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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명절 ‘밥 친구’ 해볼까…유튜브로 엿보는 배우 일상 [IS한가위]

소중한 이들과 모일 수 있는 명절 연휴지만, 저마다의 일상을 유지하며 조용히 홀로 시간을 보내는 이도 적지 않다. 매일 같은 정적이 유난히 쓸쓸하고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유튜브로 배우들과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 작품 또는 방송 속 비일상적 모습이 아닌, 친근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로 ‘밥 친구’가 되어줄 배우들의 유튜브 채널을 엄선했다.◇‘독립영화에 진심’ 이제훈의 ‘제훈씨네’올 상반기 영화 ‘탈주’와 드라마 ‘수사반장 1958’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한 이제훈이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제훈씨네’는 이제훈이 발품을 팔아 강원도, 인천, 제주 등 전국의 독립영화관을 돌아다니며 영화 사랑을 아낌없이 펼쳐놓는 채널이다. 30분 내외 길이지만 영상마다 이제훈이 해당 독립영화관을 찾아간 이유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선정해 감상을 들려주고, 영사기사 등 관계자나 독립영화 출연 배우와 만나 짧은 대담도 진행하는 알찬 구성이다. 채널을 연 계기에 대해 이제훈은 “뉴욕에 방문했을 때 오래된 필름으로 상영하는 극장들이 있어 부러웠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공간이 남아있을지 궁금함이 있어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제훈씨네’는 유려한 화면에 이제훈의 반듯한 내레이션이 더해져 진정성이 느껴지는 콘텐츠로 호평받고 있다. 누군가는 옛것으로 치부할 것들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지금’으로 대하는 그를 보다 보면 공간과 작품에 대한 호기심도 생긴다. 이제훈의 추천작을 감상하는 것도 휴일을 보낼 좋은 방법이다.◇‘맑은 눈으로 보는’ 김아영의 ‘아영세상’예능 ‘SNL코리아’에서 ‘맑은 눈의 광인’으로 사랑받은 배우 김아영이 자신만의 세계를 압축한 유튜브 채널 ‘아영세상’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 29만 6000명을 모은 이 채널은 김아영의 소소하면서 감성이 묻어나는 실제 일상이 담겨있다.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모습도 덤덤히 보여주며 식사와 운동, 여행 등 평범한 풍경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친구처럼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 특히 김아영이 친화력을 발휘해 그가 만난 모든 이들에게 영상 제목과 동일한 질문을 묻고 답변을 듣는 ‘ 어느 날 질문’ 기획에서는 김아영이 ‘세상’을 조명한다. 지난 2월 업로드된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뭉클한 감동도 안긴다.SNL과 예능에선 통통튀는 캐릭터가 강렬한 김아영이지만 ‘아영세상’에서는 마치 청춘 다큐처럼 일상에서 작은 의미 하나를 발견해 보고자 하는 그의 진솔함이 느껴진다. 김아영은 ‘아영세상 왜 봐’라는 영상을 통해 “재밌어서 시작했는데 봐주시는 분들이 계속 있어 신기하다”며 “더 다양한 삶과 생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주행 부담 없는 10분 미만의 영상들을 감상하면서 직접 김아영을 알아가고, 그의 질문에 답해보면 어떨까.◇‘배우 아닌 인간’ 김지석의 ‘내 안의 보석’최근 예능 ‘현무카세’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김지석이 유튜브에선 자신만의 판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개설한 채널 ‘내 안의 보석’은 여느 전업 크리에이터 못지않은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채널의 기조는 배우 김지석이 아닌, 본명 ‘김보석’다운 그의 삶을 담는 것이다. 그는 “(배우이기에) 드라마나 작품 외에 나를 보여주는 것이 두려웠으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시대도 많이 바뀌었고”라고 개설 이유를 밝혔다. 거창한 자극이나 정보전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다. 최근 웹 예능 채널에서 유행하는 게스트 토크쇼 코너는 물론, ‘과장 김지석’같은 직업 체험 리얼리티 코너도 있다. 구독자들 사이서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김지석이 만드는 편한 분위기다. 최근 게스트로 출연한 동료 배우 김동욱이 진행 솜씨를 칭찬하자 김지석은 “(누군가를) 또 알아갈 수 있는 플랫폼인 거다. 사석에서도 이런 진지한 얘기를 깊게 못하잖아”라고 말하는가 하면, 그의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는 영상은 결혼 같은 여느 40대의 인생 고민과 건강한 가치관을 가감 없이 털어놓아 유독 조회수도 높게 나온다. 적당히 유쾌한 톤의 10여 분 분량의 영상들은 어느 때나 틀어둬도 손색없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5 08:00
드라마

이순재, 갑질배우됐다…’개소리’ 9월 첫방 [공식]

배우 이순재 주연의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가 오는 9월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5일 제작진이 밝혔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이순재는 극 중 오랜 세월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전 국민의 희로애락을 책임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순재’ 역을 맡았다. 순재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사건에 휘말려 국민 배우에서 갑질 배우로 전락하게 된다. 큰 충격에 빠져 도망치듯 거제도로 향한 순재는 그곳에서 동네 개 '소피'를 만난다. 어느 날부터 소피의 말이 순재에게만 사람의 언어처럼 들리기 시작하는데. 순재는 소피와 함께 동네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며 인생 제2막을 연다.연기 68년차 대배우 이순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뿐 아니라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장수상회’, ‘리어왕’ 등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선 이순재의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은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장르를 불문한 깊은 연기 내공을 통해 맡은 배역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는 이순재가 소피와 소통하며 선사할 색다른 힐링 판타지가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MBC)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디즈니플러스)와 ‘훈남정음’(SBS)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5 09:56
연예일반

박은빈 ‘필모 깨기’ 열풍…작품마다 인생 캐릭터 탄생

배우 박은빈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가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은빈의 필모그래피가 회자되며 그의 ‘필모 깨기’로 이어지고 있다. 한 사람이 연기한 캐릭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과 극 캐릭터들을 안정되게 소화한 박은빈의 연기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아동복 모델로 데뷔 한 박은빈은 아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거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렸다. 그리고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이전까지 그의 연기를 봐온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박은빈은 이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성인 연기자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입증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야구 구단 운영팀에서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으로 변해 걸크러시로 무장한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스토브리그의 명대사로 회자되는 “선은 니가 넘었어!” 신은 박은빈의 폭발하는 연기 내공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명장면이었다. 이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청춘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박은빈은 캐릭터의 고요한 물결 같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그의 짙은 감정 연기는 브라운관 너머의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선을 그대로 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와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한 악장을 대역 없이 연주한 박은빈의 부단한 노력 역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다음 작품 ‘연모’에서 박은빈은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 이휘로 완벽히 변신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왕재로서 손색없는 능력과 왕세자다운 강인함,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여려지고 마는 이휘의 복잡한 마음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 등 드라마의 완급을 조절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히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연모’는 원탑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박은빈의 가진 힘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톱10에 랭크되는 등 K사극의 역사를 다시 쓰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박은빈은 올여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를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실하고 충실하게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그는 목소리 톤부터 손짓, 걸음걸이, 눈빛 등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알아주고 영우의 진심과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마음을 느껴주면 좋겠다”고 말했던 박은빈의 말처럼 치열한 노력과 진정성은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완성해 많은 이들을 ‘영우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러한 박은빈의 열연에 힘입어 ‘우영우’ 6회는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물론, 넷플릭스 한국 순위와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박은빈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 지닌 특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각 인물들이 가진 서사의 깊이를 더해가는 그만의 표현력과 완급 조절의 힘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한층 배가 시켜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라고 불릴 정도로 각 캐릭터마다 두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자신만의 속도로 차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이 만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믿보배’로 성장한 박은빈. 박은빈이 선보일 우영우의 성장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는 20일 오후 9시 ENA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9 10:55
연예

'칸 입성' 이선빈, 글로벌 시장 사로잡은 팔색조 발자취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서 활약한 배우 이선빈이 칸 국제 시리즈에 참석, 핑크카펫을 화려하게 빛냈다. 이선빈은 지난 6일(현지시간)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이하 칸 국제 시리즈)'에서 포토콜, 핑크카펫, 공식 상영회 등 주요 행사를 함께했다. 글로벌 콘텐츠 업계 관계자와 대중에게 '술꾼도시여자들'의 위상을 알렸다. 특히 행사의 꽃인 핑크카펫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해 현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제 무대에 나서 당당히 K-콘텐츠의 저력을 알린 이선빈.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얻은 이선빈은 그간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진 대기만성형 배우다. 지난 2016년 방영된 JTBC '마담 앙트완'을 시작으로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공기살인'에 이르기까지 필모그래피만 살펴봐도 쉼 없이 달려온 걸 알 수 있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이선빈이기에 그가 쌓아온 필모그래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팔색조 변신 '38사기동대→번외수사' 데뷔작 '마담 앙트완'에서 마음의 상처를 가진 체조선수 이마리 역을 안정적으로 연기한 이선빈은 OCN '38사기동대'를 만나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뽐냈다. 극 중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으로 무장한 조미주 캐릭터를 맡아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 단번에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출연한 MBC '미씽나인'에서 이선빈은 자신이 가진 배우로서의 진가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솔직한 매력의 하지아 역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2017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신인상 수상 이후에도 변신을 거듭했다. 다양한 장르물에 도전하며 새로운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JTBC '스케치'에서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 역을 맡은 이선빈은 시크하지만 특별한 능력을 기반 삼아 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로 열연하며 기존 범죄수사물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범죄 심리 수사극 tvN '크리미널 마인드', 현실적인 로맨스를 다룬 단막극 tvN '각색은 이미 시작됐다', 코믹부터 애틋한 가족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tvN '위대한 쇼' 등 자신만의 연기력을 쌓아갔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이선빈은 OCN '번외수사'의 열혈 PD 강무영을 몸 사리지 않는 연기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매력 있게 소화했다. #브라운관 넘어 스크린으로 영화 '창궐→미션 파서블' 이선빈의 활약은 브라운관에서 멈추지 않았다. 영화 '창궐', '사라진 시간', '오케이 마담', '미션 파서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창궐'에서 남다른 활 솜씨를 지닌 덕희로 분한 이선빈은 극 전반에 걸쳐 활 쏘는 장면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야귀 떼와 맞선 흥미진진한 전개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어 출연한 '사라진 시간'에서는 뜨개질 강사 초희 역을 맡아 세심한 감정선으로 복합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케이 마담'에서는 이선빈의 1인 2역 연기가 빛을 발했다. 북한 공작원 최귀순과 배우 안세라 역을 동시에 소화한 이선빈은 화려한 액션 연기를 비롯해 작품의 키를 쥔 베일에 싸인 승객 역을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또 '미션 파서블' 속 열정 가득한 비밀 요원 유다희 역을 맡아 코믹한 대사 전달은 물론 차진 액션 연기를 펼쳤다. #인생캐 만난 '술꾼도시여자들' '술꾼도시여자들'이란 인생작을 만나 더 높이 도약했다. 술과 친구를 사랑하는 예능 작가 안소희로 분한 이선빈은 풍부한 감정 표현과 실감 나는 현실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술꾼도시여자들' 공개 이후 인생작으로 언급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선빈을 대표하는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도전 '공기살인' 영화 '공기살인'으로 돌아오는 이선빈은 검사를 때려치우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편에서 앞장서는 변호사 한영주를 연기한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작품. 의미 있는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이선빈의 도전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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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 이상희, 남다른 존재감

배우 이상희가 ‘소년심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김혜수(심은석)가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상희는 극 중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참여관 주영실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한 축을 단단히 받치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년심판’에서 법원 공무원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뿐만 아니라 따뜻한 심성까지 갖춘 주영실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그가 보여주는 참여관으로서의 유능하고 믿음직한 모습, 마음을 보듬어주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는 극에 진정성을 더했다. 능수능란한 사투리, 자연스러운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대사 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주영실에게 그대로 이입케 했다. 그런가 하면 주영실은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의 구성원이자 한 어른으로서 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지닌 인물이다. 이상희는 신뢰의 태도를 유지하며 소년들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주영실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따뜻한 면모에서 우러나는 푸근한 인간미는 안정감과 평온함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이렇게 이상희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소년심판’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넷플릭스에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자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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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드라마 불패 계속될까

배우 김남길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드라마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11일 오후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SBS 박영수 EP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기획 의도에 대해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에서는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범죄의 아픔과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 분들이 있다. 이 드라마를 하며 그분들의 상처에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했다"면서 "원작에서 보여지는 심리 분석을 통한 수사 기법, 치열한 과정을 프로파일러가 어떻게 마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지 그려내고 싶었다. 그런 취지가,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런 고민과 취지, 진정성을 담아내기 위해 김남길과 진선규, 김소진이 나선다. 박 EP가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감동했다"고 말할 정도로, 세 사람이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남길은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았다. 원작 속 권일용 교수를 연상케 하는 인물이다. "원작에 대한 매력이 있었다. 프로파일러라는, 당연시하게 생각한 직업에 대한 계기가 됐다"는 김남길은 "매번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밝고, 코믹하고, 액션 위주로 연기하다 보니 조금은 섬세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표현하는 부분에 대한 도전 의식이 있었다"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권일용 교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하기도 했다. "(권일용 교수가) 현장에도 자주 오셨다. 이런 범죄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과감하게 이야기를 직접 해주셨다. 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런 기분이겠지'라고 추측하는 것보다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젊었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100%다. 어둡고 무겁고 유머가 없을 것 같은데 굉장히 밝고 유머러스하다. 이런 직업을 하다 보면 사람이 싫어질 법도 한데, 전혀 그런 일을 했던 분이 아닌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런 이유로 저와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를 연기한다. 진선규는 "드라마 포스터에 제 얼굴이 나오는 건 처음이다. 뿌듯하다. 방송국 1층에서 포스터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그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환히 웃어 보였다. 이어 "받았던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여태껏 많은 드라마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전문성을 띠고 프로파일러 직업군이 생기는 과정이 자세히 나온 건 처음이었다.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 김남길과 김소진 두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처음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났을 때, 왠지 모르게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 부담에 관한 질문에는 "책임감은 김남길에게 넘기기로 했다. 남는 것은 김소진에게도 넘길 거다"라며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 숫자상으로 표현되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니 잘 봐주실 것 같다"고 답했다.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한 김소진은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할을 맡았다. 박 EP가 "김소진은 많은 영화에서 독보적이고 적절한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꼭 한번 SBS에 모시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표시한 배우다. 김소진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마음, 그 사람들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다. 원작을 보면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 범죄를 막기 위해서 치열하게 자기 자신과 싸워가면서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이들의 진심 어린 고민에 관심과 애정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도전에 관해 "두려움을 넘어서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지 않겠냔 생각이 들었다. 작업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결과보다는 함께 하는 과정이 가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김남길이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SBS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열혈사제'로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던 그가 같은 시간대에 새로운 드라마로 'SBS 김남길 드라마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박 EP는 "김남길은 SBS와 인연이 깊다.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SBS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한민국 최초 범죄 행동분석관 역할이다. 가장 섬세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김남길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김남길은 "드라마는 숫자적 성공도 중요하겠지만,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어서 한 번쯤은해야 하는 이야기를 담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처음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5:01
연예

김태리·류준열, 캐주얼 브랜드 모델 동반발탁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이 광고 모델에 동반 발탁됐다. 김태리·류준열은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2022년 새해 첫 광고를 공개했다. 폴햄의 새로운 얼굴이 된 김태리와 류준열은 다양한 영역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광고계도 주목하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다. 김태리는 시대극, 장르물, 청춘물과 멜로물 등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류준열 역시 개성강한 캐릭터와 연기는 물론 눈에 띄는 피지컬로 남친룩 장인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관계자는 “2022년 폴햄은 캐주얼을 모든 사람들이 기분좋게 즐길 수 있도록 '매순간 함께 하는 옷’을 컨셉으로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을 브랜드 아이콘으로 선택했다"며 "긴 시간에 걸쳐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묵묵히 쌓아온 둘은 폴햄 캠페인을 통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리는 오는 2월 12일 방영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 남주혁과 호흡을 맞추고 류준열과는 '외계+인(최동훈 감독)' 개봉을 준비 중이다. 류준열은 '외계+인'을 비롯해 '올빼미(안태진 감독)' 촬영도 마쳐 새해 스크린 활약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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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배우 한예리가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제도다. 배우 한예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국내외를 아우른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적 기간, 활동 실적,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하는 상인만큼 이번 수상에 있어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한예리는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냥 막연하게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이런 상까지 받게 되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영화가 100년이 넘었기 때문에 많은 전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문화가 된 거 같다. 故(고) 이춘연 선생님, 윤여정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께서 그 길을 잘 닦아주셔서 우리가 좋은 콘텐츠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선배 영화인에 대한 감사를 표한 한예리는 "대중 예술, 순수 예술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예술인들께 존경을 표한다"라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예리는 2007년 영화 '기린과 아프리카'로 데뷔한 이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미나리'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공감과 위로를 자아냈다. 또 '2021 골드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아, 또 한 번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언론의 열띤 호평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 오프닝 공연에 무용수로서 참여, 다양한 방면의 대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9 08:03
연예

하준수 '코빅' 하차·우효광 中대륙 비난…불륜의혹 후폭풍(종합)

상도덕을 어기면 가차없다. 근거있는 불륜 의혹에 비난은 당연한 수순이다. 최근 개그맨 하준수와 배우 우효광이 불륜 의혹에 휩싸여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 모두 공식적으로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전 후 상황을 토대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 것 자체에 네티즌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준수는 유튜브를 통해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안가연과 동거 및 결혼 사실을 알린 후 외도 논란에 휩싸였다. 한 커뮤니티에 '하준수와 8년간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며 살았지만 안가연과 바람을 피워 파경을 맞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 글쓴이는 암투병으로 고생했던 개인사까지 공개하며 하준수와 안가연의 행태에 고통을 호소했고, 가족들도 나서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하준수는 "전 연인과 관계를 정리한 후 안가연과 만났다"며 직접 해명하기도 했지만 뭇매를 맞고 글을 삭제했다. 하준수는 2014년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해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카소로 캐리커처 실력을 뽐내며 주목 받았다. 안가연 역시 2013년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 현재 웹툰 작가 츄카피로도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네티즌들은 츄카피 안가연의 웹툰 '자취로운 생활'에 에피소드로 등장했던 남사친 H군이 하준수라는 것과,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에 큰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H군은 츄카피와 친구와 연인 사이를 넘나드는 것처럼 그려진 캐릭터다. 나름 당당했던 하준수와 안가연은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이유로 13일 '코미디 빅리그' 녹화를 강행했다. 이에 프로그램 게시판은 하차 요구로 빗발쳤고, 결국 두 사람은 하차가 결정돼 녹화분도 통편집 될 예정이다. 자초한 결말이다. 작품 활동으로 중국 체류 중인 우효광은 현지에서 연예매체 카메라에 찍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늦은 시각 동료들과 이동하는 듯한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후 허리를 껴안는 행동까지 포착된 것. 미소를 지은 채 휴대폰만 보고 있는 여성의 편안한 표정도 온갖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또한 매체는 "당시 우효광은 늦은 밤 술집에서 나와 여성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났다. 여성은 우효광의 허벅지 위에 앉았다"는 설명까지 덧붙여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판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국내 커뮤니티까지 옮겨지는건 시간 문제였다. 우효광 국내 매니지먼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지인들과 모임 후 귀과 과정에 있었던 해프닝이다"고 일단락 시켰다. 하지만 공식입장이 전해진 이후에도 우효광을 향한 네티즌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과 함께 SBS '동상이몽'에 출연하며 국제 사랑꾼 이미지를 얻었다. 추자현에 대한 진정성 넘치는 애정을 표한 것이 인기 요인이었다. 이에 우효광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비호감을 제대로 샀다. 우효광의 웨이보는 삽시간에 약 6만 건이 넘는 비난 댓글로 뒤덮였고, 추자현과 우효광의 중국 내 인지도, 우효광의 과거까지 재언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국 연예인에게 더욱 따끔한 대륙의 매운 맛이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 2017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어렵게 득남에 성공해 축하를 받기도 했다. 추자현은 차기작으로 '그린마더스클럽' 출연을 확정짓고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추자현 덕을 톡톡히 봤던 우효광은 '동상이몽' 외 국내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한국 활동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활동도 미지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21.07.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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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미스틱스토리와 새 출발[공식]

배우 정유미가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7일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유미가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정유미의 다채로운 매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미는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한 뒤 영화 '원더풀 라디오', '터널 3D', 드라마 '동이', '천일의 약속', '육룡이 나르냐', '프리스트', '검법남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연기뿐만 아니라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작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폭넓은 활동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입지를 넓혀온 정유미가 새로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 함께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틱스토리는 음악·방송·영화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창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윤종신, 김영철, 김이나, 정인, 홍자, 민서, 정진운, LUCY, 박혁권, 조한선, 태항호, 하재숙, 김성은, 고민시 등 가수, 배우, 엔터테이너들이 다수 소속돼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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