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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파격 서사‧반전 스토리… 김명수 죽음으로 하차

‘완벽한 가족’이 휘몰아치는 폭풍 같은 전개로 극강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4~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7, 8회에서는 박경호(김영대) 살인사건에 연루된 최선희(박주현)뿐만 아니라 이수연(최예빈), 지현우(이시우) 등 인물들이 하나둘씩 위기를 맞고,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6일 배우들의 액션신 비하인드가 공개돼 흥미를 끌고 있다. 앞서 수연의 행방을 쫓고 있던 현우가 누군가에 의해 칼에 찔리며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보는 이들의 의구심을 들게 했다. 최예빈과 이시우는 해당 장면 촬영을 위해 꼼꼼하게 리허설을 했고 본 촬영이 시작되자 실제로 일어난 일인 듯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극중 선희와 수연의 만남이 담긴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최예빈은 해당 장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촬영을 진행했고, 촬영이 끝난 뒤에는 캐릭터와 정반대인 본캐로 돌아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열연은 선희와 수연 사이에 어그러지는 관계 변화를 여실히 보여줬고 그 가운데 극을 절정으로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선희와 수연을 공포로 내몰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여온 최현민(윤상현)의 등장 씬 촬영 과정도 그려졌다. 윤상현과 최예빈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명장면을 완성하는가 하면, 그 과정에서 캐릭터와 상반된 훈훈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특히 박주현과 윤상현, 최예빈이 함께한 액션 촬영은 동작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거듭 연습하며 호흡을 맞춰나갔다. 거기에 형사 이성우 역할을 맡은 김명수의 역동적인 액션 씬 또한 리얼하게 그려내며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7회를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친 김명수는 “특별출연으로 짧게 나왔지만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감독님, 스태프분들 호흡도 잘 맞아서 그 분위기에 동화돼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완벽한 가족’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형사 이성우 역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완벽한 가족’은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격적인 서사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반전 스토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4회만을 앞두고 인물들에게 얽힌 사건 사고와 관련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어떻게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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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비하인드 영상 공개…무한 캐릭터 열연

‘완벽한 가족’이 배우들의 무한한 캐릭터 소화력이 담긴 3, 4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3, 4회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가 아빠 최진혁(김병철 분)과 엄마 하은주(윤세아 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최현민(윤상현 분)이 등장하면서 선희가 부모를 더욱 의심케 하는데 불을 지펴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4회까지 방송된 ‘완벽한 가족’은 매회 긴장 가득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담겨있어 촬영밖 이야기도 궁금증을 더한다. 리허설을 하던 박주현(최선희 역)과 최예빈(이수연 역)은 디테일을 하나하나 신경 쓰며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눴고 이내 연기에 몰두했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 감정을 한껏 끌어올려 대사를 주고받는 모습은 감탄을 불러 모았다. 김영대(박경호 역)와 박주현의 케미는 찐친 그 이상이었다.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지는 이들은 자동 웃참 챌린지에 동참했고 화기애애한 모습은 화면에 그대로 녹아들었다.김병철(최진혁 역)과 이시우(지현우 역)의 연기 케미도 인상적이었다. 김병철은 선배미 가득한 모습으로 이시우에게 직접 연기 코칭을 하는 세심한 면모도 보였다. 게다가 이시우의 회심의 장면(?)인 댄스 씬 비하인드는 본편만큼이나 큰 웃음을 유발했다.시청자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 박주현과 이시우, 전국향(한 여사 역)의 만남도 그려졌다. 이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고 그야말로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켰다.베일에 싸인 최현민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키는 윤상현(최현민 분)은 “시청자분들한테 좋은 캐릭터,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면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과연 반전미 넘치는 최현민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가 만들어내는 파격적인 스토리에 기대감이 모인다.‘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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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김영대 죽음→아찔한 균열…박주현‧최예빈 미스터리한 삼각관계 시작

‘완벽한 가족’이 2년 만에 돌아온 KBS2 수목드라마의 포문을 야심 차게 열었다.지난 14일 첫방송된 ‘완벽한 가족’은 전교 1등 모범생 최선희(박주현)가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려지는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이에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윤일고 4인방 박경호(김영대)와 최선희, 이수연(최예빈), 지현우(이시우)의 관계성을 되짚어봤다.#김영대X박주현X최예빈X이시우의 훈훈한 케미! BUT 불안한 청춘의 잔상극 중 경호는 짝사랑하는 선희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티격태격하는 현우와는 브로맨스 케미로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극했다. 경호는 또한 전학 온 수연과는 크게 다투면서도 수연이 불량 학생들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을 때 도와주며 애증의 관계로 남았다. 이런 경호와 선희, 수연, 현우의 찐친 케미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경호, 선희 케미 미쳤다”, “경호, 현우 둘 대화 유치하고 귀여워”, “학생 네 명 어떤 조합으로 봐도 다 어울려”, “수연이 미우면서도 불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또 어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할지 기대케 했다.#김영대의 죽음, 그리고 박주현X최예빈의 숨 막히는 심리전평범한 날들을 보내던 중 이들을 불안에 떨게 할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인생 격변의 기로에 서게 됐다. 경호는 수연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고, 그럼에도 선희는 자신이 죽였다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과연 경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지 향후 선희와 수연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또한 이 상황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현우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2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벽한 가족’은 초반부터 브레이크 없는 반전 넘치는 전개를 펼쳐 보였다. 향후 드러날 경호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선희, 수연, 현우가 복잡하게 얽힌다고 해 윤일고 4인방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완벽한 가족’은 지난 202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평점 9.97점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3회는 오는 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8 16:44
연예일반

김영대→박주현, 파격 스릴러 ‘완벽한 가족’ 1차 티저 영상 공개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이 파격적인 가족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오는 8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동명의 한국 인기 웹툰이 원작이며 각종 영화제를 섭렵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연출작이다.이날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배경음악에 박경호(김영대)와 최선희(박주현), 이수연(최예빈), 지현우(이시우)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성냥이 켜지고 빠르게 지나가는 그림자와 함께 누군가의 피 묻은 손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수연이가 전학 온 다음부터 조금씩 모든 게 어긋나는 거 같아서”라는 현우의 말은 수연을 주목하게 만든다. 게다가 수연이 선희에게 “기억 안 나?”라고 말한 뒤 선희를 괴롭히지 말라는 경호의 날 선 태도는 선희와 수연 사이에 얽힌 사연을 궁금케 한다.더욱이 이들에게는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한다. 현우를 몰래 지켜보는 누군가의 모습은 등골을 오싹하게 하고, 수연은 선희에게 지은 죄가 있다며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누군가의 머리채를 휘어잡으며 몸싸움을 벌이는 경호와 선희가 등에 떠밀려 차에 치이는 장면 또한 충격적이다. 경호와 선희, 현우에게 물밀듯이 닥쳐오는 이런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선희가 연루된 살인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상상력을 자극한다.이처럼 평온할 것 같던 경호와 선희, 현우에게 수연이라는 전학생이 오면서, 그리고 선희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들은 인생의 벼랑 끝에 서게 된다. 이에 수연이 선희에게 “지금이 그 빚을 갚을 때야”라고 말하는 의미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08:25
연예

'신사와아가씨' 지현우, 사랑에 일관된 남자

배우 지현우가 열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지현우는 이영국의 극명하고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소화하며 극의 중심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이영국은 조사라(박하나)를 매몰차고 냉정하게 거절한 후 기억나지 않는 과거를 원망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박단단(이세희)에게 자신의 감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사랑을 더욱 키워나가는 따뜻하면서도 다정함을 넘나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조사라에게는 냉정하면서도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며 남자답고 카리스있는 매력을 뿜어내다가도, 박단단과 자녀들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상냥한 남자친구 혹은 아빠의 매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지현우는 진중함, 부드러움, 강인함, 분노, 사랑꾼 등 다채로운 온도차가 돋보이는 연기를 캐릭터에 완벽히 녹여내 보여줌과 동시에, 앞으로 진행될 파격적인 전개에 대해서도 궁금하게 만드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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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X지현우 멜로 '빛나는 순간', 독립 예술 영화 예매율 1위

영화 '빛나는 순간(소준문 감독)'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독립/예술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 '빛나는 순간'이 개봉을 하루 앞둔 6월 29일 독립/예술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제주영화제, 각종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들은 ‘슬프고도 여운이 길게 남는다’(CGV 전감*****), ‘파격적인 소재이지만 아름답게,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좋았어요.’(CGV hy*****), ‘스크린에 가득 찬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느끼는 것처럼 그저 그들의 사랑을 보고 느끼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사랑이라고 말하는 듯하니까요.’(CGV 한*), ‘제주도의 아름다운 배경 속에 영화 장면들이 자꾸 떠오르네요. 고두심 님뿐만 아니고 지현우 님도 굿굿입니다’(CGV 쭌***) 등의 리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빛나는 순간'은 6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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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고두심X지현우, 33살차 멜로 주인공다운 짙은 감성

영화 '빛나는 순간(소준문 감독)'의 고두심, 지현우가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7월호를 통해 과감하고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 '빛나는 순간'의 고두심, 지현우 그리고 소준문 감독이 얼루어 코리아 7월호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선보인다. 파주의 명필름 사옥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고두심과 지현우의 파격적이고도 색다른 모습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두심은 극 중 물질도, 성질도 1등인 제주 해녀 진옥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 던지고, 짙은 화장과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꺼내 보인다. 스타일에 걸맞는 감성 짙은 눈빛과 카리스마는 고두심의 49년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 지현우 역시 국민 연하남의 이미지가 아닌, 절제된 감성이 돋보이는 모습들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영화에 대한 두 배우의 남다른 마음가짐부터 제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촬영지에서의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고두심은 “내 고향 제주도의 정신과 혼이 깃들어 있는 영화이기도 해서 더 특별하다. 열심히 알리고 싶다. 사랑 이야기라는 점도 그렇고 제주도 방언도 푸짐하게 쓸 수 있으니 더 좋았다. 내가 연기한 진옥은 나이가 많지만 여자로서의 끈을 놓지 않은 인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원래 그런 걸 초월하는 거 아닐까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현우는 “진옥과 경훈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잘 표현해서 관객들에게 이들의 감성과 관계를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와 성별을 다 떠나서, 사람이 사람에게 설렘을 느끼고 두근거림을 느끼는 건 죽을 때까지 영원한 감정이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어려운 감정선을 지닌 경훈이라는 인물을 선택하게 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두 배우의 파격적인 변신이 빛나는 공개한 영화 '빛나는 순간'은 오는 6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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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빛나는 순간' 지현우 "고두심의 모습에서 소녀가 보여"

영화 '빛나는 순간'의 배우 지현우가 33살 나이차 멜로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현우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들 그런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우리 엄마도 여자인데 그걸 잊고 사는 건 아닐까. 소녀 같이 좋아하는 모습도 있는데, 엄마라는 타이틀에 묻혀 희생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왕자'를 다시 한번 봤는데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말이 나온다. 그게 와닿더라.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극장에 온다는 건 나의 쉬는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지 않나. 감정적으로 바라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지현우는 "(고두심) 선생님의 모습에서 소녀의 모습이 보이더라. 진옥에게서 소녀의 모습을 보려고 계속 노력해서 그럴 수 있는데, 선생님이 소녀였을 때의 모습이 그려지더라. 얼굴 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인다고 하지 않나. 100%는 다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사랑스럽게 보였다"고 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펴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올드 랭 사인'(2007)으로 제31회 끌레르몽 페랑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작으로 선정, 토론토, 멜버른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소준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지현우가 연기한 한경훈은 제주 해녀 진옥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와 완강히 촬영을 거부하는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진옥이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졌음을 알고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세대를 뛰어 넘는 파격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현우는 '빛나는 순간' 출연을 결심하며 또 한 번 소신을 드러냈다. '빛나는 순간'은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명필름 2021.06.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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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빛나는 순간' 지현우 "연하남 끝판왕? 계획적은 아니었다"

영화 '빛나는 순간'의 배우 지현우가 33살 나이차 멜로를 통해 또 한번 연하남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우주의 나이 140억살. 우리는 별로 나이 차가 나지 않는다' 그런 대사를 하도 많이 했다"면서 연하남의 끝을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 "야망이 있거나 계획적이거나 그런 사람이 못 된다"며 웃었다. 이어 멜로 호흡을 맞춘 고두심에 대해 "촬영 전까지는 어느 정도 긴장을 한다. 어려서부터 TV로 뵀던 분이라 어려움은 항상 있다"면서 "제주에 가서 촬영하며 지내고, 쉬는 날에도 뵙고 그랬는데, 이 분이 왜 많은 사랑을 받고, 왜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지 알겠더라. 지시하는 게 전혀 없다. 오히려 친구보다 편했다. 연기는 워낙 안정적이시니까 어떻게 연기하든 다 받아주신다"고 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펴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올드 랭 사인'(2007)으로 제31회 끌레르몽 페랑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작으로 선정, 토론토, 멜버른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소준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지현우가 연기한 한경훈은 제주 해녀 진옥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와 완강히 촬영을 거부하는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진옥이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졌음을 알고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세대를 뛰어 넘는 파격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현우는 '빛나는 순간' 출연을 결심하며 또 한 번 소신을 드러냈다. '빛나는 순간'은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명필름 2021.06.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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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빛나는 순간' 지현우 "33살 나이차 멜로, 시나리오 받고 3주 고민"

영화 '빛나는 순간'의 배우 지현우가 33살 나이차 멜로 시나리오를 받고 떠올렸던 고민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현우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 결정까지 한 3주 정도 걸렸다. 읽고 고민하다가 제주도 한번 갔다 오고 그러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좋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해할 수 있다. 보시는 관객이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제주라는 곳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존경하는 고두심 선배와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펴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올드 랭 사인'(2007)으로 제31회 끌레르몽 페랑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작으로 선정, 토론토, 멜버른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소준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지현우가 연기한 한경훈은 제주 해녀 진옥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와 완강히 촬영을 거부하는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진옥이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졌음을 알고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세대를 뛰어 넘는 파격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현우는 '빛나는 순간' 출연을 결심하며 또 한 번 소신을 드러냈다. '빛나는 순간'은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명필름 2021.06.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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