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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코요태, 오늘(9일) 데뷔 27주년 자축…“한결 같은 사랑 감사해”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데뷔 27주년을 맞이했다.신지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의 27주년을 기념하며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공개된 게시물 속 신지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과 함께 “코요태와 신지의 데뷔 27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해시태그 ‘#19981209_20251209’로 자축했다.이에 팬들 역시 “오랜 시간 한결같이 함께해줘서 고맙다”, “27주년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등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코요태를 향한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앞서 코요태는 1998년 12월 9일 ‘순정’으로 데뷔해 ‘실연’, ‘비몽’, ‘파란’, ‘우리의 꿈’ 등 전주만 들어도 떼창을 유발하는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민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팀 중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룹 또한 코요태가 유일하다.제이지스타와의 전속 계약 이후, ‘고’, ‘영웅’, ‘반쪽’, ‘바람’, ‘사계’ 등 신곡을 통해 특유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곡’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왔다. 특히 신곡 ‘콜미’로 ‘순정’·‘실연’의 히트 작곡가 최준영과 27년 만에 재회하며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 내공과 함께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한편, 코요태는 지난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을 진행 중이며, 서울·울산·부산을 거쳐 오는 27일 창원 KBS홀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20:23
연예일반

송가인, 美 콘서트 개최한다… 트롯 아름다움 전파

가수 송가인이 미국 콘서트 개최를 확정, 트로트의 아름다움을 알린다.송가인은 내년 2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6시 양일간 미국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한다.‘가인달 The 차오르다’는 한국 정통 트로트의 대표 아티스트인 송가인이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정수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다. 교민들에게는 고국의 추억과 자부심을, 해외 관객들에게는 한국 음악의 미와 여운을 선사한다.송가인은 한국만의 정서는 물론,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트로트의 본질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이다. ‘가인이어라’, ‘엄마아리랑’, ‘아사달’ 등 히트곡 무대들을 비롯해 송가인만의 음악 색이 묻어나는 무대들로 관객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이번 미국 콘서트는 지난 2022년 LA 단독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미국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당시 공연이 현지 교민 사회는 물론 미국 현지 음악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이번 무대는 더욱 확장된 송가인의 위상과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특히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는 최근 국내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며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 세대가 함께 부르고 배우는 ‘국민 가수’로서의 상징성을 갖게 된 만큼, 이번 LA 콘서트는 한국 전통 음악의 정통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한편, 미국 LA에서 진행될 ‘가인달 The 차오르다’ 콘서트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 12월 4일 오후 3시 티켓 판매처 티켓마스터와 코리아콘서트넷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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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게, 택진이형' 엔씨의 베이스점프 추락 아닌 비상으로

엔씨소프트(엔씨)를 위기에서 구할 대작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가 바람 잘 날 없는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김택진 대표가 공언한 ‘우리만의 색깔을 입힌 게임’으로 완성하기 위해 일단 이용자 피드백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초반 잡음에도 안착한 ‘아이온2’엔씨 주가는 ‘아이온2’를 공개한 지난 19일 15% 가까이 폭락한 뒤 다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다 앞서 무너졌던 20만원선을 회복했다.요동치는 주가에도 증권가는 신작의 성공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는 월 387억~57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일부 유료화 아이템을 제거하고 모바일 유저의 논타켓팅 방식도 자동 사용으로 보완하는 등 불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우려는 조금씩 불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행히 ‘아이온2’는 초반부터 기대에 충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후 평균 DAU(일일 활성 이용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론칭 이틀 만에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해 엔씨 측은 “매출 정보는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모바일 카테고리 주요 성과 수치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15위(24일 현재)를 기록 중이다. 넷마블과 넥슨 등 경쟁사들의 신작이 공개 직후 정상을 찍은 것과 대비된다.다만 엔씨 관계자는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라며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마켓 매출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게임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의 국내 PC방 순위에서 ‘아이온2’는 ‘오버워치’와 ‘던전앤파이터’ 등을 누르고 점유율 4.96%로 5위에 안착했다. 유저 소통으로 우려 불식이렇듯 순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온2’ 개발진은 유저 피드백 반영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례적일 만큼 출시 사흘 만에 두 차례 긴급 생방송을 진행해 유저 불만을 해소하는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특히 매출과 직결되는 BM(비즈니스 모델)을 과감하게 손 본 것이 눈길을 끈다. 그간 과도한 과금 체계로 유저 반감이 누적된 것에 기민하게 반응했다.애초에 엔씨는 장비 성능과 캐릭터 능력치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인 ‘영혼의 서’와 ‘전투 강화 주문서’를 유료 재화인 ‘큐나’로 제공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론칭 이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에 두 아이템을 포함해 말 바꾸기라는 지적이 일었다.엔씨는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첫 긴급 생방송을 열었던 지난 19일 임시 점검에 나서 문제가 된 패키지를 삭제하고, 모든 유저에게 보상 아이템을 지급했다. ▲스킬·특성 초기화 비용 개선 ▲잡화 상점 소비 아이템 가격 하향 조정 ▲퀘스트 재화 보상 상향 조정 등도 예고했다.김남준 엔씨 개발 PD는 “게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를 돕고, 옷 같은 것을 구매할 때 이왕이면 더 많은 혜택을 주려는 의도로 해당 패키지를 넣었는데 안일하고 생각이 짧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21일에도 긴급 생방송을 열고 ‘어비스 포인트’ 재화 논란 해소에 나섰다. 어비스 포인트는 상대 종족 유저를 처치하는 PvP(유저 간 경쟁)로 얻을 수 있는 재화로, 일부 고레벨 유저가 상대 종족 저레벨 유저들을 무차별 사냥하는 현상을 낳았다.소인섭 엔씨 사업실장은 “유저들은 효율적인 플레이가 무엇인지 판단하고 움직인 것뿐이라 명백히 회사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이처럼 엔씨가 ‘아이온2’의 흥행에 안간힘을 쓰는 이유는 적자 터널 탈출과 업계 맏형 위상 회복이라는 중대 미션을 어깨에 지고 있어서다.엔씨는 ‘쓰론 앤 리버티’와 ‘호연’ ‘저니 오브 모나크’ 등 신작들이 잇달아 고배를 마시며 지난해 상장 이후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2분기에 깜짝 흑자를 달성했지만 비용 이슈로 3분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김택진 엔씨 공동대표는 이달 중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MMORPG라는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비추고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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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생기가 돕니데이~" 우려 딛고 선방한 '지스타 2025'

"이맘때쯤 되면 젊은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아입니꺼. 보고 있으면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집니데이."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게임사들이 불참하며 규모가 축소됐다는 우려에도 나흘간 약 20만2000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지스타가 개막한 지난 13일에는 목요일인데도 행사 시작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졌다. 전시장인 벡스코 앞 도로는 일부 통제돼 관람객들이 보행자 신호를 보지 않고 곧장 도로를 건너기도 했다. 행사장 입구는 게임 캐릭터 복장을 하고 인증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로 붐볐다.부산에서 개인택시를 하는 A 씨는 "택시를 잡기 위해 웃돈을 얹는 사례가 빈번하다. 불꽃축제까지 겹치면서 인근 숙소에 빈방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조용했던 도시가 젊은 사람들이 북적이면서 생기가 돈다"고 말했다.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불참했지만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게임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크래프톤, 넷마블, 웹젠, 네오위즈, 그라비티 등이 기대작을 쏟아내며 흥행을 뒷받침했다.특히 김택진 엔씨 공동대표는 2년 만에 지스타 현장을 찾은 것도 모자라 콘솔 대작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 대표는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엔씨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시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현장 관리 요원이 '서 있으면 위험하니 계속 이동하라'고 반복해서 안내할 정도다.오는 19일 정식 출시하는 엔씨의 MMORPG 기대작 '아이온2'의 인기가 단연 눈에 띄었다.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마련했는데도 개막 이튿날 평균 대기 시간이 4시간을 넘어섰다.지난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IP를 활용한 크래프톤의 신작 '팰월드 모바일'도 시연을 하려면 최대 2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 웹젠이 처음 선보인 미소녀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 역시 1~2시간의 대기 줄을 형성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가 인디게임 DLC(확장 다운로드 콘텐츠) '산나비: 귀신 씌인 날'로 구름 인파를 모았다. 올해 지스타는 불참한 국내 게임사의 공백을 화려한 연사진과 해외 게임사로 채웠다.지스타 핵심 콘텐츠인 콘퍼런스 G콘은 내러티브를 주제로 16개의 세션을 단일 트랙으로 진행했다. 작년 대비 2배 이상 공간을 확대했는데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고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JRPG의 상징 '드래곤 퀘스트'의 호리이 유지를 비롯해 GOTY(올해의 게임) 수상이 유력한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수석 작가 등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제2전시장 BTC관에서는 글로벌 개발사들이 소통형 콘텐츠로 관람객들과 만났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 테마의 체험존을 구성했다. 세가·아틀러스는 '페르소나' 시리즈 및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아트워크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펼쳤다. 이런 성과에도 몇몇 게임사의 부재로 지스타 참가 부스와 관람객 성적 모두 부진했던 것은 과제로 남았다. 올해 부스 규모는 3269부스로 전년보다 약 90개 줄었다. 관람객도 1만명 넘게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스케줄과 비용 이슈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정치권의 활발한 현장 방문은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국무총리 처음으로 지스타를 찾은 김민석 총리는 "K게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규제를 푸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정연욱·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도 전시장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가 다양한 서사와 이야기를 담은 전시 구성, 그리고 시연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를 강화한 만큼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참가사와 유관 기관, 그리고 지스타를 찾아주신 모든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방식과 전시 형태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한 단계씩 꾸준히 발전하는 지스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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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이르면 내년 출시…PvP보다 PvE에 집중"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의 콘솔 대작 IP 기반 차세대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가 이르면 내년 플레이어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성구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총괄 PD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신작 설명회에서 "출시 시점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정도로 생각한다"며 "테스트는 내년에 CBT(비공개 베타테스트) 등의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4000만장에 달하는 '호라이즌' IP를 활용했다. 싱글 플레이 위주였던 원작과 달리 MMORPG의 특성에 맞게 전략적인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이성구 PD는 "PvP(유저 간 전투)가 주력인 기존 MMORPG와 달리 PvE(유저-환경 대립)에 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작은 글로벌 기준에 맞게 부담 없는 비즈니스 모델(BM)을 도입한다.이성구 PD는 "'아이온2'의 비즈니스 모델과 같은 결을 가져갈 것"이라며 "글로벌 유저들이 선호하는 착한 BM을 만들고 있다. 가챠(뽑기)는 구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파트너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지원 덕에 가능했다. 아이디어를 제안하자마자 흔쾌히 수락해 곧장 개발에 돌입했다.이성구 PD는 "2017년 '호라이즌 제로 던'을 플레이해 보고 완전히 반해 이런 게임을 MMORPG로 만들고 싶었다. 배급사인 소니의 담당자와 상의했더니 좋다는 답변을 받고 2019년쯤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계약은 2020~2021년에 체결해 빠르게 달려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부산=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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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지스타서 '팰월드 모바일' 체험 이벤트 진행 [지스타 2025]

크래프톤이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올해 크래프톤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팰월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게임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관람객은 부스 내 '팰 사냥 존'과 '팰 포획 존'에서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기고 디지털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알파 테스트 신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모은 스탬프를 팰월드 모바일 그립톡, 키링 등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인기 팰로 구성된 포토존도 운영한다.지스타 기간 부스 무대에서는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 ▲팰 퍼레이드 ▲포토 세션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매일 진행된다.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며 정답을 맞힌 관람객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팰 퍼레이드'는 인기 크리에이터 크루와 팰 인형탈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팰 인형탈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세션'도 마련했다.'펍지: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무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무대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하는 '매직그라운드' ▲펍지 스튜디오의 김태현 디렉터와 김상균 개발본부장, 김블루, 주키니, 지수보이가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 '부산 지스타 핫드랍 라이브' ▲킴성태, 박사장, 깨박이, 오아, 신정민이 출연하는 배틀그라운드 이상형 월드컵 '5탄 vs 7탄'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정잉과 보물섬이 함께하는 '모배 팬밋업' ▲가수 이미주와 무신사TV가 함께하는 '모배와 함께 쏜다' 이벤트가 마련됐다. 각 무대 이벤트는 퀴즈쇼, 미니게임, 럭키드로우,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됐다.체험형 휴게공간 '카페 펍지'에서는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과 협업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스탬프 랠리 미션으로 '배틀그라운드' 우산, 쿠션, 목베개, 글라스컵 등 굿즈를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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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트로 재탄생한 '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에도 없던 스토리에 '흠뻑' [지스타 2025]

지난해 넷마블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안긴 '나 혼자만 레벨업' IP가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돌아온다. 반복 전투의 지루함 없이 말 그대로 매번 '레벨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넷마블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시연한다.'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이 게임은 쿼터뷰 시점에서 전장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을 압도하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전투 중에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컷신이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한다. 플레이어는 단검, 대검, 권총, 활, 건틀릿 등 다양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권총의 경우 스킬을 쓰면 영화 '이퀼리브리엄'의 총기 무술처럼 화려한 장면이 연출된다.또 로그라이트 방식을 도입해 전투 중 어떤 버프를 선택하고 빌드업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보스 전투에는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 볼 수 없는 어려운 기믹과 예측 불가한 패턴이 준비돼 있다. 대시와 공격 버튼을 조합해 적의 배후를 차지해 콤보를 성공시킬 때 고양감을 느낄 수 있다.이 게임의 백미는 지원군이다. 성진우는 '그림자 군주'로서 죽음의 힘을 다루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어 게임 초반부터 그림자를 소환할 수 있다. 게임 중 쓰러트린 몬스터를 그림자로 추출했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소환해 전투에 쓸 수 있다.원작의 인기 그림자였던 '이그리트', '베르', '탱크' 외에도 그림자 군단 총사령관 '벨리온' 등이 '엘리트 그림자'로 등장한다. 엘리트 그림자들은 성진우와 함께 성장하고 전투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지스타 버전에서는 5종의 무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정식 론칭 때는 추가 무기로 보다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타임어택 던전'은 스테이지를 얼마나 더 빨리 돌파해 보스를 클리어하는지를 겨루는 모드다. 지스타 기간 동안 넷마블 부스의 상시 시연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이벤트 던전'은 제한된 공간에서 몰려오는 대량의 몬스터를 빠른 시간 안에 처치하는 모드다. 지스타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들이 이벤트 던전을 활용해 기록 경쟁을 펼치는 '운칠컨삼 인플루언서 대전'이 진행된다. '닛몰캐쉬', '지존조세' 등 매회 다른 인플루언서가 출연한다.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전투의 재미와 '나 혼자만 레벨업' 고유의 액션을 살려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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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이블베인', 외국맛 물씬 풍기는 화끈한 협동 액션 [지스타 2025]

만화풍 게임을 주로 선보였던 넷마블이 북미 유저 취향의 화끈한 액션 게임을 선보인다. 칼과 총을 들고 공중을 가르며 몰려오는 악마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전투가 도파민을 폭발시킨다.넷마블은 다크 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PC·콘솔 협동 액션 게임 '이블베인'을 13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소개한다.지난 5일 미디어 대상 사전 시연회에서 먼저 만나봤는데, 국산 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암울한 분위기와 성인 취향의 자극적인 전투 연출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플레이어들은 빼앗긴 영토를 되찾고 무너진 왕국을 재건하는 특무대의 일원이 돼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개인 성장을 넘어 점령된 지역을 함께 해방하며 공동의 목표인 '영토 수복'을 달성하는 구조가 특징이다.신작은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이용자들은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무기를 변경하며 싸워야 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액션, 가드와 회피를 활용해 다이내믹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4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근거리 무기는 대검과 한손검, 원거리 무기는 확산궁과 석궁으로 구성했다. 각 무기마다 제공되는 2개의 스킬 중 1개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여기에 각 무기의 액티브 스킬과 별도의 '헤븐스톤' 스킬도 추가로 조합 가능하다. 헤븐스톤 스킬은 공격·버프·회복·소환으로 나뉘며, 전장의 판세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적들이 몰려오는 영역을 지정해 폭탄을 투하하듯 쓸어버리는 스킬도 연출했다. '이블베인'의 작전은 1인 솔로 플레이와 최대 4인까지 참여하는 협동 플레이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미션에 따라 단순히 인원이 많을수록 유리한 전투가 있는가 하면, 4인의 팀워크와 적절한 역할 분담이 핵심인 작전도 존재한다. 각자의 무기 세팅과 스킬 운용이 조화를 이뤄야 높은 효율을 발휘하며, 팀원 간 협력이 전투의 승패를 가른다.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현재 개발은 아주 초기인 프리알파 단계를 진행 중"이라며 "이른 시기에 게임을 공개하는 이유는 유저와 소통하며 단계별 피드백으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기 위함이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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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더시티', 서울서 펼쳐지는 SF 슈팅의 박진감 [지스타 2025]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가 모처럼 택티컬 슈터(전술 슈팅) 장르 신작을 들고 나왔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SF(공상과학) 슈팅이 친숙하면서도 비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한다.지난달 29일 엔씨 판교 R&D센터에서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를 미리 만나봤다. 이번 신작은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PC와 콘솔 플랫폼을 지원한다.'신더시티'의 배경은 21세기 현대 서울과 23세기의 미래 기술이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속 가상 세계다. 3D 지도를 활용한 측량과 사진 스캔으로 코엑스, 봉은사 등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를 게임 안에 구현했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서울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을 누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를 타고 지상을 달리면서 탈 것에 장착된 기관총으로 적을 상대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오픈월드에서의 플레이어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4인 이하의 파티로 진행되는 인스턴트 존 파티·레이드 타입 던전과 많은 플레이어들의 협력이 필요한 거대 보스 등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게임 NPC는 AI로 공간을 인지, 판단, 행동하도록 만들어 반복 전투의 지루함을 없앤다. 엔씨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신더시티'의 '히어로 캠페인 모드'를 선보인다. '신더시티'는 각 캐릭터의 과거와 동기 등 배경 스토리를 담은 '히어로 캠페인 모드'를 제공한다. 지스타에서는 핵심 영웅인 '세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사전 시연에서는 판교의 병원을 배경으로 한 '파트2 챔버17'을 플레이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전술 조명과 무기로 끔찍하게 변이된 '크리처'들을 상대했다.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그래픽은 흠잡을 곳이 없다. 캐릭터 복장의 표면 광택이나 크리처들의 괴이한 동작, 긴박하게 재장전하는 모습 등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캐릭터 디자인이 FPS 명작 '크라이시스'를 연상케 한다. 캠페인은 단순히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을 넘어 예상치 못한 순간에 크리처가 튀어나와 대다수 플레이어가 깜짝 놀랄만한 장면도 넣었다. 변이된 딸을 지켜보는 주인공 세븐의 절망을 콘솔 수준으로 표현해 온라인 게임 이상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전투 방식도 다양하다. 수많은 크리처들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는 약점인 화염병을 던져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총알은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거나 적을 없애면 얻는 식이라 리소스 관리가 필수다. 최종 보스인 '울고라스'는 특정 부위를 사격해야만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캠페인 모드인데도 공략이 결코 쉽지 않다. 캐릭터별 캠페인 공략에는 40~50분 정도가 소요된다. 론칭 초기에는 5~6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더시티'는 장르 특성에 맞게 보호막, 보조 사격 장치 등 특수한 능력의 택티컬 기어도 구현했다. 캠페인 진행 방향을 안내하는 가이드 등 플레이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지스타에서는 RPG로 적 헬리콥터를 격추하거나 강력한 택티컬 기어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처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다만 신작은 아직 개발 단계라 부족한 타격감이나 어색한 수류탄 투척 모션 등 개선점도 확인됐다.'신더시티'를 개발하는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최근에 언리얼 엔진 버전 업을 한 영향으로 아직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며 "지스타에서는 관람객들이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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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삼성전자·엔비디아 등과 '지스타 2025' 전시 협업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게이밍 하드웨어 및 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엔씨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저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활용해 부스를 꾸린다. 방문객은 최신 하드웨어로 11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를 체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2종을 지원한다. 엔씨는 OLED 모니터 최초로 500㎐ 주사율이 적용된 27형 'OLED G6' 모델을 '아이온2' 시연에 활용한다. '신더시티' 시연에는 180㎐ 주사율과 0.03㎳ 응답 속도로 슈팅 게임에 적합한 27형 'OLED G5' 모델을 채택했다.'아이온2'의 모바일 시연은 '갤럭시S25 울트라', '갤럭시Z 폴드7' 등으로 진행된다. 엔씨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그래픽 최적화를 진행하고 FPS(초당 처리 프레임 수)를 40%가량 향상시켰다.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도 사용된다. 차세대 AI·그래픽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GPU(그래픽처리장치) 라인이다. '아이온2'와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기술과 향상된 입력성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을 지원한다.인텔은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오픈월드 환경에 특화된 최신 CPU(중앙처리장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준비한다. 내장형 NPU(신경망처리장치)와 하이브리드 코어 구조를 결합한 차세대 프로세서 플랫폼이다. AI 연산 가속 기능 등으로 끊김 없는 전투, 부드러운 카메라 전환 등을 구현한다.마이크로소프트도 엔씨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여한다. 엔씨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더시티'의 개발에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애저 오픈 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시연에 필요한 주변기기는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가 지원한다. 레이저는 엔씨의 지스타 현장 이벤트를 위한 경품도 후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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