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당소말’ 지창욱, 소년원→교도소까지? 양팔 가득 문신
배우 지창욱이 ‘당소말’을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당소말’) 측은 ‘고장 난 어른 아이’ 윤겨레로 변신한 지창욱의 첫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지창욱은 극 중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 없이 간신히 현재를 버티고 있는 윤겨레 역을 맡았다. 윤겨레는 온몸에 문신을 새겨 고통을 주는 게 습관처럼 되어버린 ‘고장 난 어른 아이’다. 특히 보육원에서 소년원으로 그리고 교도소까지 이어지는 삶을 산 인물로 지창욱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윤겨레 그 자체로 변신,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반항심 가득한 표정과 양팔 가득한 문신은 세상에 대한 애착이 없는 윤겨레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삶에 대한 의욕이 단 1도 느껴지지 않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지창욱이 그려낼 윤겨레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당소말’ 제작진은 “지창욱은 윤겨레 캐릭터와 완벽한 비주얼, 말투, 표정까지 그 자체를 자랑하고 있다. 윤겨레가 보육원, 소년원, 교도소까지 가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윤겨레의 고단한 인생을 주목해 달라. 특히 지창욱이 그려낼 윤겨레 캐릭터를 향한 기대와 함께 ‘당소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며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