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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를 4시간 연속으로… ‘오사개’ 11일 특별 편성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특별 방송된다.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이성과 키스하면 매일 밤 개로 변하는 한해나(박규영)와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차은우 ), 두 사람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이보겸(이현우)의 서사가 그려지고 있다. 여기에 극적 풍성함을 더하며 해나와 서원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 바로 서원의 조카이자 해나의 제자인 최율 역의 윤현수와 해나의 언니 한유나 역의 류아벨, 유나의 친구 송우택 역을 맡은 조진세의 활약이다. 먼저 극 중 유나는 해나가 서원과의 키스로 ‘개나(개+해나)’로 변하자 친구 우택과 함께 해나의 저주를 풀고자 다방면으로 애를 쓰기 시작했다. 100일 안에 저주를 풀지 못하면 외삼촌(김해준)처럼 평생 개로 살아가야 했기에, 동생 해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학교에 가서 서원과 해결을 보라고 독촉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1, 2회에서 해나와 유나, 우택은 서원을 만취 상태로 만든 후 키스하려 했던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나자 새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우택은 서원의 입장을 반대로 생각해보며 해나의 곁에 개가 몰려 서원이 그녀를 피한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서원이 개를 무서워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데 공을 세웠다.그런가 하면 해나의 저주를 알게 된 2회부터 윤현수의 활약은 눈에 띄게 도드라졌다. 극 중 율은 해나가 자신의 앞에서 개로 변하자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며 내적 혼란에 빠졌고 결국 ‘개나(개+해나)’로 변한 해나를 집에 데려왔다. 이후 해나가 서원의 앞에서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대신 해명해주는 등 그녀를 감쌌고 자신이 이상하지 않냐는 해나의 질문에도 “쌤 완전 귀여웠어요”라며 그녀를 편견 없이 바라봐 미소를 자아냈다. 최율이 곧 윤현수인 듯 그의 세심한 연기력이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4회에서 세 사람은 해나의 저주를 풀기 위해 본격 의기투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나가 해나에게 율의 도움을 받아 집에 들어간 후 서원이 잠든 사이 키스하자고 제안한 것. 행동 개시를 앞두고 유나와 우택은 율을 만났고, 어느새 천진난만한 율에게 저주에 관련된 정보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털어놓는 유나부터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막아내는 우택까지 이들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유나와 우택은 ‘개나(개+해나)’로 변한 해나를 데리고 율과 서원의 집에 도착, 마치 007작전을 수행하듯 민첩하게 행동했다. 작전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는 율, 유나, 우택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매 장면마다 윤현수, 류아벨, 조진세는 캐릭터의 특징을 잘 담아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해나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친 세 사람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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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8주년' 채연, 첫 발라드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발매

가수 채연이 발라드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를 발매한다.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채연의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는 서정적인 현악기와 피아노 연주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지나간 사랑 혹은 과거의 나를 향한 그리움 등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리움의 대상을 향한 지난날의 회상을 중의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채연의 진정성 넘치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이번 곡은 JBJ, 황치열, 환희 등과 작업했던 만능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가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고 채연 역시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불스아이는 지난 2010년 채연이 발표한 ‘Crazy’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가요계에 데뷔, 채연과의 인연이 깊은 만큼 채연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특급 지원군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 과거 싸이월드 세대 유저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레전드 '눈물 셀카'의 키워드를 녹여낸 ‘가끔 난 눈물을 흘린다’는 대중들에게는 원조 댄스 디바에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채연의 신선한 매력을, 오랜 팬들에게는 반가움과 향수를 전할 예정이다. 채연은 지난 2003년 1집 앨범 'It's My Time'으로 데뷔해 '둘이서', '오직 너', '흔들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모두 갖춘 원조 한류 디바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데뷔 18주년을 맞아 ‘원조 한류 디바’에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변신을 알린 채연이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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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제시, 신곡 안무 YGX 선택→ 코카N버터 최고점에 눈물

화요일 밤이 이토록 뜨거울 수 있었나. 열정, 감동과 눈물을 다 잡은 여섯 크루들의 세미 파이널 무대들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7회에서는 ‘YGX’가 ‘신곡 안무 창작 미션’에서 제시와 싸이의 선택을 받으며 가산점을 획득했다. 역대급 남자 댄서들이 출격한 ‘맨 오브 우먼 미션’ 무대도 공개됐다. ‘코카N버터’가 파이트 저지 점수 중간 집계 결과 최고점을 기록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라치카’, ‘훅’ 무대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5%, 순간 최고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제시X싸이의 선택은 ‘YGX’ 신곡 안무 창작에 돌입한 여섯 크루. 각 크루들은 제시의 신곡 ‘콜드 블러디드’(Cold Blooded)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해석한 안무를 선보였다. ‘코카N버터’는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제시와 자신들의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판단, 얼음에 뒤덮인 것처럼 차갑고 접근 불가능한 아우라를 표현했다. ‘환불원정대’를 통해 제시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훅’은 좀비 댄서들과 좀비를 해치우는 혈투를 안무에 표현했고, 색다른 모습으로 싸이와 제시를 놀라게 했다. 한편, ‘케라라케’(KPOP 퍼포먼스하면 라치카, 라치카하면 KPOP 퍼포먼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K팝 안무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라치카’는 섹시 힙합에 힐(Heel)을 접목해 ‘섹시 힐합(Heel-hop)’을 표현해 제시의 호평을 받았다. ‘프라우드먼’은 ‘냉혈한’의 이미지를 가진 동양 자객의 검무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고, 차별화된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성적인 라인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공존한 ‘홀리뱅’의 무대도 제시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제시와 싸이의 선택을 받은 크루는 ‘YGX’였다. 리더 리정은 제시의 음악 방송 무대를 분석하며 ‘차가운 피를 가진 여자’라는 의미를 담은 곡명과 가사를 직관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깔끔하게 정돈된 안무를 보여준 ‘YGX’가 가산점과 함께 뮤직비디오 총괄 디렉팅 권한을 갖게 돼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승패를 떠나 모든 크루들이 ‘콜드 블러디드’ 뮤직비디오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고, 리정의 깔끔한 디렉팅에 화려한 군무가 더해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맨 오브 우먼 미션’,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 ‘코카N버터’ 울컥 ‘스우파’ 최초의 혼성 무대가 펼쳐질 두 번째 세미파이널 미션도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각 크루들을 위해 내로라하는 남성 댄서들이 지원 사격에 나서며 남녀 댄서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치카’, ‘훅’, ‘코카N버터’의 무대와 파이트 저지 점수가 공개됐다. 먼저 ‘라치카’의 무대가 공개됐다. ‘커밍아웃 크루’와 조권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서 범상치 않은 무대를 예고했다. 늘 밝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선보여온 ‘라치카’는 이번 미션 역시 독특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치카’는 “누구나 태어난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를 주제로 별종이라 불리는 모든 이들을 빛내주자는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꾸몄다. 파이트 저지들은 “멋진 쇼”,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호평했다. ‘훅’의 든든한 지원군은 다재 다능한 팝핀 댄스 크루 ‘다원즈’와 유쾌한 아티스트 ‘웻보이’였다. ‘훅’은 비를 맞으며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된다는 러브 스토리를 위트 넘치는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무대를 선보였고, 파이트 저지들의 극찬 속에 ‘라치카’와 파이트 저지 점수 동점을 기록했다. 이날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코카N버터’였다. 탈락 위기를 거쳐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한 ‘코카N버터’가 파이트 저지 중간 점수 결과 최고점을 기록했다. ‘코카N버터’는 크럼프, 비보이, 현대무용 등 글로벌이 인정한 테크닉 좋은 남자 댄서들과 의기투합해 기존의 선입견을 완전히 깬 무대를 선보였다. ‘코카N버터’는 아담과 이브가 빨간 사과를 건드리며 원초적 욕망에 눈 뜬 것처럼 한순간의 탐욕으로 인해 타락하는 남과 여를 표현한 기획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한 파이트 저지 보아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는 찬사에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단숨에 파이트 저지 중간 점수 1위로 올라섰다.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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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제시, '어떤X'로 대세 행보 이어간다

제시가 새로운 도전 '어떤X'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여기엔 든든한 지원군 싸이가 함께한다. 지난 17일 발매된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어떤X'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최고 2위까지 올랐고,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Hits에도 빠르게 진입하는 등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어떤X'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도 안 되어 조회수 380만 뷰를 돌파했다.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전세계) 뮤직비디오 트렌딩 차트 2위 및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작 '눈누난나'로 데뷔 이래 수치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이끈데 이어 '어떤X'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곡을 발매하자마자 쾌조의 스타트다. '어떤X'는 제시에겐 새로운 도전이다. '눈누난나'와는 또 다른 팝 록 장르의 트랙이다. '너와 다르다고 틀린 게 아냐', '판단하지 마 인생 모르잖아' 등 제시가 직접 쓴 가사를 통해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제시에겐 낯선 옷과 같은 장르지만 싸이의 디테일한 디렉팅과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제시에게 꼭 맞는 곡과 퍼포먼스가 완성됐다. 제시 역시 "처음 시도하는 록 장르가 낯설다"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준 싸이 덕분에 '어떤X'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눈누난나' 때 처럼 챌린지로 열풍을 이어갈 예정. #WhatTypeofXchallenge를 진행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싸이도 이미 함께 했다. '환불원정대' 화사도 의리를 과시하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제시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하며 컴백 스테이지를 꾸밀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3.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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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그 남자의 기억법' 특별출연…♥문가영과 파파라치

김선호가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한다. 18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김동욱(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문가영(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김동욱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고 김윤주 작가와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첫 방송에 앞서 배우 김선호의 특별 출연 소식을 전하며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김선호는 극 중 이슈메이커 배우인 문가영과 열애설에 휩싸이는 배우 서광진 역을 맡아 활약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선호는 후드 모자를 뒤집어 쓰고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중무장하고 있는 모습. 인적이 드문 주차장임에도 주위를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어 김선호가 밀회를 하는 상대가 문가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핑크빛 기류가 흘러 넘친다. 무엇보다 김선호는 다정하게 문가영의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는가 하면 눈높이를 맞춰 달콤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본 스틸은 '그 남자의 기억법' 첫 방송에 등장할 장면. 이슈메이커 문가영과 김선호의 지하주차장 비밀 데이트 모습을 담은 것이다. 극 중 매일이 뜨거운 이슈의 연속인 문가영이 첫 회부터 어떤 이야기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별출연하는 김선호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선호는 드라마 '투깝스'로 인연을 맺은 오현종 감독,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호흡을 맞춘 문가영과의 의리로 출연을 결정했다. 촬영장에서 재회한 문가영, 김선호는 척하면 척하는 호흡을 자랑하며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는 전언이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첫 방송부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김선호 배우에게 고맙다. 김선호의 훈훈한 매력이 발산되며 첫 회가 한층 더 빛나게 됐다. 김선호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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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감수하겠다" 현아♥던, 사랑도 일도 당당하게 [종합]

가수 현아와 던이 사랑 앞에 당당했던 모습처럼 컴백 선언도 화끈하게 했다. 공개커플의 동시 컴백 쇼케이스라는 아이돌 고정관념을 탈피한 행보로 활동을 이어간다. 현아는 "솔직하기로 결정했고 그 선택에 있어 감수해야 할 것은 감수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던은 "피해를 본 많은 분들에 죄송하다.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 더 몸이 부서져라 활동하겠다"고 각오했다. 현아와 던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공개커플로의 동시 활동을 선언했다. MC를 맡은 김신영은 "참 독특하다 한날 한시에 아름다운 경쟁을 하는 자체가 유일무이한 현장이라 생각한다"며 의리로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무대 장인들 답게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신영은 "연인이면서도 동료 가수이자 같은 날 컴백한 경쟁자"라고 소개했다. 던은 "회사에 들어가기 전부터 오래 준비를 해왔다. 서로 어떤 곡을 할지 물어봤다. 열심히 한 결과물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아는 "무대를 보면 알겠지만 져주고 그런 것 없이 하더라"고 웃으며 "솔직히 뮤직비디오 막바지 작업에 들어서 서로의 작업 과정을 알게 됐다. 앨범 나가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보다 '내 것이 어떻게 멋지게 나가면 좋을까'를 계속해서 이야기해왔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앨범 작업 중 갈등도 있었다고. 현아는 "연습실 쟁탈전이 심했고 뮤직비디오 감독님 섭외와 촬영 일정을 두고서도 양보가 없었다"며 서로의 작업에 몰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던에 대해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친구다. 남자친구로서도 의지가 된다. 내가 자신감을 잃지 않고 무대에서 웃을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던은 현아와의 동시 컴백에 안도했다며 "혼자였다면 그 부담이 더 컸을 것 같다. 매일 생각하고 있는 건데 연인을 존경한다는 마음 자체를 갖기는 쉽지 않다. 현아를 보면 평소 모습에 있어 배울 점이 많다. 연습생 때부터 많은 인정을 받는 가수고 대스타인데 그 위치에서도 겸손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모습에 놀랐다"고 달달함을 보였다. 현아는 '플라워 샤워'를 통해 섹시함과 러블리함, 에너제틱함을 보여준다. 삶의 화려한 한때를 피고 지는 꽃에 비유했다. 던은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은 '머니'를 들고 나왔다. 두 노래 모두 싸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해 공개열애를 알린 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끝내고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함께 둥지를 틀었다. 던은 "싸이 대표님도 연예인이라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셨다. 이 정도로 신경을 써주시나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부담감을 조금 덜었다. 대단한 분이 도와주니 자신감도 생겼다"고 만족했다. 현아는 "대표님이 러브콜을 주실 줄은 몰랐다. 내가 무대 위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편인데,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신 건지 '강남스타일' 때 좋게 봐주신건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열애를 밝히면서 따라온 책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현아는 "솔직하기로 마음먹었고 그 결정을 하면서 감수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그렇지만 우리 팬 분들에게 거짓말을 계속 낳는 것이 무서웠다.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 싶진 않아서 솔직해지기로 했다. 던도 우리가 선택한 것을 감수하자고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사진=박세완기자 2019.11.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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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3' 김민규→영케이로…모조피플레코즈와 전속계약[공식]

래퍼 영케이(Young Kay)가 모조피플레코즈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고등래퍼3'로 얼굴을 알린 영케이는 신흥 대세 래퍼로 주목받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몰고 다니며 인기몰이 중이다. 모조피플레코즈는 12일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영케이와 서로 믿음 속에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영케이의 성장을 지켜봐 왔고 가능성에 반하게 됐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영케이는 지난 4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3' 출연 당시 본명 김민규로 출연했다. 2학년 싸이퍼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세미 파이널 무대까지 단숨에 올라간 그는 최악의 목 상태로 무대에 올라서도 투지와 패기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특히 영케이는 '고등래퍼2' 흥행을 이끌었던 김하온, 빈첸, 이로한 등이 소속된 키프클랜의 막내로 랩 실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 여기에 최근 '고등래퍼3' 참가자들의 합동 공연에서 팬들을 양성해 오프라인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등래퍼3' 출연 당시에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케이는 소속사 모조피플레코즈를 통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제 색깔이 담긴 앨범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프로듀서 모조(김승남)가 이끄는 모조피플레코즈는 대중음악 아티스트 및 컨텐츠 제작 레이블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모조피플레코즈 2019.07.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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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X양동근 '워럽형' 발표…"자책과 다짐 노래"

비지가 우여곡절이 많았던 지난 방송에 대한 심경을 노래한다.비지는 11일 오후 6시 신곡 3곡을 수록한 새 싱글 ‘워럽형’을 발표한다. 힙합씬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그는 이번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과 더불어 논란 또한 겪었기에 신곡은 큰 공감을 받을 전망이다.첫 번째 트랙 ‘그날’은 래퍼로 살아온 지난 날들과 논란이 된 마지막 무대에 대한 진심을 담은 곡이다. 실제로 ‘쇼미더머니6’ 마지막 녹화를 마친 뒤 직접 가사를 써내려 간 비지는 자책에 대한 심경과 함께 새 출발에 대한 다짐을 노래에 수록했다.20년 동갑내기인 양동근은 비지를 위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무브먼트 크루 활동을 함께 해온 양동근은 어려움을 겪은 비지를 응원하고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 흔쾌히 합동작업에도 참여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경쾌한 힙합 트랙 ‘워럽형’은 동갑내기 둘이 갖는 힙합에 대한 음악관을 대표하는 곡이다. 양동근과 비지는 동시대를 거쳐오며 느껴온 힙합음악에 대한 느낌을 자유로운 바이브로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신보에는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쇼미더머니 시즌6’ 프로듀서 싸이퍼 곡도 수록됐다. 역대급 최강 프로듀서 군단이 각자의 개성 넘치는 래핑을 펼친 이 곡은 영상이 공개됨과 동시에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에 이번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9.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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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3' 어차피 센터는 시저? 매력둥이 유인원 다 모아봤어

시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저의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다양한 유인원 캐릭터들이 '혹성탈출3'에 총출동한다.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영화의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다양한 유인원 캐릭터들을 공개했다. 지혜로운 조력자 모리스는 '혹성탈출' 시리즈 전편에 출연, 타고난 지혜로 시저가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서커스단에서 배운 수화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유인원 무리의 규칙과 질서를 정하며 시리즈에 빠질 수 없는 캐릭터로 시저 못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족과 동료를 잃은 후 점점 변해가는 시저의 여정에 함께해 그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시저의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로켓과 루카는 시저가 동물원에 갇힌 유인원들을 탈출시키는 순간부터 숲 속에 정착하기까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다. 그들은 인간에 대한 강렬한 분노에 휩싸이는 시저를 끝까지 믿으며 위기의 상황마다 적극적으로 도우며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이번 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배드 에이프'는 동물원에서 탈출해 격변의 시대를 홀로 헤쳐온 똑똑한 침팬지이다.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그는 우연히 시저 무리와 만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간다. 유머러스하고 잔망스런 매력을 가진 그는 시저의 여정에 합류해 제 몫을 톡톡히 하며 씬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특히 배드 에이프는 특유의 매력으로 시저뿐 아니라 모리스, 그리고 이번 편에 새롭게 등장하는 신비스러운 소녀 노바와도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배드 에이프 캐릭터 영상은 배드 에이프와 시저 무리의 첫 만남을 그리며 시작한다. 새롭게 등장한 배드 에이프에게 의심과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던 시저 무리는 이내 자유롭게 언어를 구사하고 먹을 것을 내오는 배드 에이프의 잔망스런 매력에 빠져들게 될 전망. 여기에 '카리스마? 뇌섹남? 치명적 매력, 내 이름은 나쁜 원숭이'라는 문구와 함께 망원경을 거꾸로 보는 귀엽고 엉뚱한 모습이 공개돼 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외 압도적인 호평과 함께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장식하며 벌써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2017.08.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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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이승기, 얼굴 맞대고 김치 먹은 이유

가수 싸이가 신곡 '강남 스타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가 가수 이승기와 함께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광고를 찍게 됐다. 이승기는 4년 연속 지펠 아삭 광고모델 타이틀을 지켰다.싸이와 이승기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싸이는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의 작사·작곡을 맡았던 프로듀서다. 싸이는 전역한 이후에도 이승기에게 곡을 선물했던 절친한 사이다. 이승기는 그동안 부드러운 이미지와 훈훈한 외모로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냉장고 CF계를 뒤흔들어놨다. 지펠의 판매량 1위 행진에 이승기의 역할이 컸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는 싸이라는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으며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이승기와 싸이의 동반 모델 발탁과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광고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지펠 아삭의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내 명실상부 확고한 리더브랜드 유지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펠 아삭의 신규 CF를 9월 중 공개한다.경제팀 2012.09.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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