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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임영웅 가고 에스파·BTS 왔다…여전히 잘 팔리는 콘서트 영화

관객 확보와 높은 객단가로 시장을 파고든 콘서트 실황 콘텐츠가 극장의 새로운 효자이자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CJ CGV는 10일 방탄소년단 슈가의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와 에스파의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를 나란히 개봉했다.두 작품 모두 콘서트 실황 영화로,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슈가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는 지난해 에스파의 첫 번째 월드 투어를 스크린에 옮겼다. 첫날 성적도 선방했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9169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역시 직전 콘서트 실황 영화인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대비 소폭 상승한 3316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사실 콘서트 실황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게 새롭거나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다만 전과 달리 하루 두 편 개봉이 가능해졌을 만큼 편수가 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올 1분기만 해도 ‘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를 시작으로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에픽하이 20 더 무비’, ‘이승윤 콘서트 도킹: 리프트 오프’ 등이 차례로 개봉했으며 지난해에는 10편(국내 아티스트 기준)을 웃도는 콘서트 실황 영화가 공개됐다. 앞선 2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아진 수치. 여기에 콘서트 라이브 뷰잉(생중계)까지 더하면 증가폭은 훨씬 크다.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 수가 줄고 여기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이 맞물리면서 영화 시장 기근이 계속된 까닭이다. 엔데믹 이후에도 관객수 감소와 제작 작품 축소의 악순환은 이어졌고, 극장은 이를 타개할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콘서트 실황 영화는 일정 수준의 관객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안 콘텐츠로 적합했다. 제작 당시부터 명확한 타깃(팬덤)을 두고 만든 영화로, 콘텐츠 완성도나 시류에 따라 관객수가 좌우되지 않는다. 즉, 변수가 없어 위험 부담이 적다.더욱이 팬덤은 충성도가 높은 집단이라 단순 일회성 관람에 그치지 않고 N차 관람으로 연결된다. 실제 지난해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인 더 박스’와 ‘슈가: 로드 투 데이’의 재관람율은 약 60%에 달한다. 가성비도 좋다. 콘서트 실황 영화는 대체로 4DX, 스크린X, IMAX 등 특수관에서 상영되는데 특수관의 경우 객단가(매출액을 관객수로 나눈 평균 티켓값)가 일반관보다 훨씬 높다. 특수관 티켓 가격이 일반관 대비 최대 1.5배(평일 기준) 높게 책정돼서다. 또 같은 특수관 상영이라고 해도 콘서트 실황 영화가 일반 영화보다 비싸 객단가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일례로 지난해 개봉한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 널’은 25만702명의 관객을 동원, 60억5971만원의 극장 수익을 벌었다. 아이유의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역시 8만7628명의 유애나(아이유 팬클럽)가 관람해 누적매출 20억5039만원을 기록했다.두 영화의 객단가는 각각 2만4171원, 2만3399원으로, 현재 극장가 최고 화제작인 ‘파묘’의 객단가(9655원)의 2.5배 가까이 된다. 일반 상업 영화 보다 높은 부금율(영화상영 수익분배비율), 한정된 상영 기간 등 콘서트 실황 영화의 한계까지 보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극장 입장에서는 충분 매력적인 콘텐츠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극장이 공간 사업자로 진화하면서 콘서트 실황 영화가 하나의 대안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아티스트가 원할 때 언제든지 개봉할 수 있어 성수기, 비수기를 타지 않고 관객 만족도가 높다. 계속해서 팬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데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콘텐츠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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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보육원 아이들 초대해 영화 관람…뒤늦게 알려진 선행

그룹 god가 조용한 선행을 펼쳤다.god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god’s MASTERPIECE the Movie)에 보육원 아이들과 교사들 20여 명을 초대했다.‘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극장에서 개봉한 god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다. 지난해 개최된 2023 god 투어 ‘god 마스터피스’의 감동과 공연을 준비하는 god의 진솔한 속마음 등이 담겨 있어 의미를 더한다.‘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 관계자는 “god는 평소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god에게도 새롭고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god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한편 god는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 ‘만나’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에 동참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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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첫 공연 실황 영화 메인 포스터 공개

그룹 god가 첫 공연 실황 영화로 다시 한번 감동을 전한다.god의 2023년 연말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god’s MASTERPIECE the Movie) 메인 포스터가 지난 26일 CGV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공개된 포스터 속 god는 콘서트 콘셉트에 맞춰 조각상을 보는 듯한 감각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god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국 매진을 기록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증명한다. 또한 공연과 전시를 결합해 콘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역시 god’라는 극찬을 받은 ‘지오디 마스터피스’(god’s MASTERPIECE) 무대를 영화관에서 재현해 god를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인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특히 ‘거짓말’, ‘촛불하나’, ‘하늘색 풍선’ 등 god의 수많은 명곡부터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던 유닛 무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god의 진솔한 속마음이 담긴 인터뷰까지 수록돼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다음 달 중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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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 god, 데뷔 이래 공연 실황 영화로 첫 제작

그룹 god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개봉된다.아이오케이컴퍼니는 그룹 god(지오디)의 2023년 연말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영화 ‘god 마스터피스 더 무비’(god’s MASTERPIECE the Movie)가 내년 1월 개봉된다고 25일 밝혔다.‘god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내년 1월 CGV에서 단독으로 만들 수 있다. 공연과 전시를 결합, 새로운 공연의 지평을 열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god 마스터피스’ 공연의 감동을 극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god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god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다. god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조각인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국 매진을 시키며 국민적인 인기를 증명했던 god는 수많은 명곡들과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웃었던 시간을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냈다.CGV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역대 최고의 명품 실황 영화를 구성,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장에 가지 못 했던 팬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24일 CGV 공식 SNS 채널을 통해 ‘god 마스터피스’ 공연 실황 일부와 멤버들의 진솔한 코멘터리가 담긴 스폿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god 멤버들은 “인생의 반 이상을 god로 살아오면서 이 다섯 명은 죽을 때까지 안 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섯 명이 함께 있을 때 제일 든든하다”며 팀워크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god는 또 “팬지오디(공식 팬클럽 이름)는 god의 전부”라며 여전한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god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50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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