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15건
연예일반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K팝 아티스트 최초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K-팝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최초다.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음악 안에 담으며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해온 이들의 영향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계적인 성악가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드 팔마 등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세븐틴은 청춘으로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 뜻깊은 수확을 거뒀다. 나아가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개 국가의 청년 대표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스피커’로 발돋움했다.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월 2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날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라며 “몇 차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원했다. 6월 26일,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일원이 될 세븐틴 멤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09:03
연예일반

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K-팝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최초다.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음악 안에 담으며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해 온 이들의 영향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월 2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날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라며 “몇 차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원했다. 6월 26일,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일원이 될 세븐틴 멤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다”라고 전했다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계적인 성악가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드 팔마 등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세븐틴은 청춘으로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일조했다.특히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 뜻깊은 수확을 거두었다. 나아가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 개 국가의 청년 대표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스피커’로 발돋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07:37
연예일반

박종성‧김형석 ‘그대, 다시’ 공연 성료…감동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

지난달 3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박종성과 김형석의 ’그대, 다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모니카 연주뿐 아니라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도 활약하는 박종성이 작곡가 김형석의 명곡을 하모니카로 재해석해 선보인 새로운 앨범 ‘그대, 다시’ 발매를 기념하며 선보인 것이다. ‘그대, 다시’에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프로듀서 김형석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조영훈, 첼리스트 제임스 김, 기타리스트 천상혁이 출연했다.800여 석의 새천년관 대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박종성을 비롯한 다섯 명의 연주자들은 김형석 작곡가의 대표곡인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부터 박종성의 ‘흔적’, 민요 ‘새야 새야’,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토크를 들려줬다.특히 작곡가 김형석은 박종성과의 대화를 통해 “제가 작곡한 노래는 가사가 있는 대중가요이지만, 박종성 하모니시스트가 재해석한 저의 곡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이미지가 더욱 돋보인다. 그런 부분에 있어 가사보다 더 넓고 풍부한 감정, 의미를 표현한다는 점이 이번 앨범의 특별한 점”이라고 소개했다.지난 4월 공개된 이들의 앨범은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공개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7 16:58
뮤직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K팝 대표 프로듀서 김형석과 '그대, 다시' 공연 성황

‘박종성 X 김형석 ’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달 31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모니카 연주뿐 아니라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도 활약하며 하모니카 연주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종성이, 한국의 위대한 대중음악 작곡가 김형석의 명곡을 하모니카로 재해석해 선보인 새로운 앨범 ‘그대, 다시’ 발매를 기념해 선보인 것이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프로듀서 김형석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조영훈, 첼리스트 제임스 김, 기타리스트 천상혁이 출연했다.800여 석의 새천년관 대공연장은 이날 공연을 기대하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박종성을 비롯한 다섯 명의 연주자들은 김형석 작곡가의 대표곡인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신승훈의 ‘I Believe’,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부터 박종성의 ‘흔적’, 민요 ‘새야 새야’,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토크를 들려주며 생생한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특히 이날 공연 중 작곡가 김형석은 박종성과 대화를 통해 “제가 작곡한 노래는 가사가 있는 대중가요지만, 박종성 하모니시스트가 재해석한 저의 곡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이미지가 더욱 돋보인다. 그런 부분에 있어 가사보다 더 넓고 풍부한 감정, 의미를 표현해냈다는 점이 이번 앨범의 특별한 점”이라고 소개했다.지난 4월 중순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앨범은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공개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공개 후 한달 여가 지난 5월 말까지도 재즈 종합 부문과 클래식 종합 부문에서 나란히 주간 판매 베스트 1, 2위를 차지하는 등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온기 가득한 하모니카 멜로디와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대, 다시’ 앨범은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 edaily.co.kr 2024.06.05 14:50
연예일반

日 데뷔 걸고 경쟁… 서바이벌 ‘리본’ 올여름 방송 [공식]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이 올여름을 달군다. 리본은 일본 데뷔를 걸고 경쟁하는 케이팝 보이 그룹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 일본 최대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와 아베마에서 방송된다.우승 그룹은 일본 데뷔 기회를 얻게 된다. 리본은 기존 오디선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케이팝 무대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이야기에도 집중하여 리얼한 드라마 한 편을 만들 예정이다.프로그램 총지휘자로는 ‘프로듀스 101 재팬’ 총괄 프로듀서이자 해당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보이 그룹 아이앤아이를 제작을 맡은 장 혁진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서이자 히트 메이커 홍인택과 ‘알유넥스트?’ 크리에이터 팀 등 한일 최고의 스태프가 한 자리에 모였다. ‘리본’ MC와 멘토들은 추후에 발표된다.한국 제작협력사인 더 아이언컴퍼니 측은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전면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얻지만,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케이팝의 현실 속에서 ‘리본’은 이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일본 데뷔를 목표로 한 진지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4 11:24
연예일반

‘N회차 전성기’ 세븐틴, 천재들이 노력하면 일어나는 일 [줌인]

노력하는 천재를 이길 상대가 있을까. 그룹 세븐틴이 데뷔한 지 9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발매하는 앨범마다 ‘갓 데뷔하는 신인’을 보는 것 마냥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세븐틴은 지난달 29일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를 발매했다. 베스트 앨범은 가수가 그동안 발매한 앨범 중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곡들을 모아서 만든 앨범을 뜻한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지금의 세븐틴을 있게 만든 ‘아낀다’, ‘아주 나이스’, ‘만세’, ‘예쁘다’ 등 역대 타이틀 곡 28곡이 담겼다. 세븐틴 멤버들은 최근 ‘17 이즈 라이트 히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베스트 앨범은 지금까지 세븐틴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세븐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 데뷔해 9년간 쉴 틈 없이 달려온 세븐틴이 인생 제2막 열겠다고 선전포고한 셈이다. 이들의 포부는 타이틀 곡 ‘마에스트로’에 고스란히 담겼다. ‘마에스트로’는 두 가지의 사전적 의미를 지닌다. 지휘자와 어떠한 분야에서 실력이 뛰어난 명인. ‘마에스트로’ 작사·작곡에 참여한 우지는 ‘마에스트로’ 사전적 의미를 이용해 지휘자 콘셉트를 잡고 프로듀싱했다. 그렇게 ‘마에스트로’가 된 세븐틴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지휘봉을 휘두르며 그들만의 세계를 주도하겠다는 메시지를 온몸으로 표출한다. 또한 베스트 앨범인 만큼 ‘아낀다’, ‘아주 나이스’, ‘손오공’ 등 히트곡 7개의 소스들을 조금씩 녹여서 익숙한 사운드를 구현해 냈다. 후반부에는 ‘리듬을 바꿨다 이렇게’라는 가사와 함께 곡 분위기가 반전되며 퍼포먼스 강자답게 칼각안무가 쏟아진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노래와 안무 덕에 외신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CNBC는 ‘마에스트로’에 대해 “세븐틴이 지난 9년간 보여준 다재다능함이 담겼다”고 평가했으며, 미국 AP통신은 “‘마에스트로’는 매력적인 EDM 훅이 들어간 경쾌한 R&B 장르의 노래”라면서 “세븐틴의 과거 사운드와 지금의 성향을 잘 응축했다”고 설명했다. 한 편의 SF영화 같은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우지가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는데, AI와 같은 신기술로 가득한 세상 속 음악인으로서의 고뇌를 녹였다. 실제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모션 캡처 촬영과 같이 여러 첨단 기술을 활용해 퀄리티를 높였다. 9일 기준 ‘마에스트로’ 조회수는 4154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앨범 판매량은 말 그대로 ‘역대급’이다. 발매 첫날인 지난달 29일 220만 장 이상이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초동 판매랑(발매 직후 1주일 간 판매량)이 296만 장을 넘어서면서 역대 K팝 베스트 앨범 최고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썼다. 음원 파워도 강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마에스트로’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 각 91위, 40위로 첫 진입한 것은 물론, 한국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머물러있다. 세븐틴의 멈출 줄 모르는 인기는 또 다른 문제를 낳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 길거리에 세븐틴의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져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포토 카드나 팬 사인회, 이벤트 응모를 위해 앨범을 대량으로 사고 버리는 일명 ‘앨범깡’의 수단으로 전략해 버린 것이다.또한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 디럭스 버전의 앨범 가격 책정을 두고 잡음이 일기도 했다. 해당 앨범은 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판매가가 20만 4900원, 할인가 17만 800원으로 기재돼 있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지나치게 가격이 높다는 불만이 일자 이날 오후 소속사 측에서 “가격 오류”였다면서 판매가가 8만 5000원, 할인가는 6만 9500원으로 정정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세븐틴의 9년간 서사를 마무리하고 변곡점이 될 ‘마에스트로’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앨범깡 및 가격 오류 등 세븐틴의 제2막에 걸림돌이 될 만한 문제들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0 06:00
해외축구

베트남축구협회, 결국 한국인 감독 선택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김상식(47)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베트남축구협회는 "김상식 감독이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다. 김 감독은 23세 이하(U-23) 대표팀도 총괄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취임식은 6일 열린다"고 3일 발표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지난 3월 성적 부진에 빠진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왔고, 김상식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놓고 세부 계약 내용을 협상해왔다. 김 감독은 2009년 전북에 입단한 뒤 2013년 플레잉코치, 2014∼20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조제 모라이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올랐다. 전북 감독 데뷔 첫 시즌 K리그1 우승에 이어 2022년 대한축구협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냈지만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에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번 계약으로 김 감독은 1년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베트남은 박항서 전 감독에 이어 김상식 감독까지 2명의 한국인 지휘자를 맞게 됐다.김상식 감독의 첫 임무는 6월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6월 6일 필리핀전·11일 이라크전)이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3패(승점 3)에 그치며 이라크(승점 12), 인도네시아(승점 7)에 이어 3위로 밀려 있어 상위 1, 2위 팀에 주어지는 3차 예선 진출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베트남축구협회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과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팬들은 물론 언론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위치에서 자신감 있게 감독직을 맡아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식 기자 2024.05.03 18:12
연예일반

김호중X세계 4대 오케, 오늘(3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티켓 오픈

‘트바로티’ 김호중이 세계 4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티켓이 오픈된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티켓은 3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번 공연은 김호중이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각각 23일과 24일에 걸쳐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하여 하나의 팀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마술피리’, ‘라보엠’, ‘라 왈리’ 등 수많은 오페라 공연을 이끌며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Lorenz C. Aichner)가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08년 뉴욕 필하모닉 평양 공연의 주역이자 한국 출신 부악장인 미쉘 김(Michelle Kim)이 이번 공연의 악장으로 나선다.여기에 한국인 최초로 2018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민과 뉴욕 필하모닉에서 10년 동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 등 아티스트들과 KBS교향악단 등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해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를 전할 계획이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3 14:47
연예일반

“안주하고 싶지 않다”.. 세븐틴, 10년 차에 ‘마에스트라’가 된 이유 [종합]

“지금까지 세븐틴을 정리하고 앞으로 세븐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겠습니다.”그룹 세븐틴이 새로운 세계관이 시작된다. K팝 대표 그룹 수식어를 뛰어넘어 이젠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이를 지휘한다. 세븐틴은 29일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매한다. 2015년 데뷔 후 9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세븐틴의 서사가 총 망라된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마에스트로’를 비롯해 힙합 유닛 ‘라라리’ 퍼포먼스 유닛 ‘스펠’ 보컬 유닛 ‘청춘찬가’ 등 신곡 4곡이 담긴다. 이와 함께 지금의 세븐틴을 있게 한 역대 타이틀 곡 28곡, 연주곡 ‘아낀다’도 포함된다. 지난해 10월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을 발매한 이들은 신나는 멜로디에 “쿵치팍치” 중독성 있는 가사로 진정한 ‘음악의 신’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신보 타이틀 곡 ‘마에스트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와 R&B 스타일의 댄스가 특징이다. 특히 세븐틴 역사를 총망라하는 앨범 타이틀 곡인 만큼 ‘아주 나이트’, ‘어쩌나’, ‘락 위드 유’, ‘손오공’ 등 총 7곡의 소스를 ‘마에스트로’에 녹였다. 이번 신보 타이틀 곡 ‘마에스트로’는 전곡과 대비되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에 R&B 댄스가 특징이다. 지휘자를 뜻하기도 하는 ‘마에스트라’ 단어를 이용해 세븐틴은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포부를 드러낸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마에스트로’ 첫 무대를 공개했다. 지휘봉을 소품으로 활용한 연출과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음악, 고조되는 비트에 맞춰 강렬해지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마에스트라’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SF영화를 보는 듯했다. 그간 세븐틴이 시도하지 않았던 다크하고 딥한 톤의 디스토피아가 담겼는데, 이러한 테마를 위해 실제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봇, 모션 캡쳐 촬영 등 여러 참단 기술이 활용됐다는 후문이다. 지휘를 하는 듯한 동작, 로봇과 함께 추는 단체 군무가 인상적이었다.‘마에스트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우지는 “‘마에스트로’를 통해 세븐틴은 안주하지 않는 그룹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높은 연차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애정을 밝혔다. 리더 에스쿱스 역시 우지의 프로듀싱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우지 덕분에 9년 차임에도 세븐틴이 늘 색다르게 변신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9년차 세븐틴의 제2막이 펼쳐질 ‘마에스트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잇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9 17:19
연예일반

[IS포커스] 데뷔 10년차 세븐틴, 마침내 ‘마에스트로’가 되다

‘마에스트로(maestro)’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다. ‘대음악가나 명지휘자를 이르는 말’로 더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분야에서 그 기능이나 실력이 뛰어난 사람’ 즉 장인, 명인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데뷔 10년차. 묵직한 존재감을 주는 숫자만큼이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통해 ‘마에스트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세븐틴은 29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매한다. 2015년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그룹의 역사를 집대성한 앨범으로 앨범에는 지난 9년간의 세븐틴의 성장 서사도 담긴다. 신곡 4곡 외에도 역대 한국 앨범 타이틀곡 20곡과 일본 앨범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8곡에 연주곡 ‘아낀다 (Inst.)’까지 세븐틴이 엄선한 음악 선물이 풍성하게 담긴다. ◇‘마에스트로’, 이보다 더 위풍당당할 수 없다데뷔 초부터 ‘자체 제작돌’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계단식 성장을 일궈오며 우직하고 성실한 음악성을 보여준 이들은 최근 2년 사이 눈에 띄게 큰 보폭을 보여주며 놀라운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는데, 지나온 과정 속 ‘청춘’의 세븐틴이 겪은 설렘과 슬픔, 방황과 극복의 이야기들이 집약돼 있다. 신곡들도 청춘이라는 키워드와 절묘하게 맞닿은 세븐틴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우선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청춘의 당당함을 노래한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피아노 사운드가 특징인 댄스 R&B 장르의 곡이다.앨범 발매 직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먼저 베일을 벗은 이 곡은 그동안 발표됐던 세븐틴 노래들의 음악 소스가 곳곳에 활용돼 익숙함을 준 가운데 마에스트로의 지휘 퍼포먼스에 따라 이끌어진 역대급 고난도 퍼포먼스로 완성돼 풍부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준다. 보컬팀 유닛곡 ‘청춘찬가’는 제목 그래도 청춘의 모든 순간에 찬사를 보내는 내용이 담긴 긍정적이고 경쾌한 곡이다.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지금을 만끽하자’는 청춘을 찬미하는 메시지로,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전망이다. 퍼포먼스 유닛의 ‘스펠’은 나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서로의 마음을 ‘아마피아노’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또 힙합 유닛의 ‘라라리’는 어그레시브 EDM 기반에 붐뱁과 덥스텝 요소가 가미된 곡으로 언뜻 ‘날라리’라고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라라리’라는 의성어가 반복되는 곡으로 더할 나위 없는 청춘의 자유분방함을 그려낸다. ◇‘음반킹’ 넘어 ‘공연킹’…글로벌 페스티벌도 접수 세븐틴의 ‘음반킹’ 면모는 이번 베스트 앨범에서도 확인된다. 세븐틴의 이번 앨범은 앨범 발매 약 열흘 전 집계 기준 선주문량 300만 장을 넘겼다. 최근 국제정세 불안 및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앨범 구매력이 2년 전 정점에 이르렀을 시점 대비 거품이 빠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밀리언셀링 아이돌 그룹의 앨범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세븐틴은 선주문으로만 300만 장을 넘어서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초동(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기록 및 총판 기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세븐틴은 올해 초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23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는 미니앨범 ‘FML’(554만장)로 1위, ‘세븐틴스 헤븐’(480만장)으로 8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공연 분야에서도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팔로우’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올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팔로우 어게인’ 타이틀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30,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27, 28일엔 데뷔 9년 만에 월드컵경기장에 입성, 상암벌의 하늘을 뜨겁게 장식했다. ‘공연킹’의 기세도 이어간다. 세븐틴은 5월 18, 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 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한 번 더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이 중 닛산 스타디움은 최대 7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내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K팝 아티스트 중 동방신기에 이어 세븐틴이 두 번째로 입성한다. 오는 6월과 9월에는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과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각각 오른다. 세븐틴이 유럽의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데뷔 10년차에도 빠른 속도로 팬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같은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독함으로 또 한 번 진화…현재진행형 ‘명장’ 세븐틴세븐틴의 또 한 번 진화는 앨범 발매 직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확인됐다. 이들은 그 이름값에 걸맞는 수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역시 공연의 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퍼포먼스는 강렬했고 매너는 여유로움 그 자체였지만 데뷔 10년차에 맞이한 ‘상암벌’ 입성이라는 위업을 맞이한 속내는 그저 감격이었다. 멤버 승관은 “이게 말이 되나. 이 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며 “최고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벅찬 소회를 밝혔다. ‘마에스트로’를 비롯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뒤에는 “우지 형이 ‘지독한 세븐틴을 한 번 만들어보자’고 말한 게 생각난다”며 “어디까지 가보나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언급했다.제아무리 ‘베테랑’이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없이 흘렸을 피, 땀, 눈물이 짐작되는 ‘지독함’을 몸소 보여준 ‘마에스트로’였다. 지독하게 또 한 번 진화한 세븐틴의 2024년은 그렇게 위풍당당하게 시작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8 10: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