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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위하준 “연애할 때 무조건 직진... 마음 표현 숨기지 않아” (미우새)

배우 위하준이 연애 가치관을 밝혔다.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위하준은 “실제로 연애할 때 직진남이라고?”라는 질문에 “제가 꽂히면 웬만하면 무조건 마음을 표현한다. 숨기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본인을 싫다고 거절한 사람도 있었다고. 위하준은 “그래도 널 좋아한 건 후회 없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며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서장훈은 “그렇게 하고 바로 다른 데로?”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계속 돌아다니면서 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21:53
예능

김승수, ‘♥양정아와 결혼해라’ 요청에…“그래볼게요” (미우새)

김승수가 양정아와의 결혼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안문숙-임원희, 김승수-양정아가 더블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임원희에게 데이트를 제안한 안문숙은 “밖에만 나가면 ‘임원희 씨랑 파이팅’이라고 응원하신다. 임원희 씨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호감을 표현해 임원희를 부끄럽게 했다.이어 김승수와 양정아가 합류하며 더블데이트가 시작됐다. 만나자마자 지난 생일 선물로 준 목걸이를 했는지 김승수가 확인하자 양정아는 이내 스카프에 가려졌던 목걸이를 보여줘 설렘을 자아냈다. 핸드크림을 서로 발라주며 스킨십 하는 김승수와 양정아의 모습에 자극받은 임원희는 뜬금없이 운전하는 안문숙에게 미스트를 뿌려 지켜보는 모두를 설레게 했다. 안문숙 역시 “종국이나 상민이는 처음부터 정말 동생이었는데, 원희 씨는 말을 잘 놓을 수가 없더라”라며 직진 호감을 표시했다.이어 네 사람은 휴게소에서 남자들이 직접 싸 온 도시락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알록달록한 김승수의 도시락과 비교되는 자신의 도시락에 임원희가 의기소침해하자 안문숙은 “이런 레트로함이 좋다”라며 아낌없이 칭찬했고, 콜록대면서도 임원희가 싸 온 땡초 김밥을 맛있게 먹는 배려를 보였다. 안문숙 앞에서 ‘매운맛 상남자 플러팅’을 해왔던 임원희 역시 얼굴이 벌게지며 연달아 기침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안문숙은 “나는 썸타는 걸 길게 하고 싶다. 그러면서 속으로 내가 맞춰보고 있는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놓으면서도, 빨대 2개로 같이 음료를 나눠 먹자는 임원희의 제안에는 “이런 건 비위생적이다”라며 거절, 남다른 위생 관념을 드러내 母벤져스를 웃게 했다.이어 네 사람은 2대2 볼링 대결에 나섰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첫 게임을 승리하고 특이한 스킨십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스튜디오의 MC 두 명은 벌떡 일어나 세리머니를 재연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네 사람은 남이섬에 들어가는 짚라인을 타기 위해 대기했고, 임원희는 사투리까지 남발하며 긴장하는 안문숙을 살뜰히 챙겼다. 김승수는 양정아의 이름을 외치며 출발하는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남이섬에 도착해 양정아와 함께 걷던 김승수는 “결혼하세요”라고 응원을 보내는 시민에게 “그래볼게요”라고 대답했고, 스튜디오의 승수 母는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남이섬의 명물, 드라마 ‘겨울연가’에 나왔던 눈사람 소품을 발견한 안문숙과 임원희는 즉석에서 최지우와 배용준의 뽀뽀 장면을 재연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기념 사진 촬영에서도 임원희는 안문숙을 번쩍 안아 들어 김승수와 양정아의 놀이동산 회전목마 앞 포즈를 재연했고, 안문숙 역시 임원희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최고의 커플 사진을 찍었다. 고무된 임원희는 웨딩 사진 포즈에도 도전했지만, 벌게진 얼굴로 용을 쓰는 임원희와 안문숙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8 09:23
영화

[IS한가위] OTT로 읽어볼까…원작 있는 정주행 추천작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을 맞아 추석 연휴 동안 책을 읽을 원대한 계획을 세운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활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OTT로 ‘읽어보면’ 어떨까. 원작 있는 정주행 추천작을 마련했다. ◇이방인의 삶과 사랑…애플TV+ ‘파친코’ VS 넷플릭스 ‘로기완’먼저 익숙지 않은 타지에 이방인으로 머물게 된 이들을 조명하며 감수성을 자극하는 베스트셀러 두 권을 소개한다. 지난달부터 애플TV+서 새 시즌을 공개 중인 시리즈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2017년 발간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태어난 주인공 선자를 주축으로 해방 전후 한국과 미국에 정착한 한인 이민 가족 4대를 그린 작품이다. 격동의 시대에 적응해 어디서든 뿌리 내려온 이민자들의 삶과 꿈을 감각적인 화면으로 풀어냈다. 시즌1은 선자의 출생과 성장 과정에서 만나는 사랑을 그린다면, 시즌2는 1945년 일본 오사카에 자리를 잡은 젊은 선자(김민하)와 1989년 여전히 일본에 살고 있는 늙은 선자(윤여정)의 현실이 교차하며 펼쳐진다. 두 배우가 표현하는 한 인물이 단단해지는 과정이 볼거리며, 이민호가 연기하는 ‘쓰랑꾼’(쓰레기+사랑꾼) 고한수가 선자에게 직진하게 되는 러브라인도 뒷이야기를 궁금케 한다.다음으로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로기완을 만났다’(2011)를 원작으로 한다.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살아가려는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벨기에 국적의 한국인 사격선수 마리(최성은)가 각자 삶의 벼랑에서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는 이야기를 서정적인 색채로 담았다. 원작 소설은 제3자인 기자의 시점으로 로기완의 삶과 여정을 따라가는 형식이지만, 영화는 관찰 대상이었던 로기완의 시점으로 그려진다. 이국땅에서 난민 정체성을 가진 이를 다큐멘터리처럼 조명하기보단 멜로를 한 스푼 더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존재에 기대어 다시 생을 결심하는 이야기로 완성했다. 상처 입은 인물을 표현할 때 빛나는 송중기의 연기, 최성은의 발견도 얻어갈 수 있는 작품이다. ◇과몰입 부를 생존게임…티빙 ‘피라미드 게임’ VS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도파민을 자극하는 웹툰도 연휴에 당기는 콘텐츠다. 계급과 생존이 걸린 게임이라는 단골 소재로 만화적 상상을 실사로 구현하며 과몰입을 부를 두 작품은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다.먼저 ‘피라미드 게임’은 교실이 배경이다. 원작은 총 108화의 동명 웹툰으로, 투표를 통해 각자의 서열을 매겨 꼴찌인 F등급을 따돌릴 수 있는 게임의 참가자가 된 전학생 성수지(김지연)가 재벌 백하린(장다아)이 설계한 판을 뒤엎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여고에서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에 초점을 맞췄다.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 그 이상을 뛰어넘는 신예 배우들의 연기도 볼거리다. 특히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가 악역 백하린을 미세하게 떨리는 눈가와 발성으로 표현하며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마쳤다.‘더 에이트 쇼’는 인기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두 작품을 한 작품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위험한 쇼를 펼치는 이야기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건드리면서도, ‘누구도 죽으면 안된다’는 게임룰을 갖고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그러다 보니 자극만큼은 확실한 ‘생쇼’가 펼쳐지며 거침없이 현실을 풍자한다. ‘관상’ 한재림 감독이 영화 ‘더 킹’에서 함께한 류준열을 메인 화자인 3층 역으로 세웠으나, 다른 층을 맡은 캐스팅 면면도 화려하다. 천우희가 나사 빠진 듯한 셀러브리티 8층 역으로 군림하며, ‘브레인’ 7층의 박정민은 코로 리코더 불기도 불사했다. 원작에서는 남성이었던 4층을 이열음이 앞니 빠진 연기까지 소화하며 기회주의자적 면모를 부각했다. 자성 없어 보이는 자극의 향연을 보다보면 스스로도 돌아보게 되는 작품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6 06:30
드라마

‘낮밤녀’ 김아영 “‘이정은지’와의 연기 정말 재밌어, 현장 가는 것 설레” 일문일답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아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가 막을 내린 가운데, 마지막까지 반짝이는 존재감을 발산한 김아영에게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극 중 김아영은 백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뷰티 크리에이터 도가영 역으로 분했다.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당찬 자신감과 함께 깜찍·발랄·앙큼 매력을 뿜어내며 적재적소 연기를 펼쳤다.다음은 김아영 일문일답.Q1. 드라마를 끝마친 소감A. 드라마와 메이킹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따뜻하고 재밌었던 현장의 날들이 많이 떠올랐어요. 다시금 회상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대본으로만 읽고 상상했던 장면들을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니 새롭고 재밌었어요.Q2. 극 중 뷰티 크리에이터 도가영 역으로 변신,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캐릭터 설정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은A. 도가영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기능적으로 준비한 것은 메이크업 수업을 받으면서 메이크업을 연습했어요. 100만 뷰티 크리에이터라면 뷰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미진이에게 메이크업을 해줄 때 디테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손짓이나 도구들 잡는 법, 얼굴에 터치하는 방법들을 실습해 보면서 극 중 콘텐츠 대본을 짰었어요. 평소 메이크업을 배워보고 싶어서 즐겁게 연습했던 기억이 나요.Q3. 본인이 생각하는 김아영과 도가영의 닮은 점과 차이점은A. 여러 부분에서 저와 가영이의 공통점을 찾았어요. 가영이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의 빈자리를 미진이로 채웠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미진이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게 아닐까 생각했고요. 저 또한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서로 어떤 모습이든 조건 없이 당연하게 믿고 이해해 주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가영이와 제가 닮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영이와 가영이의 차이점은 가영이는 자신감과 자기애가 넘치는 인물 같아요. 가영이 방을 자세히 보면 자기 사진이 방에 걸려있거든요. 그런 점이 달라요. 저는 제 자신에게 냉정해지려 하는 편이에요.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요.Q4. 극 중 이정은·정은지와 찐친 케미를 선보여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A. 너무 새롭고 신선했어요. 은지 선배님과 연기를 할 때는 ‘어렸을 때부터 볼 거 다 본, 비밀 없는 현실 찐친 케미’가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은지 선배님과 대화하며 시간을 보낼수록 정말 가까워지고 편해졌어요. 그래서 선배님과 연기할 때면 저에게는 그저 ‘내 친구 미진이’ 그 자체였던 거 같아요. 반면 정은 선배님과는 낯설고 어색하지만 왠지 익숙한 내 찐친의 케미가 생기면 재미있을 것 같았고요.정은 선배님과 연기를 하면 연습한 것과는 또 다른 호흡들이 나와 연기를 하면서도 정말 살아있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선배님과 촬영한 후 컷싸인이 나오면 “방금 좋았다!”, “선배님 저 방금 살아있었던 거 같아요!”하면서 흥분을 안고 연기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재밌었거든요. ‘오늘은 선배님과 어떤 호흡을 하게 될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갔어요.실제로도 정은 선배님과 은지 선배님께서 따뜻한 격려를 많이 해주셨고 잘 챙겨주셨어요. 그런 부분이 두 선배님이 닮아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고요. 두 분 다 사랑스러우시면서 멋있으세요. 저에게는 늘 따뜻하고 멋진 언니 같아요. 그래서 긴장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두 선배님들과 연기를 할 수 있었어요. 저는 현장에 갈 때 항상 많은 긴장을 안고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기분 좋은 긴장과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갔던 기억이 많아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Q5. 기억에 남는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A. 촬영 초반에 감독님께서 저를 따로 부르셔서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고 누워도 되고 움직여도 되니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아무래도 초반에는 긴장이 있었던 거 같은데 감독님의 이 말씀 덕에 회차가 지날수록 현장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었어요. 얼마 전 그때 촬영분을 방송으로 보니 저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 몸짓과 연기를 하더라고요. ‘내가 저렇게 연기했다고?’ 싶었어요. 준비해 가지 않은 행동인데 내가 심적으로 현장이 그만큼 편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리고 미진이가 순이의 얼굴로 “내가 미진이”라고 말하면서 가영이 집에 찾아왔던 장면의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까 저조차도 궁금했는데, 정은 선배님과 리허설하면서 제가 연습했던 거와는 다른 호흡들이 나와서 너무 새롭고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어요.Q6.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배우로서 배운 것은A. ‘낮밤녀’는 배운 게 너무나도 많은 작품인데요. 그중에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조금은 가벼워지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저는 연습을 많이 해가야 마음이 편해지는 편인데 현장에서 또 새롭게 느껴지고 얻어지는 것들, 달라지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면서 더욱더 유연해지고 가벼워져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Q7. 어떤 작품으로 남을지‘낮밤녀’는 가영이가 사는 집인 ‘도가빌’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가영이 집에 가면 많은 스태프분들이 북적이는데, 제가 촬영하러 갈 때면 북적이는 친척 집에 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집에서는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행동들과 자유로움이 있잖아요. 저를 믿어주시는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같이 연기하는 선배님들 덕분에 가영이 집에서 자유롭게 연기했던 작품으로 마음속에 간직할 것 같아요.Q8.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A. 스릴러 장르를 해보고 싶어요. 연기를 하면 할수록 제가 겪지 않았던 일들을 상상하면서 인물을 만들어 가는 게 어렵고도 흥미롭더라고요. 이번에는 주변에 꼭 있을 만한 따뜻한 인물이었다면 다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을 연기해 보고 싶어요.Q9.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도가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A. 전 사실 실시간 채팅창도 자주 들어가서 보는데요.(웃음) 그때마다 많은 분들께서 열정적으로 몰입해 주시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저의 전작들을 기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글을 보며 감동받은 순간이 많았고요. 앞으로 더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가영이는 언제나 그렇듯 미진이 곁에서 격분하고 울고 웃으면서 살고 있을 거예요. 가영이의 반짝이는 순간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배우 김아영의 또 다른 모습도 기대해 주세요!한편 김아영은 영화 ‘히트 히트 히트’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6 08:50
연예일반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뇌 전문 의사 변신… 냉미녀→허당 천재미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배우 진세연이 의사가 된다.오는 8월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캐스팅되어 기대가 모인다.진세연은 냉골 유발의 뇌 전문 천재 의사 경주연 역으로 분한다. 이군(김재중)의 ‘기억 지우개’ 수술을 담당한 후 어쩌다 이군의 ‘첫사랑’으로 각인되어 이군의 직진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뜻하지 않은 첫사랑 로맨스를 시작하게 된다.공개된 스틸에서 진세연은 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뇌섹 카리스마를 내뿜는 모습과 동시에 김 서린 동그란 안경알에 하트가 그려진 채 커피를 마시는 엉뚱함 가득한 반전 매력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낸다.경주연은 병원 내에서 연구에만 몰두하던 뇌섹 천재 의사다. 그러던 중 자신의 성공적인 수술의 유일한 부작용으로 자신을 첫사랑으로 각인해버린 이군을 만난다. 못말리는 직진 사랑꾼으로 거듭난 이군에게 난생 처음 안경알에 하트를 받아보는가 하면, 결연한 표정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기합을 넣어봐도 이군의 불도저 같은 사랑 앞에 매번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 이에 뇌 전문 천재 의사와 허당 가득한 첫사랑녀를 오갈 진세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진은 “진세연은 드라마 내내 온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치며 현장의 해피 바이러스를 자처했다”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진세연의 코믹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김재중, 진세연이 원 없이 웃게 만들 기분 좋은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08:59
연예일반

[TVis] 심현섭, 80일 만난 여친에 프러포즈·동거 언급 직진…일동 ‘경악’(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심현섭이 연애 80일 만에 프러포즈를 결심했다.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0회에서는 '연못남' 심현섭의 첫 집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11살 연하 미모의 여자친구와 80일째 교제 중인 심현섭은 여자친구를 울산 집에 초대했다. 어느 정도까지 관계가 진전됐느냐는 질문에 “연인들이 하는 걸 한다. 어깨동무도 하고 허리도 두르고 그 정도”라며 “여자 친구가 먼저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느냐고 해서 나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반지를 고를 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이에 패널들은 “벌써 반지를 샀다는 건가” “반지는 너무 빠르다”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심현섭은 “지금 프러포즈 기회를 노리고 있다”면서 “드라마처럼 빵 속에 반지를 두는 건 좀 그렇다. 그렇다고 해변에 둘 수도 없어서 기회를 두고 있다. 서울보다는 울산에 자주 오니까 분위기가 잡히면 하려고 한다. 오늘 할 수도 있다. 총알은 장전돼 있다”고 말했다. 또 심현섭은 제작진과 반지를 건네는 프러포즈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조언을 구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여자친구가 집에 찾아오자 심현섭은 “역술인을 만났는데 동거를 하라고 했다”라고 직진했다. 이에 여자친구가 당황해했으나 그럼에도 심현섭은 “궁합이 좋으니까 그렇게 얘기한 거다. 어차피 골인할 것”이라며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현섭이가 이상하게 근자감에 휩싸여 있는 것 같다”며 우려했다. 특히 강수지는 “그게 큰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8 23:48
산업

[스타의잇템] 결혼하고 더 잘나가는 상남자 송중기

광고 업계가 일과 사랑에 모두 직진하는 배우 송중기에게 푹 빠졌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을 비롯해 특별한 이미지를 가진 남성 배우만 거머쥔다는 커피 광고까지 찍었다. 감정에 솔직하고 작품에 열심인 송중기에게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은 지난 24일 송중기를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루이비통은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모델 정호연, 뉴진스 혜인 등을 앰배서더로 기용했다. 확실한 스타성과 실력이 입증되지 않으면 좀처럼 앰배서더로 추가하지 않는다. 루이비통은 송중기의 꾸준한 작품 활동과 반복된 성공에 가점을 줬다. 루이비통 측은 "송중기는 최근 넷플릭스 '승리호'에 이어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통해 연기력과 비주얼 모두 대체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했다"면서 "영화 '화란'을 통해 칸에 첫 진출해 끝을 모르는 활약으로 글로벌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커피 광고도 꿰찼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송중기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모델로 계약했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송중기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꽂혔다.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신뢰감이 브랜드 컬러와 잘 맞는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요즘 직장인의 초집중 시그널’ 콘셉트의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으로 송중기와 협업할 예정"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소비자에게 폭넓은 커피 제품군을 알리고 대용량 커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영화 ‘화란’으로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송중기는 출산을 앞둔 만삭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참석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영화의 폭력적인 장면이 뱃속 아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돼 레드카펫에 함께 서지는 않았으나, 송중기는 현지 인터뷰 등을 통해 아내와 아기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결혼과 출산을 하면 스타의 입지가 불안해진다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최근 많이 달라졌다"며 "송중기는 일과 사랑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대중의 선호도가 올라간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30 07:04
드라마

‘치얼업’ 김현진, 한지현 향한 마지막 직진

한지현과 김현진의 가슴 먹먹한 집 앞 대면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측은 5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한지현과 김현진의 투 샷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는 ‘도우커플’ 도해이(한지현 분), 박정우(배인혁 분)의 알콩달콩한 청춘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담으며 나날이 시청자의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선호(김현진 분)의 직진 사랑이 그려져 극적 재미를 더했다. 특히 도해이를 피해 다녔던 진선호는 술에 취해 도해이 집을 찾아갈 만큼 메아리 없는 짝사랑에 가슴앓이했다. 결국 진선호는 도해이에게 “우리 그냥 편하게 지내자. 네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건 알겠는데 문제는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안 돼.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 넌 네 마음 가는 대로, 난 내 마음 가는 대로”라며 거절을 거절하는 직진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얽히고설킨 세 청춘의 애정전선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이 가운데 ‘치얼업’ 측이 이날 공개한 13회 스틸에는 도해이와 진선호의 집 앞 대면이 담겨 있다. 진선호가 도해이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얼굴에 은근한 긴장감이 서려 있다. 특히 진선호로 분한 김현진의 애절한 눈빛과 먹먹한 표정에는 비장한 각오마저 묻어나 있다. 도해이의 마음을 얻기 위한 김현진의 마지막 흔들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김현진의 진심 어린 마지막 직진에 한지현은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삼각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되는 ‘치얼업’ 13회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중계로 기존 시간보다 10분 당겨진 9시 50분부터 시작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5 13:36
드라마

'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핑크빛 분위기 포착 애정 뚝뚝

'붉은 단심' 이준과 강한나의 핑크빛 분위기가 포착됐다.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될 KBS 2TV 월화극 '붉은 단심' 11회에는 이태(이준)와 유정(강한나)이 서로를 품에 안는다. 앞서 이태는 유정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녀와 함께 잠행에 나섰다. 중전 내정자가 된 유정은 대비 최가연(박지연)과 숙의 조연희(최리)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 이태는 그녀를 죽이려고 한 배후세력을 찾으려 했고, 유정을 걱정하며 눈물을 글썽여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에서 이태는 유정을 향해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그가 정사(政事)에 지쳐 잠이 든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내지만, 그녀를 보고 금세 입꼬리를 끌어올리고 있어 사랑꾼 면모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유정의 의아함 가득한 표정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딘가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하는 그녀의 시선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흥미를 돋운다. 두 사람의 진한 포옹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유정에게 지친 몸을 기대는 이태와 그를 다독이는 그녀의 모습엔 온기가 넘쳐흐른다. 서로의 유일한 안식처인 두 사람에게 행복한 나날들만 계속될 수 있을지, 앞으로 이들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는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었던 이태와 유정에게 행복한 시간이 찾아온다. 특히 서로를 향한 이유 커플의 직진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전무후무한 궁중 로맨스는 물론, 특유의 궁중 정치 서사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지앤지프로덕션 2022.06.06 15:28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 향한 '사랑꾼' 매력

배우 배다빈이 출구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이현재(윤시윤)의 진솔한 고백으로 쌍방 로맨스 시작을 알린 가운데, 순수함이 엿보이는 직진 매력까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 순간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현미래는 막상 연애가 시작되니 상기된 듯한 표정과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로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색다른 설렘을 보여줬다. 찰나의 어색함도 잠시, 이현재를 향한 현미래의 순도 100% 사랑꾼 면모는 시종일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느 연인들처럼 헤어지기 아쉬워 발을 떼지 못하기도 하고,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는 등 소소한 일상 공유에 함박 미소를 지으며 따스한 봄기운을 선사했다. 게다가 재판으로 바쁜 남자친구를 위해 현미래는 알콩달콩한 기지를 발휘했다. 간편한 배달 음식 대신,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준비하며 안방극장에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꽃피웠다. 이처럼 베풀 줄 알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현미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오래 볼수록 아름답다”라고 말할 수 있다. 구김살이 없고 천성이 밝은 이미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도 하고, 몸에 밴 배려심과 따뜻한 성정은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배다빈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장면 하나하나 섬세한 디테일 및 개성 있는 표현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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