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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제일건설, 평택 지제역 일대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5월 분양

-미래형 환승센터 개발, 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간이역) 신설도 추진-제일건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평택 지제역 일대 개발로 수혜기대평택시 고덕신도시와 평택지제역 일대가 연이은 교통호재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평택지제역’이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평택시는 최근 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간이역) 신설 등을 포함한 교통난 해소 방안 정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일대에 대한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관계자는 “수도권 유일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평택지제역은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경기 남부 광역교통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광역교통망 확대는 주거여건은 물론, 지역 가치 상승까지 이어지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평택지제역 주변 가재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5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분양을 예고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가재지구 공동 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15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 세대가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가재지구는 평택시 동부지역 가재동 일원 62만여㎡ 부지를 친환경 주택단지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4,898세대, 1만2,734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브레인시티도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배후주거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가재지구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주거 인프라가 두루 갖춰질 예정으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이러한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뛰어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보 500m 이내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계획돼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학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준주거지역(예정)도 도보권에 계획돼 있다. 또한 지구 내 곳곳에 계획된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수변공원(예정) 등의 다양한 녹지공간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녹지 프리미엄과 친환경 주거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재지구는 이번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시작으로 향후 1, 3블록에도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의 후속 분양이 예정돼 브랜드타운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가재지구는 총 3,701세대의 대규모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가재지구 내 인프라 외에도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홈플러스, CGV, 이마트,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게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평택 최초의 종합의료시설인 아주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우수한 의료환경도 갖춰질 전망이다.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전 세대에 4베이(Bay) 판상형 평면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성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한 점도 시선을 끈다. 이곳에는 다채로운 테마가든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스크린 야구/테니스장, 런드리카페,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고, 이번에 발표된 전매제한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6개월 후 전매도 가능해졌다"며 "이로 인해 수요자들의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3.05.15 10:01
산업

'안전불감증' NC백화점, 주차장이 거대한 창고로

지난 9월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 하역장에서 화재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달 30일 방문한 경기도 성남의 NC백화점 야탑점. 주차장에 들어서니 수십 미터 길이의 가림막이 처져 있고 직원들이 가림막 뒤를 오가며 물건들을 꺼내왔다. 가림막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바닥에는 분명 주차선이 그려져 있는데 곳곳에 물품 상자가 가득 쌓여있었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서 실수나 고의로 불이 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였다. 또 다른 곳에서는 쌓여있는 박스들이 주차장 통로 커브로 이어지는 벽면도 차지하고 있어 운전이 다소 서툰 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의류 매장의 한 매니저는 "보통 하역 창고에서 물건을 매장까지 이동하려면 힘이 들어 일단 매장과 가까운 주차장 쪽에 물품을 쌓아 놓고 필요할 때마다 그곳에서 매장으로 옮겨오고 있다"며 "백화점 자체 행사나 정기 세일 기간이라면 상당량의 물건들이 주차장 벽면에 2중 3중은 물론 심지어 일부 주차면도 차지해 임시로 쌓아놓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지하 주차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주차장 한쪽으로 설치한 가림막 뒤로 새 물건들이 분류돼 놓여 있었다. 옷과 휴지 등 생필품과 라면·간장 등 다양한 물건이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백화점 이용 고객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날 백화점은 찾은 고객 A(42·여) 씨는 "주차하는 공간에 항상 종이 박스가 쌓여 있는데, 솔직히 위험해 보였다"며 "하역장인지 주차장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고객 B(54·여) 씨는 "자주 이곳에 오는데, 매번 물건과 박스들이 쌓여 있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만약 화재라도 나면 차량이 신속히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주차장을 창고 등 다른 용도로 쓰는 건 명백한 불법이다. 현행법상(주차장법 제12조) 부설주차장의 경우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방시설법에서도 방화구획 등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현장은 법이 적용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주차장에 쌓여있는 상자 속 상품이 대부분 의류라는 점이다. 화재에 취약한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지난 9월 7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친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사고 역시 지하주차장 곳곳에 널린 종이 상자와 의류가 ‘불쏘시개’ 역할을 해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지하 1층 주차장 내 하역장에서 난 불이 근처에 쌓여있던 상자 더미로 옮겨 번졌고, 스프링클러와 배연장치가 작동했음에도 검은 유독가스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NC백화점 야탑점 안전불감증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NC백화점 야탑점은 지난 2018년 2층 의류매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천장이 무너져 내렸지만, 천막으로 사고 장소를 가리고 정상 영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NC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겨울 의류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하역장에 있어야 할 물품이 주차장에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며 "매일 계도하고 있으며, 주차장에 적재되는 물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1 07:00
경제

[랜드is] '너도나도 리모델링' 리모델링 하면 아파트 값 오른다고?

정부가 아파트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새 아파트로 탈바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리모델링을 통한 가격 상승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리모델링 수요가 급증하자 수년 이상 관련 사업을 접었던 대형 건설사들도 속속 복귀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묻지마식 리모델링'에는 의문 부호를 찍고 있다. 아파트 입지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리모델링만 한다고 해서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리모델링 뛰어드는 1군 건설사들 최근 간판 1군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HDC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 등은 리모델링만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까지 꾸리며 공격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과거 수 천억원에서 수조 원대 대형 사업 수주에 몰두하던 모습과 사뭇 다르다. 대우건설은 최근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파구에 위치한 2000여 가구 규모의 '가락쌍용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의 리모델링 입찰은 2009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가락쌍용 1차 아파트를 기점으로 아파트 단지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간 3000억~5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는 것이 목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주 참여를 더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도 등판했다. 지난달 25일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리모델링 사업장에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과 2위인 현대건설이 협업해 입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진다. 삼성물산이 리모델링 사업을 재개한 것은 2014년 강남구 '청담 래미안 로이뷰'와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준공 이후 7년 만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리모델링을 최근 정식 부서로 재편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건설 측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쌓은 경험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한다는 각오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지난해 12월 도시정비사업실 내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새로 꾸려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잠원한신로얄과 대치1차 현대, 대치2단지 등 강남권리모델링 수주를 두루 맡았다. 최근에는 목동, 금호 등 수도권 곳곳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모델링사업은 뼈대를 유지한 채 새로 건물을 올리는 방식이다"며 "공사가 복잡하지만 일반분양 숫자가 적고 늘릴 수 있는 세대수도 한정적이다. 수익성이 다른 도시정비사업보다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최근 업계 안팎의 상황이 리모델링으로 기울고 있다. 수주잔고를 채워야 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했다. 전국에 부는 리모델링 바람 10대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현 정권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각종 규제가 늘면서 사업 자체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일감이 뚝 줄었다. 재건축은 최소 준공 30년 이상에 안전진단등급 D등급 이상이어야 가능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15년에 안전진단 B등급 이상이면 추진할 수 있다. 기부채납(공공기여)도 없다.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도 66.7%로 75%인 재건축보다 낮다. 게다가 초과이익환수제,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등 재건축 단지가 받는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반면 신축 아파트 공급은 줄고 전국적으로 중층 노후화된 아파트는 쌓이면서 리모델링 수요는 많다.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원이 2020년 9월 내놓은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의 전망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아파트 가운데 40% 정도가 20년 이상 된 단지였다. 박 연구원은 "1980∼1990년대에 집중적으로 건설된 아파트들이 준공 30년이 넘어가면서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올해 30조원에서 2025년 37조원, 2030년 44조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전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거나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1기 신도시인 분당에서 리모델링하는 첫 사례다. 현재 12개 동으로 이뤄진 한솔5단지는 리모델링 후 16개동으로 늘어난다. 용적률은 170%에서 277%, 가구 수는 1156가구에서 1271가구로 각각 증가하고, 주차 가능 대수도 3배까지 늘어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신정마을 9단지는 지난 1월 현대건설을 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했다. 수지신정마을 9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812가구를 증축해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914가구로 바꾼다. 공사비는 2280억원 안팎이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롯데건설을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밖에 수도권 내 여러 단지가 리모델링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있다. 최근 용산 대단지 아파트인 산천동 리버힐 삼성, 도원 삼성 래미안 등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위원회 발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평촌 향촌롯데, 수원 권선 삼천리 등도 마찬가지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3월 기준 수도권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단지는 총 62개(4만 5527가구)로 추정된다. 조합 설립이 완료된 단지 외에 추진위 설립과 사업 추진 단지까지 포함하면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리모델링…결국 '입지' 싸움 아파트 단지들이 리모델링에 열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는 수익성이다. 구축을 신축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고칠 경우 현재 사는 집 평수가 늘어날뿐더러 수억 원 이상의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서울 강남 청담아이파크는 리모델링으로 사업 효과를 크게 본 단지로 꼽힌다. 과거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이 리모델링 후 110㎡로 넓어졌다. 지하주차장을 신설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고급화해 주거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며 여느 신축 못지않게 탈바꿈했다.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 추진 뒤 2014년 12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1월에는 23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도곡동 동신아파트를 리모델링해 2011년 완공한 도곡동 쌍용 예가 클래식은 리모델링 전 3억~6억원 선이던 매물이 리모델링 후 6억~10억원 선으로 뛰었다. 현재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08.2㎡의 호가는 23억원에 달한다. '리모델링한다'는 소문만 나도 아파트 가격이 들썩인다. 성남시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는 지난 2월 리모델링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뒤 4~5억원 가까이 호가가 올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축을 신축 수준으로 바꾸는 리모델링이 반드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리모델링도 결국 입지가 좋은 지역의 아파트여야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여경희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 단지 리모델링으로 가격 상승 논할 때 입지 부분이 상당히 크다. 교통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남권이나 한강 변 등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을 할 경우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른바 묻지마식 리모델링 열풍을 우려했다. 사업성 한계도 아쉽다. 리모델링으로 사업성을 높이려면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안전성 검토 과정이 까다로워 허가받기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내력벽 철거가 허용될지도 아직 불투명하다. 내력벽을 철거하면 좌우 확장을 통해 사업성을 키울 수 있으나 현행법상 철거가 금지돼 있다. 안전상의 이유 때문이다. 여 연구원은 "내력벽 철거를 하지 못하면 최근 인기 있는 아파트 스타일로 구조를 내기 어려운 점도 아쉽다"고 덧붙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미래가치가 반영될 가능성만 나와도 집값은 오른다"며 "내력벽 철거 여부 등 리모델링을 어렵게 하는 각종 규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리모델링 시장도 예상만큼 커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12 07:00
연예

주거 편의성 높인 특화설계,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분양 진행

우미건설의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가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특화설계를 선보여 호평을 얻으며 분양 중이다. 우미건설은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우미린 에듀포레의 주거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주 출입구에서 곧바로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하고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 안전한 단지 내 도보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우미건설은 단지 주출입구 부분에 버스 승·하차 구간을 설치, 학부모들이 자녀 통학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별동의 어린이집, 남녀 구분 독서실과 어린이문고,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2개소, 어린이놀이터 2곳과 주민 운동시설 1개소가 배치된다. 자녀의 안심 등하교가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로 인지도를 높이며 교육열이 강하고 구매력이 충분한 3040세대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청주 동남지구 내 학교부지 인근에 자리할 예정으로 단지 동쪽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인접해 안정적인 자녀의 도보 통학 환경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충북도 교육청은 동남지구 내 동남1유 (가칭) 와 동남1초 (가칭) 학교 부지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적정’으로 승인하고 2020년 9월 조기 개교 추진을 권고한 바 있다. 청주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의 체계적인 계획 아래 조성된 부지에 들어서는 우미건설의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단지 인근으로 롯데마트 및 롯데시네마, 실내수영장을 갖춘 충북체육회관, 상당구청, 상당경찰서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생활의 편의성을 더했으며 지구 내 낙가천 · 월운천 수변공원과 함께 다양한 근린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의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2022년 1월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19 12:24
연예

학교부지 인접한 학세권 단지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분양 눈길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교육열이 강하고 구매력이 충분하다는 3040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데다 학원 등 교육시설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의 빠른 확충과 함께 수요가 많고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이러한 가운데 단지 동쪽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인접한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가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이 예상되는 학세권 단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지난해 9월, 충북도 교육청은 동남지구 내 동남1유 (가칭) 와 동남1초 (가칭) 학교 부지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적정’으로 승인하고 2020년 9월 조기 개교 추진을 권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역시 큰 기대감 속에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청주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의 체계적인 계획 아래 조성된 부지에 들어서는 우미건설의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우수한 교통 환경과 교육 여건을 지닌 입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업지인 동남지구 인근으로는 롯데마트 및 롯데시네마, 실내수영장을 갖춘 충북체육회관, 상당구청, 상당경찰서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지구 내 낙가천 • 월운천 수변공원과 함께 다양한 근린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2022년 1월 입주 예정인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주거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데크층 설계를 적용, 주 출입구에서 곧바로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하고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 안전한 단지 내 도보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우미건설은 단지 주출입구 부분에 버스 승•하차 구간을 설치, 학부모들이 자녀 통학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별동의 어린이집, 남녀 구분 독서실과 어린이문고,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2개소, 어린이놀이터 2곳과 주민 운동시설 1개소가 배치된다. 우미건설의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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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 복합 상가 건립

전라북도 전주시 송천동2가 488-3외 5필지에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 복합 상가가 들어선다. 해당 상가는 총 1,170석의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이 확정된 대형 앵커 테넌트 상가다.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 키테넌트를 확보한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집객력이 있는 대형마트나 유명 프렌차이즈,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의 키테넌트는 상가 내 고객을 유인하는 핵심점포를 일컫는 말로 해당 상업시설로 고객을 유인할 뿐만 아니라, 체류시간을 늘려 상가 활성화에 기여한다.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은 대지면적 6,234.00㎡에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1~4층은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5~6층은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주차는 법정 주차대수 184대보다 많은 389대가 가능하다. 인근에 송천메가월드의 경우, 연평균 80만명의 영화관람객이 찾고 있으나 2004년 오픈해 시설이 낙후되고 리모델링 계획이 없어 롯데시네마 입점시 이보다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은 전주 북부 생활권인 송천동 중심상업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구인 에코시티 상업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송천동과 함께 중심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지는 에코시티 약 12,870명, 송천동 약 68,297명, 호성동 21,322명, 우아동 약 21,926명, 동산동 24,446명, 완주군 약 21,322명 등 약 20만명이 넘는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완주일반산업단지, 테크노벨리산업단지, 탄소국가산단, 전주1, 2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의 흡수가 가능하다.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 복합 상가는 지하주차장에서 극장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한 수직적 동선으로 내부 순환이 용이하다. 또한, 각층 중앙 휴게시설로 개방감과 수평적 상호 연결 및 심플한 동선으로 상가의 연동성을 강조했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스트리트형 상가보다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365일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몰형태의 상가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은 몰형태로 4계절 날씨와 상관없는 ONE-STOP-LIFE 상가이다. 층별 MD구성은 집객력이 강한 대형 앵커테넌트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1층은 패션, 잡화, 코스메릭 소형 매장과 브랜드 커피숍, 베이커리 등, 2층은 1,2층 복층으로 구성된 앵커시설을 중심으로 한 패밀리 타깃의 리테일 존 구성, 아동유아복 및 스포츠 관련 매장 구성, 3층은 건강 및 운동과 관련된 서비스 시설을 도입하여 지속적인 방문 유도(여성 고객을 위한 운동시설 및 클리닉서비스 구성), 4층은 가족단위 외식 고객의 흡수를 위한 대형 뷔페 레스토랑과 영화관 방문 고객들을 위한 FOOD COURT 등 다양한 F&B 시설, 5~6층은 영화관, VR 게임장을 중심으로 한 가족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고객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동부대로와 송천중앙로를 중심으로 전주 시내 곳곳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전주IC가 위치하고, 반경 5km 이내에 전주역과 버스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 뿐만 아니라 광역 접근성도 좋다. 이승한기자 2019.05.10 10:00
경제

공공개발호재로 차별화,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타 지역 수요자 관심급증!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협업에 따른 개발호재 품은 천안 불당지구의 분양시장이 화제다. 개발호재가 예고된 곳은 경제 활성화와 함께 인구 유입의 효과를 낳는다. 이에 따라 주변의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인프라들이 신속하게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변 지자체들과 공공기관 간의 협약으로 이뤄진 개발은 수많은 관심을 유발하며 높은 미래가치를 선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공성을 띤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의 경우 안정적이면서 차별화된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분양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기 마련”이라며 “이들 지역은 현재 이 시점보다 미래에서 그 가치를 더 주목받을 수 있따는 점에서 내 집 마련과 함께 시세차익을 노리는 이들 모두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형개발호재가 예고된 지방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시티건설이 천안 불당지구에 선보인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이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개발과 더불어 복합터미널 건립 MOU체결이 완료된 상황에서 타 지역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566-4번지 충남국제컨벤션센터(2022년 예정) 건립 확정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눈길을 끈다. 이는 수요를 확장시키는 요인으로, 실제 지난 4월 시티프라디움 리더스의 경우 천안시와 아산시를 제외한 타 지역 투자자들의 계약이 많았다. 최대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는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이 들어서는 천안 서북구 불당동 1280번지 일대 인근에 계획된 시설은 지식산업센터, 국제컨벤션센터, 연구개발특구 등 공공인프라로 현재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LH가 관련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에는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KTX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 산업기반 조성, 기업 유치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들의 협업을 한다는 점에서 R&D 집적지구에 대한 기대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차’는 단일 전용 84㎡ 총 2,050세대,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4차’는 단일 전용 84㎡ 총 630세대 규모로 현재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아산시는 터미널용지 매수자인 ㈜한아산업개발과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아산시도시의 KTX복합환승센터 및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신도시 성장과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아산신도시의 활성화와 천안과 아산을 잇고 KTX인근 시민들이 터미널 이용에 많은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에는 협의 조건 등 문제로 KTX이용객들이 제대로 된 버스터미널을 이용하지 못하고 도로가의 간이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었다. 고속열차와 연계된 버스터미널과 복합시설이 들어설 경우 인근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의 입지적 투자조건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은 불당지구는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최대 상권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상되며 천안의 주요 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역할까지 담당할 것으로 기대돼 미래가치가 점차 높아지는 지역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SRT 천안아산역을 도보로 10분 이내에 거리에 위치해 3가지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서역으로 20분대에 연결하는 SRT노선과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KTX노선을 이용가능하다. 또한 아산역을 이용해 천안 곳곳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차량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2021년 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형 쇼핑시설인 갤러리아백화점과 모다아울렛,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황톳길이 있는 용곡공원(부엉공원)과 잔디, 체육시설을 갖춘 지산체육공원, 다양한 테마공간이 들어선 호수공원 등 3개의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은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전 실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가변형 벽체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주방 팬트리 및 붙박이장(일부 제외)도 설치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으로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또한 각층마다 무겁고 부피가 큰 물건들이나 계절용품 수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별도의 실별 창고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녹지공간으로 되어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주민이 모두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일부)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트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과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를 운행하는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맘스스테이션도 설치된다. 한편, ‘찬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4차’는 2020년 3월 입주 예정이며,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차’도 입주를 시작했고,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31 09:44
연예

태풍 ‘쁘라삐룬’ 6년 만에 한반도 강타…영남권 비 피해 클듯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6년 만에 한반도를 직접 강타할 전망이다. 제주와 영남권은 장맛비에 이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이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태풍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210㎞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 시속 15㎞의 이동 속도로 접근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태풍은 3일 아침에 제주도 부근을 지나, 낮에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3일 새벽에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남부 지방은 3일 낮 동안에 최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해 상에는 최대 7m에 이르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쁘라삐룬는 2012년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본토를 지나는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12년 9월 당시 남해안에 상륙한 산바로 인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고, 365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부산 3일 오후에 태풍 가장 근접” 태풍 쁘라삐룬의 모습 [자료: 미해양대기국(NOAA)]태국어로 ‘비의 신’을 뜻하는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7m/s, 강풍반경 250㎞인 소형 태풍이다. 한반도를 지나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에 100~200㎜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미 많은 장맛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집중 호우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 등으로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어가는 영남지역은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위험반원은 태풍의 진행방향과 바람의 방향이 같은 지역을 말한다. 부산의 경우, 3일 오후에 태풍이 80㎞까지 접근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쁘라삐룬은 이후 대구를 관통해 북동쪽으로 이동하다가 3일 밤에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 침수 등 전국 폭우 피해 잇따라 이날 전국 곳곳에서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물폭탄이 떨어진 전남 보성에서는 1일 오전 8시쯤 보성읍 주택 뒤편에서 토사가 빗물에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이모(73ㆍ여)씨가 고립돼 발목을 다쳤다.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빗물이 가득 차면서 차량 52대가 침수됐다. 지리산, 내장산 등 전국 13개 국립공원 383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됐고, 서울 청계천도 지난달 30일부터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태풍이 가장 근접한 제주에서는 전날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게스트하우스가 빗물로 물에 잠겼고, 서귀포시 성산읍 도서관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취임식을 뒤로한 채 피해 예방과 복구에 뛰어들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태풍 북상 예보 소식을 접한 뒤 취임식을 취소했고, 김종식 목포시장, 명현관 해남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등도 이날과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이들 단체장은 대신 장맛비와 태풍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현황 및 대책을 점검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01 20:38
경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학익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건설이 22일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7블록A-1에서 ‘힐스테이트 학익’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2층~지상40층5개동 전용면적73~84㎡ 총 616세대로 이뤄진다.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3㎡A 256세대, 73㎡B 147세대, 84㎡ 213세대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용현·학익지구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고, 첨단·힐링·공유 등 힐스테이트 커뮤니케이션 컨셉인 ‘3H’ 적용 및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학익이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60여 만㎡ 부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현재3블록(학익 엑슬루타워), 4블록(학익 두산위브), 2-1블록(인천SK스카이뷰)에는 주거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7블록에는 힐스테이트 학익이 들어선다. 지난해 10월에는 용현·학익지구에서 면적이 가장 큰1블록(154만6792㎡)에 대한 실시계획(변경)이 고시됐다.이 곳에는 공동·단독주택 1만3149세대와 초등학교2개소, 중학교1개소, 고등학교1개소, 공공청사 3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용현·학익지구는 교통, 편의,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남측으로는 송도국제도시가, 북측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있어 인천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주거벨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우선 단지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도보권에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정류장도 있어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좋아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에서 직선 1.6㎞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의 경우 판매, 업무, 숙박, 정류장, 주차장 등이 들어가는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된다. 2019년 착공에 들어가2021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광역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권에 홈플러스(인하점)가 있는 것을 비롯해 용현·학익지구 내 상업지역(예정)과도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단지에서 반경1㎞ 내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의 학교도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맞은편에 있는 5만809㎡ 부지는 연면적 7만7,915㎡ 규모의 ‘인천뮤지엄파크’도 조성된다. 이 곳에는 시립미술관(1만4000㎡), 시립박물관(1만8100㎡), 예술공원(1802㎡), 컬쳐스퀘어(2만8000㎡), 콘텐트빌리지(1만4278㎡)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전세대가 4베이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성도 우수하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세대에는 광폭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 제공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전용 73㎡A의 경우 맞통풍 구조로 복도 팬트리가 마련돼 있으며, 73㎡B는 광폭 안방 설계, 안방 이면창 설계 등이 적용된다.전용 84㎡는 대형 드레스룸 등 제공으로 공간활용성을 높였으며, 약 26㎡ 규모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확장시 대형 평형과 비슷한 실사용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환기유니트,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 등이 설치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주방상판이 곡선으로 처리된다. 여기에, 친환경자재 ‘E0등급’가구가 사용돼 입주고객의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 또 각 타입에 따라 다이닝 특화형, 드레스룸 강화형 등의 평면 옵션을 제공하고, 확장 옵션에 보조주방과 자녀방 반침장 등을 포함시켜, 입주고객의 생활편의를 향상시켰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세대 및 공용부분LED등, 전기통합형 실별온도조절기, 빗물재활용 시스템, 지열냉난방(공용부 일부), 태양광발전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현관 안심카메라, 고화질CCTV(200만 화소), Push-Pull 디지털도어록,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지하주차장 주차위치 등록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스마트폰 키 시스템, 스마트 주방 거치대 등이 설치돼 입주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중앙에는 쾌적한 잔디마당이 조성되며, 자연형 수경시설,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과 연계한 유아놀이터, 주민운동시설, 테마정원 등 입주민 휴게시설이 단지 곳곳에 배치될 계획이다. 또한 작은 입자의 물방울을 분사해 미세먼지를 물방울과 함께 떨어뜨리는 ‘미스트 분수’가 설치돼 미세먼지 저감에 신경을 썼으며, 어린이들의 통학차량 대기 장소인 어린이 버스정거장 세이프 드롭오프존도 설치해 안전을 고려했다. 입주고객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클럽하우스, 회의실 등의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 입주고객의 안전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택배차량 상가주차 제외)로 설계되고, 편리한 주차를 위해 경형(2m), 일반(2.5m), 확장(2.6m), 평행, 장애인(3.3m) 등 다양한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일반주차면도 폭2.5m를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가 적용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후, 26일 특별공급, 27일 청약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7월 4일에 발표(일반공급+특별공급)하며, 계약기간은 16~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되며, 1차 중도금 납부시기도 전매제한(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학익은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용현·학익지구는 잘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들어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다”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했던 곳인 데다,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 적용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학익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구 독배로 267(학익동 587-37번지)에 위치해있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6.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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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자이 "미세먼지에 강한 친환경단지로 조성"

GS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참여했다. 단지명은 ‘센트로얄자이’로, 흑석뉴타운의 중심(Central)이자 최상(Royal)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단지 내 공원에 ‘오아시스 트리’와 산책로를 따라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쿨미스트’가 설치되는 등 주로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공법 및 설계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아시스 트리는 단지 내 조성된 공원에 설치하는 부채꼴 모양의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마치 편백나무 사이에 나무처럼 만들어져 있다. 단지 내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도 해가 갈수록 잦아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이 꺼려지는데, 평상시에도 오아시스 트리가 가동돼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를 감소시켜 산책을 즐기기가 편해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산책로 곳곳에 ‘쿨 미스트’가 설치돼 산책하는 입주민들이 좀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있게 된다. 안개처럼 미세한 물방울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공기 중에 내뿜어지면서 미세먼지를 없애준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들어선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미세먼지를 직접 측정해 신호등에 표시하며, 입주민이 가진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기상 정보를 전송해 놀이터 이용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지하 주차장에는 자동환기 시스템이 가동돼 배기가스로 가득한 지하주차장 공기가 환기 팬으로 자동 배출된다. 뿐만 아니라, 센트로얄자이 아파트 내부에도 쾌적한 공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외부의 공기를 정화해 환기시키는 헤파필터 시스템은 기본으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입주 전에 준공전 난방(베이크아웃)을 함으로써 실내공기를 정화해 준다. 또한 전열교환기가 각 세대마다 설치돼 외부 공기를 정화하여 안으로 자동환기를 시켜줘 창문을 열지 않아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누릴 수 있다. 부엌에는 렌지후드연동 급기시스템을 설치해 나쁜 공기를 빼기만 하던 기존의 렌지후드와 달리 맑은 공기까지 채워주는 시스템을 갖춰 요리할 때도 맑은 공기가 공급될 수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설계에 반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센트로얄자이의 경우 설계 전에 흑석9구역의 분진과 미세먼지 주요 유입경로까지 분석해 청정단지로 설계했다”며, “축구장 4개 크기의 흑석 최대 공원을 품은 단지로 ‘센트로얄자이’를 대표적인 친환경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5.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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