까지 만들어진 계기가 됐다.‘풍향고’는 ‘바람 따라 떠나는 여행 예능’이라는 의미를 담아 ‘무계획’을 콘셉트로 한다. 미션도 없다. 다만 여행에 필수인 휴대폰 어플을 쓰지 않아야 하며 제작진이 손수 만든 가이드북만 볼 수 있다는 것이 룰이다. 이렇다 보니 멤버들은 낯선 외국에서 허둥지둥 대며 투닥거리거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들을 하는데 이런 장면이 연신 웃음을 자아낸다. 황정민이 현지인에게 길을 물어보는 와중에 지석진은 배고프다며 맛집을 찾으려고 두리번거리고 유재석은 그렇게 자기 할 말만 하는 두 사람을 보며 웃음을 터뜨린다. 여느 예능이었으면 편집됐을 만한 아무 의미 없는 장면들이 오히려 리얼리티가 살아나는 효과를 내며 재미 포인트를 만든다.‘핑계고’는 이처럼 출연진의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되다 보니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다른 유튜브 콘텐츠와 달리 분량도 50분 이상으로 긴 편이다. ‘풍향고’ 첫 에피소드는 영상 길이가 무려 1시간 38분으로 장편영화 한편 분량이다. ‘살롱드립’, ‘짠한형 신동엽’, ‘집대성’ 등 비슷한 토크 웹 예능들이 대체로 20분에서 40분 안팎인 것과 비교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오히려 긴 분량의 ‘핑계고’가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영상 댓글에 “유튜브의 틀을 깨는 이 신선함. 제작진은 진짜 사랑이다”, “러닝타임이 1시간 38분인데 지루함이 전혀 없음”이라고 남겼다.‘핑계고’는 숏폼 등 최근 영상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것인 유행인 흐름 속에서 이를 거스르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대중에게 먹혀들었다는 평이다. 이런 콘텐츠가 가능했던 건 쉴 틈 없이 수다를 할 수 있고, 수다를 사랑하는 유재석에 콘셉트가 조화롭게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정 평론가는 “‘핑계고’의 특성상 롱폼이 더 유리할 수 있는데, 굉장히 집중할 필요는 없고 그냥 틀어놔도 되는 정도의 토크 형식이기 때문에 (하이라이트 위주의 짧은 영상과는 다른) ‘핑계고’의 매력이 만들어졌다. 트렌드가 바뀐 상황에서 유재석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06:00
스타

하하, 라디오 16년만 복귀→오마이걸 효정, DJ 데뷔… KBS 쿨FM, 새 바람 불까 [종합]

방송인 하하와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KBS 쿨FM의 새로운 DJ로 발탁된 가운데, KBS 라디오에 새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2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합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하하, 오마이걸 효정과 김홍범 CP, 권예지 PD, 오귀나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병진 KBS 라디오 센터장은 “두 분을 모시는데 제작진이 굉장이 애썼다”며 “하하 씨가 2시에 손흥민 정도의 역할을, 효정 씨가 8시에 김연아 정도 해주면 된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김홍범 CP는 KBS 쿨FM 개편에 대해서 “허리가 조금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목표는 완전히 새로운 허리로 바꾸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허리가 튼튼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하는 이날 오후 2시에 첫 방송되는 KBS 쿨FM의 새 라디오 프로그램 ‘하하의 슈퍼라디오’의 진행을 맡는다. 하하가 라디오 DJ를 맡는 것은 지난 2008년 SBS 파워FM ‘텐텐클럽’ 이후 약 16년 만이다. ‘하하의 슈퍼라디오’는 유쾌하고 활기찬 오후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청취자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오후의 나른함을 깨우는 신나는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하하는 오랜만에 라디오 DJ 복귀한 것에 대해 “연예계에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바로 라디오”라며 “아직도 저를 잊지 않고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시간대에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청취자와 공감할 수 있는 DJ가 되면 좋겠다”며 “라디오는 청취자와 DJ의 일대일 대화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동안 할 수 있는 DJ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하하의 슈퍼라디오’ 게스트에는 지석진, 양세찬, 지예은 등 ‘런닝맨’ 멤버들이 첫 주 게스트로 출연한다. 하하는 게스트 명단에 없는 유재석에 대해서는 “함부로 언급할 수 없다”며 “언제든 섭외 요청은 할 수 있지만 제 스스로 떳떳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취율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청취율이 올라간 상태에서 부탁을 드리는 것이 맞다. 제가 그분께 힘이 될 수 있는 호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볼륨을 높여요’는 지난 1995년 시작된 KBS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청하의 뒤를 이어 오마이걸 효정이 DJ를 맡는다. 효정은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라디오 DJ를 맡았다.효정은 “데뷔 10년 차다. 긴장이 풀린 상태로 좀 더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30대의 (인생) 2막을 열었다. 청취자분들과 쌓아갈 추억이 기대가 된다. KBS가 내치지 않을 때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첫 DJ에 대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효정은 ‘볼륨을 높여요’의 로고송을 직접 제작했다. 로고송을 제작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힌 효정은 “직접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썼다”며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데 지쳐있는 밤을 보낼 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효정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멤버들에게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고 말했을 때 굉장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제가 말이 많은 걸 안다. 그래서 DJ에 최적화된 사람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첫 방송에 멤버들이 출연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한편, ‘하하의 슈퍼라디오’는 이날 오후 2시 첫 방송되며,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는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15:01
스타

‘슈퍼라디오’ 하하, “유재석 게스트 섭외? 청취율 먼저 생각할 것”

가수 하하가 유재석 라디오 게스트 섭외에 대해 이야기했다.하하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합동 제작발표회에서 “언제든 섭외 요청은 할 수 있지만 제 스스로 떳떳해야 한다”고 밝혔다.‘하하의 슈퍼라디오’ 게스트에는 지석진, 양세찬, 지예은 등 ‘런닝맨’ 멤버들이 첫 주 게스트로 출연한다. 하하는 게스트 명단에 없는 유재석에 대해서는 “함부로 언급할 수 없다”며 “청취율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청취율이 올라간 상태에서 부탁을 드리는 것이 맞다. 제가 힘이 될 수 있는 호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하하는 이날 첫 방송되는 KBS 쿨FM의 새 라디오 프로그램 ‘하하의 슈퍼라디오’의 진행을 맡는다. 하하가 라디오 DJ를 맡는 것은 지난 2008년 ‘텐텐클럽’ 이후 약 16년 만이다.‘하하의 슈퍼라디오’는 이날 오후 2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15:00
예능

“숍 다녀 왔다”…송지효, 바뀐 헤어 스타일에 이목 집중 (런닝맨)

송지효가 바뀐 머리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배우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재석은 송지효의 파마 머리를 보더니 “진짜 언더테이커 느낌이 난다”며 장난쳤다.지석진은 “너 어떻게 숍은 안 갔다 왔지?”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갔다 왔다”고 답했다.지석진은 이어 “그 머리 할 건데 왜 가냐”고 말했고고, 하하는 “유럽 스타일이다”며 송지효를 감쌌다.그러나 지석진은 “머리 감고 털면 그 머리 아니냐”고 계속 깐족대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07:20
예능

[TVis] 김종국, 조나단 저격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적게 내고 겁나 먹어” (‘런닝맨’)

가수 김종국이 조나단이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을 적게 낸 사실을 폭로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영화 ‘청설’의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잠깐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예은이를 종국이가 두 번 상처줬다”라고 운을 뗐다.오프닝 직전, 지예은의 2003년생 지인 이야기가 나왔고, 지예은이 94년생으로 밝혀지자 김종국이 “너 그렇게 나이가 많냐”라고 물었다는 것. 이에 김종국은 “난 되게 어린 남자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얘기하다 보니까 그 남자랑 10살 차이가 나는 거다”라며 “그만큼 굉장히 어려보였다는 말이다”라고 해명했다.이에 유재석은 김종국의 비슷한 목격담을 풀었다. 녹화 전날 열린 조세호 결혼식에서 김종국이 방송인 조나단에게 지적을 했다고 한다. 김종국은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아 놓고 겁나 X먹더라”라고 폭로했다.지석진은 “축의금 얼마 했는지 알아?”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제가 말은 할 수 없다. 나단이가 비밀로 하라고 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2:47
예능

김민주 “평생 화낸 적 없다”…지석진 “네가 안 당해 봐서” 꼰대 폭발 (‘런닝맨’)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가 지석진과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겼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각자 숫자를 뽑은 뒤, 팀원들끼리 숫자를 조합해 가장 높은 숫자를 만든 팀이 승리하게 되는 ‘믿는 눈치 챙겨’ 레이스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노윤서, 홍경, 김민주가 출연해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는데, 특히 홍경은 지상파 예능 첫 출연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홍경 씨가 몸을 잘 못 쓴다고 매니저분이 걱정이 많다더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홍경이 “운동 잘 한다. 축구도 한다”고 반박하자 지석진은 “재계약을 안 했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유재석에게 ‘김민주는 평생 화낸 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지석진이 “나도 화 잘 안 내는데”라고 동의하자 김민주는 “방금 내신 거 아니에요?”라고 의아해했다. “저는 화가 별로 없다”는 김민주의 말에 지석진은 “억울한 일을 안 당해봤나보다. 네 인생에 그런 얘기 하기엔 아직 이르다”라며 ‘꼰대’ 콩트를 선보여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멤버들은 팀원 선정에 나섰고 유재석, 송지효, 양세찬, 김민주가 재석팀, 지석진, 하하, 노윤서가 석진팀, 김종국, 지예은, 홍경이 종국팀으로 나뉘어졌다. 첫 번째 미션은 30개의 단어를 듣고 순서대로 그린 후 지정한 번호에 맞는 그림을 맞히는 ‘스치듯 드로잉’ 미션이었다. 석진팀은 미대 출신으로 알려진 노윤서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그림 실력과 크게 상관 없는 게임에 1라운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2라운드 연속 출전한 노윤서가 디테일을 포기하고 속도 위주의 그림 실력을 발휘했고, 1라운드 꼴찌에서 최종 1위로 역전하며 1위 혜택을 가져가게 되었다.석진팀은 전원이 숫자를 교체할 수 있었고, 노윤서가 숫자 8을 뽑으며 팀에게 유리한 숫자를 가져갔다. 종국팀은 2명이 숫자를 교체할 수 있었으나, 숫자 1을 가지고 있던 김종국이 또 다시 숫자 1을 뽑으며 교체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팀원 중간 교체 결과 석진팀에 지예은이, 종국팀에 노윤서가 합류하게 됐다.두 번째 미션은 상대 가발 위에 적힌 문구를 먼저 읽는 팀이 승리하는 ‘머리 사수 작전’이었다. 홍경은 큰 키를 활용해 하하를 손쉽게 아웃시켰고, 이어 지예은까지 포기시키며 종국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마지막 숫자 교체 결과 하하가 숫자 9를 뽑으며 높은 수로 환승에 성공했고, 종국팀이 하하 영입에 성공하며 최종 1등 팀에 등극했다. 1등팀에서 최하 숫자를 지닌 노윤서는 단독 상품을 받았고, 벌칙자로 선정된 양세찬과 지예은은 밤 티라미수를 만들고 서로 먹여주는 벌칙을 받게 되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8:55
예능

[TVis] 지석진 “조세호 결혼식 노쇼? 미리 연락했다” 불참 이유는(‘런닝맨’)

‘런닝맨’ 지석진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은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데 대해 “(조)세호한테 미리 얘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어제 뭐하셨나”며 지석진에 대한 추궁을 이어갔다. 특히 하하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축구 보러 간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아니, 일이 되어 있었다 절친한 친구가 있다. 축구채널 같이 했다”고 했다.지석진의 말에 유재석은 “김용만씨 아니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맞다”며 폭소했다. 이어 “내 절친한 친구가 같이 유튜브 찍자고 해 찍었다”고 해명했다.특히 지석진은 “세호 결혼식에는 900명이나 가서 내가 없어도 티나 안 나지만, 용만이 옆에는 내가 없으면 티가 난다”며 의리를 과시했다.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22:09
예능

[TVis] 서은광, 대굴욕 맞았다…아찔한 비밀 탄로에 이민혁 동참 (‘런닝맨’)

그룹 비투비 서은광의 아찔한 비밀히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돈 없인 안 된다: 폭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배우 김아영이 출연했다.이날 멤버들은 돈 가방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탱탱볼 족구에 열정적으로 미션을 진행했다. 이민혁이 뒤늦게 참전하며 경기 열기를 높여가는 중, 이민혁의 가위차기 슛에 반격하려던 서은광이 과한 에너지로 신고 있던 신발을 날려버렸다. 그러자 지석진은 날아간 신발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박장대소하며 들고 걸어왔다. 정체는 바로 상당한 높이의 깔창.양세찬이 “은광이가 저기서 걸어오는데 절뚝거리면서”라면서 놀리는 와중 이민혁은 당황한 서은광을 껴안고 위로했다. 그러더니 “괜찮아 나도 있어”라며 직접 신발을 벗어 보이며 ‘비투비식 의리’를 자랑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19:04
예능

우도환, 지예은과 새로운 러브라인 “고백했는데 답 없어” (‘런닝맨’)

지난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서열 있는 종갓집’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우도환과 이유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지난주 레이스 결과에 따라 2시간 빨리 출근해 오전 8시부터 녹화를 하게 된 멤버들 탓에 일찍 도착한 두 사람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처음이라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안양 형’ 김종국의 환호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고 이유미는 “예능 첫 출연이라 너무 긴장된다, 미칠 것 같다”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유미는 “춤을 춰야 한다”는 유재석의 말에 곧바로 뛰쳐나가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김종국은 우도환을 보며 웃고 있는 지예은을 향해 “예은이 또 오늘 배시시하게 웃는다. 강훈은 잊지로 하지 않았냐”고 언급했고, 지예은은 “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예은이는 ‘금사빠’라 금방 사랑에 빠졌다가 녹화 끝날 때쯤 알아서 정리한다”고 설명해 못 말리는 장난기를 드러냈다.이후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자, 우도환과 이유미는 ‘런닝맨’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레이스 초반, 각자 왕, 양반, 노비 신분을 선택해야 했는데 하하가 “노비끼리는 말을 다 놓고 편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우도환은 “그래 석삼아, 내가 잘할게”라며 지석진에게 바로 반말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도환은 지예은과도 완벽 호흡을 선보였다. “귀여운 스타일 좋아하냐?”는 하하의 질문에 우도환은 “좋아한다. 호빵맨도 좋아하고, 동그란 사람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지예은은 “이건 고백이다”라며 좋아했고, 우도환이 땀을 흘리자 자신의 옷소매로 땀을 닦아준 뒤 혼자 비명을 질러 ‘금사빠’ 면모를 보였다.결국 하하가 “지예은과는 가능성 없냐”고 묻자, 우도환은 “제가 계속 고백했는데 답이 없더라”며 능청스럽게 답했고 지예은은 “여우다! 저 오빠가 따라다닌다”고 외쳤다.한편, 최종 레이스 결과 우도환이 왕을 차지하게 됐고, 지석진, 유재석, 이유미가 벌칙자로 당첨되어 곤장 1대씩을 맞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1 10:43
예능

지석진 “코 깨지고 지옥에 떨어져라” 격분 (‘런닝맨’)

2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신분 상승과 엽전 획득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진다.이날 신분 교체 레이스의 핵심은 다름 아닌 ‘엽전’이다. 최종 엽전 개수에 따라 선물과 벌칙이 결정되는 규칙 속에서 멤버들은 엽전 획득을 위해 사력을 다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레이스 도중 때아닌 ‘엽전 도둑’이 등장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데 지석진은 말 그대로 한 푼, 두 푼 열심히 모았던 엽전이 주머니째로 사라지자 격분한 나머지 “가져간 놈은 연말에 상 없다”, “코 깨지고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며 악담을 시전해 좌중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과연 지석진의 엽전 주머니를 통째로 훔쳐 간 ‘대도’의 정체는 누구일지, 살벌한 저주의 주인공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엽전 도둑’ 소동도 잠시, 이어진 ‘사진의 귀재’ 게임에서는 비눗물 위에서 주어진 문구에 맞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우도환은 한껏 수줍어하면서도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이는가 하면, 동갑내기 친구인 이유미와 지예은은 걸그룹 소녀시대 안무를 완벽하게 숙지해 ‘귀염뽀짝’ 매력을 맘껏 뽐냈다. 게임을 뒷전으로 한 채 떼창과 더불어 한바탕 춤판을 벌이는 모습이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파란만장한 신분 교체는 물론, 엽전 도둑을 향한 추리극까지 예고된 ‘서열 있는 종갓집’ 레이스의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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