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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감시용 CCTV 설치한 부부…오은영 박사, 상담거절 고민까지 (결혼지옥)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집안에 CCTV까지 설치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오는 2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집안일부터 육아까지 섭렵한 아내와 다르게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 ‘맞불 부부’가 등장한다. 아이가 눈앞에서 넘어져도 신경 쓰지 않는 남편에게 화가 난다는 아내. 그러나 남편은 되려 아내가 지나치게 엄격한 육아를 고집한다며 아이들이 무서워한다고 말한다.결국, 서로를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집안에 각자의 CCTV를 달아 총 두 대가 집안 곳곳을 찍고 있다는데. 심지어, CCTV로 촬영한 영상을 증거로 서로를 경찰에 맞신고했다는 소식에 MC 소유진은 “정말 역대급이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오은영 박사는 문제 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며 과연 부부가 솔루션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까지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처음 사연을 받았을 때 ‘오은영 리포트’ 역사상 최초로 상담 거절을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부부싸움에 노출되는 어린아이를 위해 결정했다는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고 싶다는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힐링 리포트를 예고했다.무인 보안업체에서 CCTV를 설치하는 보안 기기 기사로 근무하는 남편은 이른 아침부터 출근을 나선다. 남편이 없는 집안, 아내는 어린아이를 보느라 화장실조차 마음 편히 못 갈 정도로 쉴 틈 없는 육아 지옥에 시달린다. 오후 늦게 남편이 귀가하자 결국, 지쳐버린 나머지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날이 선 질문까지 던지는 아내. 남편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밀린 집안일을 해결하려 하지만, 육아에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아내는 불만을 쏟아낸다. 급기야 두 사람은 서로의 양육 부족을 감시하고 신고하기 위해 집안에 CCTV를 설치했다고 밝힌다. 육아를 둘러싼 진실 공방에 끝나지 않자, 결국 부부는 각자 CCTV로 모은 영상 증거를 스튜디오에서 공개한다고.남편의 주말 아침은 술병 치우기로 시작된다. 지난 저녁, 부부는 식사 후 귀가해 늦은 시간까지 지인들과 두 번째 술자리를 가졌는데. 아내는 숙취에 시달리다 낮 2시에 기상한 뒤, 남편에게 대뜸 “내 약 사오라고!”라며 소리친다. 아내가 약이라며 가리킨 건 다름 아닌 술. 남편은 아내가 기상한 지 두 시간 만에 술을 찾았다며 중독이 의심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내는 되려 술을 안 마신 상태에서 육아하는 게 더 힘들다며 건강은 괜찮다고 안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밤에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아이들 앞에서 열리는 어른들의 술자리. 술에 취하자 두 사람은 또다시 창과 방패처럼 언쟁을 반복한다. 이에 MC 박지민은 “어제 술 먹고 까먹은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냐”며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했다.서로를 감시하고 증거 영상을 모으기 위해 집안에 각자의 CCTV를 설치한 것도 모자라, 경찰에 맞신고까지 한 맞불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8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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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20년 된 ‘X맨’ 게임 소환…연정훈 기억력 감탄

‘1박 2일’ 멤버들이 20년 만에 ‘X맨’ 게임을 소환한다.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2000년대 초반 인기 예능 프로그램 ‘X맨’ 게임을 재현한다. 라운드마다 멤버들 중 한 명이 X맨으로 정해지며, X맨으로 뽑힌 멤버에게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멤버들의 단체 미션을 반드시 실패시켜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각 라운드의 X맨은 기표소 내부에 마련된 카드 뽑기로 정해지는 가운데, 연정훈은 “전화 안 오나요?”라고 질문하며 전화로 X맨 선정을 알렸던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당시 프로그램의 원년멤버였던 ‘X맨 시조새’ 김종민마저 감탄케 하는 기억력에 연정훈은 “그때 ‘X맨’에서 섭외가 와서 출연하려 했었는데 결국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는 후문.결국 시간이 흘러 ‘20년차 X맨 지망생’으로 남게 된 연정훈은 당시 출연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20년 전 그토록 바랐던 X맨의 꿈을 ‘1박 2일’에서 대신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23일 오후 6시 1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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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공무원 김선태 주무관, ‘전참시’ 출연…충주맨 일상 전격 공개

충주시가 낳은 유튜브 스타이자 ‘슈스 공무원’ 충주맨이 ‘전참시’에서 알찬 하루를 선보인다.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충주시의 대세 공무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매니저 이형아 주무관과 첫 외부 일정에 나선다.이날 방송에서 충주맨은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된 매니저와 유튜브 콘텐츠를 찍기 위해 시청을 벗어나 야외로 나선다.두 사람은 식사를 위해 메밀 막국수와 메밀 통닭을 파는 맛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도 충주맨은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다.더 나아가 충주맨과 매니저 이형아 주무관은 이날 처음으로 둘만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충주맨은 자신과 친해지기 어려워하는 매니저에게 “불만 없어?”라며 질문을 던지는 등 친해지려 시도하고, 매니저 또한 충주맨과 일하며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고 전해졌다.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콘텐츠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충주맨은 모든 것을 혼자 준비했던 평소와 달리 매니저의 도움으로 촬영을 이어간다.이형아 주무관은 촬영 소품을 사전에 준비해오는가 하면 영상 각도, 충주맨의 대사 한마디까지 체크하며 열일 모먼트를 가동시킨다. 매니저의 철저한 관리로 탄생 된 촬영 결과물은 어떻게 나왔을지, 몸을 사리지 않는 충주맨의 투혼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해 더욱 호기심을 끌어올린다.각종 섭외 러브콜이 쏟아지는 충주맨의 특별한 강연 현장도 그려진다. 남다른 입담으로 텐션을 올리던 김선태 주무관은 획기적인 마케팅을 했던 초반의 사례를 공개,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충주맨’으로 거듭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1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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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꾸 탁재훈’ 측, 성희롱 논란 사과…당사자 지원 측도 “문제없음” 진화 [왓IS]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이 걸그룹 멤버에 대한 성희롱 논란에 고개 숙였다. 당사자인 걸그룹 시그니처 지원 측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전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노빠꾸 탁재훈’은 지난 19일 채널에 게시된 영상으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탁재훈은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에게 시그니처 지원이 AV배우로 어떤지 연상되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구라 유나는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주세요”라고 답했다. 해당 장면은 유쾌하게 편집됐지만 내용이 명백한 성희롱이었다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누리꾼들의 지탄이 쏟아졌다.논란이 커지자 ‘노빠꾸 탁재훈’(이하 ‘노빠꾸’) 측은 21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히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노빠꾸’ 측은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며, 시청자분들이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새롭게 엠씨로 합류한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하여 이에 제작진은 지원 씨 본인과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탁재훈이 질문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만류했다”며 “현장의 재미만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 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에 대해서도 탁재훈 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나,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도깊게 인지를 못 한 점 또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 당사자인 시그니처 지원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도 공식 계정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출 당일 지원과 장시간에 걸쳐 해당 내용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지원은 ‘노빠꾸’ 방송의 콘셉트로써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제작진 측으로부터 편집본을 사전에 공유 받았으나 채널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송출본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전달했다”고 영상이 게재된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제작진과 충분히 소통을 하며 지원이 ‘노빠꾸 탁재훈’의 일원으로 당당히 제 몫을 다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지원 역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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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지원 측 “‘노빠꾸’ 편집본 사전 공유, 어떤 감정적 문제도 없다” [전문]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이 걸그룹 멤버에 대한 성희롱 논란에 고개 숙인 가운데, 당사자 측이 입장을 전했다.해당 논란 당사자인 시그니처 지원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송출 당일 지원과 장시간에 걸쳐 해당 내용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지원은 ‘노빠꾸’ 방송의 콘셉트로써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제작진 측으로부터 편집본을 사전에 공유 받았으나 채널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송출본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전달했다”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제작진과 충분히 소통을 하며 지원이 ‘노빠꾸 탁재훈’의 일원으로 당당히 제 몫을 다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지원 역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서 탁재훈은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에게 시그니처 지원이 AV배우로 어떤지 연상되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구라 유나는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주세요”라고 답했다. 해당 장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누리꾼들의 지탄이 쏟아졌다.이에 대해 21일 ‘노빠꾸 탁재훈’(이하 ‘노빠꾸’) 측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히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노빠꾸’ 측은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며, 시청자분들이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새롭게 엠씨로 합류한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하여 이에 제작진은 지원 씨 본인과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탁재훈이 질문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만류했다”며 “현장의 재미만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 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에 대해서도 탁재훈 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다음은 C9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9 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 아티스트 지원이 새로운 엠씨로 합류한 ‘노빠꾸 탁재훈’ 출연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에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하여 송출 당일 지원과 장시간에 걸쳐 해당 내용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지원은 노빠꾸 방송의 콘셉트로써 촬영에 최선으로 임하고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으며, 촬영 당시 탁재훈 님과 신규진 님은 해당 내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고 더불어 제작진 측으로부터 편집본을 사전에 공유 받았으나 노빠꾸 채널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송출본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전달했습니다.당사는 앞으로도 노빠꾸 제작진과 충분히 소통을 하며 당사의 아티스트 지원이가 노빠꾸 탁재훈의 일원으로써 당당히 제 몫을 다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많은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채널의 중책을 맡게된만큼 지원 역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그니처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09:55
프로야구

검찰, 상고장 제출 포기...'최종 무죄' 이영하, 등록일수 보상도 가능할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영하(27)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났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영하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검찰이 상고장 제출 기한인 지난 20일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판결 확정 증명원을 받은 뒤 형사 보상 청구도 진행할 계획이다.선린인터넷고 졸업 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이영하는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선린인터넷고 1년 후배 A씨가 온라인과 미디어를 통해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 이영하는 즉각 반박했지만, A씨가 2022년 상반기 스포츠윤리센터에 이영하와 그의 동기 김대현을 신고 조치하면서 법정 다툼이 시작됐다.스포츠윤리센터는 A 씨의 신고를 접수한 뒤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검찰은 이영하를 불구속기소 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던 김대현은 군사재판 대상자가 됐다. 법적 절차를 밟으면서 야구인 이영하의 시간도 잠시 중단됐다. 2022년 8월 2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영하는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검찰은 지난해 5월 결심 공판에서 이영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이영하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정금영 부장판사) 재판부는 이영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사 과정에서 고소인 측 진술에 대해 객관적인 증거나 다른 야구부원들의 진술과 배치되는 부분이 많고 증거도 불충분해 해당 혐의가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1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영하는 두산과 연봉 계약을 맺고 지난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검찰은 항소를 진행했으나 지난 13일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가 기각된 가운데 상고장 제출도 포기하면서 이영하의 무죄도 확정됐다. 이영하와 똑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김대현도 1, 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뒤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함께 혐의를 벗어났다. 무죄의 몸이 된 이영하 측은 1년 동안 뛰지 못하면서 잃게 된 권리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판을 받는 동안 뛰지 못한 탓에 연봉 고과 산정에서 삭감 요인이 많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데 필요한 등록일수도 채우지 못해서다. KBO리그는 정규시즌 기간 1군 등록일수 145일을 채워야 FA 자격 요건에 필요한 연수 중 1년으로 인정한다. 이영하는 2018~2020년 3년 동안 등록일수를 채웠으나 2022년은 140일, 2023년은 121일밖에 채우지 못했다. 법적 분쟁이 없었다면 두 해 모두 등록일수를 채웠을 가능성이 크다.김선웅 변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를 통해 무차별적인 폭로로 피해를 본 선수들에 관한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규정이 미비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문제 제기를 통한 방법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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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구성환 “해병대 티셔츠=父 소유…난 공익 나와” (나혼산)

구성환이 해병대 티셔츠의 비화를 밝혔다.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됐다.지난 출연 후 큰 인기를 끌었던 구성환은 6주 만에 달라진 풍채로 등장했다. 그는 “첫 촬영 때보다 8kg이 찐 상태다”라며 웃었다.그러면서 “바쁘게 지냈다. ‘나혼산’ 덕에 여러 일들이 생겼다”며 “동네에서도 너무 좋아하신다. 그 전엔 체격도 있다보니 먼저 다가와 주는 분들이 없었다. 전엔 힘쓰는 분들이 좋아했다면 지금은 ‘구씨 아저씨’로 많이 좋아해 주신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날 구성환은 해병대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해병대 출신인지 묻자 구성환은 “나는 공익 나왔다. 우리 마을이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인지 묻는 질문에 구성환은 “베트남 참전 용사다. 아버님이 국가 유공자면 자녀 한 명은 공익 6개월로 대체 복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이라 주신 옷이다. 여름에 입으면 땀 흡수가 잘 된다”고 덧붙였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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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에 AV데뷔” 선 넘은 ‘노빠꾸 탁재훈’…“변명 여지 없어, 제작진 불찰” [전문]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이 걸그룹 멤버 성희롱 논란에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21일 ‘노빠꾸 탁재훈’(이하 ‘노빠꾸’) 측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히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노빠꾸’ 측은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며, 시청자분들이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새롭게 엠씨로 합류한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하여 이에 제작진은 지원 씨 본인과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탁재훈이 질문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만류했다”며 “현장의 재미만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 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에 대해서도 탁재훈 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나,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도깊게 인지를 못 한 점 또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지난 19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서 탁재훈은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에게 시그니처 지원이 AV배우로 어떤지 연상되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구라 유나는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주세요”라고 답했다. 해당 장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누리꾼들의 지탄이 쏟아졌다.이하 노빠꾸 탁재훈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입니다.먼저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번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며, 시청자분들이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새롭게 엠씨로 합류한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하여 이에 제작진은 지원 씨 본인과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습니다.또한 녹화 현장에서, 지원 씨에게 질문한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탁재훈 씨는 만류하였으나 현장의 재미만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 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에 대해서도 탁재훈 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빠꾸의 콘셉트로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나,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도 깊게 인지를 못 한 점 또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도록 하고,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노빠꾸 탁재훈’의 재미로써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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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빌리 아일리시 “한국 팬들 따뜻…제니, 정말 귀여워” (지코의 아티스트)

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지코를 만나 내한 소감을 밝혔다.21일 방송된 KBS2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빌리 아일리시, 권은비, 한로로, 하이키, 황제성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방한 목적과 계획에 대해 “한국에 오래 있지는 못 할 거지만 잠시라도 방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인터뷰와 새 앨범에 대해 얘기하고 한국 팬들을 만나는 스케줄이 예정 되어 있다”며 “개인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서 지금 많이 들떠있다. 곧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프로모션 차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빌리 아일리시는 ‘지코의 아티스트’ 녹화에 앞서 오전 5시 40분께 현장에서 한국 팬들을 만났다. 빌리 아일리시는 “오늘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예의 바른지 기억하게 됐다. 제 배려도 많이 해주신다. 무례하지 않게 다가와 주시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지코의 아티스트’를 아는지 묻는 지코의 질문에 빌리 아일리시는 “여기 나오게 되어 기쁘다. 제니가 나온 회차를 봤다. 정말 귀엽다. 불러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제니는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빌리 아일리시의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발매 기념 청음회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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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보검 “지금 제 삶 살지 않았더라면”…눈물 글썽인 첫 출발 (가브리엘)

박보검이 3일 동안 제2의 인생을 사는 여정을 공개했다.24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박보검과 박명수가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의 투숏에 박명수는 “박보검의 30년 후 모습이다. 밀양 박씨”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박보검은 “저는 다른 박씨”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이어 박보검은 “처음에는 망설였다. 연기와 같다고 생각했다. 이미 배우로 다른 삶을 살지만 다른 나라에서 다른 삶을 산다고 하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사전 인터뷰 클립에서 박보검은 자신의 삶을 살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질문에 눈물을 글썽이더니 “연기자의 삶을 살진 않았겠지만, 순간순간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더블린 행 티켓을 전달받은 박보검은 “가본 적 없다. 어떤 삶을 살고 계신분일까”며 설렘을 드러냈다. 비행기 안에서 가이드 책자를 훑어보며 버스킹하는 가수일 것이라고 자신이 살게 될 인생을 추측한 박보검은 입을 벌리고 잠에 들어 친근감을 안기기도 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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