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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혜선, 이진욱 결혼 소식에 폭발… 욕설 퍼붓고 사라져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자취를 감추고, 강훈이 이진욱을 찾아가 자신을 혜리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혜선의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8회 시청률은 전국 3.5%(닐슨 코리아 기준)로 파죽의 상승세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펀덱스가 발표한 10월 2주차 TV+OTT 화제성 순위 중 동영상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의 멈춤 없는 입소문과 함께 인기 고공 행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오(이진욱) 결혼 소문의 이유가 밝혀졌다. 사채업자인 미자할매(최수민)가 유방암에 걸린 상황에서 현오에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죽기 전 소원이라고 말한 것. 현오는 자신과 결혼할 여자도 없다고 선을 긋지만, 그 순간 미자할매 가족과 함께 사는 초롱이 현오와 결혼을 하겠다고 나섰다. 초롱이는 현오를 좋아하지 않지만 미자할매 가족의 진짜 식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현오에게 초롱이는 미자할매가 원하는 건 다해주고 싶지 않냐며 끈질기게 설득했다.이어 은호(신혜선)가 충격에 빠진 채 현오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현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이별 당시 결혼을 거부한 현오의 말이 계속해서 은호를 괴롭혔고, 결국 넋을 놓은 채 진행한 정오 뉴스에서 방송 사고를 내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후 현오를 불러낸 은호는 눈물을 매단 채 “’결혼이라니 은호야. 나는 그딴 거 안 한다 은호야’. 네가 그렇게 말했잖아. 그런데 결혼이라니”라고 그가 했던 말을 되돌리며 폭발했다. 다른 여자는 없었다며 상황을 설명하려는 현오에게 은호는 “그 얘기가 나온 그 자체만으로 나는 안 되고 너랑 그 얘기가 나온 여자는 된다는 거잖아? 있잖아 정현오. 나는 도대체 너한테 뭐였니?”라며 자신을 붙잡으려는 현오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떠났다. 이윽고 “현오가 비혼주의가 아니라, 저라서 결혼을 안 한 겁니다. 저는 그렇게 바보가 되었습니다”라는 은호의 멘트로 그의 걷잡을 수 없는 좌절감을 짐작케 했다.한편 주연(강훈)은 혜리(신혜선)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주연은 혜연(조혜주)에게 혜리가 좋아했던 우동집에 함께 가달라고 부탁했다. 혜연은 우동집에서 “말 못 할 고민 있지?”라고 넌지시 물었고, 주연은 “난 괜찮을 것 같아. 안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꾸 생각해 보니까 괜찮은 것 같아. 기다리고, 기다리면 다시 나타날 거니까”라며 “나타나면 내가 정말 잘하면 돼. 그렇게 그 사람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내 마음은 하나이니까. 내 마음은 한 사람만 담을 수 있는 거니까. 아무리 병이 깊어도 그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라고 혼잣말에 가까운 답을 했다. 이어 당황한 혜연을 향해 “이 우동 진짜 맛있다. 소개시켜줘서 고마워. 나 이거 먹다가 울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해 먹먹함을 불러 모았다.은호는 시간이 흐를수록 한없이 작아져 가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현오와의 지난 시간을 되짚은 은호는 멍한 상태로 7년간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출근 시간에 지각했고 보도국장(김동균)에게 “이런 모지리가 뭐가 좋다고 정현오는 9시 뉴스에서 미끄러지고. 너 같은 게 뭐가 좋다고”라는 폭언까지 들었다. 또 보도국장의 지시로 현오와 함께 진행한 ‘이슈인’에서도 하차했고, 현오가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포기하고 지켜준 자신의 정오뉴스 진행까지 하차해야 했다. 은호는 위로를 건네는 지온(강상준)에게 “내 잘못이야. 나랑 헤어졌던 것도, 사람들이 수군대는 것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도, 다른 사람들이 나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도, 내 잘못이야”라고 힘없이 말했다.이어 은호가 자취를 감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호는 혜리와 자신이 함께 사용한 다이어리에 “나는, 내가 싫다”라고 적었는데 이후 PPS 내 은호의 책상이 빈자리가 되어 있고 “나의 혜리에게. 혜리야 난 행복하고 싶었어. 나 하나로 충분히 내 안이 가득 채워지길 바랐어. 난 내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이어 다이어리 마지막 장에는 “은호 씨에게. 하지만 당신은 행복해지는 것조차 실패했어요. 이제 내가 나설 거예요. 나 주혜리가”라고 적혀 은호의 행방을 궁금케 했다.또 방송 말미 주연이 현오를 찾아간 모습도 펼쳐져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한껏 높였다. 주연이 현오를 향해 “안녕하세요. 저는 미디어N서울 강주연입니다. 주은호 아나운서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현오는 “그건 그쪽이 먼저 주은호 아나운서와 무슨 관계이길래 그런 질문을 하는지부터”라고 차갑게 답했다. 이어 주연이 “저는 주은호 아나운서의 다른 인격인 주혜리 씨와 사귀는 사이입니다”라고 말하자 놀란 현오의 모습이 그려져 휘몰아칠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한편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이다.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9:04
연예일반

‘비밀은 없어’ 고경표·강한나·주종혁, 대본 연습부터 터진 코믹 케미

‘비밀은 없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의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측은 5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등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연습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지난해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장지연 감독, 최경선 작가를 비롯해 고경표, 강한나, 고규필, 이봄소리, 강애심, 신정근, 황성빈, 이진혁, 백주희, 김새벽, 이민구, 파트리샤, 김영주, 이수미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먼저 고경표는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목전에 두고 있는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아 거짓말처럼 거짓말을 못하게 된 상황을 진지하게 연기해 코믹의 정석을 보여줬다. 고경표의 반듯한 ‘엄친아’ 이미지와 진중한 목소리는 웃음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그의 인생 캐릭터가 경신될 것을 기대케 했다.강한나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으로 12년 차 예능작가 온우주 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첫 연습부터 쏟아낸 열혈 에너지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고경표와 함께 통통 튀는 대사를 주고받으며 만들어낸 티키타카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웃음마저 훔쳤다.주종혁은 트롯 가수 김정헌 역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진짜 오디션을 준비하는 가수처럼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는 주종혁은 첫 등장부터 실전을 방불케 하는 노래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살아 숨쉬는 리얼한 연기를 보여준 주종혁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았다.이 밖에도 송기백이 마음을 터놓는 선배 아나운서 역의 고규필을 필두로, 금수저인줄 알았던 송기백의 반전 가족들로 또 다른 웃음 폭탄을 터뜨릴 준비를 마친 강애심, 신정근, 황성빈, 이진혁이 그간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열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어 온우주의 작가팀 이봄소리, 이민구, 그리고 연기에 첫 도전한 파트리샤까지 틈새 재미를 꽉꽉 채웠다.‘비밀은 없어’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매력 만점 캐릭터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내공 있는 연기와 호흡이 돋보인 현장이었다”며 “팍팍한 일상에 지친 시청자 여러분에게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한바탕 웃을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를 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비밀은 없어’는 다음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5 11:27
예능

“김호중 이름 파동=레드, ’색정남‘”…김호중 ‘당황’(가보자GO)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베일을 벗었다.16일 첫 방송된 ‘가보자GO’에서는 5MC들이 새 친구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김용만,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김호중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길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안정환, 홍현희 팀은 우연히 모델 아이린과 만났다. 친구와 브런치를 먹기 위해 외출한 아이린은 “쉬고 싶어서 1년 동안 방송을 쉬었다. 2024년 첫 방송 출연이 ‘가보자GO’다”라고 말했다.이어 식사를 마치고 거리로 나선 직장인들의 모습이 MC들 눈에 포착됐다. “대표님 집이 근처”라는 말에 홍현희는 즉석에서 통화를 시도했고, 흔쾌히 집에 방문해도 된다는 답에 집 방문에 앞서 사무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첫 번째 친구는 모듈러 주택을 짓는 건축 스타트업의 홍윤택 CEO였다.홍윤택 CEO에게 모듈러 주택 사업 설명을 듣던 안정환과 홍현희는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으면 양말에 구멍이 났다”, “제가 집에 가서 꿰매드리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저희가 집에 가서 친구가 되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흔쾌히 집에 초대한 홍윤택 CEO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홍현희는 “친구 집에 놀러 가니까 너무 좋다”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드디어 첫 번째 친구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 집 구경을 마치고 홍현희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먹으며 안정환은 “돈 관리는 누가 해나? 각자 해나? 합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합칠 생각이라고 답하자 안정환은 “그러면 용돈 타서 써야 한다. 내가 후회하는 부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용만 팀의 모습도 그려졌다. 거리로 나선 김용만 팀은 “호중 씨 안녕하세요”라고 다가오는 한 친구와 마주했다. 김호중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자 “제가 성명학자인데 과거 김호중의 사주를 풀이하는 방송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김호중과 인연이 있는 친구의 등장에 김용만은 함께 집에 가도 될지 물었고, 친구는 남편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형님이 바쁠 텐데 우리 집에 왜 오느냐”는 남편의 말에 김용만은 “나 안 바쁘다. 오늘 거기 가는 게 내 일”이라고 답했고, 그렇게 김용만 팀도 첫 번째 친구의 집 방문이 확정됐다.성명학자 박대희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3MC의 이름풀이가 시작됐다. 박대희는 ‘용 용, 일만 만’의 한자를 쓴다는 양띠 김용만에게 “블랙이다. 검은 기운이라고 하면 응큼하다, 속이 시커멓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인자하고 덕망 있고 학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넓을 호, 버금 중’을 사용한다는 김호중에겐 “순간적인 재치나 임기응변이 뛰어나다”고 풀이했다.이어 박대희는 “91년생에서 호중이라는 이름의 소리 파동이 레드다. 레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심하셔야 하는 게 ‘색정’”이라고 해 김호중을 당황케 했다. 덧붙여 “호중 씨는 제가 봤을 때 스테미너가 진짜 좋다. 이름이라든가 전체적인 기운에서 풍겨 나오는 이미지가 상남자의 기질이 많다. 그래서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박대희의 집 위치에 3MC의 관심이 쏠렸다. 드라마 ‘스카이캐슬’ 촬영을 했던 바로 그 집이었던 것. “4층 모두 저희 집이다”라는 박대희의 말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집에 들어섰고, 그곳에서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며 박대희 씨 남편의 정체를 알아챘다. 015B 최장기간 객원 보컬 이장우가 그 주인공이었다.MC들은 골프를 마치고 귀가한 이장우와 함께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식사를 했고 이장우의 ‘훈련소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김호중이 ‘고맙소’를 열창하며 즉석 라이브 콘서트를 연출하기도 했다.한편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명준 앵커가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사옥에서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충무로로 향했다. 충무로에 도착한 두 사람은 ‘뉴스파이터’ 생방송 현장을 급습, 김명준 앵커에게 다가갔다. 안정환이 “제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저도 화가 많다”며 팬심을 고백하며 훈훈함을 자아내던 가운데, 뒤늦게 제작진을 발견한 김명준 앵커는 “대박사건”이라고 외치며 뒷걸음질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안정환과 홍현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 퇴근을 하는 김명준 앵커에게 “저희가 ‘고고카’로 모셔다드리겠다”고 하며 김명준 앵커의 집 방문을 청했다. 김명준 앵커가 회의를 마치고 오자 홍현희는 “김주하 앵커님이랑 친하시죠?”라고 물으며 즉석 만남이 가능한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명준 앵커는 “제가 친하니까 같이 가시죠”라며 김주하 앵커의 사무실로 두 사람을 인도했고, 그렇게 예능 최초 김주하 앵커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김주하 앵커에게 안정환은 “나이를 떠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밥도 해 먹고 담소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며 다음 만남을 청했다. 그러자 김주하 앵커는 “저야 당연히 테리우스라면”이라고 흔쾌히 허락하는 듯했으나 “아 저희 집으로요?”라고 당황함을 표했다. 과연 김주하 앵커의 집에 방문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안정환과 홍현희는 ‘고고카’를 타고 김명준 앵커의 퇴근길에 동행했다.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했다는 김명준 앵커는 “프러포즈를 못 하고 결혼했다. 그래서 미안하다. 때마침 오늘이 24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정환과 홍현희는 미리 아내를 위한 꽃다발 선물을 준비했고, 집앞에 도착하자 김명준 앵커는 아내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두 사람이 순조롭게 김명준 앵커의 집을 방문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각종 SNS의 파도를 벗어나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17 11:51
연예일반

김호중→안정환 ‘가보자 GO’ 역대급 케미.. 오늘(16일) 첫 방송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오늘(16일) 베일을 벗는다.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입담과 센스를 가진 예능인 김용만부터,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그리고 김호중까지 美친 케미를 예고한 가운데 꿀잼 보장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했다. ◇ 첫 방송 전부터 빵 터진 조회수MC 5인방의 출연 확정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던 ‘가보자GO’의 미친 화제성은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엿볼 수 있다. MBN 간판 앵커인 김주하 앵커부터 스타 앵커 김명준 앵커가 깜짝 등장한 예고 영상, 그리고 MC 5인방 중 막내인 김호중의 작업실 공개, 슬릭백 챌린지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단시간에 8만 4천뷰(15일 기준)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믿고 보는 환상 케미김용만-김호중-안정환-허경환-홍현희, 연예계 대표 입담과 센스를 가진 배테랑 5인방이 뭉쳐 믿고 보는 케미를 완성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리더 역할을 해오는 김용만을 필두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독보적인 장르로 트로트계에 획을 그은 김호중,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으로 축구는 물론 예능까지 사로잡은 안정환, 타고난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허경환, 마지막으로 러블리한 매력과 유쾌한 입담의 홍현희까지 완벽한 MC 5인방의 탄생을 예고했다.특히 ‘가보자GO’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MC들의 매력도 엿볼 수 있다. 현란한 무대 매너와 말솜씨로 팬들을 사로잡은 김호중과 자타공인 솔직남 안정환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라는 미션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당황하고, 홍현희는 모르는 사람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애원하는 모습이 예고편에 방송되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 소통형 예능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과 정, 힐링을 주제로 기획됐다. 나이와 성별, 직업 등을 불문하고 모두가 친구가 되자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는 삭막한 세상에서 서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을 지닌 MC 5인방이 거리로 나가, 어색함을 이겨내고 점점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이처럼 김호중부터 김용만,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까지 MC 5인방이 좌충우돌 친구 찾기에 나서는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오늘(16일) 밤 8시 2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0:29
연예일반

‘가보자GO’ 예고편만으로도 폭발적 반응…막내 김호중 하드캐리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쏟아진 폭발적인 반응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공개된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예고편과 선공개 영상에서는 진땀나는 황당 미션에 울고 웃는 MC들의 모습부터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가창력과 중국어 노래로 해외 팬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장면 등 막내 김호중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12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용만부터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그리고 막내 김호중까지 예능 꿀조합을 완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MC 5인방이 나이와 성별, 직업을 불문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집에 따라가라’는 신박한 미션을 받고 새 친구를 찾아 거리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MC 5인방의 막내이자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호중은 셀프 카메라를 건네는 형들에게 “저 진짜 못한단 말이에요”라는 말로 투정을 부렸지만, 카페 안에서 만난 새 친구가 집 초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미션 성공을 기대하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호중뿐만 아니라 다른 MC들 역시 새로운 친구를 찾아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다. 예고편에서는 MBN의 간판 김주하와 김명준 앵커를 만난 안정환, 홍현희의 모습이 이어지며, 과연 안정환이 두 사람의 집에 초대를 받았을지 미션 성공 여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미션 성공을 위해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무릎 꿇는 홍현희의 험난한 신고식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영상 말미에는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은 듯 새 친구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하는 김호중의 모습이 그려지며, 재미는 물론 힐링, 귀호강을 망라한 예능 종합선물세트 ‘가보자GO’를 향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13일 공개된 선공개에서는 팬 사랑으로 가득찬 김호중의 작업실이 깜짝 공개됐다. 김호중은 작업실을 방문한 김용만, 안정환, 허경환, 그리고 홍현희를 위해 ‘가보자GO’를 위한 특별한 곡을 선곡,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압도하며 현장을 장악했다.중국인 관광객을 만난 김호중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호중은 중국어로 노래를 불러달라는 중국 관광객의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중국어 노래를 불러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16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9:31
예능

MBN 새 예능 '가보자GO', 김용만부터 김호중까지 '주말 저녁 접수 예고'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한층 강력해진 리얼 버라이어티로 주말 접수를 예고했다.6일 공개된 ‘가보자GO’ 예고편에서는 김용만부터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그리고 김호중까지 베테랑 MC 5인방을 당황케 한 미션의 정체가 공개되며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김용만부터 김호중까지 방송 전부터 역대급 케미를 예고했던 MC 5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제작진에게 받은 미션은 ‘즉석에서 친구를 만나 집을 따라가라’는 것. 하지만 당혹스러움도 잠시 ‘불가능은 없다’ 마인드로 무작정 길거리로 나선 MC들은 좌충우돌 ‘진짜 친구 사귀기’ 미션을 시작했다.먼저 리더 김용만을 주축으로 김호중과 허경환이 한 팀을, 안정환, 홍현희가 다른 한 팀을 이룬 MC 군단은 만나고 싶은 친구를 직접 섭외했다. 거리에서 만난 일반인은 물론 MBN ‘뉴스파이터’를 통해 사이다 멘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김명준 앵커까지, 나이와 성별, 직업을 불문하고 만나고 싶었던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기 위한 MC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져 본방송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김호중은 “길에서 만난 예비 친구에게 ‘집에 좀 초대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했고 단칼에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며 냉혹한 친구 찾기 현실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상 말미에 친구 집 방문 미션에 성공한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상반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함께 공개된 또 다른 예고편에서는 MC 5인방의 친구 공약이 발표됐다. MC 5인방은 각각 잊지 못할 추억과 맛있는 한끼, 유행어 퍼레이드와 행운의 복권, 마지막으로 힘찬 응원까지 자신의 특색을 살린 친구 공약을 걸며 신선한 재미를 예고했다.이처럼 화려한 출연진과 독특한 소재로 색다른 웃음 폭탄이 예고된 ‘가보자GO’는 사전에 공개된 유튜브 쇼츠가 단기간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등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06 15:13
연예일반

‘가보자GO’ 1차 티저 공개…안정환→김호중, 초호화 MC군단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1차 티저 영상부터 빵빵 터지는 재미와 콘셉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28일 공개된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 티저 영상에서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스튜디오를 방문해 김명준 앵커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명준 앵커는 MBN ‘뉴스파이터’ 진행을 통해 날카로운 비판과 사이다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앵그리 앵커’로 불리우고 있는 자타공인 ‘스타 앵커’다. 그는 티저 영상에서 ‘뉴스파이터’의 메인 앵커로 변신해 긴급 속보를 전하는 홍현희의 멘트에 ‘앵그리 명준’으로 돌변했고, “제가 하루 아침에 잘린 거라고요? 대박 사건!”이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MC 군단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속보에는 ‘가보자GO’의 게스트로 김명준 앵커가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이를 들은 김명준 앵커가 다시 한번 ‘앵그리 명준’으로 변신, 종잡을 수 없는 예능감을 기대케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티저 영상 말미에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거리로 나선 MC군단이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들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솔직한 입담과 ‘겉차속따’의 츤데레 반전 매력으로 축구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해온 MC 안정환이 시청자들과의 만남 앞에 갑자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1차 티저 영상부터 빵빵 터지는 재미와 독특한 콘셉트, 그리고 신선한 게스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김용만-안정환-허경환-홍현희-김호중으로 이루어진 초호화 MC군단과 함께하는 MBN ‘가보자GO’는 오는 3월 16일 밤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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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킹더랜드’ SLL, IP 리메이크로 글로벌 시장 공략

SLL이 제작한 드라마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30일 SLL은 2023년 한 해 다양한 IP의 리메이크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본, 터키, 중동,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한국 드라마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관심과 인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태국 현지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와 손잡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리메이크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편성 당시 시청률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닐슨코리아 기준)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3년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에서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노미네이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 국제경쟁부문 미니시리즈 작품상’ 수상 등 국내외에 족적을 남긴 드라마의 해외 리메이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말레이시아에서 또한 Viu(뷰)가 ‘힘쎈여자 도봉순’을 리메이크한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힘겨루기 로맨스. 지난 2017년에 JTBC에서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은 방송 이후에도 많은 화제를 모으며 2023년 스핀오프 ‘힘쎈여자 강남순’의 제작을 있게 한 작품. 시대를 초월한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IP가 Viu의 제작 역량과 만나 어떤 색깔로 리메이크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Viu Korea (뷰 코리아) 손민정 대표는 “최고의 리메이크를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 구성과 출연자 라인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흥행을 일궈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터키에서는 제작사 MF YAPIM이 ‘닥터 차정숙’과 ‘킹더랜드’의 리메이크를 확정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가 1년 차 레지던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Netflix 비영어권 TV부문 글로벌 TOP 10 랭킹에 7주 동안 올랐으며, 역대 최고 순위는 2위를 기록해 인기를 증명했다. 원작 시리즈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전했던 만큼 터키판 ‘닥터 차정숙’도 인상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킹더랜드’는 성장 과정에서 생긴 아픔으로 인해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작품. 2024년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400만 뷰, 24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글로벌 TOP 10 1위에 등극하기도. 한국형 로맨틱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준 ‘킹더랜드’가 어떤 모습으로 터키에 새롭게 공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중동에서는 제작사인 중동 MBC와 함께 지난 2018년 방송된 드라마 ‘미스티’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과 민낯을 보여주는 미스터리 멜로를 그린 드라마.한국 편성 당시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BGM 등 다양한 요소가 잘 어우러진 스릴러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미스티’가 어떻게 재탄생될지 제작사간의 협력이 기대된다.또한 일본에서는 드라마 ‘괴물’의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괴물’은 변두리에 떨어진 남자가 변두리에 남겨진 사람들과 괴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방송 당시 몰입감 넘치는 스릴러로 호평받은 ‘괴물’이 신하균과 여진구라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와 만나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킨 바 있어 새롭게 만들어질 ‘괴물’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SLL 콘텐트사업본부 글로벌유통팀 이민정 팀장은 “로맨스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 IP가 수출되고 있다는 것은 SLL이 제작한 콘텐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 개발 및 사업 영역의 확장을 통해 K-콘텐트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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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에이티즈, ‘미친 폼’ 퍼포먼스에 입이 떡

실제 맛 보고 나니 실로 품격 있는 ‘공연맛집’이다. ‘글로벌 톱 퍼포먼스 그룹’ 에이티즈가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톱 퍼포머’의 진가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7, 2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월 투 파워’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앵커 인 서울’ 이후 9개월 만에 펼쳐진 국내 콘서트. 에이티즈는 한층 탄탄해진 실력으로 새로운 투어의 시작을 화끈하게 알렸다. 잘 되는 집은 과연 이유가 있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러닝타임 내내 눈 뗄 틈을 주지 않은 이들의 폼은 제대로 미(美)쳤다. 16m 상당의 빛의 타워 세트를 제작, 과감한 스케일로 좌중을 압도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미친 폼’을 시작으로 ‘세이 마이 네임’, ‘윈’, ‘디스 월드’, ‘최면’, ‘게릴라’, ‘바운시’, ‘웨이브’, ‘아리바’, ‘장고’, ‘원더랜드’, ‘불놀이야’, ‘멋’, ‘야간비행’ 등 20여 곡의 무대를 짜임새 있게 선보였다. 에이티즈는 고강도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공연강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빛’을 갖고 태어났으나 타인의 시선으로 빛을 잃은 이들이 고민 끝에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여정이 에이티즈표 강렬한 매운 맛 퍼포먼스로 그려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별 컬러가 돋보이는 유닛, 솔로 무대도 최초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상, 산, 우영은 ‘잇츠 유’로 몽환적인 보컬과 그루비한 리듬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홀렸고, 윤호와 민기는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 작사, 작곡을 주도한 곡 ‘유스’ 무대로 진정성을 더했다. 종호는 애절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에브리싱’ 솔로 무대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홍중과 성화의 ‘맏즈’는 흡사 두 마리의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말미엔 눈물의 소감도 전했다. 윤호는 “행복이 뭘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데, 에이티니와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나중에 내가 진짜 힘들 때 행복이 될 거란 걸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데뷔 연차가 쌓여도 꺾이지 않고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2024년에 임하는 에이티즈의 각오도 남달랐다. 산은 “올해는 우리를 증명하는 해다.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중은 “서로 힘을 주고받다 보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할 수 있다”며 “올해 예정된 많은 것들도 자랑스럽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에이티즈는 오는 2월 3~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또 오는 4월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화끈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3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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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이티즈 ‘미친 폼’에 홀려버렸네

아무래도 그들의 DNA 그 자체가 무대 퍼포먼스인 듯 싶다. 그룹 에이티즈가 화끈하게 매운 맛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2024 새 월드투어를 활짝 열었다.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에이티즈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월 투 파워’ 둘쨋날 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4월 개최한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앵커 인 서울‘ 이후 9개월 만에 펼쳐진 국내 콘서트로, 공연으로 다져진 6년차 그룹의 진정한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 압도적 에너지 + ‘빛’나는 스토리텔링 본격 공연 시작 전부터 시선을 모은 건 16미터 상당의 빛의 타워 세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출할 수 있는 최고 높이의 조형물로 과감한 스케일을 선보인 이들은 ‘빌보드200’ 1위, 오피셜 앨범차트 2위에 빛나는 정규 2집 타이틀곡 ‘미친 폼’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곡 제목답게 위풍당당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은 “여러분은 존재 자체로 빛나는 사람들이고 어느 누구도 우리를 방해할 수 없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 함께 즐겨보자”는 인사와 함께 ‘세이 마이 네임’, ‘윈’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은 ‘빛’을 테마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빛을 갖고 태어났으나 타인의 시선으로 빛을 잃은 이들이 고민 끝에 길을 찾아가며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여정이 에이티즈표 강렬한 매운 맛 퍼포먼스로 그려졌다. 특히 오프닝 레퍼토리의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이어 쏟아지는 타인의 시선과 속삭임에 고뇌하고 불안해하는 이들의 모습은 불안함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그려졌다. 에이티즈는 이같은 스토리 전환 과정을 흔한 브릿지 영상 대신 그들만의 전매특허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실로 미친 폼, 압도적 에너지였다. 공연 내내 시종일관 가슴을 쿵쿵대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의 향연이 펼쳐졌는데, 에이티즈는 고강도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공연강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디스 월드’에 이어진 ‘최면’ 무대에선 스카프를 활용한 관능적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고, 홍중의 일렉트로닉 기타 퍼포먼스로 시작된 ‘게릴라’ 무대 역시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온 에너지로 탄성을 자아냈다.◇ “내일이 없다는 마음” 뜨겁게 타오르고 짜릿하게 빛났다“내일은 월요일이지만 늘 그랬듯 내일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무대, 좋은 추억 만들어 보내드리겠다”(산), “마지막날인 만큼 체력, 에너지 아끼지 않고 재미있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우영),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실에서 거의 수련하다시피 노력했다”(홍중)는 공언대로 이날 에이티즈는 그간 갈고 닦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퍼부었다. 2022년 10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통해 서울과 일본,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약 1년간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은 이번 공연에서 빛을 발했다. 구성 면에선 여느 타 가수의 콘서트와 크게 다를 것 없는 구성이었지만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 보컬과 퍼포먼스는 단연 공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별 컬러가 돋보이는 유닛, 솔로 무대도 최초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상, 산, 우영은 '잇츠 유'로 몽환적인 보컬과 그루비한 리듬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홀렸고, 윤호와 민기는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 작사, 작곡을 주도한 곡 '유스' 무대로 진정성을 더했다. 종호는 애절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에브리씽’ 솔로 무대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홍중과 성화의 ‘맏즈’는 흡사 두 마리의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쉼없이 달린 뒤엔 잠시 휴식도 필요한 법. 공연 중반부엔 ‘실버 라이트’, ‘웨이브’, ‘댄싱 라이크 버터플라이 윙즈’ 등 리드미컬하면서도 멜로디컬한 레퍼토리로 귀를 호강시켰다. 박력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반전 매력으로 높아진 텐션에 잠시 쉼을 주기도 했지만 이는 후반부 치달음을 위한 준비였다. 이들은 곧이어 ‘아리바’와 ‘장고’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끌었으며 ‘바운시’와 ‘원더랜드’를 통해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에너지와 열정을 불태웠다. 돌출 무대에서 펼쳐진 ‘바운시’ 퍼포먼스는 공연장을 매콤살벌한 맛으로 물들였고, 곧바로 이어진 ‘원더랜드’에선 거대한 크라켄 ABR에 맞선 성화의 검술 퍼포먼스와 종호의 초고음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눈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 “올해는 우리의 증명의 해…불가능도 무대로 가능케 할 것”앙코르도 풍성했다. ‘꿈날’, ‘이터널 선샤인’, ‘불놀이야’, ‘멋’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팬들을 매료시킨 이들은 공연 말미 진솔한 소감과 남다른 2024년 각오를 전했다. 팬이벤트 영상에 눈물을 보인 윤호는 “에이티니와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나중에도 내가 진짜 힘들 때 행복이 된다는 걸 느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쉬우면서도 무거운 주제인 것 같은데,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 항상 행복하자”고 말했다.여상은 “데뷔 후 에이티니를 만나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됐다. 에이티니도 항상 우리와 행복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산은 “1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올 한 해도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올해는 우리의 증명의 해다.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아티스트 되겠다”고 말했다.홍중은 “콘서트 준비하며 그런 생각을 했다. 데뷔 초부터 혹은 연차가 쌓인 뒤 에이티니가 되신 분들도 계실텐데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모두 다 아시지 않나. 한 해 한 해 거듭할 때마다 에이티니 덕분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때, 이런 것들이 에이티니에게도 그냥 축하하고 좋다는 게 아니라 함께 이뤄내고 있으니 에이티니의 삶에도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힘을 주고 받다 보면 불가능해보이는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무대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도전하게 됐고, 올해도 예정된 많은 것들도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우리에게 힘을 받아서 각자 좋은 성취 하시고 힘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들은 오는 7월 서울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야간비행’와 ‘유토피아’로 앙코르를 선보이며 2시간 40여 분의 공연에 마침표를 찍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자신들의 진가를 확인하기에 너무 비좁다는 것을 무대를 통해 확인시킨 이들은 오는 2월 3~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1일 발표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이 미국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 양대 음악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놓은 이들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도 확정했는데 이는 K팝 보이그룹 최초 입성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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