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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는 솔로’ 22기 첫 돌싱 커플 탄생 → 정희♥상철, 옥순♥경수 최커

‘나는 솔로’ 22기가 처음으로 ‘돌싱 결혼 커플’을 탄생시켰다.23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결혼 커플’인 광수-영자를 비롯해 상철-정희, 경수-옥순 총 세 쌍이 최종 커플에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가 강력 응원하던 영호는 자녀 및 장거리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 순자를 포기했고, 영숙 역시 영수-영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두 사람 모두 선택하지 않는 ‘열린 결말’을 택해 돌싱들의 현실 연애의 어려움을 느끼게 했다.‘솔로나라 22번지’에서의 5일 차 아침, 돌싱남녀는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최후의 데이트 선택에 들어갔다. 경수, 상철, 광수는 망설임 없이 옥순, 정희, 영자를 선택했고, 영식은 현숙에게 직진했다. 영호도 “이미 저는 마음을 굳혔다”며 순자와의 데이트를, 영수와 영철 또한 영숙과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데이트 매칭이 끝나자, 경수는 식사를 하고 싶지 않다는 옥순을 배려해 카페로 향했다. 옥순은 “미안하기보다는 그냥 제 감정이 좋고 행복하다”며 경수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또한 옥순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경수에게 “아기 아빠 사진을 혹시나 해서 남겨놨는데, 아직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를 알려야 할지 결정을 못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경수는 진심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네 옥순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데이트 후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님이 자신의 고민을 얘기해준 게 고맙기도 했고, 대단해보이기도 했다”며 행복해했다.영자-광수는 식사 데이트를 하며 각자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광수는 엄마에게 “나 너무 좋다고 첫인상부터 계속 선택해주신다. 대화도 잘 되고 잘 웃고 긍정적”이라고 영자를 소개했고, 엄마는 “잘됐다”며 기뻐했다. 같은 시각, 영식은 이혼한 후 연애를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이유를 궁금해 하는 현숙에게 “이혼하고 경제적으로 같이 무너져서 통장에 돈 10만 원이 없었다. 낮에 일하고 밤에 대리운전하고 그렇게 버티고 올라왔다”고 솔직 고백했다. 뒤이어 영식은 “내가 내일 최종 선택을 할 수도 있어”라고 직진을 선포했다. 데이트 후,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생각보다 영식님이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영호는 마지막 데이트에서 새우장 껍질을 까주고 게장 살만 발라주는 ‘스윗 가이’ 면모로 순자를 또 한 번 반하게 했다. 또한, 영호는 “난 이제 순자만 보고 있으니까”라며 “지금이 마음이 제일 편하고 좋다”고 어필했다. ‘연하 펫’ 상철은 “오빠라는 호칭을 많이 했던 것 같아”라고 주로 연상을 만났던 정희의 연애사에 “우리는 애칭을 만들 수밖에 없겠네”라고 심쿵 발언을 던졌다. 이에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이 ‘오늘부터 1일’이라는 점에 동의하며 핑크빛 신호를 주고받았다.영숙은 전혀 다른 성향의 영수-영철과 ‘극과 극’ 2:1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 우연히 마주친 통영 주민들과의 대화부터 식당 테이블에서 수저와 앞접시 놓기, 같은 의사라는 직업을 주제로 한 대화에 이르기까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아찔한 ‘2:1 데이트’를 마친 뒤,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의 의기소침한 표정을 보고 ‘이건 내가 판정승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의기양양해했다. 반면, 영수는 “전 제 마음을 올곧이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 딱히 경쟁이라는 생각은 안 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영숙은 “미묘한 신경전에 기가 빨려서 힘들었다”며 “영수님과 저는 되게 다르고, 영철님과 저는 되게 같은데 아직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복잡하다”고 토로했다.숙소로 돌아간 영숙은 “진짜 모르겠어”라고 다른 돌싱녀들에게 괴로운 속내를 내비쳤다. 영수는 곧장 경수에게 얻은 커피와 물을 가지고 여자 숙소로 직행해 영숙에게 선물했다. “좀 쉬고 있어요”라는 영숙의 말에 “순종할게”라고 고분고분 답했다. 얼마 후, 영숙은 공용 거실로 왔지만, 영수와 딱히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 결국 2시간 동안 영숙만 기다리던 영수는 자기 방으로 돌아갔고, 경수에게 “내일 영숙이가 최종 선택을 안 할 것 같아”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영철은 영숙에게 적극적으로 대화 요청을 했다. 그러면서, “좋아해요. 나는 애가 있고 거리도 멀지만, 좋아해요”라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날렸다. 영철의 ‘상남자 어필’에 영숙은 “멋있다. 5일 차에 영철님의 진짜 모습 알게 됐고, 호감이 생겼다”고 화답했다.이날 밤, 영철은 “솔로나라의 모든 지형지물을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라”는 제작진의 마지막 미션에 밤새도록 이벤트 준비를 했다. 그는 자신의 티셔츠에 ‘간장 하트’로 마음을 표현한 ‘족자’를 만들었고, 나무까지 올라 타 ‘족자 세팅’을 마친 뒤 다음 날 아침, 영숙을 불러냈다. 영숙은 영철의 ‘족자 이벤트’에 “진짜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숙은 다른 돌싱녀들에게 “영철님은 이렇게 훅 들어왔는데, (감감무소식인) 영수님한테 내가 얘기하자고 하는 게 맞을지?”라고 혼란스러워했고, 정희의 조언을 들은 영숙은 용기를 내서 곧장 영수를 찾아갔다.방에서 홀로 눈을 감고 명상 중이던 영수는 영숙의 부름에 깜짝 놀라 양복으로 풀세팅한 후 영숙과 마주했다. 영숙은 “어젯밤 일찍 자러 들어간 게 영수님의 대답 아닌 대답일 수 있겠구나”라며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할 것 같아서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왔다”고 말했다. 영수는 “선택 같은 건 오로지 이기적으로 생각하라”고 마지막까지 배려심을 보였다. 순자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며 고민에 빠진 영호에게 마지막 편지를 전했고, 영식은 현숙을 향한 세레나데로 현숙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광수는 진심을 담은 편지를 마지막으로 영자에게 건넸으며, 경수는 옥순만을 위한 아침식사 선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마침내 시작된 최종 선택에서 광수는 “한 여자의 사랑을 마음껏 받았던 럭키가이였다”며 영자를 선택했다. 영자 역시 “사람을 만나는 데 이혼이 큰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이혼하기 전 상태의 저로 돌아가게 해줘서 감사하다”면서 광수를 최종 선택했다. 경수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이었던 바다 백일장의 답을 뒤늦게 들려주면서 옥순을 택했고, 옥순은 “오랜만에 엄마 아닌 여자로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면서 경수를 선택했다. 영식은 전날 예고한 대로 현숙을 선택했지만, 현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상철은 “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정희에게 직진했고, 정희 역시 상철에게 화답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기대를 모았던 영호는 끝내 순자를 선택하지 않았고, 직후 인터뷰를 통해 “시작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느낌”이라고 순자를 포기한 이유를 털어놨다. 영호의 거절에 눈물이 터진 순자는 “전 마지막까지 진심을 다하겠다”며 영호를 최종 선택했다.영수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 뒤, “잊었던 설렘을 가져다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영숙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영철도 “그 분과 이후에 더 좋은 인연이 되고 싶다”며 영숙을 선택했다. 영숙은 “이렇게 멋진 두 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면서도, “오늘이 끝이 아니라 열린 결말로 남겨두고 싶다. 더 많은 얘기는 나중에 했으면 좋겠다”고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수-영철은 영숙의 선택 포기에도 괜찮다는 눈인사와 ‘엄지 척’을 보냈고, 영숙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최종 커플이 된 옥순-경수는 스스로를 ‘순수 커플’로 부르며 애정을 ‘뿜뿜’ 표현했고, 상철-정희도 “자기야 잘할게”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자-광수는 “다이어트 시작! 만세!”를 외치며 ‘결혼 커플’의 유쾌함을 마지막까지 뽐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07:26
스타

‘나는 솔로=핱시‘로 만들어버린 22기 영호의 매력 [김지혜의 사심만땅]

‘나는 솔로’에서 ‘하트시그널’ 분위기를 느낄 줄이야. 최근 ENA, SBS Plus ‘나는 솔로’ 22기 남성 출연자 영호가 화제다.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한 말투에 반전되는 섬세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지난 8월 14일에 첫 방송된 ‘나는 솔로’ 22기는 ‘돌싱특집’으로 꾸려졌다. ‘나는 솔로’ 애청자라면 모태솔로 특집 다음으로 기대가 되는 게 돌싱 특집일 거다. 결혼과 이혼을 모두 맛본 출연자들의 솔직하면서도 안타까운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22기는 이례적이었다. 여성 출연자 정희와 남성 출연자 경수가 추가로 영입돼 총 14명(여성 7명·남성 7명)의 돌싱남녀가 한자리에 모였다. 수많은 출연자 중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남성 출연자가 있으니. 바로 영호다. 1987년생인 영호의 직업은 교직원. 그는 성격 차이로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자기소개 당시 자녀가 없는 상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 법. 본능적으로 가장 끌려 하는 여성 출연자 순자는 10살, 6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순자는 1988년생으로 반도체 제조사 근무중이다. 순자 역시 영호와 마찬가지로 성격 차이로 전남편과 이혼했으며, 아이를 모두 양육하면서 미용 기술을 배우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호의 진실한 성격은 순자와 일대일 데이트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영호는 순자에게 “자기소개 전까지는 ‘아이들이 있더라도 한 번 부딪혀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자기소개 듣고 나니까 못 부딪히겠더라. 부딪혀 볼 수준이 아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순자는 “둘째는 형을 보고 자라서 아빠를 겪어본 적이 없다. 근데 아빠를 안 찾는다. 형을 보고 배운다”라며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대화가 진행될수록 고민이 많아진 영호는 깊은 한숨을 계속해서 내쉬었다. 단편적으로 해당 장면만 보면 영호가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영호가 순자를 진심으로 대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한숨’이었다. 더구나 영호는 자식이 없기 때문에, 순자와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게 현실이다. MC 데프콘 역시 “영호가 진짜 진심일서 그렇다”면서 영호의 마음을 대변했다.무거운 분위기도 잠시, 영호의 재치와 센스를 발견할 수 있는 장면도 나왔다. 순자가 화장실에 가는 척하면서 몰래 계산하려고 했는데, 이를 눈치챈 영호가 큰 발소리를 내고 달려와 온몸으로 막은 것. 그러면서 “달리기 빠르다고 했죠? 저 축구한다니깐요”라는 능청스럽게 던진 멘트는 순자도, 보는 시청자들도 웃음 짓게 했다. 영호가 박력 있게 계산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은 빠르게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상남자 영호”라며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눈치 빠른 ‘나는 솔로’ 제작진이 시기적절하게 영호, 순자의 데이트 미공개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약 20분가량의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50만 회에 육박한다. 무엇보다 영호의 매력은 투박한 말투 뒤에 숨겨진 여린 마음이다. 2순위 데이트로 순자를 고른 뒤, 순자의 우울한 표정을 본 영호는 죄책감에 빠진다. ‘나는 솔로’ 특성상 이성을 만나러 온 자리이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만 직진해야 하는 규칙은 없다. 그런데 영호는 2순위 데이트 후 심야데이트로 마음속 1순위에게 귓속말해야 한다는 PD의 지시에 곤혹스러워하더니, 결국 귓속말을 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 속 1순위는 옥순이었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일 슬펐던 순간”이라면서 순자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어딘가 고지식하면서도, 투박하고, 순수함까지 느껴진다. ‘나는 솔로’는 연애 프로그램 중에서도 ‘매운 맛’으로 유명한데, 영호의 직진 모멘트 덕에 ‘하트시그널’, ‘환승연애’를 보는 듯한 색다름이 가미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2 07:09
예능

‘공개연애 도전’ 오윤아 “子 있는데 남편만 없어, 결혼 생각”(‘여배우의 사생활’)

공개연애에 도전하는 오윤아가 운명남 후보 앞에서 연애와 결혼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로코 속 주인공 여배우들의 현실 로맨스를 다룬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런 가운데 6일 오윤아와 상대 남자 출연자의 떨리는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오윤아는 “나에게는 아들 민이와 가족이 있는데 남편만 없다. 결혼을 생각한 지 얼마 안 됐다”라며 공개연애에 임하는 소감을 조심스럽게 전했다.이어진 장면에서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무심하게 받은 오윤아가 “안녕하세요”라는 젠틀한 목소리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윤아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옆에 있던 예지원, 이수경도 덩달아 긴장감이 고조됐다. 전화기 너머 남자의 “이따가 뵐게요”라는 멘트는 보는 이들의 로맨스 세포까지 깨어나게 만들기 충분했다.두 사람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오윤아가 “제가 잘 맞는 것 같아요?”라고 묻자, 남자는 “그런 것 같아요”라며 직진 면모를 보였다. 이어서 “아이 좋아하세요?”라는 오윤아의 질문에 남자는 “솔직히 말하면...”이라며 입을 뗐다. 오윤아의 진지하고 긴장된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남자는 과연 어떤 대답을 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여배우의 사생활’은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6 14:20
연예일반

[TVis] ‘나는 솔로’ 정숙, 영호 행동에 울다 웃다 ‘롤러코스터’

‘나는 솔로’ 정숙과 영호가 오해를 풀고 다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29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직진 로맨스가 그려졌다.이날 정숙은 영호가 개별 인터뷰 후 순자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기분 더럽다. 진짜 어이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숙에게 “영호가 내가 우선이라고 얘기해주는데 행동이 그렇지 않다. 나는 남자 말보다 행동을 믿는다. 내가 기다릴 걸 알면서 (정숙과) 이야기하고 있는 게 별로”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예 없는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광수에게 사건의 전말을 들은 영호는 정숙을 찾아갔다. 정숙은 영호에게 “나는 이런 거 말고 우리 둘이 나가서 하는 데이트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 근데 안될 거 같다. 왜냐면 여자가 선택해도 순자가 올 거니까 일대일 데이트는 힘들 것”이라고 투덜거렸다.영호는 정숙에게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 일대일 데이트 못해서 짜증 난다는 거 아니냐”고 발끈했고, 정숙은 “그런 건 아니다. 아쉽다는 의미”라며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영호는 “내가 하고 싶은 말 하겠다. 어제, 그제, 오늘 자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똑같이 얘기했다. 일순위는 정숙이라고. 그건 내 마음이 앞에서나 뒤에서나 같다는 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단박에 마음이 풀린 정숙은 “네가 다른 여자에게 여지를 안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두 사람은 이내 “화장 안 했는데 예뻐서 깜짝 놀랐다”, “네 옆에서 자고 싶다”, “좋은 냄새 난다” 등 서로를 향한 플러팅 멘트를 이어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9 23:23
연예일반

‘돌싱글즈5’ 5월 9일 첫방…90년대생 ‘MZ’ 돌싱 온다

MBN 대표 연애 예능 ‘돌싱글즈5’가 90년대생 돌싱들의 불타오르는 ‘연애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메인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오는 5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하는 ‘돌싱글즈5’는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제주도’로 한데 모인 돌싱남녀들의 거침없는 여정을 담는다. 특히 이번 시즌은 출연자 대다수가 ‘90년대생’으로 구성돼 ‘MZ 돌싱’들의 더욱 솔직하고 차별화된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충전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돌싱글즈5’가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정체와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1분 분량의 메인 티저에서는 한층 연령대가 낮아진 돌싱들의 ‘핫’한 비주얼이 공개될뿐더러, 한층 저돌적이고 화끈한 ‘플러팅의 향연’이 펼쳐져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이들은 각자의 파트너에게 “(돌싱 빌리지로) 안 들어가고 싶다니까?”라며 ‘일탈’을 기습 제안하는가 하면, 한 돌싱녀는 상대 돌싱남의 입술에 립밤을 발라주다 “얼굴을 너무 잘 갖다주는 거 아냐?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라며 ‘도발’을 감행한다. 서로 원하는 상대가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자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한 돌싱남은 “다 여우야, 여기서는 누구든 함부로 믿으면 안 돼…”라고 독백해 궁금증을 더한다.돌싱남녀들이 ‘질투의 화신’으로 변모한 장면도 눈에 띈 다. “나랑 이야기가 끝나면 다른 ‘썸’ 타는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눈에 보이고”라는 멘트와 함께, 한 돌싱녀가 차 안에서 상대방의 동태를 파악한 후 “돌아버리겠는 거지…”라고 눈을 돌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 더불어 마지막 장면에서는 차 안에서 ‘손깍지’를 낀 돌싱남녀 커플이 “일단 일을 저지르고 봐”라며 어딘가로 향하는가 하면,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해”라며 발 마사지를 해주는 모습이 연달아 펼쳐져 시선을 자극한다.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연령대가 확 낮아진 돌싱들이 새로운 연애 전쟁에 참전하는 만큼, 모두를 놀라게 할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거침없는 신경전이 날 것 그대로 펼쳐지며 ‘MZ 돌싱’들의 매운맛을 제대로 느끼게 할 것”이라며, “‘90년대생 돌싱’들의 솔직 당당한 등장을 비롯해, 제주도의 환상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돌싱남녀들의 꿈같은 로맨스 현장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시즌4에 이어 스튜디오 MC로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리얼리티 ‘돌싱글즈5’는 오는 5월 9일 MBN에서 첫 방송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3:25
골프일반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Qi10 시리즈 공개

테일러메이드가 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4 UNPACKED INVITATIONAL에서 신제품 드라이버 Qi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 드라이버는 Qi10 MAX, Qi10 LS, Qi10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 뛰어난 관용성을 갖춘 드라이버이다. 이날 행사에는 테일러메이드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다니엘 헤니, 박찬호,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정찬민, 유해란, 임희정, 김수지,임지유, 박예지, 이동은)이 참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 정찬민은 론칭쇼에서 Qi10 드라이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드라이버는 10,000 MOI(10K 관성모멘트)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MOI는 헤드의 직진성을 높여서 볼의 휘어짐을 억제하는 관용성을 의미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방향성이 좋은데 Qi10 MAX는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MOI를 갖췄다. 10,000 MOI는 첨단 경량 소재 사용, 혁신적인 헤드 모양과 전략적인 무게 배치의 결과이다.Qi10 MAX 드라이버의 네 가지 핵심 기술로 10,000 MOI를 실현했다. 첫 번째는 새로운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이다. 높은 MOI를 유지하면서 전략적으로 낮고 깊은 무게 중심(CG) 배치가 가능한 신개념 크라운이다. 최적의 발사와 스핀 제어로 이상적인 볼 비행을 실현한다. 또 헤드 윗부분 97%를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이 덮어서 우아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두 번째는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의 디자인이다. MOI가 높은 드라이버라도 골퍼가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지 못하면 의미가 퇴색된다. 테일러메이드는 오버사이즈 헤드 디자인을 채택해서 골퍼가 어드레스 때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세 번째는 카본 페이스 기술이다. 3세대 60겹의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미스 샷에도 볼 스피드를 유지한다. 그리고 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긴 비거리를 실현했다.네 번째는 토크-컨트롤 샤프트 장착이다. 테일러메이드는 광범위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토크가 낮은 샤프트를 개발했다. 임팩트 때 페이스가 빠르게 닫혀서 볼이 출발하는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했다. 샤프트는 테일러메이드의 10,000 MOI 실현의 마지막 퍼즐이다.Qi10 LS는 더 나은 플레이어를 위한 관용성, 조작성, 성능이 조화로운 드라이버이다. 빠른 스윙 스피드에 스핀양이 많은 골퍼를 위해 스핀양을 줄이고 발사각을 낮춘 모델이다. 딥페이스와 콤팩트한 헤드 모양을 채택했고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들이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테일러메이드의 신기술 인피티니 크라운을 채택해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했다. 그리고 전방에 슬라이드 트랙(18g)으로 드로우 또는 페이드 샷을 설정할 수 있다. 히든 타입의 슬라이딩 트랙은 이전 모델보다 공기 저항을 줄였다.Qi10 드라이버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때 골퍼에게 안정감을 준다. 긴 비거리와 높은 관 용성을 위한 전략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이전 모델보다 낮아진 무게 중심, 높은 MOI를 갖췄다.인피티니 카본 크라운, 3세대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를 장착했다. 새로운 렛지 시스템과 3세대 카본 페이스의 결합은 더 빠른 스피드로 비거리를 향상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페이스는 힐과 토우 쪽 미스 샷에도 볼 스피드 손실을 최소화한다.한편, 테일러메이드는 Qi10 론칭을 기념해 전국 테일러메이드 공식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10K드라이버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선착순 사전 구매 고객 10,000명에게 100% 기프트 증정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기프트를 제공한다.이은경 기자 2024.01.10 11:44
연예일반

‘나솔사계’ 영식VS영철, 현숙에게 직진… 불붙은 삼각관계

‘나솔사계’에서 13기 현숙과 11기 영철, 9기 영식의 ‘현실 삼각 로맨스’에 불이 붙었다.지난 14일 방송되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현숙과 9기 영식, 11기 영철의 내숭 없고 직진 있는 ‘달달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솔로민박’에서 나온 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온 9기 영식과 13기 현숙은 이날 드라이브를 즐기며 팔당에서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 오빠가 브레이크 박살내고 엑셀만 밟겠다고(하더라)”며 “진짜 브레이크 고장난 8톤 트럭처럼 달려온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현숙은 “(영식이) 좋아져 버리니까 더 문제가 생겼다”며 “영식 오빠랑은 쭉 가고 있는데 뒤돌아보면 영철 오빠랑 나눈 감정이 멈춰있다”고 여전히 혼란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식은 “피곤해서 졸렸는데 널 보니까 바로 살아나네”라고 ‘심쿵 멘트’를 던졌다. 또한 안전벨트를 다정히 풀어주며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여태까지 본 너 중에 제일 예쁘다. 내일은 얼마나 더 예쁠까”라고 ‘고백 공격’을 했다. 팔당의 한옥 양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했으며, 식사 중 현숙은 “장기 연애를 해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영식은 “내가 좋아해야 연애 기간이 길었다”고 답했다. 데이트 후, 현숙은 제작진에게 “이 사람이 내 남자친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영식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반면, 영식은 자신을 ‘나는 솔로 9기 영식오빠’라고 무뚝뚝하게 휴대폰에 저장해놓은 현숙에게 서운해 했다. 또한 현숙이 11기 영철을 만나러 부산을 간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수록 불안함과 두려움이 생긴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 영식에게 현숙은 “밥 먹을 때 내 생각하라고”라며 수저 세트를 선물했다. 이어 “좀 더 나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며 “오랜 시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얼마 뒤, 부산으로 간 13기 현숙이 11기 영철과 재회한 모습이 펼쳐졌다. 11기 영철은 은행 일로 약속 시간에 살짝 늦었지만 13기 현숙에게 꽃다발을 안겨 분위기를 달달하게 끌어올렸다. 또한 광안리 앞바다가 보이는 식당을 예약해, 현숙과 오붓한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면서 그는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난 이렇다 저렇다를 다 말했는데 본인은 전혀 얘기를 안 했어”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현숙은 “본인이 친구인지 이성인지 모르겠다고 (나한테) 총 쏘고 도망갔잖아”라며 억울해했다.티키타카 케미가 폭발한 가운데, 두 사람은 진짜 커플처럼 셀카를 찍는가 하면, 화끈한 ‘철판 불쇼’를 즐기면서 추억을 쌓았다. 그러던 중 현숙은 “원한다면 부산으로 직장을 이동할 수도 있다”고 어필했고, 영철은 “오늘 최종 선택하겠다”고 센스있게 답해 현숙의 얼굴을 ‘불타는 고구마’로 만들었다. 심지어 현숙은 자신이 다니고 싶은 ‘꿈의 직장’이 부산에 있다며 “오늘부터 다시 준비해야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식사 후, 현숙, 영철은 광안리 밤바다를 산책했다. 해변에 있는 펍에서 2차를 가진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숙은 “난 오빠가 나한테 관심 없는 줄 알았다. 그만두나 해야 했는데”라고 은근히 서운해했고, 영철은 “매일매일 고민했다. 이거 말하면 안 된다”면서도 “(솔로민박) 나오고 나니까 계속 생각나더라. 나오니까 현숙이만 생각났다”고 고백했다. 3MC 데프콘, 경리, 조현아는 즉각 “축하한다”며 박수를 쳤다. 하지만 다시 영철은 “다음 주 (3기) 정숙이를 봤을 때 어떻게 변할지...”라고 여지를 남겨뒀다.얼마 후, 현숙은 “맡으면서 내 생각하라고”라고 영철에게 디퓨저를 깜짝 선물했다. 데이트를 마친 뒤, 영철은 “오늘 현숙님을 보니까, 의외로 섬세한 부분이 있구나, 새로운 매력을 또 느꼈다”고 밝혔다. 현숙 역시 “부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 부산 내려와야겠네”라면서도 “다정한 건 확실히 영식 오빠인데, 영철은 본능이다. 그런 사람이 호감까지 표현하니까 진짜로 놓치기 싫다”며 괴로워했다. 급기야 현숙은 “결혼식 두 번 해야 하나?”라며 머리를 쥐어뜯었다.4주간의 현실 데이트 후, 다시 한번 태안에 위치한 ‘솔로민박’에서 최종 선택을 하게 될 이들의 아찔한 로맨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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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갈팡질팡 출연자들에 “4주 후 최종선택” 룰 도입

‘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가 현실 연애에 돌입하는 룰을 시작했다.지난달 31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혼돈의 러브라인으로 최종 선택 대신 4주간의 현실 연애 후 진정한 최종 선택에 들어가기로 한 솔로민박의 역대급 상황이 그려졌다.이날 현숙은 슈퍼 데이트권으로 11기 영철, 9기 영식과 연이어 데이트를 즐겼다. 그간 애매모호한 태도를 견지해 왔던 11기 영철은 밤새 9기 영식과 얘기를 나눈 13기 현숙에게 “무슨 대화를 그렇게 많이 했냐”고 끈질기게 물었다. 이어 “난 한 명으로 좁혔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11기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성적 호감인지, 편하고 재밌어서 좋은 건지”라고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11기 영철의 바통을 이어받은 9기 영식은 13기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네가 결정을 못 내렸어도 난 결정을 했다. 난 너한테 최종 선택을 할 거니까 넌 편하게 하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제작진에게도 “방송이 끝나도 널 더 알아보고 싶다고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오직 현숙 만을 바라보리라 다짐했다. 그런 9기 영식에게 13기 현숙은 “오늘 영철님이 나 한명으로 좁혔대”라며 질투 유발을 했고, 9기 영식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두 남자와의 데이트를 마친 13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지금 당장 선택은 못 하겠다”고 말했다.솔로민박에서의 최종 선택 시간이 다가왔고, 모든 출연자들은 “너무 짧아서 선택하기 힘들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제작진은 “오늘 최종 선택을 하는 건 무리다. 4주 후에 봅시다”라고 깜짝 선언했다. 이곳에서 최종 선택을 하지 않고 4주간의 현실 연애를 거쳐 진정한 최종 선택을 하기로 룰을 바꾼 것이다. 더불어 솔로민박을 나가서도 알아보고 싶은 상대를 중간 선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선택에 나선 11기 영철은 “이게 이성적 감정인지 편한 건지, 일상과 함께 생각해 보자”며 13기 현숙에게 직진했다. 하지만 곧장 3기 정숙도 선택해 “또 한번 얘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직진남 9기 영식은 “더 알아보고 싶다”며 13기 현숙만을 선택했다.2기 종수는 “어제 하루가 너무 짧아서 또 봤으면 좋겠다”고 13기 옥순을 선택한 뒤 “차 타고 집에 가면서 얘기해 보고 싶다”고 3기 정숙도 택했다. 1기 정식은 “밖에서 한 번 봤으면 좋겠다”고 13기 옥순에게 직진했다. 13기 광수는 “신입 공채로 솔로나라에 입사, 6개월이 지나고 경력직으로 재입사를 해서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저를 발견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3기 정숙, 8기 영숙, 9기 현숙에게 차례로 소회를 밝힌 뒤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핑크빛을 이어갔던 9기 현숙에게는 “나에게 사랑받는 느낌을 느끼게 해줬다”는 말로 감사함을 전했다.8기 영숙도 “고생하셨다”며 선택을 포기했다. 9기 현숙은 “첫 선택이 당신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라고 1기 영호를 패러디한 멘트를 날리더니 1기 정식에게 직진했다. 13기 옥순은 자신을 선택한 1기 정식, 2기 종수를 차례로 선택했고 3기 정숙은 “좀 더 친해지면 좋을 것 같다”고 2기 종수를 택했다. 솔로민박 인기녀 13기 현숙은 “오빠 때문에 진짜 많이 행복했다”고 9기 영식을 선택한 뒤 “내가 진짜 듣기 싫은 말을 했는데, 한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이라며 11기 영철도 택했다. 중간 선택을 마치고 영철은 또 “편해서 좋은 건지 이성적인 감정인 건지 잘 모르겠다”며 현숙이 싫어하는 그 말을 되풀이했고, 현숙과 2주 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방으로 들어온 현숙은 모자와 휴대폰을 내동댕이치며 참았던 화를 폭발시켰다.잠시 후 13기 현숙은 홀로 해변을 한 바퀴 돌면서 11기 영철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삭히고 돌아왔다. 이어 8기 영숙에게 “너무 최악이다. 표현은 못하고 느린 건 알겠는데 13기 영수한테 들은 말을 똑같이 하더라. 진짜 열심히 만나볼 마음이 있다면 (2주 뒤가 아니라) 바로 시간을 내야지”라고 11기 영철을 향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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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8기 영숙, 11기 영철에 분노 “내가 후회하나 네가 후회하나”

‘나솔사계’ 8기 영숙이 11기 영철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1기 영철을 둘러싼 솔로녀들의 극과 극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또한 13기 광수, 9기 현숙은 급속도로 가까워졌음에도 최종 선택에 대해서는 ‘동상이몽’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날 11기 영철, 3기 정숙은 낮술 데이트로 낭만에 불을 지폈다. 부산 출신인 영철은 장거리 연애를 원하지 않는 다는 서울 여자 정숙이에게 “이전 연애에서 깨달은 바가 큰 건가”라고 물어봤다. 이에 정숙은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사람은 다르니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복분자주로 로맨틱한 낮술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의 분위기는 돌연 급속도로 가라앉았다. 영철이 ‘나는 솔로’ 출연자 중 만나고 싶었던 출연자로 13기 현숙을 꼽는가 하면 “저녁 데이트가 있다면 현숙님이랑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기 때문. 3기 정숙은 자신과 데이트 나오기 전에 이미 13기 현숙과 둘만의 시간을 약속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더욱더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급기야 영철은 예상보다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자 이를 본 정숙은 “조개도 이만큼 남았는데 가는 거냐”며 황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철은 정숙 말에도 “포장해달라고 말해야겠다”며 자리에 이러났고 정숙은 “가기 아쉬운데”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분위기를 눈치 챈 영철이 자리에 다시 앉았다. 이어 정숙은 “현숙님 0표라는 것 보고 마음 아팠을 것 같은데”라고 떠봤고 영철은 즉시 “응”이라고 답했다. 솔로민박으로 돌아가는 길에 정숙은 “난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영철에게 “간 보는 사람”이라고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한편 9기 현숙과 데이트에 돌입한 13기 광수는 “늦게 연애를 시작했고 지금까지는 직장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든 여자친구를 만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이 구름처럼 연락을 준 자신의 셀프 소개글을 보여줬다. 한편 아무에게도 표를 받지 못해 솔로민박에 남은 13기 현숙과 8기 영숙은 둘이서 단출하게 술잔을 기울였다. 현숙은 9기 영식, 11기 영철 사이에서 고민하는 속마음을 고백했고, 영숙은 ‘온리 11기 영철’을 외치며 “적극적으로 표현한다고 했는데 부담이 됐던 건지 아님 처음부터 내가 마음에 없었던 건지”라며 좌절했다.3: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된 옥순은 일대일 데이트로 2기 종수, 1기 정식, 9기 영식의 마음을 연이어 탐색했다. 2기 종수는 “영식에 대한 마음이 확고해졌냐?”고 물었고 옥순은 “이건 조금 나중에 말할게”라고 마음을 숨겼다. 1기 정식은 “저에 대한 생각이 어떠냐?”고 물었고, 옥순은 “여자가 (데이트를) 선택했었다면 난 정식님”이라고 애매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옥순을 기다리고 있던 9기 영식은 “옥순님과 대화를 하고 내 마음이 기우는 걸 봐야겠다고 했는데 현숙님인 것 같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옥순은 “현숙 지금 혼자 있잖아. (숙소로) 돌아가도 돼”라고 관계를 정리했다.11기 영철은 3기 정숙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고, 정숙은 현숙에게 직진하는 영철을 보며 조용히 홀로 방으로 들어갔다. 영철만을 향한 8기 영숙의 진심을 알고 있는 현숙은 이에 “(영숙) 언니 먼저 얘기해”라고 영철과의 대화 기회를 양보했다. 하지만 8기 영숙은 “제정신이라 진짜 못해”라며 쩔쩔 맸다. 현숙의 배려로, 영철과 단둘이 남게 된 영숙은 어색해 하면서도 그의 곁을 지켰다.그때 데이트를 마친 13기 광수, 9기 현숙이 솔로민박으로 돌아왔다. 광수는 마지막까지 현숙에게 “우리 손잡을 타이밍인가”라고 멘트를 날리면서 방 앞까지 데려다주는 등 폭풍 매너를 자랑했다. 불을 피우며 8기 영숙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던 영철은 광수가 오자 갑자기 “화장실에 간다”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영숙은 “광수가 오니까 (영철이) 자리를 피했다. ‘나 대신 상대해줄 사람 있으니까 난 가도 되겠지’ 하는 생각인가?”라며 속상해했다.계속해 고민에 빠진 영숙은 “오해를 가져가고 싶지 않아서 (11기 영철님과) 얘기를 해보긴 할 건데 이성적인 감정을 떠나 인간적으로 예의가 아니다”라며 급발진했다. 그때 사라졌던 영철이 방으로 와 8기 영숙과 9기 현숙에게 숙취해소제를 건넸다. 이에 영숙은 “난 열 받아서 끝까지 갈 데까지 가보자다. 내가 후회하나, 네가 후회하나”라고 선언해, 11기 영철을 향한 끝장 로맨스를 예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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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현숙, 영식에 싸늘한 태도.. 결혼커플 공개 앞두고 ‘반전’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가 ‘결혼 커플’ 공개를 앞두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지난 12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5번지’ 러브라인 판도가 공개됐다.이날 영철은 영숙과 슈퍼데이트를 하면서 강력한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나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다 생각한다. 몸만 오면 되지~”라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던졌다. 그러면서 영철은 “왜 영호야?”라며 영숙이 관심을 보인 또 다른 솔로남 영호를 언급했다. 영숙은 “운동도 좋아하고, 그냥 딱 봤을 때 호감형”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영숙은 “(영철님이 나에게) 다른 남자도 알아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 여유로운 모습에 호감도가 많이 상승했다”고 밝혀 영철을 미소 짓게 했다.영철과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곧바로 영호와 슈퍼데이트를 했다. 영숙은 영철과 있을 때보다 더 높은 텐션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영호는 데이트 후, “고민이 많아졌다”며 애매모호만 답을 내놔, 영숙과의 진전 가능성을 떨어뜨렸다.슈퍼데이트권이 없어 숙소에 남았던 영식은 현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하지만 현숙은 대화에 집중 못한 채, “지금 몇 시지?”라며 물은 뒤, 숙소로 돌아갔다. 현숙의 싸늘한 태도에 영식은 “내가 왜 이렇게 ‘근자감’이었지? 인터뷰 할 때도 현숙님이랑 커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라며 ‘급’ 반성했다.광수는 옥순과 감귤밭 데이트를 즐기며 “말하면 할수록 괜찮은 사람”이라고 대놓고 호감을 표현했다. 게다가 광수는 제작진 앞에서 “전 옥순님이랑 같이 있는 것이 좋다. 그냥 옥순님이 좋다. 좋은 데 이유는 없다”고 밝혀, “이 둘이 결혼 커플 아니냐”는 3MC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15기 솔로남녀는 제주도 바닷가에서 또 다시 데이트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마음에 드는 솔로녀 옆에 가서 서면 데이트가 확정되는 ‘남자들의 선택’ 시간이었다. 여기서 영수는 “예뻐서 좋다”며 순자에게 직진했고, 영호는 “저만 보고 (선택)해줘서 고마웠다”며 정숙에게 직행했다. 영식은 현숙 옆에 섰는데, 현숙은 “저 원래 짜장면 좋아하는데”라고 읊조려 영식은 물론, 3MC까지 민망케 했다. 광수는 옥순, 영철은 영숙을 이변 없이 선택했으며, 상철은 영자가 아닌 순자를 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자는 상철의 선택을 본 뒤, “아까 해변 내려갈 때 (상철이) 내 손 잡아주고 립밤 빌리고 했던 게 선택의 시그널인 줄 알았는데, 배신감이 들었다”라며 서운해 했다.데이트 선택이 끝난 뒤, 영식은 현숙과 냉기류 속 데이트를 시작했다. 영식은 현숙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으나, 현숙은 무미건조하게 답했고 “우리 일어날까요?”라며 데이트를 일찍 종료시켰다. 정숙-영호는 데이트 중, ‘나는 SOLO’ 제주도 편을 찍기 위해 같은 비행기를 탄 것은 물론, 같은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운명론’에 휩싸였다. 이어 정숙은 “만약 현숙님이 ‘랜덤 데이트’ 때, 영호님과의 웨딩드레스 미션을 거부하지 않아 두 분이 데이트를 했다면, 우리는 어땠을까?”라고 물어봤다. 영호는 “크게 차이는 없었을 것 같은데”라고 애매모호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상황을 만들어내서 영호님과 여기까지 온 게 아닐까? 그게 좀 슬펐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순자는 영수, 상철과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1:1 대화 타임’이 되자 상철은 자신의 속마음은 오픈하지 않은 채 순자의 속만 떠봤다. 심지어 상철은 “너 지금 무슨 생각하는데?”라는 순자의 질문에도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얼버무렸다. 데이트 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이랑 대화할 때는 답답하다. 본인이 확신을 줘야 하는데, 계속 모르겠다는 뉘앙스였다”라고 말했다. 반면 영수는 순자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뭐든 순자에게 맞춰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순자는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은 제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캐치하고, 자기를 변화시키려는 노력한다. 그게 저에 대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영자는 홀로 ‘고독정식’ 대신 ‘고독커피’를 즐겼다. 나홀로 바다를 감상하던 영자는 “상철님이 (순자님과 날 두고) 고민하고 있었던 건 잘 알고 있었지만, 피할 수 없는 민망함에 마음의 정리가 싹 됐다. 공감이 잘 되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솔로녀들은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다. 우선 현숙은 “영식님 저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제가 자기소개 한 것도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다른 분들의 특징을 제게 얘기하더라”고, 영식에게 싸늘하게 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정숙 역시 “영호님이 오늘 좀 충격적이었다. 그 어떤 확신도 주지 않으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싶다”고 토로했다.그런가 하면, 솔로남들은 홀로 ‘0표’를 받은 영자를 위로해주려고 찾아갔는데 영자는 오히려 “다른 여자랑 현숙님을 헷갈려했어?”라며 영식에게 조언을 해줬다. 잠시 후, 상철은 영자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산책을 제안했다. 그러나 영자는 “난 진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솔직히 안 괜찮았어”라며 데이트 때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상철에게서 등을 돌렸다.현숙은 영자와 오이 샌드위치 만들기에 나섰다. 그런데 이때 영식이 주방에 들어왔고 영자가 영식에게 “이거 할래요?”라며 자리를 양보하려 했다. 이를 알아챈 현숙은 곧장 “아, 나 안 할래”라며 자리를 떴다. 현숙의 행동을 본 3MC는 충격에 빠졌고, 영식 역시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아지더라”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영숙-영철, 옥순-광수는 더 ‘찐’해진 핑크빛으로 결혼 커플 가능성을 높였다. 옥순은 “그냥 좀 설렌다”고 광수에게 빠진 모습을 보였고, 영철은 영숙에게 꽃을 주며 “나가서도 잘 만나보자”고 프러포즈했다. 심지어 현숙은 “영숙님 행복하게 잘 살 것 같다. 결혼할 것 같냐?”고 물었는데, 영숙은 “응!”이라며 웃었다.마지막으로 15기 ‘결혼 커플’의 신랑 아버지, 신부 어머니 사진이 공개돼 3MC의 추리 타임이 펼쳐졌다. 데프콘은 “신부 어머님이 영숙씨를 닮았다”며 놀라워했고, 이이경은 “우리 어머니랑 닮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15기 결혼 커플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나는 SOLO’는 오는 19일 수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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