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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선제골 내준 뮌헨, 5골 폭발…KIM은 쐐기 골 관여→88분 활약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공격력을 뽐냈다. UCL 3연승을 질주하며 16강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샤흐타르(우크라이나)에 5-1로 크게 이겼다. 뮌헨은 UCL 리그 페이즈 3연승을 질주, 16강에 직행할 수 있는 8위(승점 12)가 됐다. 뮌헨은 이날 상대에 일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만에 스코어를 뒤집었고, 후반에도 내리 3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완성했다.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이 넉넉한 리드를 잡은 후반 막바지 교체돼 짧은 휴식을 소화했다.콤파니 감독은 이날 토마스 뮐러·르로이 사네·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레온 고레츠카·조슈아 키미히·라파엘 게레이로·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콘라드 라이머·다니엘 페레츠(GK)로 구성된 선발을 꾸렸다. 사실상 총 전력을 내세운 뮌헨이었는데, 킥오프 5분 만에 샤흐타르 케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이 순간적으로 패스에 무너지며 완벽한 찬스를 내준 것이다.하지만 뮌헨은 6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공격에 가담한 라이머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뮌헨은 계속 샤흐타르를 두드렸다. 전반에만 슈팅 13개를 쏟아냈다. 유효타가 나오지 않아 다소 답답한 흐름인 듯했으나, 전반 45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뮐러가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무시알라와 뮐러의 전방 압박이 정확히 통했다.뮌헨은 후반에 더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샤흐타르 역시 라인을 올려 반격에 나섰고, 난타전이 열렸다.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건 페널티킥(PK)이었다. 후반 23분 샤샤 보이가 슈팅하는 과정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올리세가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후반 막바지엔 김민재도 득점에 관여했다. 후반 42분 상대가 걷어낸 공을 김민재가 한발 먼저 차단했다. 이후 정확한 패스를 올리세에게 건넸다. 라이머를 거치며 공격이 이어지던 시점, 수비에 막혀 굴절된 공이 다시 문전의 무시알라에게 향했다. 무시알라는 가볍게 차 넣으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김민재는 이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뮌헨은 추가시간 3분 올리세의 마무리 골까지 터지며 화려한 승리를 매조졌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88분 동안 패스 성공률 94%(72/77)·공격 지역 패스 5회·클리어링 4회·태클 성공 2회·가로채기 1회·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 평점은 7.5점으로, 수비진 중 두 번째로 높았다.김우중 기자 2024.12.11 07:55
드라마

[RE스타] 진영, 로맨스로 돌아온다...‘착붙’ 싱크로율 기대 ’수상한 그녀’

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장르물에서 활약한 터라, ‘수상한 그녀’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사랑 받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돌 걸그룹을 양성시킨다는 설정 등을 더해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극 중 진영은 구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현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연기해 오두리 역의 배우 정지소와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대니얼 한은 오랜 연예계 생활로 길러진 노련함과 냉철함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진영은 원작 영화에서 밴드의 리더이자 오말순(나문희)의 효심 가득한 손자 반지하 역으로 당찬 매력을 발산했는데, “이번에는 원작과 아예 다른 역할”이라며 “훨씬 더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진영은 큰 비밀을 지니고 있는 오두리를 만난 후 좌충우돌을 겪는 모습부터 그에게 점차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실제 진영은 2010년대 K팝 2세대 대표 아이돌 B1A4 출신인 데다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에도 여러 작품의 OST를 가창한 것은 물론 작사, 작곡도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수상한 그녀’에서는 진영의 수트핏 또한 기대 포인트인데,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남다른 비주얼을 예고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및 스틸에서 특유의 날선 분위기와 함께 음악가이자 사업가로서 여유로운 듯하면서도 냉혈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진영은 지난 2011년 B1A4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10여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다크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액션 스릴러 ‘스위트홈’에서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그에게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21년 드라마 ‘경찰수업’ 이후 약 3년 만의 로맨스작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의 키워드를 ‘행복’으로 꼽으며 ‘스위트홈’과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그는 “‘수상한 그녀’는 어둡다기보다는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준다. 평소 행복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수상한 그녀’를 떠올렸을 때 행복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말해 진영이 그릴 유쾌한 분위기 속 로맨스에 궁금증을 불러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0 05:35
프로농구

‘첫 연승 도전’ 이시준 감독대행 “이소희·김소니아 제어가 중요하다” [IS 인천]

여자 프로농구 선두 부산 BNK전을 앞둔 인천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이 “결국 디펜스에서 이소희, 김소니아 등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시준 대행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BNK와의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상대는 1위 팀이다. 좋은 경기를 하려면 결국 어느 정도 실점을 줄여야 승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두 번째는 리바운드 싸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 부천 하나은행전에서는 선수들이 잘 싸워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 BNK는 오펜스 리바운드 이후 세컨드 찬스 등을 잘 공략하는 팀이다. 그 부분을 최대한 줄여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하나은행전에서 지역 방어 등 수비 전술 변화로 효과를 봤던 이시준 감독대행은 “타니무라 리카가 외곽 수비에 약점이 있다. 구슬도 마찬가지다. 그걸 상쇄하려면 적절히 수비 변화를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진영은 전체적으로 컨디션 저하로 인해 쉬고 있다. 급하게 복귀하기보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는 쉬게 할 생각”이라며 “최이샘도 골절 부위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방법은 없다. 재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박정은 BNK 감독은 “원정 3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라운드 때는 원정에서 너무 힘들었다. 로테이션도 아쉬웠고 경기 흐름도 잘 못 가져가는 부분이 있었다. 이번엔 반복하면 안 된다. 그래서 로테이션을 많이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BNK는 10승 2패로 2위 아산 우리은행에 2게임 차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박 감독은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해야 겨우 이기는 편이다. 다 쏟아부어야 한다. 앞서 신한은행전에서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전력 차보다 신한은행이라는 팀에 집중해서 운영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BNK는 지난달 30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25점 차 완패를 당한 뒤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박 감독은 “용인에서 세게 한 대 맞았다. 선수들도 코치진도 위기라고 생각했다. 반등하지 못하면 쭉 가라앉을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며 “다행히 3라운드 시작하는 시점에 반전을 시켰다”고 했다.이어 “3라운드 원정 3경기는 운영을 다르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최근 2경기처럼 원정 3경기도 로테이션을 해야 선수들이 마지막 승부처에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팅은 그대로 가되, 로테이션 타이밍이 빨라질 것이다. 그전에는 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선수들 의지도 남달라서 로테이션을 늦게 시작했는데 그러다 보니 원활하지 못했다. 벤치 선수가 들어갔을 때 리듬이 너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BNK는 10승 2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신한은행은 3승 9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만약 BNK가 이기면 2위 우리은행과 격차를 2.5게임으로 벌릴 수 있고, 신한은행이 이기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하나은행과 공동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앞서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BNK가 승리했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2.09 18:46
해외축구

토트넘 부주장 깜짝 출전→‘백 힐’ 뒤 15분 만에 부상 OUT…캐러거 “승점이 필요한 경기서 이런 행동이라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부상을 털고 깜짝 출전했으나, 단 15분 만에 이탈하며 고개를 떨궜다. 동시에 전문가와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도 받았다.로메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1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단 15분을 소화한 뒤 다리에 이상이 생겨 그라운드를 떠났다. 팀은 로메로 이탈 전까지 2-0으로 앞서다, 내리 4골을 내주며 최종 3-4로 역전패했다. ‘주장’ 손흥민은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마지막 골을 책임졌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토트넘은 2연패로 리그 11위(승점 20)다.사실 이날 로메로의 선발 출전은 의외의 소식이었다. 로메로가 최근 부상 중이었던 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의 몸상태가 좋지 못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의 파트너인 미키 판 더 펜도 지난 10월 이후 첫 공식전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실패로 끝났다. 로메로는 전반전이 절반도 지나기 전에 쓰러졌다. 판 더 펜도 팀이 2-3으로 뒤진 후반 24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심지어 로메로는 단 15분 동안 보여준 플레이로도 전문가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7분, 로메로는 수비 진영에서 압박을 받던 중 걷어내는 대신 힐킥을 시도했다. 패스 강도가 약해 탈취될 위험이 있었으나, 데얀 쿨루셉스키가 수비에 가담해 간신히 걷어냈다. 공교롭게도 로메로는 이 패스 뒤 통증을 호소했다. 이 장면을 본 제이미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는 “완전히 말도 안 된다. 꼭 승점이 필요한 중요한 경기에서 이런 행동이라니, 이 행동 때문에 부상까지 입었다니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같은 날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로메로는 경기 초반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거의 4년간 활약하며 26세가 됐음에도 이런 경솔한 순간들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1-0으로 앞선 상황서 거친 태클을 시도해 퇴장당했다. 로메로는 백힐 플레이로 실수를 면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경솔한 행동이 나오지 않길 바랄 것”이라고 꼬집었다.김우중 기자 2024.12.09 08:34
영화

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전문]

영화계가 비상계엄을 한 윤석렬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영화인들은 7일 긴급 성명문을 내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규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77개의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냈다.이하 영화인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2024. 12. 5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영화인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결과-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단체연명: 총 77개-개인연명: 총 2,518명-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단체연명 명단: 총 77개(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발언시간>,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대현B, 김대환, 김도란, 김도연A, 김도연B, 김도연C, 김도연D, 김도영A, 김도영B, 김도이, 김도하, 김도혁, 김도회, 김도희, 김동석, 김동원A, 김동원B, 김동익, 김동인, 김동혁A, 김동혁B, 김동현, 김두태, 김로빈, 김로은, 김류현, 김륜형, 김만재, 김명서, 김명우, 김명주A, 김명주B, 김명준, 김명현, 김명혜, 김명회, 김무늬, 김문경, 김미란, 김미례, 김미리, 김미수, 김미영, 김미지, 김민경, 김민국, 김민규, 김민서A, 김민서B, 김민서C, 김민선A, 김민선B, 김민성A, 김민성B, 김민숙, 김민우, 김민재, 김민정A, 김민정B, 김민정C,김민정D, 김민정E, 김민주A, 김민주B, 김민주C, 김민지A, 김민지B, 김민지C, 김민지D, 김민지E, 김민진, 김민채A, 김민채B, 김민하, 김민희, 김믿음, 김백선, 김벼리, 김별, 김병규, 김병철, 김보경, 김보늬, 김보람, 김보름, 김보민, 김보배, 김보연A, 김보연B, 김봉준, 김산, 김산하, 김상덕, 김상석, 김상수, 김상철, 김상패, 김상화, 김새봄, 김서령, 김서연A, 김서연B, 김서연C, 김서진A, 김서진B, 김서현A, 김서현B, 김서현C, 김서희A, 김서희B, 김석태, 김선경, 김선구, 김선명, 김선빈, 김선아A, 김선아B, 김선영, 김선우, 김선정, 김선중, 김설아, 김성균A, 김성균B, 김성미, 김성욱, 김성은A, 김성은B, 김성하, 김성현A, 김성현B, 김성환, 김성훈. 김세령, 김세영, 김세인, 김세중, 김세진, 김세훈, 김소미, 김소민, 김소연A, 김소연B, 김소연C, 김소연D, 김소연E, 김소은, 김소정A, 김소정B, 김소현A, 김소현B, 김소현C, 김소형, 김소혜, 김소희A, 김소희B, 김소희C, 김솔, 김수목, 김수빈A, 김수빈B, 김수빈C, 김수연A, 김수연B, 김수연C, 김수인, 김수정, 김수진, 김수현, 김숙현A, 김숙현B, 김순모, 김슬기, 김슬아, 김승연, 김승은, 김승준, 김승현A, 김승현B, 김승혜, 김승환, 김시언A, 김시언B, 김시연, 김시은, 김시천, 김신영, 김신형, 김신혜, 김아영, 김양이, 김어진, 김엄지, 김여름, 김여진, 김연수, 김연지A, 김연지B, 김연호, 김연희, 김영A, 김영B, 김영C, 김영갑, 김영경, 김영광, 김영남, 김영민, 김영빛, 김영서, 김영신, 김영우, 김영욱, 김영조, 김영주, 김영지A, 김영지B, 김영진, 김영현, 김예나, 김예담, 김예령, 김예본, 김예빈, 김예성, 김예솔비, 김예안, 김예은, 김예지A, 김예지B, 김예지C, 김예지D, 김예진, 김예호, 김옥영, 김온, 김완, 김요환, 김용균, 김용석, 김우리, 김우정, 김우지, 김우택, 김원우, 김원정, 김원주, 김원준, 김원희, 김유경, 김유나, 김유민, 김유석, 김유성, 김유영, 김유정, 김유진A, 김유진B, 김유청, 김유평, 김윤겸, 김윤경, 김윤선, 김윤솔, 김윤영, 김윤정A, 김윤정B, 김윤지, 김은경, 김은교, 김은서, 김은솔, 김은솔B, 김은영A, 김은영B, 김은주, 김의경, 김이든, 김이해., 김이화, 김인경, 김인선, 김인영A, 김인영B, 김일란, 김일안, 김장욱, 김재민, 김재식, 김재영, 김재은, 김재인A, 김재인B, 김재훈A, 김재훈B, 김재희, 김정명, 김정민A, 김정민B, 김정석, 김정영, 김정원A, 김정원B, 김정원C, 김정은D, 김정은E, 김정은F, 김정인A, 김정인B, 김정현, 김정호A, 김정호B, 김정환, 김제이, 김조광수, 김종수, 김주리, 김주미, 김주아, 김주연, 김주영, 김주오, 김주하, 김주현, 김주혜, 김주희A, 김주희B, 김준범, 김준서, 김준석, 김준허, 김준희A, 김준희B, 김지례, 김지민A, 김지민B, 김지민C, 김지민, 김지선, 김지수A, 김지수B, 김지수C, 김지수D, 김지수E, 김지수F,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A, 김지영B, 김지영C, 김지영D, 김지용, 김지원A, 김지원B, 김지원C, 김지원D, 김지원E, 김지원F, 김지원G, 김지원H, 김지유, 김지윤A, 김지윤B, 김지윤C, 김지은A, 김지은B, 김지은C, 김지현A, 김지현B, 김지현C, 김지현D, 김지현E, 김지현F, 김지현G, 김지후, 김지희, 김진서, 김진수, 김진열, 김진유, 김진태, 김진하, 김진환, 김진희A, 김진희B, 김찬미, 김찬영, 김창호, 김채린A, 김채린B, 김채연A, 김채연B, 김채원A, 김채원B, 김채원C, 김채은D, 김채희, 김철민, 김철윤, 김춘호, 김태동, 김태영, 김태완, 김태윤, 김태일, 김태주, 김태현, 김태호, 김태휘, 김택규, 김하경, 김하나, 김하늘, 김하람A, 김하람B, 김하연A, 김하연B, 김하영A, 김하영B, 김한범, 김해나A, 김해나B, 김해민, 김해율, 김해인A, 김해인B, 김해준, 김향화, 김헌진, 김현경, 김현민, 김현성, 김현수A, 김현수B, 김현수C, 김현수D, 김현식, 김현영, 김현원, 김현정, 김현중, 김현지, 김현진A, 김현진B, 김현철, 김형남, 김형명, 김형수, 김혜나, 김혜리, 김혜선, 김혜수A, 김혜수B, 김혜영, 김혜원, 김혜지A, 김혜지B, 김혜진A, 김혜진B, 김혜진C, 김혜진D, 김호영, 김홍재, 김화범, 김화순, 김환태, 김효경, 김효원, 김효은, 김효준, 김휴리, 김희경, 김희령, 김희상, 김희영, 김희우, 김희원, 김희은, 김희정A, 김희정B, 김희정C, 김희주A, 김희주B, 나단아, 나바루, 나수경, 나애진, 나일선, 나준오, 나현빈, 나현지, 나혜원, 나혜인, 남궁다인, 남기웅, 남동철, 남미리, 남상욱, 남선우, 남순아, 남시현, 남아름, 남유빈, 남윤희, 남정연, 남지원, 남하연, 낭희섭, 노다해, 노선주, 노수연, 노아란, 노영미, 노유난, 노유진, 노지윤, 노현영, 노희정, 단동윤, 도명지, 도영, 라윤, 라현, 룡세형, 류가연A, 류가연B, 류담인, 류영화, 류예진, 류은지, 류지수, 류화연, 마민지, 마조은, 모성진, 모은영, 목수김씨, 목충헌, 문명훈, 문미현, 문병수, 문상원, 문석, 문선아, 문성주, 문성환, 문소리, 문소영, 문소윤, 문수진, 문영동, 문영서, 문인옥, 문정민, 문종택, 문종훈, 문주현, 문지성, 문지유, 문창현, 문채희, 문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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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빈, 박채은A, 박채은B, 박철웅, 박초원, 박충환, 박하늘, 박하민, 박한솔, 박향진, 박현서A, 박현서B, 박현석, 박현선, 박현아, 박현영, 박현옥, 박현웅, 박현지, 박현진A, 박현진B, 박현진C, 박현철, 박형순, 박혜민, 박혜안, 박혜조, 박혜진, 박혠, 박호일, 박홍민, 박홍열, 박홍준, 박희경, 박희성, 박희주, 반박지은, 반서연, 반석현, 반유진, 방경미, 방경일, 방세린, 방수인, 방우리, 방은선, 방지원, 방희주, 배국한, 배동미, 배미현, 배병휘, 배상준, 배서율, 배소강, 배소희, 배수정, 배수찬, 배슬기, 배유람, 배유빈, 배윤서, 배은정, 배종대, 배주연, 배채연, 백경숙, 백경원, 백난주, 백다빈, 백마강, 백서은, 백소이, 백승우, 백승화, 백아형, 백운학, 백은하, 백재호, 백종관, 백종록, 백주연, 백주은, 백준오, 백지선, 백지헌, 백현주, 백호, 변규리, 변도현, 변민영, 변상수, 변성찬, 변소영, 변승현, 변영주, 변영화, 변은재, 변재일, 변정우, 변주우, 변지원, 변지유A, 변지유B, 변진수, 변향자, 변혜림, 복진오, 봉수지, 봉준호, 부지영, 부혜림, 부호건, 새훈, 서강범, 서동근, 서동실, 서동훈, 서민서, 서민지, 서새롬, 서세라, 서수민, 서수연, 서슬홍, 서승희, 서아현, 서여름, 서영주, 서영지, 서예린, 서예지, 서용덕, 서우진, 서윤희, 서정민, 서정우, 서주희, 서준열, 서지민, 서지영, 서지우, 서태범, 서태이, 서하린, 서하림, 서한솔, 서해원, 서효주, 서희영, 서희주, 석진혁, 선승연, 선우금병, 선재원, 선희, 설수안, 설희원, 성광제, 성규현, 성나원, 성다솜, 성민아, 성송이, 성스러운, 성주현, 성하훈, 소건우, 소람, 소종호, 소혜석, 손경화, 손다정, 손다혜, 손모아, 손민선, 손민식, 손민지, 손빛나, 손수림, 손수현, 손승현, 손시내, 손예림A, 손예림B, 손예림C, 손예빈, 손예진, 손우연, 손원영, 손유정, 손장희, 손정기, 손준영, 손지민, 손지원, 손태겸, 손형선, 손희승, 손희완, 손희정, 송경원, 송다원, 송다혜, 송대찬, 송동영, 송민서, 송민혁, 송보경, 송상범, 송서연, 송서영, 송성원, 송성호, 송수진, 송순진, 송승엽, 송에스더, 송여주, 송영윤, 송예은, 송원정, 송유진A, 송유진B, 송은지, 송재상, 송주은, 송지서, 송지현, 송진경, 송진명, 송초희, 송치화, 송현, 송혜진, 송효정, 수림, 순미경, 승문보, 승유리, 시승현, 신가연, 신경철, 신동민, 신민찬, 신선자, 신선화, 신소정, 신수연, 신승우, 신여진, 신영미, 신영서, 신예담, 신예서, 신예인, 신유진A,신유진B, 신율, 신은선, 신은실, 신은영, 신은조, 신은희, 신이령, 신재민, 신재원, 신정만, 신정우, 신준, 신지원, 신지윤, 신지은, 신지호, 신진솔, 신찬비, 신창길, 신채희, 신청년, 신태균, 신현수, 신현숙, 신현용, 신현준, 신혜린, 신혜선, 신혜연, 심경진, 심규한, 심보경, 심성은, 심유경, 심유선, 심재명, 심채이, 심헌주, 심현우, 아오리, 안다슬, 안다훈, 안미애, 안민영, 안보영, 안서영, 안서윤, 안선우, 안세빈, 안소정A, 안소정B, 안소정C, 안소현, 안수연, 안슬기, 안영진, 안윤진, 안율, 안은수, 안은호, 안정민, 안정숙, 안정현, 안지혜, 안지환, 안진영, 안창규, 안채영, 안태주, 안해룡, 안현지, 안혜경, 안혜송, 안혜원, 안호숙, 암지련, 야생의 아들, 양경미, 양다연A, 양다연B, 양도혜, 양미르, 양서현, 양석영, 양석희, 양선민, 양성준, 양소망, 양수희, 양엄지, 양예원, 양예은, 양윤영, 양익준, 양주연A, 양주연B, 양지수, 양현석, 양현수, 양현아, 양현지, 양혜원, 양희찬, 어다은, 엄가은, 엄다인, 엄지은, 여미정, 여윤서, 여인서, 연경아, 연예주, 연채은, 염동복, 염문경, 염송희, 염혜선, 염희주, 오다빈, 오민욱, 오보라, 오복희, 오산하, 오상민, 오세연, 오세인, 오송림, 오수미, 오슬기, 오승희, 오윤서, 오윤석, 오은지, 오인천, 오재형, 오정미, 오정민, 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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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06@edaily.co.kr 2024.12.07 12:13
프로농구

‘신인 홍유순 더블더블’ 신한은행, 하나은행에 62-48 완승…3연패 탈출→공동 5위로 [IS 인천]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2005년생 신인 홍유순이 데뷔 첫 더블더블과 함께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맹활약했다.이시준 감독대행이 이끈 신한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2-4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고 시즌 3승째(9패)를 거둔 신한은행은 단독 최하위에서 하나은행과 공동 5위가 됐다. 반면 하나은행은 2연패 포함 최근 1승 8패의 아쉬운 흐름 속 단독 최하위 추락 위기에 몰렸다. 신한은행은 이날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3연패 탈출 의지를 보였다. 전반 리바운드 수에서 23-9로 크게 앞설 정도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고, 3점슛 등 야투율에서도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여기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인 홍유순이 커리어하이 경기를 치르며 힘을 보탰다.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홍유순은 이날 14점 10리바운드를 기록, 프로 데뷔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득점도, 리바운드도 모두 이날 데뷔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기록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로 팀 분위기도 한껏 끌어올리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경기 전 1게임 차 리그 5위와 6위의 맞대결답게 경기는 1쿼터부터 불꽃이 튀었다. 김시온의 레이업으로 하나은행이 포문을 열자 신한은행도 베테랑 이경은과 신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다. 하나은행이 김정은과 양인영을 앞세우자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외곽포로 맞섰다.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하나은행은 4경기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진안까지 투입하며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 애썼다. 종료 1초를 남기고 구슬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신한은행이 14-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양 팀 모두 초반 야투율은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1쿼터 2점슛 36%, 3점슛 14%에 그쳤고, 하나은행은 3점슛 5개가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리바운드는 홍유순이 1쿼터에만 6개를 잡아내는 등 신한은행이 14-6으로 크게 앞섰다. 팽팽하던 흐름은 2쿼터 급격히 신한은행으로 기울었다. 김지영의 외곽포로 포문을 열었고, 이경은이 속공 레이업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타니무라 리카가 외곽포 터뜨렸고, 홍유순이 연속 득점을 더해 27-18까지 달아났다.하나은행도 정예림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양인영의 2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신한은행도 곧장 타니무라 리카의 득점에 김지영의 속공 득점까지 더해 11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나은행은 이시다 유즈키와 김시온의 3점슛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다. 신한은행의 기세가 한껏 오른 데 반해 하나은행은 슛 난조가 이어졌다. 김정은과 양인영의 골밑 슛이 번번이 무위로 돌아가는 사이 신한은행은 홍유순의 속공 득점에 신지현의 돌파 레이업까지 더해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은 결국 35-22로 신한은행이 앞섰다. 신한은행은 2쿼터 리바운드 수에서 9-3으로 크게 앞섰고 야투율도 75%에 달했다.승기를 굳히려는 신한은행과 추격의 불씨를 지피려는 하나은행이 3쿼터에서 치열하게 맞섰다. 이경은이 외곽포를 터뜨리며 주먹을 불끈 쥐자 이에 질세라 하나은행도 김정은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집중력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추격이 필요한 시점 하나은행은 김정은의 턴오버와 3점슛 실패가 나온 반면, 신한은행은 김지영의 레이업에 홍유순의 자유투를 더해 45-27까지 달아났다. 승기가 기우는 듯 보였다.그러나 하나은행 역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진안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10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신한은행도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팀파울 상황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통해 착실하게 득점을 더했다. 홍유순의 투지 넘치는 리바운드까지 더해졌다. 결국 3쿼터까지 50-37로 신한은행이 앞섰다. 마지막 4쿼터, 하나은행이 빠르게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정예림의 자유투 2개와 양인영의 득점을 더해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홍유순이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끊은 데 이어 이경은의 외곽포에 타니무라 리카의 리버스 레이업까지 더해 다시 57-42까지 격차가 벌어졌다.하나은행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격차를 좁히려 애썼다. 그러나 3연패 탈출을 앞둔 신한은행의 집중력 역시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종료 1분 3초를 남기고 구슬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신한은행은 62-47까지 격차가 벌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이날 신한은행은 송유순이 14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이경은이 양 팀 최다인 14점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지영도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타니무라 리카는 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했다. 구슬은 9점, 신지현도 7점으로 힘을 보탰다.하나은행은 양인영이 13점으로 분투했지만, 진안이 8점 5리바운드, 김정은이 7점 7리바운드 등 나머지 선수들은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팀 리바운드 수에서도 32-40으로 열세였고, 3점슛은 29개 중 단 3개만 성공시키는 등 슛 난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4.12.05 20:53
프로야구

'포스트 이승엽' 잠재력 엿보인 영웅의 28홈런, 레전드 코치도 "삼성 대표할 홈런 타자 될 것" 기대

"장차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김영웅(21)은 올 시즌 삼성의 히트 상품이었다. 데뷔 3년 차였던 올해 126경기에 나와 타율 0.252(456타수 115안타) 28홈런 79타점, 장타율 0.485와 출루율 0.321에 OPS(장타율+출루율) 0.806을 기록, 지난 2년간의 웅크림을 뒤로 하고 만개했다. 3년 전 김영웅은 '차세대 거포 3루수'가 될 재목으로 평가 받으며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박석민(은퇴) 이후 끊긴 삼성의 거포 3루수 계보를 다시 이어갈 유력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김영웅은 2022년과 2023년 2년간 타율 1할대에 머물렀다. 홈런도 68경기 3개에 불과할 뿐이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매커니즘을 여러 번 바꾼 결과 거포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시작도 물음표의 연속이었다. 지난해까지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그가 올해 주전으로 기용될 거라고 생각하는 이는 적었다. 아울러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수술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했던 상황에서 김영웅은 그의 대체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만났던 그의 얼굴엔 시즌 중 보여줬던 미소 대신 결연함만 가득했다. 결연한 의지를 바탕으로 비시즌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거포 잠재력을 꽃피우기 위해 겨우내 8~9kg를 찌웠다. 피나는 웨이트 훈련의 결실이었다. 아울러 '거포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만들어준 고교 시절 타격 매커니즘을 되살렸다. 콘택트를 높이기 위해 배트를 짧게 쥐라는 코치진의 권유에도 올해는 길게 잡겠다는 고집을 내세워 자신만의 매커니즘을 완성했다. 그 결과 그는 28홈런으로 만개했다. 이진영 삼성 타격코치 역시 김영웅의 실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3일 열린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코치상을 받은 이진영 코치는 김영웅에 대한 질문에 "올 시즌 정말 잘했다. 내년에도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극찬했다. 물론, 부족한 면도 아직 있다. 올해 김영웅은 45개의 볼넷을 걸러낸 반면, 155개의 삼진을 당했다. 삼진 리그 최다 3위. 삼진/볼넷 비율을 따졌을 땐 규정타석을 소화한 선수들 중 최고 2위에 오를 정도로 선구안이 아쉬웠다. 이 코치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라고 김영웅을 냉정하게 평가하면서도 "(문제점을 잘 보완한다면) 장차 삼성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좋은 홈런 타자가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기대했다. 김영웅 역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철저하게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쳐서 나가야겠다는 욕심이 과했다. 과감하게 배트를 돌리는 건 좋은데, 내 타격 존이 아닌데 스윙을 하다보니 결과가 안 좋았다"고 돌아본 그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새 시즌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2년 동안엔 내 야구를 안 해보고 후회가 남아 아쉬웠는데, 올해는 내 야구를 했다"라고 돌아본 그는 "내년에도 내가 원하는 야구를 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12.04 14:35
프로야구

[조아제약 시상식] '준우승' 삼성, 최고투수·최고타자·코치 주요 타이틀 수상 "내년엔 감독상까지"

정규시즌 2위 팀 삼성 라이온즈가 주요 부문 상 3개를 획득했다. 삼성은 3일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최고투수상(원태인)과 최고타자상(구자욱), 코치상(이진영 타격코치) 등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 최고의 투수와 타자, 코치에게 주어진 주요 트로피들을 들어 올렸다. 최고투수상은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이 받았다.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 28경기에 나와 15승 6패 평균자책점(ERA) 3.66을 기록했다. 15승을 올린 원태인은 곽빈(25·두산 베어스)과 함께 다승왕에 올랐다. 2019년 프로 데뷔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다승왕에 등극했다. 국내 선수가 다승 1위에 오른 건 2017년 양현종(36·KIA) 이후 7년 만이다. 또 원태인은 타자친화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낮은 ERA(3.66)를 기록했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도 1.20으로 국내 선수들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원태인은 "좋은 무대 위에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푸른 피 에이스'라 불리고 있는데, (원조인) 배영수 선배님의 훌륭한 투수 이름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 호칭에 걸맞은 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타자상의 주인공은 구자욱(31·삼성 라이온즈)이었다. 올 시즌 구자욱은 129경기에 나와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92득점, 출루율 0.417, 장타율 0.627을 기록했다. 데뷔 처음으로 30홈런을 쏘아 올린 그는 110개 이상의 타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구자욱은 타율과 타점, 출루율 부문에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랐다. 장타율 3위, 홈런 5위 등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1.044)도 2위로 장타와 출루에서 모두 빛났다. 코치상은 이진영(44) 타격코치의 몫이었다. 지난해 팀 홈런 88개(8위)였던 삼성 타선은 올해 홈런 185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003년(213개) 이후 21년 만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팀이다. 이진영 타격 코치는 삼성 선수들에게 가장 편안한 타격 폼으로 스윙할 수 있게 해 장타력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 코치는 "타자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며 "캡틴 구자욱부터 막내 김영웅까지, 시즌 내내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았다.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라면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장' 선수단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들을 휩쓸었다. 다만 감독상은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삼성의 캡틴 구자욱은 "우리 팀에서 최고타자와 최고투수를 모두 수상해 기쁘다. 이진영 타격코치님까지 코치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라면서도 "내년엔 우리 박진만 감독님이 감독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시즌 우승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내년에도 삼성의 캡틴으로 활약하는 구자욱은 "(원)태인이와 함께 팀을 잘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2등의 아픔을 간직해서 내년 시즌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12.03 18:04
스타

덱스, 유튜브 긴 휴식→사생 법적 조치…“사생활 피해 극심” [전문]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3일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덱스의 유튜브 채널 ‘DEX101’은 2024년 12월 2일 이후로 조금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한다”며 “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달려온 ‘DEX101’ 채널이 최근 몇 번의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조금 더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되었다”고 알렸다.이어 “온·오프라인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덱스가 출연한 방송 저작물(초상권, 성명권, 사진, 순수 편집물 등)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다”며 “2024년 12월 10일까지 무단 도용된 저작물은 내려주시길 바라며, 이후 무단으로 도용된 저작물과 관련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팬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소위 ‘사생’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다”며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하여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다음은 킥더허들 스튜디오 공지 전문.안녕하세요,킥더허들 스튜디오 입니다.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금일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소속 아티스트 덱스의 유튜브 채널 ‘DEX101’은 2024년 12월 2일 이후로 조금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합니다.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달려온 ‘DEX101’ 채널이 최근 몇 번의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조금 더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쉬어가는 것은 멈추려는 것이 아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휴식기 후 반드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둘째,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아티스트 덱스가 출연한 방송 저작물(초상권, 성명권, 사진, 순수 편집물 등)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습니다.덱스가 출연한 영상 저작물은 물론, 덱스(김진영)의 초상권 및 성명권 모두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 시 이에 따른 법적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2024년 12월 10일까지 무단 도용된 저작물은 내려주시기 바라며, 이후 무단으로 도용된 저작물과 관련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립니다.셋째, 당사는 내부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소위 '사생'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습니다.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하여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을 알려드립니다.또한 저희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 가족, 지인, 관계자 모두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는 스토킹 행위는 즉시 멈춰 주시기 바라며,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립니다항상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따듯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17:38
프로야구

[조아제약 시상식] 최고타자상 구자욱 "2등의 아픔 간직, 내년엔 감독상까지 휩쓸겠다"

"최고타자에 최고투수, 코치상까지…내년엔 감독상까지 탔으면."구자욱(31·삼성 라이온즈)이 2024시즌 KBO리그 최고의 타자에 선정됐다. 구자욱은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격 신기원을 쓴 김도영(21·KIA 타이거즈)과 한 시즌 최다 안타(202개) 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30·롯데 자이언츠) 홈런왕(46개) 맷 데이비슨(33·NC 다이노스) 타율 1위(0.360) 길레르모 에레디아(33·SSG 랜더스)와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구자욱은 129경기에 나와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92득점, 출루율 0.417, 장타율 0.627을 기록했다. 데뷔 처음으로 30홈런을 쏘아 올린 그는 110개 이상의 타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장타율 역시 데뷔 13년 만에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구자욱은 타율과 타점, 출루율 부문에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랐다. 장타율 3위, 홈런 5위 등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1.044)도 2위로 장타와 출루에서 모두 빛났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구심점 역할도 잘 해냈다. 젊은 선수들과 고참 선수들,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해내며 팀을 하나로 만들었다. 삼성이 정규시즌 2위에 이어,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한 것도 구자욱의 힘이 컸다. 포스트시즌(PS)에선 부상 투혼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고도 절뚝이며 홈까지 쇄도한 모습은 팀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빠른 복귀를 위해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오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가장 먼저 맞는 모습으로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최고투수상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구자욱은 "우리 팀에서 최고타자와 최고투수를 모두 수상해 기쁘다. 이진영 타격코치님까지 코치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 내년엔 우리 박진만 감독님이 감독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감독상은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이 받았다. 구자욱은 내년에도 삼성의 캡틴으로 활약한다. "감독님께서 1년 더 주장을 맡아달라고 하셔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한 구자욱은 "옆에 있는 (원)태인과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2등의 아픔을 간직해서 내년 시즌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1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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