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8건
e스포츠(게임)

20주년 게임 축제 지스타, 벌써 흥행 신기록 예고…30살 넥슨이 메인 스폰서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스타 2024'의 주요 참가사 정보와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12일 공개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BTC(소비자), BTB(기업) 전시를 비롯해 'G콘',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지스타 2024의 참가 신청 현황은 이달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해 약 101% 수준이다.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스타 2024의 메인 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선정됐다.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조성해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전시 참여는 물론 'G콘 2024'에서 총 2개의 세션을 맡는다.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나설 예정이며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역시 1트랙 연사로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 G콘 2024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키노트 연설자는 '삼국지'로 대표되는 코에이 테크모의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 '파이널 판타지 VI', '파이널 판타지 VII' 등 작품들의 디렉터이자 현재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개발을 총괄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다.또 이번 지스타의 기대작 중 하나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대표,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도 키노트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초코바 브랜드인 스니커즈가 공식 트랙 스폰서이자 스낵 스폰서로 행사를 지원한다.또 작년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의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가 개최된다.게임 플랫폼 '스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파워드 바이 스팀'으로 타이틀을 확정하고, 명칭에 걸맞은 수준의 규모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과 이번에 참여하는 인디 개발사의 게임을 스팀덱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새로워진 얼굴로 참관객을 맞는다.기존 정보 제공 차원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BTC 티켓 구매 및 모바일 티켓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 및 콘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등 참관객 유형에 맞는 편의 기능을 추가한다.리뉴얼한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이달 말 양대 앱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다. 대기하는 참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내부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보안 인력은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로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한다.올해 지스타에서는 차기 년도 전시 참가를 위한 현장 접수 정책이 시행된다.11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벡스코에 설치된 접수 전용 데스크와 지스타 홈페이지 접수 시스템을 병행해 2025년도 지스타의 전체 전시 영역에 대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BTC관은 최소 40부스에서 최대 100부스, BTB관은 최소 10부스에서 최대 30부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전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2 19:02
e스포츠(게임)

글로벌 게임 축제 지스타 2023, 역대 최대 규모로…사전 예매로 안전 확보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00% 사전 예매로 팬들을 맞는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보안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지스타가 단순 전시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디 쇼케이스와 서브컬처 게임도 품었다.강신철 조직위원장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지스타 2023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국내외 업계 및 참관객 모두에게 점차 커지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직위는 최근 불의의 사고로 확산하는 사회적 불안감을 인식해 100%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한다.일반 참관객 대상 입장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초대권도 현장 등록이 아닌 온라인에서만 할 수 있다.보안 규정도 강화한다. 안전에 위협이 되는 소지품의 반입은 금지하고, 보안 인력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코스프레 의상과 소품 규정도 점검하고 있으며, 모든 안전 규정은 홈페이지와 입장권 구매 사이트에 공지한다. 안전 관련 SNS 캠페인도 기획했다.지스타 2023의 슬로건은 '익스팬드 유어 호라이즌'으로 정했다.'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뜻하는 '호라이즌'이 지스타에서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지스타 2023에서 B2C(기업-소비자 거래) 프로그램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B2B(기업 간 거래) 프로그램이 11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개최지는 부산 벡스코다.지난달 31일 참가 신청 현황 기준으로 3250부스(B2C관 2386부스, B2B관 864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0%가량 확대됐다.'지스타 2019'의 3208부스를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B2B관이 8월 전에 조기 마감된 것은 최초다.조직위는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참가 회사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대략 43개 국가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B2B 바이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스타 2023의 메인 스폰서로는 2년 연속으로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지스타 2012' 이후 4번째 참가다.지스타 핵심 부대행사인 'G콘'은 2018년 이후 단독으로 펼쳐진다.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요시다 슈에이를 비롯해 '드래곤볼' 편집장을 맡았던 만화 업계의 전설 토리시마 카즈히코 등 유력 인사들이 강연에 나선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니어: 오토마타' 디렉터 요코타로, '스트리트 파이터6'의 나카야마 타카유키 디렉터 등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인디 게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인디 쇼케이스는 이날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만 14세 이상 인디 개발자(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타이틀 스폰서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모바일 부문 파트너 원스토어가 온라인 선발전을 진행해 40개 내외 게임을 지스타 현장으로 초대한다.또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지스타TV 방송 무대와 참가사 및 유저 굿즈 전시·판매 구역, 참관객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하며, 매일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조직위는 "참가사 혜택 및 세부 규정은 개별 안내 후 홈페이지 등에서 10월 말 공식 발표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07 12:36
e스포츠(게임)

안전·흥행·신작 풍년…‘지스타 2022’ 세 마리 토끼 잡았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안전·흥행·신작 풍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2’가 20일 나흘간의 게임 여정을 마쳤다. 이번 지스타는 2020년과 2021년 축소해서 열렸던 것과 달리 오프라인에서 정상적으로 열렸다. 이에 국내외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0·29 참사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스타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안전 관리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시,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5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총력전을 펼쳤다. 그 결과, 우려했던 안전사고 없이 지스타가 막을 내렸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은 “참관객 안전을 최우선한 이번 행사는 주관사 및 개최도시, 유관기관(경찰 및 소방 등)과의 면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 계획, 철저한 현장 관리 그리고 참가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짐에 따라 전시장 내부 및 이동통로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흥행에도 성공했다. 4일간 약 18만4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2019년 24만4300명보다는 적은 인원이지만 전시장 내 밀집도를 관리하고 입장권 판매도 조절한 것을 고려하면 흥행했다고 볼 수 있다.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의 시청자도 크게 늘었다. 17일 21만6661명의 고유시청자(UV)를 시작으로 18일 19만5839명, 19일 29만7451명, 마지막 날인 20일 26만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으로도 97만여 명이 4일 간 지스타를 함께 즐겼다. 볼거리도 풍성했다. 특히 주요 게임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들이 시연대를 마련하고 게이머를 맞았다. 4년 만에 오프라인 B2C관에 참여한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등 총 9개의 신작 중 4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구성해 게이머들이 출시 전에 해볼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4종을 선보였고,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가디스오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디스테라’ 등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은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세계 최초로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BTC관이 확대되는데, 여기에는 독일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P의 거짓’의 네오위즈,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 등을 공개한 호요버스 등이 대형 부스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된 BTB관에서도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됐다. 전년 대비 2.5배 이상 부스 규모가 확대된 BTB관(2021년 313부스, 2022년 847부스)은 유료 바이어가 1일차 1748명, 2일차 405명, 3일차 60명이 등록해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2213명(‘21년 1,367명)을 기록했다. 부산 해운대 이벤트 광장에서도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가 야외 부스를 동시에 운영하며 벡스코 외부에서도 팬들을 맞았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넥슨의 ‘킥오프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특별 전시 및 이벤트들이 개최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의 안전 관리 계획 수립과 현장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참가기업과 방문객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1 07:00
생활/문화

오프라인 재개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카카오게임즈

코로나19 4차 대유행 장기화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도 타격을 받았다. 백신 접종 등으로 방역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작년에 중단했던 오프라인 전시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참가사가 줄어들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1’의 참가부스는 총 1221부스라고 12일 밝혔다. BTC관은 908부스, BTB관은 313부스다. BTC관에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프록시마 베타 등이 대형 부스(40부스 이상)로 참가한다. 예년보다 부스 및 참가사의 수는 50%가량 감소했다. 조직위 측은 “이는 참가신청 기간에 재확산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화된 방역 수칙 반영을 위해 당초 예년 대비 최대 60% 수준까지만 접수 받고자 했으며, 추가적으로 발생한 전시장 내부 여유 공간 역시 방역을 위한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인 스폰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BTC관에 100부스의 대형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기도 하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다시금 시작되는 오프라인 전시에 카카오게임즈와 같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전 준비부터 양측이 적극 협력하여 ‘지스타 2021’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1’의 공식 슬로건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고 팬들과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아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로 확정됐다. 조직위 측은 “이번 슬로건은 다시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는 반가움과 ‘지스타’를 통해 다시 게임 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스타’는 2021년 새로운 환경 속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뜻을 담아 아이덴티티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의 ‘Game’과 ‘Global’의 의미를 내포한 이니셜 ‘G’, 스타 그래픽 ‘별’ 그리고 ‘STAR’ 조합은 유지하되 누구나 지스타의 브랜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더불어 ‘Midnight Gray’ 색상은 별이 떠있는 넓은 우주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Star Blue’ 색상은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표현했다.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총 3개의 트랙, 3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프로젝트 ‘이브’ 및 ‘니케’를 개발하고 있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SKT MNO사업부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전진수 CO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지스타는 그라비티와 함께 지스타 기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도 진행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선정 절차를 통과한 인디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지원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최대 30작품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참관객 입장 수가 제한되는 올해의 상황을 고려해 2020년과 같이 BTC 현장에는 지스타 특별 무대와 방송이 진행된다. ‘지스타 2021’은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에서 운영되는 ‘지스타TV’를 통해 온라인 방송되며,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함께 참가사들의 참여 방송으로 구성되어 5일간 운영된다. 코스프레 어워즈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해당 특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12 18:57
게임

사상 첫 ‘온택트 지스타’, 85만명 찾았다

사상 첫 ‘온택트 지스타’에 85만명이 방문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온라인 라이브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찾은 고유 시청자 수가 85만665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기반의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사의 신작 소개 및 e스포츠 중계 등이 지스타TV에서 이뤄졌다. 4일 간 본행사를 찾은 고유시청자는 개막일인 19일 23만693명을 시작으로 20일 15만799명, 21일 17만7249명, 마지막 날인 22일 18만명(추정치)로 총 집계됐다. 지스타 컵의 경우, 대회 첫날인 20일 2만9549명, 21일 8만2375명이 ‘지스타TV 이스포츠’ 채널을 찾았다. 지스타 기간 트위치 ‘지스타TV’를 다녀간 고유시청자는 총 85만665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고유시청자는 지스타TV를 방문한 개별 시청자 수이다. 트위치 ‘지스타TV’ 채널 팔로워 수는 1만명을 돌파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비즈매칭(BTB)은 총 45개국, 527개사, 655명(국내 299명, 해외 356명)을 기록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국내 대표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온택트에서도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며 “올해를 경험삼아 다음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극복해 내고 더 나은 게임문화축제 지스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산 벡스코 전시장의 오프라인 참관은 받지 않고, 나흘간 온라인 라이브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참관객들과 만났다.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는 이번 행사에 신작 ‘미르4’를 들고 나왔다. 지스타TV 미르4 온택트 쇼케이스를 통해 한류 게임의 원조이자 세상이 기다렸던 ‘K-FANTASY’의 모습을 선보이며 11월 25일 정식 출시 일정을 최초 공개했다. 또한 벡스코와 부산역, 해운대 일대에 ‘미르4’를 수놓았다. 넥슨은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언제 어디서든 누릴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의 ‘위 딜리버 조이(WE DELIVER JOY)’ 캠페인을 중심으로 셀 애니메이션 풍 비주얼의 3인칭 액션 배틀 온라인 게임 ‘커츠펠’의 라이브 배틀쇼와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 ‘네코제9’ 뉴스특보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승부겜성’이라는 이름으로 ‘배그겜성 이스포츠 클라~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PCS3 ASIA’ 개최 관련 소식을 전달했다. 곧 출시를 앞둔 PC MMORPG 엘리온의 웹예능 ‘엘리온 원정대’로 파티플레이 특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가디언 테일즈’, ‘엘리온’을 콘텐츠로 출품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 생동감 넘치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영상과 개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각 계열사에서 준비한 신작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는 지난 17일 출시된 ‘마술양품점’과 이번에 처음으로 ‘티타이니 온라인’을 공개했다. 여기에 스토브에서는 ‘루시의 일기’등 인디게임 3종을 소개했다. 네오위즈는 네오위즈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블레스언리쉬드’ PC 버전을 비롯해 ‘플레비 퀘스트’, ‘스컬’, ‘메탈 유닛’ 등을 선보였다. 지스타 2020에는 실감형 콘텐트도 함께 했다. KT리얼큐브는 헬스케어에 두뇌, 신체활동 증진의 기능형 콘텐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몰입감을 한층 높인 기능과 사양을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비트세이버’ 외 다수의 VR게임도 함께 소개했다. 또 지스타 첫 온라인 이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2020과 게임개발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G-CON(컨퍼런스), 인디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인디쇼케이스, 간판 부대행사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T1419 랜선 팬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에서 방송됐다. 마지막으로는 KAMP의 K-POP 콘서트 디어 투모로우가 22일 저녁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지스타 컵은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최초로 주최‧주관하는 초청 이벤트 이스포츠 대회이다. 이틀간 생방송 시청자수 15만9073뷰로 지스타2020 흥행의 한 축을 이끌었다. KT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은 T1419 아이돌 그룹과 베테랑이 팀을 나눠 예상치 못한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다. ’NBA 2K21‘ 종목은 전 농구선수 하승진, 전태풍이 특별해설로 참여해 재치있는 입담과 선수 시절 경험이 담긴 해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이스포츠의 대표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공식 대회는 아니었지만, 유명 고수들이 대거 등장해 승부를 펼쳤고 제임뚜(김홍승)이 런민기(민기)를 제압하며 대회 챔피언의 탄생을 알렸다. 지스타 컨퍼런스(G-CON)은 지스타TV에서 전면 무료로 공개했다. 국내 1세대 스타 개발자인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MMORPG의 미래 등 게임개발에 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리드 스타즈’로 토종 콘솔게임의 자존심을 세운 라인게임즈 진승호 디렉터는 어드벤처 장르 게임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패러독스인터렉티브의 알렉산더 올트너 게임디자이너는 ‘크루세이더 킹즈3’의 개발 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개발자 15명의 강연이 펼쳐졌다. 엔씨소프트 지원, 56개의 인디 게임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인디쇼케이스에서는 빅 게임을 긴장 시킬만큼 고퀄리티의 연출을 선보인 ‘Dark Fracture’ 등을 비롯해 염라환생기 동백전, 웬즈데이등이 이를을 알리며 토종 인디게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22 18:59
게임

텅 빈 벡스코, 북적이는 지스타TV…코로나가 바꾼 지스타 풍경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가 19일 개막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로 진행된다. 개최 장소인 부산 벡스코에는 참가사의 전시 부스 없이 특설 무대만 덩그러니 마련됐다. 코로나19가 바꾼 지스타의 씁쓸한 풍경이다.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지스타 2020 개막식이 열렸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22일까지 나흘간의 게임 축제를 알렸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이들은 지스타 및 업체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전부였다. 일반 관람객들는 행사장 입장 자체가 불허됐다. 작년에 게임사 등의 1789부스가 설치됐던 BTC관에는 참가사의 게임을 소개하는 걸개그림들만 걸려 있을 뿐 텅 비어 있었다. 불도 켜지지 않아 어두운 BTC관에는 특설 무대 불빛만 반짝였다. 그 옆에는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쇼케이스 2020’ 부스가 조그맣게 마련됐다. 그야말로 썰렁한 지스타 오프라인 현장이었다. 벡스코 광장은 더 썰렁했다. 평소 같으면 수천명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있었을 곳에는 ‘온라인에서 만나요’라는 안내 입간판만이 빗속에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을 맞았다. 이날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오프라인 지스타 현장은 무겁게 가라앉았지만 온라인 방송이 진행된 지스타TV는 그나마 활기를 띄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들에 평균 4000명가량이 접속해 현장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트위치에 개설된 지스타TV는 지난달 9일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달 18일까지 생방송 시청자수가 150만명을 넘었다. 고유시청자 수는 60만명, 시청 시간 9만5000시간을 돌파했다. 이번 지스타 기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지스타TV의 활약이 기대된다. 강신철 위원장은 “이전의 오프라인 참가 규모를 기준으로 한 집계와는 참가 형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존과 단순 수치 비교는 매우 조심스럽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지스타TV 채널의 유입 등이 올해 지스타의 성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기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스타TV에서는 참가사의 이벤트, G-CON 컨퍼런스, 지스타 컵 외에도 생생한 중계로 볼거리가 이어진다. 지스타 2020 타이틀 송‘ROW’를 부른 T1319의 공연과 랜선 팬미팅 이벤트가 20일 오후 2시 방송되고, 총상금 600만원이 걸린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부와 2부에 걸쳐 경연을 진행한다. 지스타2020의 마지막 날인 22일 9시에는 온택트 페스티벌 타이틀 스폰서인 KAMP와 함께 K-POP 공연‘디어 투모로우’를 시청할 수 있다. 부산=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19 17:46
게임

코로나에 ‘지스타 2020’ 참가사 대폭 줄어…온라인 중심, 오프라인 관람 불허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0’가 축소돼 개최된다. 참가사가 대폭 줄었고 온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장은 일반관람객의 참관이 허용되지 않는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6일 개최 한달여를 앞두고 지스타 2020의 운영 계획과 참가사, 스폰서 현황 등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지스타 2020의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는다. 강신철 위원장은 “지난 2년 해외 기업이 메인스폰서를 해왔다. 어려운 시국에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이 메인 스폰서 참가를 확정해 주신 것은 더 큰 의미와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메인 스폰서와 함께 지스타의 현장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에게 수준 높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지스타조직위는 위메이드와 함께 ‘지스타 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프로그램 함께 부산역, 해운대 백사장 등 오프라인 실외 장소를 중심으로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고 있다. 지스타2020 BTC(콘텐트 파트너)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 인디, 아카데미(인디 쇼케이스 41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다. 국내 빅3 게임사 중에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MS와 소니 등 콘솔 게임사, 중국 게임사 등이 BTC에 참가하지 않았다.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TB(라이브 비즈 매칭 주요 참가사)에는 국내 기업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며, 해외 기업 구글, 닌텐도,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페이스북, 화웨이 등이 참가했다. 이번 지스타 2020 기간에는 부산 벡스코에 방송 무대인‘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를 설치, 운영된다.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된 발표 영상 송출이 병행되는 구조로 모든 방송은 ‘지스타TV(온라인 방송 채널)’에서 방송된다. 현장 스테이지에서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어워즈 등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온택트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스타컵 2020’이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지스타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본 대회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모바일)’, 2K의 ‘NBA 2K21(PS4)’, KT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종목으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전 경기는 지스타TV에서 추가로 개설한 e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다. 오프라인 현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외 일반 관람객의 참관은 허용하지 않는다. 조직위 측은 “참관을 할 수 없는 많은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제작,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지스타의 공식 방송 채널인 ‘지스타TV’에서 모두 실시간 중계로 제공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주셨다”며 “지스타의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는 온택트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라이브 방송 강화를 위해 온텍트 페스티벌 타이틀 스폰서로 K팝 공연 브랜드인 ‘KAMP’, 라이브 방송을 위한 미디어 파트너로 ‘트위치’를 선정했다. 인디, 중소기업, 아카데미 지원을 위한 인디 쇼케이스 지원 파트너에는 엔씨소프트가 참여했다. 지스타TV는 지스타의 공식 온라인 영상 채널로 기능하며 게임과 예능을 결합한 포맷의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G)’를 지난 9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을 진행 중이다. 라이브 방송은 평균 고유 시청자 수가 약 10만 명을 기록 중이다. 11월 13일까지 지스타 본 행사 기간 이전까지 계속해서 진행된다. 26일 밤 10시에는 녹화 예능 프로그램인 ‘오로지 엔터테인먼트(오로G)’가 첫 방송되며, 1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방송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6 18:04
스포츠일반

코로나에도 ‘지스타’ 연기 안한다…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코로나19에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지스타 2020’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최고 수준의 방역 기준 하에 제한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결정했다. 올해 참가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서가 아닌, 주최사 협의 후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과 달라진 방역 및 전시 가이드를 공유하고 관람객 관리 운영 정책 등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BTC관 오프라인 운영은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된 전자출입명부(KI-Pass) 도입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직위는 또 참관객 밀집도 관리를 위한 행사장 공간 구분 및 세분화, 사전 예약제 운영, 시간대 별 최대 동시수용 인원 제한 기준 마련 등 관람객 관리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현장에 지스타 미디어 스테이지와 스튜디오도 구성한다. 게임과 관련 콘텐트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세션도 별도로 운영된다. BTB관의 경우 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의 현장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현장 미팅을 지원하던 기존 시스템을 비즈니스 매칭 후 온라인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G-CON(지스타 게임 컨퍼런스)도 온라인 전환을 결정하고 세부 운영 방식을 논의 중으로, 기타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도 온라인 전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는 온라인 전환의 핵심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지스타 및 게임 팬들을 위해 BTC 콘텐트 생산 확대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지스타 미디어 채널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온라인 방송 채널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발성이 아닌 연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신작 게임 발표 및 소개뿐만 아니라 예능 방식의 트랜디 콘텐트, e스포츠 대회까지 다양한 포맷을 시도한다. 9월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정기적 방송 및 영상 콘텐트 업로드를 진행한다. 조직위는 11월 본 행사 기간 동안에는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하고 미처 방문하지 못한 관계자 및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온라인/오프라인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오는 8월 말 홈페이지 등에서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세계적인 재난상황을 맞아 ‘지스타’ 연기와 온라인 전환까지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지스타’ 참여를 희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행사 진행과 안전성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철저히 방역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운영될 것이며, 물샐 틈 없는 방비를 통해 K게임과 K방역의 우수함을 동시에 널리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전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0’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16 14:38
생활/문화

신작·글로벌·e스포츠 빛난 '지스타 2019'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신작·글로벌·e스포츠를 모두 잡으며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지스타 2019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내 대형 게임사로 매년 참여했던 넥슨이 불참하면서 흥행과 신작 부재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양적·질적으로 성공했다는 평가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대형 신작들이 선보여 주목받았다. 펄어비스는 PC·콘솔용 게임으로 '섀도우 아레나' '플랜8' '도깨비' '붉은사막' 4종을 공개했다. 지스타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온라인 게임이 처음으로 선보인 것은 오랜 만이다. 넷마블도 'A3: 스틸어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신작 모바일 게임 4종을 공개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와 제2의 나라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2년 만에 B2C관에 참가한 그리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택틱스'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등 자사의 대표 게임인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6종 등 총 8종을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게임사들이 마련한 시연대에서 남들보다 먼저 신작을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이번 지스타는 '국제게임전시회'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글로벌 게임사인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롤스타즈' 부스를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검색 업체인 구글과 함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을 맞았다. 중국 게임사인 미호요와 X.D글로벌, IGG 등도 B2C관에 자리를 잡고 주력 게임 시연에 푸짐한 경품을 뿌렸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거대 IT·게임 업체인 텐센트가 슈퍼셀의 최대주주(84%)이고 국내 게임사인 넷마블(11.56%), 크래프톤(11.03%)에도 지분을 갖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지스타가 중국에 점령당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이 서로 연동돼 있고, 국내 기업들도 해외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편협한 시각'이라는 지적이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국내 기업만 참가하면 '집안 잔치'라고 하고, 해외 게임사들이 많이 나오면 국내 게임산업이 큰일 났다고 난리"라며 "글로벌 시대에 시각을 크게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가 주요 볼거리가 확실히 자리 잡은 점도 눈에 띈다. 슈퍼셀이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아프리카TV가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을,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르샤의 창 한국 챔피언십 2019'를 각각 열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지스타 2019는 규모와 관람객 수에서도 흥행했다.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했으며 전년(2966부스) 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가 마련됐다. 일반인 관람객도 17일까지 누적 수가 전체 24만4309명(오후 5시까지 추정치)를 기록했다. 전년(23만5133명)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다.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2040명, 2일차 269명, 3일차 127명이 등록해 전년 대비 약 12.3% 늘어난 2436명(2018년 2169명)을 기록했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년 연속 글로벌 게임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새로운 참가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스타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18 07:00
생활/문화

'지스타 2019' 관람객 또 최다 경신…전년보다 4% 증가한 24만4309명

'지스타 2019'의 관람객이 작년보다 4% 가량 증가한 24만43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총 24만4309(17일 오후 5시 기준 추정치)의 일반인 관람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3만5133명)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다.일반인 관람객은 개막일인 14일 4만2452명을 시작으로 15일 5만216명, 16일 9만234명, 마지막 날인 17일 6만1407명을 각각 기록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14~16일)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2040명, 2일차 269명, 3일차 127명이 등록해 전년 대비 약 12.3% 늘어난 2436명(2018년 2169명)을 기록했다.공식 부대행사들은 올해 ‘지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작년과 대비해 대폭 확대된 34개 세션(키노트 4개, 일반 30개)으로 진행된 국제 게임 컨퍼런스(G-CON)은 2일간 총 4733명(1일차 2298명, 일차 2435명)이 참석했다. 국내 중소게임개발사의 우수 콘텐츠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게임 투자마켓’은 개발사(35개)와 투자사(5개), 퍼블리셔(19개) 등 총 5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110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게임업계 진로 정보를 교류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는 네오위즈, 펄어비스, NHN Starfish, ROVIO, NEXT GAMES 등 17개사가 참여했으며, 1053명의 구직자가 방문하여 현장 면접 및 커리어토크 등이 진행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년 연속 글로벌 게임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새로운 참가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스타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17 18: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