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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새 지평" 전투적 마블 '샹치' 9월 개봉[공식]
마블이 쉼없이 움직인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을 확장하며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지평을 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이 9월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예고편을 전 세계 동시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메인 예고편은 가문의 과거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고 자신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깊고 강력한 서사를 지닌 주인공 샹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어린 시절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단련된 전투 능력과 완전무장한 적들과 맨몸으로 대적하며 펼쳐내는 화려한 마샬아츠 퍼포먼스는 샹치만의 액션을 확인케 한다. 또한 주변의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듯한 한계를 알 수 없는 초월적인 힘까지 선보여 그 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슈퍼 히어로 등장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마블 유니버스 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거대 조직 ‘텐 링즈’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텐 링즈의 수장인 아버지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샹치의 팽팽한 대립도 관심을 모은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거대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룬 첫 번째 이야기다.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고, 중화권을 대표하는 배우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기존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샬아츠라는 초인적 액션 스타일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프로덕션이 마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