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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메이드 인 코리아2’…하이브미디어코프, 2026 라인업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질의 콘텐츠로 대중을 만난다.하이브미디어코프는 2026년 라인업 8편(영화 6편·시리즈 2편)을 19일 공개했다.먼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잇는 하드보일드 액션물 ‘열대야’를 선보인다.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등이 출연한다.‘행복의 나라로’도 드디어 극장에 걸린다. ‘행복의 나라로’는 제대로 죽기 위해 탈옥하는 203(최민식)과 제대로 살기 위해 약을 훔치다 걸린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뜻밖의 동행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제73회 칸국제영화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암살자(들)’ 역시 올해 개봉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부터 ‘덕혜옹주’, ‘보통의 가족’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허진호 감독 신작으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8.15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캐스팅 라인업에는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핸섬가이즈’를 함께한 남동협 감독과는 ‘정원사들’(가제)을 선보인다. ‘정원사들’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식집사 공무원이 동네의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상상도 못한 대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송강호, 구교환을 필두로 송승헌, 이광수, 신현빈, 이재인이 등이 출연한다.‘헌트’, ‘서울의 봄’, ‘파묘’ 등을 찍은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연출작 ‘남벌’도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에 한창이다.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대작이다. 2026년 제작을 앞둔 마지막 영화는 ‘훔쳐보는 여자’다.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선정, 아마존 최대 판매 도서 차트인에 빛나는 민카 켄트의 소설이 원작으로, ‘곡성’, ‘밀수’, ‘베테랑2’ 등의 조감독을 지낸 최차원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지난해 ‘착한 사나이’,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이을 드라마도 준비했다. 첫 작품은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와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다. ‘미쓰백’ 이지원 감독 작품으로,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 차주영이 가세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시즌2로 돌아온다. 현빈과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또 한 번 의기투합해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으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그동안 선보여 온 웰메이드 시대극의 정수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해 11월 신세계 콘텐츠 기업 마인드마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으며 강력한 투자배급 연합체를 구축한 만큼, 지속적인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활발한 투자배급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내 1위 스튜디오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08:52
연예일반

“한국 영화의 거목,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故 안성기, 눈물 속 영면 [종합]

한국 영화의 거목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따뜻한 어른이었던 배우 안성기가 생의 마지막 무대를 뒤로하고 영면에 들었다.9일 오전 7시, 유족과 영화계 선후배들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출관 절차를 마친 뒤 명동성당으로 이동했다.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앞장섰으며, 설경구·유지태·박해일 등 동료 배우들이 운구를 맡아 예우를 갖췄다. 추모 미사는 유가족과 영화계 관계자 등 사전에 확인된 인원만 참석한 채 엄숙한 분위기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배우 김종수, 정혜선, 변요한, 김나운 등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이어 오전 9시부터는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영결식이 거행됐다.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배우를 배웅하기 위해 영화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성당 입구부터 문 앞까지 인파로 가득 찼다. 성당 안에는 “기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고인의 온화한 미소가 담긴 영정, 그리고 정부가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었다.스크린에 상영된 추모 영상에는 고인의 아역 시절부터 전성기까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만다라’, ‘고래사냥’, ‘남자는 괴로워’ 등 수많은 대표작이 이어지자 추모객들은 숨을 죽인 채 화면을 응시했다. 영상 속 고인은 “누군가 내게 최고의 작품을 묻는다면, 나는 언제나 다른 작품이라고 말한다”며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드러내 울림을 주었다. 조사는 정우성과 배창호 감독이 맡았다. 먼저 단상에 오른 정우성은 떨리는 목소리로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선배님은 늘 친근하고 온화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고인을 ‘한국 영화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인’이라 표현하며, “아역으로 시작해 스스로에게 엄격했고, 때론 고독해 보일 때도 있었지만 그 온화함만큼은 무엇보다 단단했다”고 기렸다.고 안성기와 13편의 작품을 함께하며 황금기를 일군 배창호 감독(공동장례위원장)은 “1980년대 우연히 만난 고인은 어린 시절 스크린에서 보던 배우 그 이상의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회상했다. 배 감독은 고인이 생전 유명 커피 광고 제안을 받고도 영화 현장에 방해가 될까 고민할 정도로 늘 영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일화를 전하며, “엊그제 같은 시간들이었는데 세월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를 통해 울고 웃었다. 그는 작품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유가족 대표로 나선 장남 안다빈 씨는 부친의 서재에서 발견한 30년 전 편지를 낭독했다. “네 작은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로 시작된 편지에는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하는 넓은 사람이 되어라”, “실패와 슬픔은 마음으로 다스리고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고 도전해라”, “네가 착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고인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아들의 목소리로 전해진 진심에 영화계 동료들과 추모객들은 일제히 눈시울을 붉혔다. 영결식 마지막에는 헌화가 진행됐다. 배우 현빈, 주지훈, 예지원, 오지호, 가수 바다를 비롯해 임권택·민규동·이준익 감독과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고인은 ‘투캅스’, ‘실미도’,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1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스크린쿼터 사수,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한국영화배우협회 위원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영화 산업 발전과 후배 양성에도 앞장섰다.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으며, 서울시는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지난 5일 혈액암 투병 중 가족 곁에서 향년 74세로 별세한 고인은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11:17
영화

변요한X정유미, 로코 불발…김초희 감독 ‘숨 가쁜 연애’ 제작 무산 [왓IS]

변요한 정유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숨 가쁜 연애’가 제작 무산됐다.김초희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9일 이 소식을 직접 알렸다. ‘숨 가쁜 연애’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기획됐으며 제작은 ‘무빙’ ‘굿파트너’ ‘닥터 차정숙’을 배출한 스튜디오앤뉴가 맡을 예정이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산나물 처녀’로 잘 알려진 김초희 감독의 신작이었다.그러나 김 감독은 5년 동안의 기획을 뒤로 하고 프로젝트를 접게 된 상황을 전했다. 김 감독은 “20년 7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개봉이 마무리될 때 즈음, 오리지널 각본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었다. 제안을 주신 분도 너무 마음에 들고, 제작사도 믿을 만 하고, 무엇보다 순수 나의 오리지널 각본이니 너무 좋은 제안이라 마다할 이유가 없어 앞뒤 잴것도 없이 냅다 계약을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김 감독은 “‘어떻게든 나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상업 영화 한 편을 만들어보자’ ‘홍상수 감독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어떻게든 직업 감독으로 밥벌이를 하고 사는 감독이 되어보자. 단 나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이 딱 두 가지 마음으로 지난 5년이란 시간을 버텼다”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제안을 거절하고 오리지널 각본 작업에만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작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경험 부족과 시행착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 상황이 너무 나빠져 결국 투자가 결렬되고 말았다. 소위 말해 영화가 엎어졌단 소리다”라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투자가 어려웠던 상황 동안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어렵게 받은 제작 지원금 10억이 반환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이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관계자 분들이 발을 동동거리고, 영화가 들어가기만을 기다려준 배우에게 좋은 소식을 못 전하고. 진작 이럴때 마음이 미칠듯 괴로웠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부정맥 다 겪었다”고 떠올렸다.그러나 김 감독은 “오롯이 열심히 글만 쓰던 인내의 시간이 보석처럼 실력으로 남았다. 이 시간이 분명 다음 차기작에 어떤식으로든 빛을 발할 것이기에 이상하게 마음이 괜찮다”며 “요즘 난 매일 이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얼마나 좋은 걸 만드려고 우주가 나를 이런식으로 단련시키나? 한다. 지금 이런 나를 바로 낚아채 간 제작자는 전생에 복을 지은거다. 이번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쓰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이 영화 준비하면서 함께 노력한 관계자 분들과 배우, 스탭 모두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고맙고 미안하다. 그러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을 얻었다. 그러니 실패했어도 괜찮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초희 감독은 홍상수 감독 영화 제작에 다수 참여해 온 프로듀서 출신 감독이다. 장편 영화 데뷔작인 강말금 주연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을 석권했다. 이후 충무로 여성 감독 기대주로 부상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투자·제작이 얼어붙은 시장 상황으로 인해 상업 영화 ‘숨 가쁜 연애’는 좌초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13:53
스타

구혜선, 엔에스이엔엠과 재계약… “전폭적 지원” [공식]

배우 구혜선이 엔에스이엔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엔에스이엔엠은 12일 “구혜선과 또 한 번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의 남다른 재능이 다방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구혜선은 2021년 엔에스이엔엠에 합류한 뒤 연기 활동을 기반으로 영화 연출, 글쓰기, 음악, 미술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왔다.2000년 시트콤 ‘논스톱’으로 연기에 입문한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당해 ‘KBS 연기대상’ 여자우수상·네티즌상·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지난해에는 음악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의 감독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영화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또 그는 최근 K헤어롤의 새 지평을 연 납작형 헤어롤 ‘쿠롤’을 론칭하며 벤처 기업가로서도 출마했다. 한편 구혜선은 연기부터 연출, 음악, 미술 등에 이르는 예술 분야를 넘어 벤처기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의 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9:02
예능

까칠함 한 스푼 매니저… 이서진표 ‘비서진’ 슴슴한 재미 [줌인]

역시 ‘꽃보다 할배’ 출신은 다르다.예능에서 까칠함으로 무장했던 배우 이서진이 이번엔 까칠함은 한 스푼만 남긴 매니저로 변신했다.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 스타들의 일상을 챙기는 ‘이서진 표 매니저’로 활약하며, 특유의 말투로 슴슴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의 하루를 밀착 동행하며 매니저의 일을 대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스타의 스케줄을 챙기고, 예상 밖의 ‘리얼 케미’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비서진’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이서진이다. 특유의 잔소리와 툭툭 던지는 말투, 상황 판단이 빠른 리더형 포지션은 이미 여러 예능에서 입증됐다. 그는 ‘이서진의 뉴욕뉴욕’, ‘서진이네’ 시리즈 등에서 프로그램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유의 은은한 까칠함으로 중심을 잡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비서진’에서는 권력을 쥔 ‘리더’가 아닌, 스타를 돕는 ‘매니저’로 변신하면서 기존의 위계가 뒤집힌다. 이 반전 구조가 신선한 웃음을 자아내며, 다른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을’로서의 이서진의 면모를 보여준다. ‘비서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게스트에 따라 달라지는 이서진의 매니저 모드다. 이수지, 엄지원, 선우용녀, 장기용과 안은진 등 다양한 세대와 성격의 게스트들이 등장하면서, 이서진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맞춤형 매니저로 변신한다.이수지 편에서는 그만의 MZ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애쓰는 ‘나이 많은 아저씨’로 등장한다. 김광규와 함께 ‘조금이라도 덜 아저씨처럼 보이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엄지원 편에서는 ‘능력 있는 선배 배우’로 변신,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 선택을 함께 고민하는 등 든든한 조언자의 역할을 맡는다. 선우용녀 편에서는 ‘꽃보다 할배’ 시절 대선배들을 모시던 노련함이 발휘된다. 선배를 더 잘 챙기기 위해 김광규와 은근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유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김광규와의 ‘찐친 케미’가 ‘비서진’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반응이다. 사실상 케어를 받아야 할 김광규가 ‘매니저’의 일을 하며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면, 이서진은 현실 잔소리로 받아친다. 이러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자연스럽게 웃음으로 이어진다. 화려한 장치 없이도 일상적인 대화와 상황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슴슴한 생활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다.이서진이 활약 중인 ‘비서진’은 방송 3회 만에 온라인 숏폼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시리즈’에서는 3주 연속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비서진’은 첫 방송 당시 금요일 오후 9시에 편성돼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만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와 맞붙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2회부터 3%대 시청률로 하락, 최근 방송에서는 2.3%까지 떨어졌다. 일상적인 웃음과 잔잔한 매력을 내세운 ‘비서진’의 슴슴한 재미는 여전히 호평받고 있으나, 고정 시청자 층을 지니고 있는 경쟁 예능과 겹치는 편성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서진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은 ‘관리자’에 가까웠는데, ‘비서진’에서는 ‘꽃보다 할배’ 시절처럼 누군가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그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한층 호감형 이미지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 김광규와의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인기를 견인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06:05
영화

씨네큐브 ‘극장의 시간들’, 주요 영화제서 연이은 쾌거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의 25주년 기념작 ‘극장의 시간들’이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초청받으며 예술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극장의 시간들’은 지난 9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딥 포커스’ 프로그램에서 특별 상영되며 영화 관계자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최근에는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 초청을 확정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고 다양한 경향을 조망하는 대표적인 독립영화 축제다. ‘극장의 시간들’이 초청된 ‘페스티벌 초이스’는 다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거나 인지도 있는 감독들의 작품을 비경쟁으로 소개하는 섹션으로, 국내 독립영화계에서 높은 주목도를 자랑한다.‘극장의 시간들’은 극장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영화 관람과 창작의 본질을 조명하는 앤솔로지 영화다.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이 참여해 각각의 시선으로 세 편의 단편을 완성했다.이종필 감독의 ‘침팬지’는 2000년 광화문을 배경으로 우연히 만나 미스터리한 침팬지이야기에 빠져드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김대명, 원슈타인, 이수경, 홍사빈이 출연했다.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이 배우들과 감독 스토리로, 배우 고아성이 감독 역할을 맡았다. 장건재 감독의 ‘영화의 시간’은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오랜만에 광화문의 극장에서 친구를 만난 사람의 이야기로 양말복, 장혜진, 권해효, 문상훈이 출연한다.지난 18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특별상영에서는 ‘극장의 시간들’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이 직접 참여한 ‘창작자 토크’가 이어졌다. 세 감독은 영화 제작과 창작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종필 감독은 “내 실제 경험을 담은 ‘침팬지’를 오늘 다시 보는데 눈물이 났다. ‘직업으로서의 영화’로 대중적인 영화를 만들어오다가 ‘작업으로서의 영화’를 오랜만에 경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윤가은 감독은 “‘자연스럽게’를 만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놀이로서의 영화’를 다시 경험하고자 했다. 같은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영화를 본다는 건 오직 극장만이 줄 수 있는, 개인적이고도 공동의 경험”이라고 돌아봤다.장건재 감독은 “씨네큐브는 1970~80년대생 감독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장소”라며 “‘씨네큐브’ 하면 젊은 씨네필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중년의 여성 관객이나 극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주목하고 싶어서 ‘영화의 시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극장의 시간들’은 단순 영화 제작을 넘어, 국내 예술영화관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조명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씨네큐브는 지난 2000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개관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이다. 광화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영화관은 예술성과 작품성에 초점을 맞춘 큐레이션, 공간 자체가 지닌 상징성으로 25년간 한국 예술영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특별 상영 진행을 맡은 이상근 감독은 “영화 속에 나오는 해머링맨의 모습, 씨네큐브라는 공간, 광화문의 풍경을 보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씨네큐브에 대한 추억을 환기하게 된다”고 전했다. 티캐스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영화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재확인하고, 향후에도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티캐스트 박지예 씨네큐브 팀장은 “‘극장의 시간들’이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극장’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담론을 끌어내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씨네큐브는 변치 않는 예술영화의 플랫폼으로서 창작자와 관객이 연결될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극장의 시간들’은 2026년 상반기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1 09:48
예능

‘비서진’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톱2… 이서진, 엄지원에 ‘맞춤형 수발’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동시에 잡으며 금요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지난 3일 첫 방송된 ‘비서진’은 전국 시청률 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시리즈’에서 전체 2위,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현실감 넘치는 쉰(50)생아 매니저들의 밀착 수발기와 이서진, 김광규의 생활 밀착형 케미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비서진’에서는 두 번째 'My 스타'로 배우 엄지원을 맞이한다.엄지원은 올해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으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입담으로 ‘비서진’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엄지원과 김광규와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03년 영화 ‘똥개’, 2019년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어, 이번 만남에 한층 더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오빠는 제일 먼저 나와서 차를 빼야지!”, “오빠가 매니저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해!”라며 엄지원이 쉰(50)생아 매니저들에게 단호하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쥐 잡듯이 해줄 사람 드디어 나왔다”, “잡도리할수록 더 웃길 듯”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번 방송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시상자로 나선 엄지원을 위한 밀착 케어를 선보인다. 특히 엄지원이 레드카펫에 나서는 순간, 이서진이 직접 에스코트해주는 등 맞춤형 수발이 이어졌다고. 과연 비서진은 엄지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쳤을지 그 전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이서진과 김광규의 밀착 수발 출장기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SBS ‘비서진’을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3:49
예능

‘까칠男’ 이서진, ’비서진’으로 수발 예능 귀환 [IS포커스]

배우 이서진이 다시 한 번 ‘프로 수발러’로 돌아온다. 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을 통해서다. ‘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스타들의 하루를 밀착 케어하는 리얼 로드 토크쇼다. 20년 지기 절친인 두 사람은 스타의 일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티격태격 경쟁과 합심을 오가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는 동시에,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서진이 가장 최근에 출연한 예능은 tvN ‘서진이네’ 시리즈다. 당시에도 “너무 식당이 바쁘다”며 투덜거리면서 특유의 ‘까칠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틈만나면’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게임 싫어”라고 투덜대면서도 결국 누구보다 열심히 임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이처럼 특유의 투덜거림으로 웃음을 안겨온 이서진에 익숙해져 있던 시청자들은, 이번 ‘비서진’에서 그가 스타들의 ‘수발’을 드는 모습 속에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발견하게 될 전망이다. 1회 게스트 이수지를 시작으로 장기용과 안은진, 선우용여, 엄지원 등이 출연을 예고해 예측 불가한 조합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엄지원 편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에 직접 동행하며 진짜 ‘리얼 수발’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공개된 1회 티저 영상에서 이서진은 이수지가 “국물 좀 마셔달라”고 하자 곧바로 대신 마셔주고, 김광규가 사온 커피를 슬쩍 뺏어 건네주는 등 은은한 재미를 선사했다. 사실 이서진의 ‘수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약 10년 전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그는 이순재, 신구 등 대선배들을 모시며 ‘짐꾼’ 역할을 묵묵히 해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짐꾼 역할뿐 아니라 길을 척척 찾아내고 여행 코스를 이끄는 등 가이드로서의 능력도 발휘했다. 단순한 심부름꾼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흐름을 조율하는 ‘실질적 가이드’로 자리매김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서진에게 ‘수발’은 억지로 떠맡은 일이 아니라 이미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영역임이 입증된 셈이다.제작진은 “첫 녹화부터 상상 이상의 시너지가 나왔다. 이서진, 김광규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기대 이상으로 잘 맞아떨어졌다”며 “웃음과 공감, 스타의 리얼한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비서진’은 3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3 06:40
스타

엠피에이, 부산서 한국 영화계와 손잡고 미래 도약 논의

엠피에이(MPA, Motion Picture Association)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영화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엠피에이는 △‘AI in Filmmaking’ 세미나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공동 주최한 ‘영화인의 밤(American Film Night)’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Your Story Begins Here)’ 시상식 △부국제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 및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산업 현안부터 창작자 지원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특히 18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AI in Filmmaking’ 세미나에서는 AI 활용 경험, 제작 현장의 실제 사례, 정책적 과제와 해결책,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블룸버그통신 김소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김민정 감독(AITONIA), 손승현 대표(웨스트월드), 안재훈 감독(연필로 명상하기), 영화 ‘아이스 에이지’, ‘리오’, ‘페르디난드’의 감독인 카를로스 사우다냐 감독이 참여했다.같은 날 저녁 열린 ‘영화인의 밤’과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시상식은 KOFIC 한상준 위원장, 주한 미국대사관 알렉산더 앨런(Alexander S. Allen) 공공외교 담당관, 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엠피에이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아시아 각국에서 이어온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렸다. 82일간 총 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온라인 방문자가 5천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출품작들은 한국의 숨은 로케이션을 새롭게 발굴하고, 젊은 창작자들의 재능과 독창적인 시각을 선보였다.시상식은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아이돌네이션(Idolnation) 김혜수가 MC로 진행됐다. 또한 강윤성·정병길·이병헌 감독, 윤성은 영화평론가, 진선규·황찬성 등 배우들의 참여 독려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수상은 대상·2등상·3등상의 3개 부문에서 이뤄졌다.또한 엠피에이는 영화진흥위원회(KOFIC)과의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극장 산업 회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독립영화 및 젊은 창작자 지원,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제작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아울러, 엠피에이는 KAFA와 함께 ‘MPA-KAFA FILM WORKSHOP’을 진행하며 신진 영화인들을 지원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이 워크숍에서는 이지윤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BAFA와 공동 개최한 ‘MPA-BAFA Film Workshop’에서는 1등에 아미르 자르가라(Amir ZARGARA)가, 2등에 프라밧 구룽(Prabhat GURUNG)이 선정됐다. 손보영 엠피에이 코리아 대표는 “부산에서의 만남은 한국 영화계와 글로벌 영화 산업을 잇는 다리이자, 아시아 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혁신을 이끌고, 한국의 파트너들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세계 영화산업 속에서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8:16
영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첫 경쟁부문 대상은 장률 ‘루오무의 황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신설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 대상은 장률 감독의 ‘루오무의 황혼’에 돌아갔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6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영화 총 14편이 초청돼 대상과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이날 발표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최고상인 대상에는 ‘루오무의 황혼’이 이름을 올렸다. 무대에 오른 장률 감독은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받고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며 “100주년이 되는 그 해에도 반드시 이 무대에 서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 밖에도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 감독상에는 서기 감독의 ‘소녀’, 배우상에는 ‘지우러 가는 길’의 이지원,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의 키타무라 타쿠미, 아야노 고, 하야시 유타, 예술공헌상에는 영화 ‘광야시대’의 미술감독 류창·투난 등이 호명됐다.한편 지난 17일 박찬욱 감독의 개막작 ‘어쩔수가없다’로 포문을 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열흘 동안 17만 5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2만 명 늘어난 수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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