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건
연예

'밥먹다' 진성 "외삼촌, 내가 애원하자 버스서 발로 밀어버려"

진성이 불후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국밥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성은 '안동역에서'를 통해 40년의 무명생활을 딛고 전성기를 맞이한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다. 이날 김수미의 6첩 반상을 받으며 행복한 식사를 했다.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진성은 "할머니가 시집살이로 힘들게 했고 아버지 또한 술만 드시면 폭력으로 일관해 어머니가 참지 못하고 가출했다. 아버지도 어머니를 찾으러 나갔다. 3살 때부터 부모님의 부재로 친척집을 전전하며 떠돌아다녔다"고 말했다. 11살 때까지 호적에 오르지 못해 12살 때 초등학교 4학년으로 입학했다고 밝힌 진성. 하지만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부모님이 재회해서 살았지만 1, 2년 후에 결국 헤어진 것. "외삼촌이 어머니를 데려갔다. 함께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나를 버스에서 발로 밀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14살부터 중국집 배달원을 시작으로 야간 업소를 전전하며 악착같이 버텼던 지난 세월을 떠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23: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