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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땡겨요’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 선정

신한은행은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땡겨요’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를 감안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율을 2% 이하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신한은행 ‘땡겨요’는 이번에 경기도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으로 선정돼 2년 동안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높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 소상공인들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매 제공하는 등 최대 4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으로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4 15:26
금융·보험·재테크

토스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 소상공인 금융 지원 나서

토스뱅크가 대구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과 협력하여 새로운 금융 지원 정책 상품을 선보인다.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토스뱅크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대구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토스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앞서 부산, 서울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으로 보증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8 15:08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긴급 지원

KB국민은행이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KB국민은행은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은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또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지원 대상은 이번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왕길동 공장 단지 내 소상공인 분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소상공인 분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3 15:49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인천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 피해 기업·개인에 금융지원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화재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또 피해고객 중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무내입 연기 및 특별우대금리(최대 1.5%p, 1년), 분할상환 유예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연체고객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 1인당 최대 2000만원(DSR 조건 충족 시)의 긴급생활 안정자금도 지원한다. 긴급생활 안정자금에도 최대 1.5%p 금리 우대와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지역 현장 중심으로 피해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화재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부금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3 15:41
금융·보험·재테크

토스뱅크, 서울시와 소상공인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출시

토스뱅크가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8월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올해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 중 125억원을 토스뱅크가 지원하는 형태로 출시된다.‘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중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적용 금리는 최소 연 3.4%(2024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여기엔 이차보전금리를 통해 최대 5년동안 연 1.8%p의 이자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또 연 1% 이내로 설정되는 보증료율 중 절반(50%)은 서울시가 지원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융통하는 것은 물론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토스 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장님 대출' 메뉴에서 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별도로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각각 알아보지 않고, 클릭 한번으로 한 화면에서 실행이 가능한 여러 대출상품을 한 번에 확인하고 비교해볼 수 있으며, 간편한 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실행까지 가능하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력해 출시하는 신속드림보증대출을 통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및 지역 신보와 협력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8 09:39
경제일반

스타필드 하남, 지역 상생 야외 페스티벌 '스타필드르륵-칵!' 진행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3∼6일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밤거리 문화를 즐기는 야장 콘셉트의 지역 상생형 야외 페스티벌 '스타필드르륵-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드르륵칵'은 편의점 플라스틱 의자를 끄는 소리에서 유래한 신조어이다.스타필드 하남은 행사 기간 오후 1∼5시 야외 광장 무대에서 코믹 매직쇼와 저글링 서커스, K-힙합 크루 '몬스터 액션', 팝페라 그룹 '파스타', 금관 앙상블 그룹 '라온브라스 앙상블', 모던록 밴드 '이지'(izi)의 보컬 오진성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또 오후 6시 이후에는 야외 광장에서 라라랜드와 씽2, 웡카 등 영화를 상영한다.페스티벌에는 소상공인들이 먹거리 부스에 참여해 떡볶이 등 국민 분식과 츄러스, 회오리감자, 닭강정, 불초밥, 다코야키 등을 선보인다. 하남 '덕풍전통시장'도 참여해 시장의 명물 빈대떡도 맛볼 수 있다.하남시에 기반을 둔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도 열린다.이들 업체는 패션의류와 간편 간식, 디자인 문구, 인테리어 소품 등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1:07
산업

알리, 내달 '역직구' 시장 진출…"K 셀러 5년간 수수료 제로"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에도 발을 들인다.알리바바그룹 계열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음 달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1만여 판매자들은 한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우선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을 대상으로 하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판매 상품은 출범 초기 일단 화장품과 패션에 집중하고 이후 식품과 케이팝(K-POP)으로 상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해당 상품에는 영문으로 'Ship from Korea'(한국에서 배송된 상품)라는 라벨을 붙여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상품임을 쉽게 인식하도록 지원한다.알리익스프레스는 자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1억5000만명 소비자에게 한국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나아가 '라자다'와 같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다른 이머커스 플랫폼에도 한국 판매자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입점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공개했다.5년간 입점·판매 수수료와 보증금을 면제해 중소 판매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한국어 지원, 무료 다국어 번역 시스템 등으로 외국어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다.입점과 상품 등록 방식은 케이베뉴와 같다. 판매자는 해외 판매 조건을 한국과 동일하게 설정할지, 차별화할지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는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산은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된 후 15일 이내에 완료되며,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달러화로 진행된다.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이 맡는다.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사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하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판매자의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어 "알리바바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브랜드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5 15:04
IT

카카오, 전국 소상공인 '단골 만들기' 캠페인 진행…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카카오는 전국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프로젝트 단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10월 31일까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골 만들기 챌린지'를 펼친다.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들과 소통하는 것을 독려하는 챌린지 프로모션이다.단골 만들기 챌린지의 미션은 2가지다.사업장의 톡채널 전체 친구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톡채널 친구와 1대 1 채팅을 하면 된다. 각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에게 카카오 쇼핑포인트 5000원씩 총 1만원을 지급한다.두 미션을 끝낸 참가자 중 추첨으로 100명에게 카카오 쇼핑포인트 20만원,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원 등 총 50만원의 혜택을 준다.여기에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이 지역 상권과 문화를 소개하는 '라이언 전국단골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라이언이 직접 지역에 방문해 체험하는 콘셉트의 콘텐츠로, 지역 상권의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라이언이 처음 방문하는 지역은 경북 안동이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다.또 카카오는 단골거리 1차 사업에 참여한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제천, 대전, 인천, 안동, 광주, 제주, 성남 등 기존 단골거리 1차 사업 지역을 다시 방문해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맞춤형 교육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국 각지의 지역 상권 방문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3 16:24
IT

아프리카TV 스트리머 1만4000명…숲,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다

아프리카TV 플랫폼을 운영하는 숲이 신규 스트리머를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29일 숲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는 1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숲 관계자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 플랫폼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저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숲은 신입 스트리머들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런 노력에 올해 1분기 신규 스트리머 수는 전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 2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방송을 진행한 신규 스트리머 수가 6000명을 돌파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아프리카TV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숲은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 활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율 규제와 유해 매체 근절 캠페인을 계속해서 추진해 2023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숲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이 외에도 스트리머들에게 단순 수익 창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이 BJ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숲 관계자는 "아프리카TV 플랫폼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9 15:56
산업

공정위, '인력 부당 지원' CJ프레시웨이 245억원 과징금 철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CJ 소속 CJ프레시웨이(이하 프레시웨이)가 구 프레시원 11개사(이하 프레시원)에 자사 인력 221명을 파견해 334억원 상당의 인건비를 대신 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 및 과징금 245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프레시웨이는 국내 1위 식자재 유통사다. 프레시원은 중소형 외식 업체 등 지역에 식자재를 유통한다.공정위에 따르면 2010년 전후 프레시웨이는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았던 지역 식자재 시장을 잡기 위해 중·소상공인들과 합작 법인 형태의 프레시원을 설립했다.하지만 프레시웨이가 지분을 매입(프레시웨이가 51% 또는 66% 지분 취득)해 프레시원을 장악하고 중·소상공인들은 사업 리스크로 인식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퇴출(프레시웨이가 100% 지분 취득)시켰다는 설명이다.공정위는 프레시원이 이 과정에서 프레시웨이의 인력 지원을 바탕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봤다.프레시웨이는 프레시원에 12년 8개월 동안 221명의 인원을 파견해 법인장 등 핵심 관리자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면서 인건비 334억원 전액을 대신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프레시원은 사업 초기부터 업계 경험을 보유한 프레시웨이의 전문 인력을 무료로 확보해 경쟁 여건 및 재무 현황을 인위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대기업이 영세한 중·소상공인이 다수 존재하는 시장에 상생을 가장해 진입한 뒤, 영세한 중·소상공인을 시장에서 배제하고 이들의 이익을 침탈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 전례 없는 규모의 인력 지원 행위를 적발 및 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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