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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로펌 드라마, 이렇게 따뜻해도 되나요 [’서초동’ 종영]③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어쏘 변호사(로펌에 고용돼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의 일과 삶,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을 조명하며 로펌 배경 드라마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10일, 12부작으로 막을 내리는 ‘서초동’은 첫 회부터 자극적인 사건이나 전개 없이 인물 간 관계와 감정에 초점을 맞춘 흐름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 5인의 삶과 고민을 따라가며 직장인으로서의 현실적인 갈등과 성장을 담았다. 극중 배문정(류혜영)은 육아휴직 문제로 상사와 갈등을 겪고, 하상기(임성재)는 박사과정 진학을 고민하며 진로에 대한 불안을 드러냈다. 안주형(이종석)은 유능한 선배이자 연인인 강희지(문가영)와의 비밀 사내 연애를 통해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극 전체를 이끈 갈등은 거창하거나 드라마틱한 사건이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 커리어 방향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었다. ‘서초동’은 기존 로펌 배경 드라마들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다수의 로펌 드라마가 권력 다툼, 대형 사건, 정치적 음모처럼 자극적인 서사를 중심에 뒀다면, ‘서초동’은 현실에 발을 딛고 일상적인 법률 문제와 인물의 내면에 집중했다. 화려한 법정 싸움 대신 로펌이라는 조직 안에서의 인간관계와 성장 서사에 무게를 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준 게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호준 ‘서초동’ CP는 일간스포츠에 “‘변호사도 결국은 직장인’이라는 관점에서, 직업적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변호사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풀어냈고, 그 점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듯하다”며 “법정 사건을 다루면서도 시청자들이 마치 어쏘 5인방이 된 것처럼 1인칭 시점에서 이들의 선택과 관계, 성장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각 인물이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천천히 따라갔다. 조직 내 갈등을 외면하거나 견디는 대신, 자기 선택을 통해 삶의 방향을 찾으려는 모습이 중심에 있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의 감정과 관계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장치가 바로 ‘식사 시간’이었다. 다섯 명의 어쏘 변호사는 점심시간마다 함께 밥을 먹으며 고민을 나눴고, 이 장면은 인물 간 유대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설정으로 기능했다. 이런 구성을 통해 ‘서초동’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닮은 듯하면서도, 법조라는 배경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감정선 중심의 캐릭터 서사는 자극적인 전개에 익숙한 시청자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서초동’만의 차별화 요소가 됐다는 평가다. 큰 사건 없이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얻었다. 김호준 CP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어려운 시대에, ‘서초동’은 시청자들이 주변 사람 혹은 자신의 모습을 캐릭터 속에서 발견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초동’은 갈등을 확대하지 않고 인물 중심의 구조로 풀어낸 법조 드라마로,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세밀하게 따라갔다”며 “자극 대신 관계와 성장에 집중한 구성은 로펌 드라마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8 05:50
산업

지그재그 'Z클럽’ 프로모션 론칭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신규 프로모션 ‘Z클럽(제트클럽)’을 공식 론칭하고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Z클럽은 지그재그 신규 입점 및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철학을 지닌 ‘루키’ 캐주얼 브랜드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프로모션이다. 지그재그가 기존 운영해 온 ‘화요쇼룸’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집중 조명했다면, Z클럽은 10대부터 30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데일리한 디자인의 ‘캐주얼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지그재그는 지난해 12월부터 Z클럽의 사전 운영을 시작해 7월 프로모션을 공식 론칭했다. 매 월 2일과 22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Z클럽은 72시간 동안 해당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 증정과 함께 ‘브랜드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프로모션 공식 론칭과 함께 ‘릴레이 특가’ 코너도 신설했다.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최소 40%, 회차별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Z클럽은 브랜드의 장기적 성장 기반이 되어 줄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Z클럽 프로모션을 통한 상품 구매자수는 약 2만 명에 달한다. 거래액 확대도 고무적이다. 동기간 총 52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이들 브랜드의 거래액은 프로모션 참여 직전월 대비 평균 9배(822%)이상 급증했다. 무엇보다 프로모션 공식 오픈 후 최근 진행된 9회 차(7월 22일) 프로모션의 경우 6월 프로모션 대비 구매 전환율이 5배 이상 크게 늘면서 브랜드 성장에 대한 Z클럽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지그재그에서 급성장 중인 ‘벤힛(3692%)’과 ‘웬즈데이오아시스(2524%)’는 프로모션 참여 후 거래액이 직전월 대비 네 자릿수 이상 폭증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들 역시 Z클럽을 통해 지그재그 입점 소식을 알리며 거래액 확대 효과를 거뒀다. 지난 6월 입점한 브랜드 ‘킴스프레시코튼마켓’은 Z클럽 프로모션 참여로 전월 대비 약 185배(18479%)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고, 4월 입점한 ‘포즈간츠’와 ‘커버낫’의 거래액 역시 각각 42배(4113%), 24배(2353%) 급증했다.브랜드 스토어 ‘즐겨찾기 수’ 역시 크게 늘었다. 특히, ‘웬즈데이오아시스’, ‘헬레네파리스’의 즐겨찾기 수는 기존 5천여 건에서 약 2만 건으로 폭증했는데, 신생 브랜드에게 고객 관심은 브랜드 성장을 넘어 생존과도 직결된 요소인 만큼 매우 유의미한 성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지그재그에 신규 입점한 ‘이스트쿤스트’, ‘애즈유아’의 브랜드 스토어 즐겨찾기 수도 기존 500여 건에서 약 1만 3천여 건으로 급상승했다. 지그재그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 7월 캐주얼 브랜드들을 위한 무상 광고비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기존 Z클럽 최초 참여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하던 광고 포인트를 최대 2천만 원까지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Z클럽은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루키’ 캐주얼 브랜드가 성장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이라며 “지그재그는 Z클럽 외에 신생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국내 패션/뷰티 산업 성장에도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3:20
산업

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강남에 ‘슈퍼스타 by 폴스타’ 오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하이엔드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인 ‘슈퍼스타(Superstar) by 폴스타’가 문을 열었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 매장으로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오픈한 ‘슈퍼스타(Superstar) by 폴스타’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감도 높은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 고객을 겨냥해 칵테일과 위스키, 그리고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구성됐다.‘슈퍼스타 by 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Polestar)의 캐주얼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적인 위스키바들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정상 위스키바 반열에 올라선 폴스타와 협업하여 인테리어부터 메뉴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고객의 경험을 섬세하게 설계했다.‘슈퍼스타 by 폴스타’ 매장에서는 낮과 밤의 분위기에 맞춰 논알콜 메뉴부터 하이엔드 칵테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료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를 상시 펼쳐 보이면서 마치 해외의 고급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공간은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유선형 천정 구조와 은은한 간접 조명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일반 칵테일바 보다 좌석간 간격을 더 넓게 두어 혼자 바에 방문하더라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바 기획에는 전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요시후미 츠보이’가 대회에서 수상한 다양한 칵테일 메뉴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상시 판매하는 시그니쳐 메뉴로는 마티니(2만원), 김렛(2만 2천원), 화이트레이디(2만원), 시소진토틱(2만 3천원) 등이 있다. 칵테일 바에 앉아서 음료를 주문하면 영화에서 봤을 법한 화려한 칵테일 제조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수준 높은 바텐더가 음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와 레시피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이외에도 파마산 튀일 시저샐러드(2만 2천원), 크림치즈 연어샐러드(2만 4천원), 치즈 칠 파스타(3만원), 만체고 치킨 파니니(2만원), 누텔라 바나나 파니니(1만 8천원) 등 곁들임 메뉴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강남점에 하우스오브신세계를 오픈하며 백화점의 정형화된 F&B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신세계만의 노하우를 집약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하우스오브신세계 1층에 위치한 와인셀라에서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희귀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1잔 단위로 마실 수 있는 ‘바이더글라스(by the Glass)’를 오픈하는 등 업계 최초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자 올해 상반기 와인 장르 매출이 21.8% 가량 큰 폭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향후에도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업계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F&B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3 09:11
생활문화

초정밀기계 부품 임가공 전문 강소기업!

글로벌 공급망이 갈수록 불안정해지면서 정부와 기업들이 제조업의 뿌리이자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열쇠가 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힘을 쏟는다. 이런 가운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리드웰테크(대표 백성환)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12년 업력을 보유한 초정밀기계 부품 임가공 전문 강소기업으로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사내에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설비와 R&D에 과감히 투자하면서 정밀 가공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고급 기술 인력을 육성했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리드웰테크는 첨단 CNC 기반 자동화 복합 가공 장비를 통해 석유화학/조선/수소에너지/플랜트/자동차 산업의 필수 핵심 부품인 고기능성 산업용 피팅·밸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피팅·밸브 등을 정밀 가공하고 있다. 관과 관을 연결하는 계장용 피팅 밸브 제품은 유체 제어 시스템의 필수 사용품으로 고온·고압·초저온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리드웰테크는 수소충전소의 상용 압력인 700~800㎜Hg 수소공급장치 배관과 특수합금강 튜브에 최적화된 500~1,000㎜Hg 중고압 배관용 피팅도 생산한다. 한편, 초정밀 가공 기술이 필요한 렌즈 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데 이 회사의 초정밀 가공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계장용 피팅·밸브 전문기업 한선엔지니어링, 피팅·밸브 전문기업 디케이락, 피팅·밸브 중심 정밀 유체 제어 전문 기업 (주)비엠티의 협력 업체, Tube Fitting & Valve 공식 납품 업체로 지정됐다. 리드웰테크는 부품 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 차원으로 반도체용 UHP 피팅·밸브 제품을 국산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국내 부품 산업 자립도 향상에 기여했다. 국내외 산업페어전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홍보하며 직원 복지, 근무 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는 백성환 대표는 “LNG 장비 고도화 추세에 맞춰 고성능 가스 공급 제어장치를 개발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2 11:30
생활문화

SK쉴더스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 화재 시 2억까지 보상

SK쉴더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현관 AI CCTV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이번 여름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보상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했다. 단순한 모니터링과 경고 알림을 넘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까지 책임지는 보안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에어컨·선풍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는 1.8배, 선풍기 화재는 1.4배 증가했으며, 절반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됐다. 최근 부산 아파트와 서울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면서, 외출 중 발생하는 화재의 위험성이 재조명되고 있다.SK쉴더스는 현재 진행 중인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피해 시 최대 2억 원까지 보상을 진행한다. 화재 외에도 ▲도난(최대 1,000만 원) ▲파손(최대 500만 원) ▲택배 도난(최대 50만 원) 피해도 함께 보상한다. 단순히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사고 이후의 회복까지 고려했다.고객은 외출 중에도 집이 불안할 때 전용 앱으로 실시간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캡스홈에 탑재된 AI CCTV는 주·야간 모두 선명한 화질로 촬영된다. 영상 저장 기능도 있어 택배, 배달음식 분실이나 방문자와의 분쟁 발생 시 증거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낯선 사람 감지 및 실시간 알림 ▲문열림 기록 ▲양방향 대화 기능을 통해 1인가구는 물론 자녀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캡스홈은 무선·무타공 방식 설치가 가능해 전세나 월세에 사는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임차 가구에서 설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낯선 사람이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침입을 시도하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SOS 비상버튼을 누르면 ADT캡스 출동 대원의 24시간 긴급 대응 서비스를 통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월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캡스홈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여름 프로모션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한 고객은 화재 보상 2억원 혜택 외에도 네이버페이(N Pay) 50,000 포인트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SK쉴더스 관계자는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뿐 아니라, 복구까지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고객 목소리가 많았다”며 “캡스홈은 평소에는 안심을, 사고 시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실적인 보안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16:40
생활문화

한예종 최고의 전문가들이 클래스 진행, 무용교육의 패러다임 제시

현대무용의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면서 예고/예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이런 때 입시 무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르씨(R.se)무용학원(원장 장지호)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르씨무용전문학원 장지호 원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출신의 최정상급 현대무용수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1위/3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고 미국 케네디센터 초청 공연 ,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공연 <시간의 축> 등 다수 공연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만의 티칭 노하우가 담긴 현대무용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서초구 서초동에 140평 규모 무용 스튜디오 ‘르씨’를 마련했다. 이곳은 수강생들을 학년·나이·입시 유무로 구분하여 레슨하는 다른 학원들과 다르다. ​한예종 실기과 출신 무용 강사 7인이 현대무용 입문자를 위한 ‘인트로’, 심화 단계인 ‘디벨롭’, 실전 무대와 콩쿠르 대비용 ‘어드밴스’, 입시 및 콩쿠르 상위권 입상에 대비하는 ‘메이저’ 등 수업 목적과 방향에 따라 수강생을 나누어 레슨하는 멀티 레벨 클래스를 운용하면서 팀 티칭 형태로 1:1/그룹 실기와 이론 교육을 병행한다. 강사들은 현대무용의 기본기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움직임 기법과 테크닉, 감정 표현력, 창의성을 단계별로 향상시켜주는 등 차별화된 맞춤 레슨을 실시한다. 또 수강생들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분기별로 외부 전문가 초청 모의실기고사를 실시하고 오디션/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부상을 방지하는 재활·바디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이처럼 수강생이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다각도로 도와주므로 다수가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와 예고에 합격했고 3년 연속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장 원장은 “‘르씨’가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입시 무용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2025.08.01 11:40
메이저리그

'시즌 포기' 이정후의 SF, 필승조 라인 해체…로저스 이어 도발까지 '파격 트레이드'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을 포기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28)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 엄청난 움직임으로 전력 보강에 집중했는데 도발도 그중 하나. 샌프란시스코는 도발을 내준 대가로 투수 유망주 트리스탄 브릴링과 카를로스 데 라 로사, 포수 겸 3루 유망주 헤수스 로드리게스, 3루 유망주 파크스 하버를 받는다. 네 선수 중 즉시전력감은 없어서 당장 올 시즌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는 아닌 셈이다.전날 핵심 불펜인 타일러 로저스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한 샌프란시스코는 도발까지 처리, 사실상 필승조 라인을 해체했다. 전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덜미가 잡힌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6연패 포함,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부진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의 승차도 9경기까지 벌어져 사실상 뒤집기가 어려워진 상황. 지난달 중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내야수 라파엘 데버스를 영입하며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판이 바뀌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데버스 영입 이후 MLB에서 최악의 13승 24패를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 통산 107세이브를 기록 중인 도발은 올 시즌 46경기에 등판, 4승 2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09를 마크했다. 양키스는 도발 뿐만 아니라 피츠버그·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추가 트레이드로 오른손 불펜 데이비드 베드너와 제이크 버드도 함께 영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08:39
예능

결혼 20년차 반전…’각집부부’ 문소리X장준환 일상 공개 [공식]

따로라서 더 애틋한 부부들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31일 제작진에 따르면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각집부부’가 오는 8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 배우 문소리와 방송인 박명수가 MC로 호흡을 맞춰 ‘각집부부’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라이프를 지켜볼 예정이다.‘각집부부’는 따로라서 더 애틋한 뉴노멀 부부 라이프 관찰 예능. 떨어져 살기에 더 궁금한, N년 차 각집 부부들의 홀로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결혼 후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각집에 살아가고 있는 두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영원히 함께하겠습니까?”라는 주례자의 질문에 힘차게 “예!”라고 답했던 두 부부가 있다. 바로 배우 문소리와 영화감독 장준환, 그리고 가수 김정민과 그의 아내 루미코가 그 주인공. 그런데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약속 20년 후, 이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울과 제주도, 서울과 일본을 오가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식구지만 각집 요리를 하고, 각집 식사를 하고, 각집 침대를 쓰고 있는 것. 그런데 어쩐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내와 쓸쓸해 보이는 남편의 각집 생활의 모습이 대비되며 눈길을 끈다. 따로라서 더 애틋한 ‘각집부부’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여기에 배우 문소리와 방송인 박명수가 함께 MC를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문소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MC에 첫 도전하며, 직접 ‘각집부부’로 살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리얼한 공감과 진정성 있는 시선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수의 예능을 통해 입증된 박명수의 재치 있는 입담과 날카로운 관찰력까지 더해져, 각 부부의 이야기를 한층 다채롭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지붕 생활을 하는 ‘각집부부’ 당사자 문소리와 달리 한 지붕 생활 중으로 알려진 박명수의 서로 다른 시선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제작직은 “‘각집부부’는 단순한 부부 관찰을 넘어,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형태가 다변화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부부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하는 차별화된 관찰 예능”이라고 설명하며, “부부들이 각집 생활을 하게 된 이유부터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서로에 대한 생각까지 여과 없이 담아낼 계획이다. 떨어져 살기에 더 궁금해지는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1 18:00
해외축구

‘SON 잔류 신호’…프랭크 감독 “중요한 건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 뛰게 만드는 것”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아시아 투어 친선전을 앞두고 손흥민(33)의 포지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친선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프랭크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의 카이탁스포츠파크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벌인다.2025~2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돌입 뒤 영국 현지서 열린 2경기 동안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제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홍콩, 한국에서 아스널, 뉴캐슬을 차례로 만난다. 이전까지 브렌트퍼드를 지휘한 프랭크 감독이 아시아 투어에 임한 건 이번이 처음인 거로 알려졌다.프랭크 감독은 아시아 투어에 대해 “여러 면에서 좋은 경험이 되는 거 같다”며 “우리는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얼마나 많은 팬의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만족스럽다”고 했다. 현지 팬들을 위해 최선의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 약속하기도 했다.아시아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도 화제다. 당장 그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인데, 최근 LAFC(미국)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며 거취에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의 역할에 대한 질의가 프랭크 감독에게 향했다. 이에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은 지금 팀에 있고,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두 번의 친선전에도 나섰다. 나는 그가 토트넘 선수라는 사실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기간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고, 모하메드 쿠두스도 품는 등 측면 공격수를 강화했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치는 만큼, 장기적인 대안으로 이들을 영입했을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다.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포지션에 대해 “모두 알다시피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왼쪽 윙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스트라이커로도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며 “중요한 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것, 그리고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손흥민은 항상 골을 넣는 선수이고, 그가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서 뛸 수 있도록 만드는 거”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2025~26시즌 공식전 첫 경기는 오는 8월 14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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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럭셔리 인프라' 키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를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프리미엄 공간 제공부터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정교한 브랜드 경험 제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2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열고 고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해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인테리어 콘셉트로 문을 연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에서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가 추가된 것이다.지난 14일 문을 연 이 곳은 전시와 고객 응대, 서비스센터까지 모두 가능한 독립형 단독 건물로 구성돼 있다. 마이바흐 전용 공간에서 브랜드 철학과 고객 맞춤형 경험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두 공간은 구성과 운영 방식에 차이를 두고 있으나, 모두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달하고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건물로,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 협업해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부는 대성당 같은 구조와 몰입형 동선을 통해 고객에게 정제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1층에는 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가,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프라이빗 상담 공간인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그리고 정원과 바리스타 서비스가 제공되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 공간이 조성돼 있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기존 전시장의 일부를 마이바흐 전용 공간이다. 단순히 쇼룸의 의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품격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탄생해 의미가 있다. 국내 최초로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인 만큼 독일 본사에서도 테이블, 조명, 벽면, 바닥까지 모든 인테리어 부분에 대한 논의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두 곳은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럭셔리 자동차 고객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경험을 위한 전용 공간 개발과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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