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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세예스24그룹, 2025 글로벌 기업설명회(IR) 개최

한세예스24그룹은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계열사별 주요 경영 현황을 발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최세라 예스24 대표,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 김판조 한세모빌리티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사업 현황과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 한세모빌리티를 신규 편입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며 “패션, 문화, 교육,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로 안정적 성장을 넘어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세예스24그룹은 2030년 연결 기준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지속 성장할 계획인 가운데 김석환 부회장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주주 환원정책도 강조했다. “최소 배당금을 주당 250원으로 설정하고, 배당기준일을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설정하여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석환 부회장은 또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룹의 환경 경영 비전 ‘Towards Eco-Green’에 맞춰 각 계열사의 친환경 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그룹의 ESG 종합등급은 2023년에 이어 2024년도 A등급을 유지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관세에 대응할 핵심 전략을 밝혔다. 한세실업은 2026년 3분기 가동을 목표로 과테말라 미차토야 지역에서 원사·원단·봉제를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바이어들은 디자인, 생산, 물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ODM사를 선호하는데 이러한 수요 변화와 미국 상호 관세에 대응하는 핵심 수단으로 중미 수직계열화를 강화해 관세 혜택과 니어쇼어링의 이점을 동시에 확보한다. 김익환 부회장은 한세실업의 또 다른 핵심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섬유 생산을 강조했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 섬유 제조업체 텍솔리니(Texollini)를 통해 화학섬유 분야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액티브웨어 시장은 일반 의류 제품군보다 높은 평균 단가를 형성해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분야인데 화학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티브웨어 브랜드들과 초기 단계부터 협업한다.예스24는 2026년 상반기, 파주 스마트 물류센터를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16,000평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스마트 물류센터는 544대 첨단 자율이동로봇과 GTP 방식의 AI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3,000만 건 이상의 물류를 처리하는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스24는 또 고객 페르소나 AI를 개발하여 초개인화 된 맞춤형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예스24의 강점인 한국어 기반 자체 LLM을 개발하고 AI 번역을 위한 고유명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다국어 번역 품질을 향상한다.패션 리테일 부문 한세엠케이는 비효율 브랜드를 축소하고 키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한다.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09년 설립된 투자사업부문 전담 지주회사로, 각 계열사의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의류 ODM 부문의 ‘한세실업’과 원단 부문의 ‘칼라앤터치’, 리테일 부문의 ‘한세엠케이’, 문화 콘텐츠·출판 부문의 ‘예스24’, ‘동아출판’, 모빌리티 부문의 ‘한세모빌리티’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10.29 14:39
스타

‘폭군의 셰프’ 이주안도 함께 달린다…‘제 2회 블루런’ 11월 9일 개최

‘제 2회 블루런’이 오는 11월 9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29일 주최 측이 밝혔다.‘블루런’은 달리기를 통해 당뇨병의 심각성과 함께 예방을 알리는 행사로, 2회를 맞아 스타들도 함께 탄천 일대를 달린다. 이번 ‘블루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당뇨협회와 스포티비뉴스가 주최·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후원한다.지난해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 일대에서 하늘 공원과 한강 시민공원을 도는 10km, 5km 두 부문을 개최했고 5천여 명의 러너가 모여 높은 가을 하늘 아래 땀을 흘렸다. 올해는 한강이 아닌 성남 도로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8시부터 주변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가운데 자기와의 도전, 기록 단축 등을 목적으로 나선다.이번 ‘블루런’에는 배우 신재하, 고원희, 이주안, 강준규 등 유명 셀럽들도 함께 뜻을 모을 예정이다. tvN ‘일타스캔들’, SBS ‘모범택시2’에서 소름돋는 반전 빌런으로 활약한 신재하는 내년 방송하는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또한 이주안은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 꽃미남 광대 공길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남다른 효심이 알려져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외에도, 감성 멜로부터 코믹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고원희를 비롯해, 럭비부를 배경으로 하는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윤재찬, 드라마 ‘남과 여'’ 감초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강준규, 각종 드라마에 이어 ‘뭉쳐아 찬다4’로 예능까지 진출한 한은성 역시 블루런에 참가한다. 그리고 SBS 공개개그맨 출신이자 MC, 예능, 드라마, 연극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만능 엔터테이너 유재필을 비롯해 지난달 말 솔로 가수로 첫 싱글을 발표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도 러너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린다. 또한, 차세대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우아의 축하 무대도 펼쳐질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제 2회 블루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메달이 제공된다. 또, 평소 당뇨병 예방에 관심이 많았던 '가성비 넘치는' 후원사들이 후원 예정이며, 풍성한 경품들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10km 5만 원, 5km 4만 원이다. ‘블루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익금 일부는 한국당뇨협회에 기부, 당뇨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9 11:23
IT

LG전자-KT, '미래 양자 인터넷' 공동 연구 협약

LG전자와 KT는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 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 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 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톱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한다.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 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9 11:14
스포츠일반

[경륜] 이변이 발생하는 레이스의 4가지 특징

경륜에서는 예상과 전혀 다른 레이스 결과가 나올 때가 있다. 많은 이가 추리한 대로 결과가 나오면 그만큼 배당이 낮아지고, 반대라면 높아진다. 여기에 단승·연승·복승·쌍승처럼 선수 한두 명 순위를 예측하는 승식보다는 출전한 7명 중 1~3위를 동시에 적중해야 하는 삼쌍승이 더 어렵다. 단승의 적중 확률은 7분의 1이지만, 삼쌍승식은 210분의 1이다. 지난 19일 열린 광명 41회차 특선 15경주에서는 임재연(28기·B3·동서울) 김원진(13기·S3·수성) 구본광(27기·S3·청평), 예상하지 못한 세 선수가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변이 발생해 삼쌍승식 배당이 1305.1배로 치솟았다. 18일 광명 6경주에서도 김용태(22기·A2·경기 개인) 김명섭(24· A2·세종) 천호성(18기·A2·부산), 8경주에서는 김동하(29기·A3·금정) 이기호(12기·A2·대전 개인) 주광일(4기·A3·팔당)이 입상해 각각 배당이 2205.4배와 1351.7배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이변은 장동민(12기·B3·가평) 문성은(8기·B3·광주) 진익남(9기·B3·강원 개인)이 1∼3위에 올라, 쌍복승 13586.1배와 삼쌍승 19533.2배를 기록한 2023년 10월 21일 열린 2경주였다. 한 전문가는 "이런 경우는 정상적인 경주 추리로 맞히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큰 이변이 발생한 경주는 크게 4가지 특징을 갖고 있었다. 첫 번째로 출전 선수 사이 기량 차이가 뚜렷한 편성이다. 기량이 두드러지게 좋은 특정 선수를 포함해 경주권을 구매했는데, 그가 부진하거나 다른 선수가 선전했을 때 이변이 나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축' 선수의 기량이나 경기력이 떨어졌을 때다. 경륜에서 레이스를 이끌어 가고 우승 후보로도 꼽히는 선수를 축이라고 부른다. 이변이 발생한 레이스에서는 축 선수가 컨디션 난조를 겪거나, 진로 방해를 받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력 승부가 약한 선수가 축으로 나섰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막판까지 버티지 못하고 속도가 떨어지거나, 후미에서 치고 나가려 했지만 상대 선수들에게 진로가 막혀 뚫고 나가지 못했을 때 레이스 전체 결과에 이변이 나왔다.세 번째는 한 경주에 '선행형' 선수가 많이 출전한 경우다.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진로를 잃는 선수도 있었고, 강자들끼리 경합할 때 틈새를 공략한 의외의 선수가 마지막에 웃을 때도 있었다.네 번째는 등급이다. 실력이 비슷한 선수들이 많이 몰려있는 우수급보다 선발급이나 특선급 경주에서 이변이 많았다.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최근 경주 전개가 빨라지고 복잡해지며 이변이 나올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큰 이변은 언제까지나 예외적인 상황의 결과다. 큰 이변만 노리는 것은 무리수"라고 했다. 이어 박 발행인은 "경륜의 진짜 재미는 큰 이변에 현혹되는 것보다 예측과 분석의 즐거움을 느끼는 데 있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10.29 11:06
스포츠일반

경륜 31년, 질주에서 나눔으로… 스포츠가 만든 공익의 선순환

한국 경륜의 시작은 88 서울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잠실 올림픽공원에는 세계 수준의 벨로드롬이 세워졌지만, 올림픽 이후 시설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아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활용 방안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 및 검토를 시행, 경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1991년 경륜·경정법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 1993년 7월 경륜 시행 및 경륜장 설치 허가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덴마크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경륜 시행국이 되었다. 비와 함께 시작된 첫 경주, 그리고 성장의 질주1994년 10월 15일, 잠실 벨로드롬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하지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사흘 연속 비가 내리며 나무 트랙이 젖어 한 차례의 정식 경주도 열리지 못했다. 차주에 어렵게 치러진 첫 경주의 관중은 300명 남짓, 매출은 1,2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경륜은 그 특유의 묘미로 점차 대중의 관심을 이끌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0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2002년에는 사상 최대치인 2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5년 ‘바다 이야기 사태’ 여파로 매출이 1조 원 가까이 급감하며 혹독한 시기를 맞았다. 이후 잠실을 떠나 6년의 준비 끝에, 2006년 세계 최대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광명스피돔 이전 후에는 실내 환경을 활용해 안정적인 경주 운영이 가능해졌고, 2011년 매출 2조 원을 회복하며 다시 도약했다. 하지만 불법 도박 확산과 경기 침체로 정체기를 겪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경주가 중단되며, ‘차입 경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다.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온라인 발매시스템 스피드온(Speed On)이었다. 스피드온은 경륜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전하게 경륜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경륜의 시대를 열었다. 사회 곳곳으로 흐른 경륜 31년의 성과31년간 경륜이 걸어온 길은 단순한 스포츠, 베팅사업의 역사가 아니다. 경륜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공기여금은 8조 7천억 원에 달한다. 그중 1조 7천억 원 이상이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로 환원되었고,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으로 7조 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여 사회로 환원되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31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익사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온리 바이 사이클)’을 선포했다. ‘On-Re’는 온기(溫氣)를 다시 순환시킨다는 뜻, ‘By CYCLE’은 경륜과 경정이 자전거의 두 바퀴가 되어 사회를 선순환시킨다는 의미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한 장애아동 후원라이딩 캠페인, 생애주기 맞춤형 반려 자전거 및 이동수단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88년 올림픽의 유산 경륜, 공익과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진화31년의 질주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다. 1998년 올림픽의 유산에서 태어난 경륜은 공익과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스피드와 스포츠, 그리고 사람을 잇는 ‘On-Re; By CYCLE’, 그것이 한국 경륜이 달려온 31년의 진짜 의미다.안희수 기자 2025.10.29 11:00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 FLX와 함께 하는 드론 라이트쇼 (DRONE LIGHT SHOW)’ 성료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선착장에서 진행된 ‘써마지 FLX와 함께 하는 DRONE LIGHT SHOW’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써마지 글로벌 누적 500만 건 시술 달성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총 700여 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써마지 팁과 독자적 기술력인 AccuREP™, 브랜드 로고와 축하 메시지 등을 밤하늘에 형상화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현장은 수백 여 명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하며 밤하늘에 펼쳐진 퍼포먼스를 함께 즐겼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써마지의 글로벌 성과를 축하했다.또한 드론쇼 시작 전 진행된 현장 이벤트에서는 초맞추기 게임, 인형뽑기,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에 참여, 브랜드 굿즈와 기념품을 받아가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써마지가 준비한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번 드론쇼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10월 중 솔타메디칼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공개를 기념해 댓글 이벤트가 진행되며, 써마지 500만 시술 축하 메시지나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에게 스타벅스 커피와 디저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벤트의 세부 내용은 영상 업로드와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솔타메디칼은 1996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했다. 대표 제품으로 ‘써마지’(Thermage), ‘프락셀’(Fraxel), ‘클리어 앤 브릴리언트’(Clear + Brilliant)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비침습적 솔루션이다. 이는 2002년 출시 이후 20년 이상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왔다. 한국에서는 2003년 1세대 써마지 출시 이후 현재 4세대인 써마지FLX가 소개되어 있다. 4세대 써마지FLX는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설치 장비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국내 피부미용의학 시장에서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상진 솔타메디칼코리아 대표는 “이번 드론쇼는 써마지가 글로벌 누적 500만 시술을 달성한 성과를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써마지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48
메이저리그

'연장 18회 승부에서도 벤치' 김혜성, WS 4차전 또 선발 제외…WS 타율 0.077 파헤스는 또 선발 출전

김혜성(LA 다저스)이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도 벤치에서 출발한다.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 4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연장 18회 접전 끝에 6-5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투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작성했다.기대를 모은 김혜성의 선발 출전은 없었다. 포지션 경쟁자로 분류되는 파헤스의 올해 포스트시즌(PS) 타율이 0.083(48타수 4안타)까지 떨어진 상황. WS 타율마저 0.077(13타수 1안타)에 불과해 그를 김혜성이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는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판단은 달랐다. 김혜성의 팀 내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혜성은 연장 끝장 승부가 벌어진 WS 3차전에서도 벤치만 지켰다. 한편 WS 4차전 토론토의 선발 라인업은 네이선 룩스(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보 비셋(지명타자) 애디슨 바거(우익수) 알레한드로 커크(포수) 달튼 바쇼(중견수) 어니 클레멘트(3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유격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2루수) 순이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셰인 비버가 나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9 07:42
드라마

이정재♥임지연 ‘18살 나이차’ 넘어선 ‘얄미운 사랑’… “극복 안해도 편해” [종합]

“물론 나이 차이가 있지만, 극복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각자가 맡은 캐릭터끼리 서로 투닥거리다보니 현장에서도 티격태격 하죠. 촬영이 재밌으려고 (임지연이) 저를 작품에 꽂아 넣은 것 같아요.”1972년생 배우 이정재가 1990년생 임지연과의 호흡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는 18살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나이보다 캐릭터의 ‘앙숙 케미’로 웃음을 만들어낸다는 반응이다.28일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가람 감독과 배우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참석했다.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되는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과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가 편견을 깨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글로벌 활약을 이어오다, 이번에는 가볍고 코믹한 장르의 ‘얄미운 사랑’을 차기작으로 택했다. 그는 “임지연이 꽂아줘서 감사하게도 훌륭한 작품에 들어올 수 있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근에 한 작품들이 워낙 무게감이 있어서, 이번에는 가볍고 발랄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 마침 임지연 덕분에 기회가 와서 덥석 물게 됐다”고 설명했다.임지연은 정치부 기자로 일하다가 한순간에 연예부로 발령받아 특종을 쫓는 30대 연예부 기자 위정신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자기 직업을 사랑하고 직업 정신이 투철한 인물이다. 어디에 있든 특종이 보이면 직진하는 인물”이라며 “30대다 보니 완전한 사회초년생도, 베테랑도 아닌, 사회생활의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주로 고난을 겪는 인물을 많이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제 나이대에 맞고 조금 더 유쾌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작품을 선택 이유를 밝혔다. 임지연은 “배역의 관계성 때문에 현장에서 이정재 선배를 더 자주 구박하게 된다”며 웃었다. 그는 “임현준은 허당미가 있는데, 위정신은 팩폭을 날리는 성향이다. 그래서 극중 관계 때문에 구박 아닌 구박을 하게 된다”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매일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 선배가 뭘 하든 잘 받아주셔서, 연기를 넘어 실제 케미스트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나이 차이로 인한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이정재는 “극복해야 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처음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은 구박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임지연은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어서 절대 불편하지 않다”며 웃었다.한편,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15:13
프로야구

우승 확률 90.5%에도 방심할 수 없는 LG, '폰와+대전 승률 0.167'..."영대영 각오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둔 LG 트윈스가 기분 좋게 대전으로 이동했다. LG는 지난 26~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2차전을 각각 8-2, 13-5로 손쉽게 이겼다. 역대 7전 4승제 KS에서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90.5%(21회 중 19회)다. 분위기는 확실히 LG로 넘어왔다. 플레이오프(PO)를 거친 한화보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LG는 오는 29~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와 KS 3~5차전을 치른다. LG가 3~4차전을 모두 잡는다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다만 LG도 방심할 수 없다. 3~4차전에 한화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폰세와 와이스가 PO에 두 번씩 등판해 체력적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강속구를 구사하는 뛰어난 투수다. '4관왕 출신' 폰세는 올 시즌 LG전에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ERA) 3.46에 머물렀다. 5월 28일 잠실 LG전 7이닝 4실점 탓에 평균자책점이 올랐는데, 6월 14일 맞대결에선 6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폰세는 PO 1차전에서 6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이 경기를 본 염경엽 감독은 "폰세가 다음 등판에는 절대 부진하지 않을 거다. 1년 중 딱 한 번 얻어맞은 날이었다. 그날도 공이 나쁘진 않았고, 구종 선택에 따른 결과였다"고 분석했다. 폰세는 PO 5차전에서 5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위용을 되찾았다. 와이스는 올 시즌 LG전 2경기서 1승 ERA 2.25를 기록했다. PO 5차전 투구 수가 56개로 적었고, 닷새 동안 충분히 휴식하고 4차전에 등한다. 반면 LG는 손주영이 3차전에, 4차전은 요니 치리노스가 등판이 유력하다. 다만 옆구리 담 증세로 2차전 선발 등판을 건너뛴 치리노스의 몸 상태 변수가 있다. 더군다나 LG는 올 시즌 대전 신구장에서 1승 1무 5패(승률 0.167)로 부진했다. 한화 홈팬의 열성적인 응원도 신경 써야 한다. 포스트시즌에서 주황색 물결의 위압감은 더 커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2차전 종료 후 "오늘 경기는 오늘로 끝났다. 먼저 4승을 챙겨야 우승하는 시리즈"라며 "영대영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3차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10.28 14:47
산업

대우건설 개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심의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전 생애주기(LCA) 환경영향을 공식 검증한 첫 사례다.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온실가스의 주 배출 재료인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 적용함으로써,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확보했다.또한 동절기에도 조기 강도와 내구성을 향상해 현장 적용성이 뛰어나며, 기존 프리캐스트 구조물 위주로 사용되던 조강형 콘크리트의 한계를 넘어 현장 타설 구조물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대우건설은 현재 전국 주요 8개 현장에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의 적용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며, 현장의 확대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EPD 인증을 획득한 것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저탄소제품 인증과 탄소감축 방법론, 사업계획서, 모니터링보고서 인증까지 순차적으로 취득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0.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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