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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한혜진, 사별한 남편 향한 그리움…“사업 실패 큰돈 사기, 母덕에 견뎌” (4인용 식탁)

가수 한혜진이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한혜진 동료 이진성, 오유진, 홍자를 초대해 집들이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홍자는 드레스룸 한켠에 한혜진이 남편과 함께 찍은 큰 사진을 둔 것을 보고 “솔직히 치워놓기도 하는데 잘 보이는 곳에 둔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한혜진은 “유난히 우리 남편하고 잘 맞았다. 원수 같고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서 떠나보내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3층 저택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한혜진은 “사실 이 집을 처음 짓게 된 것도 남편과 함께 살려고 했다. 짓는 와중에 남편이 하늘나라에 가 다 물거품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어 그는 “사업을 했는데 처음엔 잘 됐다. 큰돈을 사기를 당했다. 그 사람이 사기당한 후 자금 압박에 시달렸다. 몸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고 몸무게가 10kg 넘게 빠지고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중간에 운전하다가 몇 번씩 쓰러지기도 했다. 큰 사고가 몇 번 날 뻔 했다”고 이야기했다.한혜진은 “몸에 무리가 계속 오면서 심장마비가 왔다”며 “어느 날 저녁에 식사하고 ‘쉬어요’ 했는데 그게 마지막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남편 떠나고 나니 ‘죽으면 끝이구나’ 싶더라.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며 “나도 그냥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이 원망스러웠다”고 했다.그러면서도 한혜진은 “그래도 계속 일을 해야 하니까, 밖에서는 밝은 척해야 하는데 이렇게 살아야 하나 고민도 많았다”며 “근데 엄마를 생각하면 이런 생각이 너무 잘못이더라. 엄마를 생각하며 버텼다”고 힘을 내게 된 원동력이 어머니였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21:28
예능

[TVis] 이민영 “지금도 한”…‘12일 만 파혼’ 폭행·유산 루머에 입 열었다 (솔로라서)

배우 이민영이 20여년 전 파경 당시 사건과 관련한 루머들로 고통받았다고 고백했다.6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이민영이 학창시절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이민영은 친구들이 솔로인 자신을 걱정하자 “나름대로 혼자 즐겁게 잘살고 있다. 어릴 적 꿈이 현모양처라고 해서 지금 내가 혼자 지내는 게 탐탁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친구들은 “아직도 너무 억울하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고 이민영을 따라붙는 과거 파경 관련 루머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한 친구는 “난 그 당시 병원에 같이 있어서 당시 상황을 안다”고 말했고, 다른 친구도 “나도 그때 아들 업고 병원에 갔다. 업고 가서 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안타까워했다.앞서 이민영은 2006년 동료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결혼식을 올린지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이찬에게 폭행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아이도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찬은 이를 전면 부인했지만,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 받았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미혼이다. 이 과정에서 이민영의 사생활 관련 근거없는 루머가 양산됐다.이민영은 “그 당시에 얘기를 못 한 내 잘못”이라며 “얘기하면 또 시끄러울 거 같아서 그냥 입 다물고 살았던 게 사실 지금도 많은 한이 된다”고 털어놨다.친구들이 “지금이면 상황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다독이자 이민영은 “예전에는 기사화가 되면 돌아갈 수 없다고 여겼다. 그러다 보니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를 잘 검색해 보지 않는다. 그런데 친구들이 너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전해줘서 기사를 검색해봤다”면서 “정말 있지도 않은 상황들이 굳어지면서 기가 막힌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루머가 계속 꼬리를 물다보니 어디서부터 이 매듭을 풀어야 될지 모르겠더라. 그때 나는 좀 미성숙했던 성인이다 보니까 제 일인데도 잘 해결하지 못했었다. 몸도 마음도 아팠던 시절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될지 정리가 잘되지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까 그냥 내버려뒀던 거 같다.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안 좋은 일이 닥치면 말을 못하겠더라. 실어증처럼 말문이 닫혔다”라고 막막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08:08
스타

‘가보자고’ 지누션 지누♥임사라 집 최초 공개…이웃은 ‘뮤지컬 레전드’ 남경주

‘가보자GO 시즌4’(‘가보자고’)에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가 출연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고’ 12회 선공개 영상에는 지누가 미모의 변호사 아내 임사라와 넓은 정원이 매력적인 러브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지누-임사라 부부와 정원에서 수제 햄버거 파티를 열던 중 정원 너머로 들려오는 수상한 목소리에 당황했다. 유쾌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옆집 사람은 “날이 좋아서 그런가 가든 파티 하고 있냐?”라며 말을 걸고, 지누는 “형님 햄버거 드시겠냐?”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나무 뒤 얼굴을 빼꼼 내민 옆집 사람의 정체는 ‘레미제라블’, ‘그리스’,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렌트’ 등에 출연한 레전드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정원 나무 사이를 가로질러 깜짝 등장한 남경주를 본 MC들은 “옆집에 남경주 선생님이 사시다니, 이사 올 때 알고 온 거냐?”라고 물었고, 지누는 “이사 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앞에 사시는 분이 인사하러 오셨다’고 해서 나가보니 계셨다. 그래서 ‘형이 왜 여기 있느냐?” 했다”라고 밝혔다.남경주는 “여기 산지 20년 다 돼간다”라며 “지누 씨네가 지금 다섯 번째 이웃이다. 이전에 B1A4 신우가 2년 정도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동네의 장점에 대해 “조용하고, 다양한 새들이 많다”라고 밝혔고, 지누 부부 역시 “처음 보는 새가 많다”라며 자연친화적인 동네의 장점을 전했다.​이어 MC들은 “계절이 바뀌면 힘들지 않냐?”라고 묻자, 남경주는 “작년 겨울에 눈이 많이 오지 않았나. 눈이 많이 오면 나무가 부러진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와서 눈을 털었다”라고 밝혔고, 지누의 아내 임사라도 “3월에 눈 많이 왔던 날 (지누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가보자고’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8:36
예능

안재모, 결혼 전 동거 고백 “오기로 짐 싸서 데려와” (‘가보자고’)

MBN ‘가보자GO4(가보자고)’에 배우 안재모가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가보자GO4(가보자고)’ 10회 선공개 영상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남자의 향기’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안재모가 미모의 아내와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안재모 부부의 안방을 구경하던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칸막이로 완벽히 분리된 부부의 침대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재모는 “아이들 어릴 때 산 침대인데, 다 같이 자다가 애들이 커서 각자 방으로 간 다음에 내가 가운데 벽을 쳤다”라고 밝혔다.이를 듣던 MC들은 “(칸막이가) 가운데 있으면 얼굴이 안 보인다. 반대로 놨으면 얼굴이 보일 텐데 특이하다.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한 건 아니냐?”라며 “아내와 같이 자고 싶으면 담을 넘어야 하는 거냐?”라고 덧붙였다.또한 안재모의 웨딩 사진을 본 MC들은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물었고, 안재모는 “2009년에 사진 한 장으로 만났다. 친구가 싸이월드를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여자 사진 한 장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다”라며 “만나보니까 성격도 괜찮고 검소하더라”라고 특별했던 첫 만남을 추억했다.그날 이후 연애를 시작한 안재모는 “한 번은 아내를 집에 바래다주고 가는데, 누가 ‘몇 층에 누구 데려다주고 가는 거냐’라고 묻더라. 그 순간 ‘아, 아버님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잠깐 올라와서 차 한잔하지’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차를 마셨는데 아버님이 ‘자네도 집에서 소중한 아들이겠지만, 나는 내 딸이 가장 소중하다. 끝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그만 만나라’라고 하셨다”라며 결혼 전 장인어른에게 일침을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이에 안재모는 “남자가 오기가 있지. 바로 그다음 날 짐을 싸서 아내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다”라고 결혼 전 파격적인 동거 생활을 시작했음을 고백했다. “장인어른이 순순히 보내주셨나?”라고 묻는 MC들의 질문이 선공개 영상 마지막을 장식하며 안재모의 러브스토리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19:02
예능

[TVis] 오정연, 서장훈과 쓰던 상 그대로…“재혼해야 새 가구 장만” (솔로라서)

오정연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는 ‘솔로 언니’ 오정연이 최근 이사한 새집에서 김성경, 김경란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이날 오정연은 새집으로 이사해 아늑하게 꾸민 집을 두고 “가구 같은 건 달라진 게 없다. 버리거나 바꾼 게 없다. 그대로 가져와서 구조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집들이차 놀러 온 아나운서 선배들인 김성경과 김경란을 위해 밥상을 한상차려 내놨다. 오정연은 교자상이 13년 됐다며 “사실 신혼 때 집들이하려고 산 교자상인데, 거의 써본 적이 없었다”며 “혹시 쓸까 해서 남겨뒀는데 이사 다닐 때마다 짐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성경은 “전 남편이랑 같이 썼던 상을 왜 갖고 있냐”며 깜짝 놀랐고, 오정연은 “난 과거에 대한 그런 건 없다. 근데 진짜 거의 안 써서 당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성경은 “그냥 (필요한 분께) 나눔해라”라고 조언했다.스튜디오에서도 오정연은 “헤어졌다고 버리냐”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물건은 죄가 없죠”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오정연은 “난 결혼이 늘 머릿속에 있어서 혼자 살기에 최적화된 걸 집에 안 해놓는다. 가구도 오래된 거 그냥 쓰고 나중에 결혼하면 그때 두 명에 맞는 가구를 장만하겠다는 생각이 늘 있다”고 덧붙였다.최근엔 강아지들이 외로움을 희석시켜주고 있다면서도 “마음맞고 재밌고 서로 즐겁게 좋은 영향 주고 받으며 제2의 인생을 풍성하게 살아가고 싶어”라고 재혼 의사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07:50
예능

[TVis] 오정연, 성수동 ‘50억 아파트’ 세 줬다…“혼자 살기엔 크고 높아” (솔로라서)

오정연이 새집으로 이사하며 전에 살던 성수동 아파트는 세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는 ‘솔로 언니’ 오정연이 최근 이사한 새집에서 김성경, 김경란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이날 오정연은 “보금자리를 바꿨다. 기존에 살았던 데가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라 옮겨봐야 겠다 생각했고, 마침 딱 적당한 데가 매물이 나와있었다”며 “제가 원하던 층과 구조, 동 다 맞아떨어져서 운명적으로 옮겨야겠다 느꼈다”고 이사한 까닭을 밝혔다. 새 집에 놀러온 김성경은 “성수동에 비싼 집 있지 않니? 그 집은 어떻게 됐어?”라고 궁금해했고, 오정연은 “그건 세를 주고 있다. 그 집에 살았었는데 처음엔 저도 좋았다”고 답했다.이어 오정연은 “새 아파트에 첫 입주라 밥도 해줬다. 되게 좋아서 들어갔는데 첫날 둘째 날. 낮밤으로 전망 좋고, 그 이후부터는 창밖 도로와 강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랑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상하게 기분도 좀 울적해지고. 안 맞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이를 본 신동엽은 “혼자 살긴 너무 크지”라고 동감했고, 오정연은 “크고 너무 높다. 30층이 넘어 안 맞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아파트는 50억원 대 매물로 알려졌다.김성경은 “그 집은 재테크 용으로?”라고 질문했고, 오정연은 “1년 살다가 나왔다. 그 집 어차피 1년 더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혼자 들어가긴 그렇고 누군가 생기면 가야죠”라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07:38
예능

오정연, 서장훈과 신혼 때 물건 “아직 안 버려… 물건은 죄 없다” (‘솔로라서’)

오정연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아나운서 선배들과 ‘프리한’ 집들이를 한다.8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는 ‘솔로 언니’ 오정연이 최근 이사한 새집에서 김성경, 김경란을 초대해 집들이를 한다.이날 오정연은 “이전 집의 계약 만료 시점에 구조, 층수, 동까지 나에게 딱 맞는 집이 나와서 운명처럼 집을 옮겼다”며 새로 이사한 아파트를 소개한다. 이어 그는 “너무 고층으로 가면 유산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10층 이내의 아파트를 선택했다”며 남다른 ‘2세’ 열정을 내비쳐 웃음을 안긴다.잠시 후, 오정연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에 금수저까지 세팅하면서 정성스런 상을 차리고, 때마침 아나운서 선배들인 김성경과 김경란이 집을 방문한다. 두 사람에게 집을 구경시켜 준 오정연은 “사실 신혼 때 집들이 하려고 산 교자상인데, 거의 써본 적이 없었다”며 ‘TMI’를 셀프 방출한다. 이에 김성경은 “왜 아직까지 갖고 있냐?”며 황당해하고, 오정연은 “물건은 죄가 없지 않냐”고 답한다. 김성경은 “그냥 필요한 분께 나눔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들은 화끈한 입담으로 근황 토크를 이어가는데, 김경란은 “이제는 막 살고 있다”, “법에 어긋나는 것만 빼고 다 해봤다”고 솔직 고백한다. 심지어 이제 욕은 달고 산다는 김경란에게 김성경은 “욕 한번 해봐! 아나운서가 욕을 하면 얼마나 재밌겠니”라며 직접 욕 교육을 시전한다. 급기야 오정연까지 ‘아나운서 욕 배틀’에 동참한다.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김경란은 ‘재혼 5년 차’인 김성경에게 “어떻게 다시 결혼 결심을 했냐?”고 묻는다. 김성경은 “내 인생 최고의 남자와 결혼했다”고 운을 뗀 뒤, “요즘은 남편 심기를 살피는 보좌관이 된 느낌”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그는 “결혼은 행복하지만, 속 뒤집어질 때가 많다”고 하소연하는데 과연 무슨 이유에서인지 부부의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정연 역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그는 “결혼이 늘 머릿속에 있었기에 혼자 살기 좋은 집 구조로 꾸미지 않았다”며 지난 13년간의 싱글 라이프를 돌아보는 한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확신이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출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털어놓으며 충격 발언을 이어가 놀라움을 안긴다. 과연 오정연이 어떤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지, 또 프리 선언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세 여성의 거침없는 수다와 진솔한 고백이 펼쳐질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4회는 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8 15:29
예능

“보증에 주식 때문에”… 김병옥, 3억 날리고 집에 땅까지 잃어 (‘가보자고’)

MBN ‘가보자GO 시즌4’에 대한민국 대표 악역 배우 김병옥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9회에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강렬한 눈빛이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 김병옥이 출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병옥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 가게 된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병옥 부부와 함께 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병옥은 “이 집으로 온 지 2년이 좀 넘었다. 전세 난민이라고 하지 않나. 몇 년간 아파트 청약을 계속 신청했는데 당첨이 됐다. 그런데 그때 이자가 7~8% 정도 됐고, 더 이상 버티다가는 경매에 넘어갈 것 같아 손해 보고 정리했다. 손해 금액은 한 3억 정도 된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김병옥의 아내 역시 “기쁜 마음으로 새집에 들어갔는데, 기쁨은 잠시였다. 금리도 오르고,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다”라며 안타까운 사건으로 집을 잃어야 했던 과거의 이야기를 덤덤히 털어놨다.MC들은 김병옥 부부에게 ‘결혼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김병옥은 “어머니께서 ‘내가 살아 있을 때 결혼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내가 오래 못 살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지금까지 어머니 말을 잘 듣지 않았는데, ‘이건 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결혼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병옥은 “우리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내 칭찬만 했다”라고 밝혔고, MC들은 역시 “결혼 잘하신 것 같다. 아내 분은 어머님이 주신 큰 선물이다”라고 김병옥의 아내를 칭찬했다.이어 김병옥은 과거 친구들을 위해 보증을 서면서 가지고 있던 땅을 모두 잃게 된 이야기를 밝혀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MC들은 “(보증 말고) 설마 주식도 했나?” 물었고, 김병옥은 덤덤하게 “예전에 했지”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주식으로 날린 금액이 얼마 정도 되나?” 물었고, 김병옥의 아내는 “그거만 모았어도 지금 스위트 홈에서 살 텐데”라며 “대략 집 한 채는 더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집 구경을 마친 뒤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김병옥의 절친이자 연기파 배우 손병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고, 활발하고 에너지 좋은 손병호의 등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989년부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연을 이어온 김병옥과 손병호는 극단 생활에 대해 “힘들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손병호는 “1994년 ‘오태석 연극제’를 하는데 오태석 외에 다른 연출자들과 극을 하게 됐다. 그런데 (연출 방법이) 좀 강해서 막 때리더라. 그런데 형은 그걸 다 참으셨다. 대의를 위해서 다 참으신 거다. 그게 형의 성격이다. 말하지 않지만, 묵묵히 지키고 있는 것. 그게 형의 진짜 매력이다”라며 김병옥을 극찬했다.이어 MC들은 손병호에게 김병옥 자녀의 결혼 소식을 들었는지 물었고, 손병호는 “당연히 안다. 그런데 서운하더라. 내가 주례만 57번 했는데, 전혀 말이 없더라. 그런데 ‘덕화 형이 주례 보기로 했어’라고 해서 깨갱했다”라고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MC들은 김병옥에게 “아내에게 가장 고맙고 미안했던 점은 뭐가 있나?” 물었고, 김병옥은 1초의 고민도 없이 “나는 매일 ‘우리 집사람이 없었으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김병옥은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7년 후에 돌아가셨는데 치매가 있으셨다. 그때 아내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나와의 관계도 힘들었고, 아버지 간병도 힘들어서 이혼할 수도 있을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아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병옥은 “고맙다는 표현은 했나?”라는 MC들의 질문에 “경황이 없어서 못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생각이 들더라. 그 뒤로 ‘즐겁게 살자, 재밌게 살자’ 했는데 쉽지 않더라”라며 머쓱하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김병옥은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 수 있을까 생각한다. ‘웃으면서 즐겁게 하루를 보내자’하고. 강아지 산책을 하고 약을 사고. 그런 게 즐겁고 재밌더라”라며 소소한 행복으로 삶을 채워가고 있는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2:32
연예일반

정동원X김종환, 듀엣곡 ‘사랑을 위하여’ 열창... 감동 물결

MBN ‘가보자GO 시즌4’에서 특별한 듀엣이 펼쳐진다.30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4’ 8회 마지막 선공개 영상에는 보컬 천재 정동원과 싱어송라이터 김종환이 완성한 듀엣곡 ‘사랑을 위하여’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종환에게 “(라이브를) 기대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한 곡 들어볼 수 있나?” 물었고, 김종환은 “오늘은 동원이 목소리로 ‘사랑을 위하여’를 부르고 나는 뒤에서 하모니를 하겠다”라며 기타를 들어 연주를 시작했다.보컬 천재답게 정동원은 자연스럽게 김종환의 연주와 화음에 맞춰 ‘사랑을 위하여’를 열창,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으로 감성 발라드까지 완벽 소화해 감동의 물결을 자아냈다.특히 ‘사랑을 위하여’는 1997년도에 발매한 김종환의 대표곡으로 2007년생 정동원이 태어나기 약 10년 전 발매했던 곡인 것은 물론, 18세 정동원과 59세 김종환이 약 40년 나이 차를 뛰어넘는 ‘세대 통합 듀엣’을 탄생시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늘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0 12:56
예능

‘19세’ 정동원, 민증 자랑 이어 “병무청 신체검사 해야 해” 최초 고백 (‘가보자고’)

MBN ‘가보자고’ 시즌4에 정동원이 등장한다.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고’ 시즌4 8회 선공개 영상에는 가수 정동원이 빨간 우체통을 들고 MC 안정환과 홍현희를 직접 찾아오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MC들은 우체통을 들고 깜짝 등장한 정동원을 보고 놀라고, 어린아이가 아닌 장성한 청년이 된 정동원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랐다. MC들은 “키가 언제 이렇게 컸냐?”, “타임머신 타고 온 것 같다”, “정동원 씨라고 해야겠다”라며 감탄했고, 정동원은 웃으며 “벌써 고등학교 3학년이다”라고 답한 뒤 “주민등록증이 나왔다. 그리고 병무청에서 신체검사하라고 왔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더욱 놀라게 했다.MC들은 정동원에게 “우리를 초대한 거냐? 집은 어디냐?” 물었고, 정동원은 “마포구 합정동에 산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인테리어 취향을 묻는 MC들에게 “이전에 살던 집도 월세였는데, 집주인에게 허락을 구하고 인테리어를 했다”라며 “잠깐 살더라도 내 취향대로 살고 싶다. 지금 집도 블랙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침실은 바닥부터 전부 올블랙으로 해서 푹 쉴 수 있도록 했다”라고 인테리어 취향을 밝혔다.한편, ‘가보자고’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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