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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비지 은하-신비 ‘아는 형님’도 휘어잡은 완벽 예능감

그룹 비비지의 은하, 신비가 뛰어난 예능감으로 토요일 밤을 물들였다.은하와 신비는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형님학교X아는여고 동창회특집을 꾸몄다.은하, 신비는 이날 방송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우연히 다시 만난 청춘남녀를 연기하며 즉석 상황극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능청스러운 입담과 재치 있는 예능감, 노래 실력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먼저 은하, 신비는 프로필 사진 짝꿍 선택을 위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은하는 생수병을 든 채 “난 물 홍보대사 은하라고 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물을 좋아하는 은하는 “나는 원샷을 빨리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물 500ml를 12초 만에 마셔 감탄을 자아냈다.은하는 “공백기에 대해 얘기하면서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훨씬 커졌다”며 열정을 드러냈고, 아역배우 시절 만난 송중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초등학생 때는 연기 회사 연습생이었다”고 밝힌 은하는 당시 송중기와 팀을 꾸려 연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은하는 “나는 초등학생이고 엄청 어리니까 송중기님이 지하철역에도 데려다줬다”며 송중기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신비는 “아파트가 라이벌인 배달앱계의 인싸, 배달앱 VIP 신비”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배달앱을 많이 쓰기도 하고 배달앱 요청 사항을 특이하게 써서 VIP가 됐다”며 진심이 담긴 재치 있는 요청 사항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이어 신비는 서장훈과 자신의 공통점이 있다며 “습관성 미간 (찌푸림)이 있다”고 밝혔고, 그로 인해 주위의 오해를 받는다고 고백했다.은하와 신비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스튜디오 분위기를 더욱 달군 가운데 두 사람은 ‘늘 지금처럼’ 듀엣 무대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자기소개와 개인기 후 은하와 신비는 김희철과 짝꿍이 됐다. 이후 은하와 신비는 김희철과 짝꿍 성향 파악 상황극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각각 전 여친, 현 여친 역할을 맡아 능청스럽고 리얼한 즉석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웃음을 전달했다.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비비지는 오는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를 발매하고 6개월 만에 컴백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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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알려면 걸그룹 해봐야" 박정아, 유쾌하게 '아는형님' 접수

배우 박정아가 유쾌 발랄한 예능감을 뽐냈다. 박정아는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레전드 아이돌’다운 저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이날 가희, 승희, 미미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박정아는 전매특허 털기 춤을 추며 자기소개를 해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데뷔 8년 차 오마이걸에게 능청스럽게 선배 대접을 하며 신인 마마돌 리더의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박정아는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12년 만에 무대에 섰던 순간을 회상하며 감회에 젖었다. 오디션 도중 후배들 앞에서 ‘중’ 등급을 받았던 박정아는 “그때 쥬얼리 멤버들이 더 난리였다”라며 멤버들의 아낌없는 응원을 받았던 훈훈한 일화를 밝히기도. 이어 그녀는 가희와 함께 레전드 시절의 춤 실력을 그대로 소환, ‘우아힙’부터 ‘디바’와 ‘원 모어 타임’까지 명곡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모두의 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또한, 박정아는 “그 당시 몸매를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하이탑에 레깅스를 입고 안무를 연습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몸무게를 재기도 했다”며 ‘그때 그 시절’ 아이돌의 애환을 털어놨다. 그러나 마마돌의 현재 금지 조항으로는 ‘임신’을 꼽았고, 찐 유부녀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박정아는 “인생을 알기 위해서는 걸그룹을 해 봐야 한다”는 명언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활동하다 보니 어느새 시기, 질투가 생기더라. 그리고 그것을 다스리는 방법도 배웠다”며 인간 박정아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해 게스트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000년대 분위기 물씬 풍기는 ‘XL맨’ 콘셉트 촬영에서 박정아는 에스파의 트렌디한 ‘Next Level’ 안무를 완벽히 구현하는 것은 물론, 짝꿍 김희철과 무아지경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활기찬 에너지를 분출했다. 하지만 퀴즈 게임 도중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의 노래를 맞추지 못한 그녀는 무릎을 꿇고 “미안해!”라고 절규하는 귀여운 허당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명불허전 댄스 실력으로 원조 아이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통통 튀는 인간 비타민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다재다능한 활약상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그녀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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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X김희철, '아형' 대기실 짝꿍의 투샷 "계속 '펜트하우스' 얘기"

개그맨 김영철이 김희철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14일 자신의 SNS에 "'아는 형님' 대기실 내 짝꿍 김희철과 함께! 둘이 계속 '펜트하우스' 얘기하고 이따 뭐 먹을까? 하고 있음~"이라는 글과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JTBC 예능 '아는 형님' 대기실에서 메이트 김희철과 함께한 모습. 아형고 교복 차림으로 정답게 셀카를 남기고 있다. 이를 접한 김희철은 댓글을 통해 "거짓말입니다. 이거 지난주 사진입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철-김희철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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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미스터트롯' 톱7 시너지 발휘 14.7%…3주 연속 1위

'아는 형님'이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시너지를 발휘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31회의 평균 시청률은 14.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동 시간대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3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49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 역시 5.0%로 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기록은 19.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TOP7 멤버들과 형님들이 짝을 지어 트로트 경합을 벌이는 ‘아는 짝꿍 트로트 대전'이었다. 트로트 대전 오프닝에서는 둘째이모 김다비가 깜짝 출연해 '주라주라'를 선보이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각 팀은 개성과 실력, 짝꿍간의 호흡까지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품격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19.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아는 짝꿍 트로트 대전' 결과 발표 현장. 김호중 강호동 팀이 3위인 미(美)를 차지한 가운데, 가수가 직업인 멤버들 영탁 김희철 팀, 민경훈 장민호 팀이 경쟁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결과는 최종 점수 98점을 얻은 두 팀의 공동 우승이었다. 영탁은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었을 '진(眞)'을 김희철이 도와줘서 할 수 있었다. 장민호와 공동우승이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서는 진을 못했지만, ‘아는 형님’에서 진을 해보니 (당시) 임영웅의 느낌이 어땠을지 알 것 같다. 그리고 나를 픽했던 민경훈에게 '진'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한우가 상품으로 주어져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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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여유+재치"..엑소, 업그레이드 된 예능감 (아는 형님)

'아는 형님' 8년 차 그룹 엑소가 여유 있는 모습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엑소(EXO)의 수호, 찬열, 백현, 첸, 카이, 세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평소처럼 활발하게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엑소 멤버들은 "군대에서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시우민, 디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7일 정규 6집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Obsession(옵세션)'으로 활동 중인 엑소. 찬열은 "이번 앨범은 엑소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엑소와 대립하는 콘셉트"라며 "우리 안의 다른 인격의 엑소를 'X-엑소'라고 부르는데 팬들 사이에선 '짭소'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렬한 흑화 버전의 앨범 재킷 사진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때 강호동이 자신을 '엑소라지 케이'라고 소개하며 엑소의 'Love Shot(러브 샷)' 안무를 따라 했다. 웃음을 터뜨리던 카이는 자신을 따라 했다는 강호동의 말에 "저게 나야?"라며 당황했다. 강호동은 찬열에게 "스스로 생각해도 (엑소 멤버 중) 자신이 제일 잘생긴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런 편"이라고 솔직하게 답한 찬열은 이후 '외모 순위' 질문에 자신을 1위로 꼽으며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냈다. 찬열이 뽑은 2위는 세훈, 3위는 수호였다. 이어 4등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자 첸은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토로했고, 찬열은 "사실 이제 박빙"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수호 역시 자신을 1위로 꼽은 후 세훈을 2위, 카이를 3위, 백현을 4위에 뒀다. 끝으로 찬열을 6위로 꼽자 찬열은 "난 괜찮다. (수호가) 예능을 아는 친구"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이때 세훈이 "그냥 제가 꼴찌 하겠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자 김희철은 "시원이도 우리 팀(슈퍼주니어)에서 누가 잘생겼나 싸우고 있으면 '저는 꼴찌에요'하더라. 늘 여유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엑소 리더 수호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디오, 시우민을 언급하며 "얼마 전에 연습실 와서 같이 밥도 먹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찬열은 "요즘엔 핸드폰을 일과 시간 이후에 쓸 수 있다 보니까 엑소 단체 톡방에도 참여한다. 특히 시우민 형이 오후 6시만 되면 활발하게 얘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는 "시우민 형 군대 갈 때 사정이 있어서 배웅하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에 입대 초반 연락을 자주 했다. 그런데 톡을 이렇게 많이 보낼 줄은 몰랐다. 일주일 내내 톡방에톡이 오더라. 내 스케줄도 다 꿰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조금 씹는다. 다시 답장을 해주긴 하지만 두 번 정도는 거른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디오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찬열은 "단체 채팅방에서 이번 타이틀 곡 후보가 올라왔을 때 디오가 '난 3번이 좋다'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더라"고 전했다. 형님들이 디오의 적극성을 신기해하자 엑소 멤버들 역시 "군대 가니까 많이 바뀌었다"고 인정했다. "타이틀 곡은 1번으로 결정됐다. 어차피 (디오는)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입학신청서를 확인하던 이수근은 "찬열이 희망 짝꿍으로 (서)장훈이를 꼽았다. 이유는 '동급이 되었다'고 적혀 있다"며 대뜸 박수를 쳤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건물을 산 거냐, 한 번 다녀온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찬열은 "약 한 달 전에 건물을 샀다"고 밝히며 뿌듯해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엑소고 그동안 열심히 해왔는데 나중에는 나보다 훨씬 더 많을 거다. 찬열뿐 아니라 다른 엑소 멤버들도 마찬가지"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진행했다. 신곡 무대 공개를 걸고 '찬열과 첸', '카이와 백현', '세훈과 수호'가 팀을 이뤘다. 하이라이트는 백현과 카이였다. 카이는 '핫팩'을 설명하는 백현의 말을 계속 알아듣지 못하고 다른 말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현이 "패딩 안에 두 글자"라고 소리치자 카이는 "팬티 안에 두 글자?"라며 당황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찬열은 "온 가족이 디오의 팬"이라며 "어머니는 디오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꽃다발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친누나 결혼식에 직접 축가를 불러줬는데, 친누나마저도 '왜 디오가 축가를 안 불렀냐'며 아쉬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는 가장 마음에 드는 수식어로 '상견례 프리패스상'을 꼽으며 "BTS 진, 샤이니 민호랑 같이 뽑혔다. 자부심도 들고 좋아"고 말했다. 또 첸은 '설소대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래할 때 발음이 딱딱한 것 같아 과거 수술을 받았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와서 하고 갈 정도로 간단한 수술'이라는 얘기에 하게 됐는데 사흘 동안 혀를 깨무는 고통을 느꼈다"며 "필요한 사람에게는 유용하겠지만 노래와는 관련이 없는 수술이어서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방송인 지석진,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2019.12.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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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엑소(EXO), 토크→게임으로 형님학교 접수 '폭소 릴레이' [종합]

'아는 형님' 엑소가 유쾌한 예능감으로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엑소(EXO)의 수호, 찬열, 백현, 첸, 카이, 세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평소처럼 활발하게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엑소 멤버들은 "군대에서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시우민, 디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7일 정규 6집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Obsession(옵세션)'으로 활동 중인 엑소. 찬열은 "이번 앨범은 엑소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엑소와 대립하는 콘셉트"라며 "우리 안의 다른 인격의 엑소를 'X-엑소'라고 부르는데 팬들 사이에선 '짭소'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렬한 흑화 버전의 앨범 재킷 사진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때 강호동이 자신을 '엑소라지 케이'라고 소개하며 엑소의 'Love Shot(러브 샷)' 안무를 따라 했다. 웃음을 터뜨리던 카이는 자신을 따라 했다는 강호동의 말에 "저게 나야?"라며 당황했다. 강호동은 찬열에게 "스스로 생각해도 (엑소 멤버 중) 자신이 제일 잘생긴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런 편"이라고 솔직하게 답한 찬열은 이후 '외모 순위' 질문에 자신을 1위로 꼽으며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냈다. 찬열이 뽑은 2위는 세훈, 3위는 수호였다. 이어 4등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자 첸은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토로했고, 찬열은 "사실 이제 박빙"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수호 역시 자신을 1위로 꼽은 후 세훈을 2위, 카이를 3위, 백현을 4위에 뒀다. 끝으로 찬열을 6위로 꼽자 찬열은 "난 괜찮다. (수호가) 예능을 아는 친구"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이때 세훈이 "그냥 제가 꼴찌 하겠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자 김희철은 "시원이도 우리 팀(슈퍼주니어)에서 누가 잘생겼나 싸우고 있으면 '저는 꼴찌에요'하더라. 늘 여유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엑소 리더 수호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디오, 시우민을 언급하며 "얼마 전에 연습실 와서 같이 밥도 먹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찬열은 "요즘엔 핸드폰을 일과 시간 이후에 쓸 수 있다 보니까 엑소 단체 톡방에도 참여한다. 특히 시우민 형이 오후 6시만 되면 활발하게 얘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는 "시우민 형 군대 갈 때 사정이 있어서 배웅하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에 입대 초반 연락을 자주 했다. 그런데 톡을 이렇게 많이 보낼 줄은 몰랐다. 일주일 내내 톡방에톡이 오더라. 내 스케줄도 다 꿰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조금 씹는다. 다시 답장을 해주긴 하지만 두 번 정도는 거른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디오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찬열은 "단체 채팅방에서 이번 타이틀 곡 후보가 올라왔을 때 디오가 '난 3번이 좋다'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더라"고 전했다. 형님들이 디오의 적극성을 신기해하자 엑소 멤버들 역시 "군대 가니까 많이 바뀌었다"고 인정했다. "타이틀 곡은 1번으로 결정됐다. 어차피 (디오는)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입학신청서를 확인하던 이수근은 "찬열이 희망 짝꿍으로 (서)장훈이를 꼽았다. 이유는 '동급이 되었다'고 적혀 있다"며 대뜸 박수를 쳤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건물을 산 거냐, 한 번 다녀온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찬열은 "약 한 달 전에 건물을 샀다"고 밝히며 뿌듯해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엑소고 그동안 열심히 해왔는데 나중에는 나보다 훨씬 더 많을 거다. 찬열뿐 아니라 다른 엑소 멤버들도 마찬가지"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진행했다. 신곡 무대 공개를 걸고 '찬열과 첸', '카이와 백현', '세훈과 수호'가 팀을 이뤘다. 하이라이트는 백현과 카이였다. 카이는 '핫팩'을 설명하는 백현의 말을 계속 알아듣지 못하고 다른 말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현이 "패딩 안에 두 글자"라고 소리치자 카이는 "팬티 안에 두 글자?"라며 당황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찬열은 "온 가족이 디오의 팬"이라며 "어머니는 디오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꽃다발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친누나 결혼식에 직접 축가를 불러줬는데, 친누나마저도 '왜 디오가 축가를 안 불렀냐'며 아쉬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는 가장 마음에 드는 수식어로 '상견례 프리패스상'을 꼽으며 "BTS 진, 샤이니 민호랑 같이 뽑혔다. 자부심도 들고 좋아"고 말했다. 또 첸은 '설소대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래할 때 발음이 딱딱한 것 같아 과거 수술을 받았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와서 하고 갈 정도로 간단한 수술'이라는 얘기에 하게 됐는데 사흘 동안 혀를 깨무는 고통을 느꼈다"며 "필요한 사람에게는 유용하겠지만 노래와는 관련이 없는 수술이어서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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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엑소 찬열 "희망짝꿍=서장훈, 최근 건물주 합류"

'아는 형님' 찬열이 건물 매입 사실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엑소(EXO)의 수호, 찬열, 백현, 첸, 카이, 세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입학신청서를 확인하던 이수근은 "찬열이 희망 짝꿍으로 (서)장훈이를 꼽았다. 이유는 '동급이 되었다'고 적혀 있다"며 대뜸 박수를 쳤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건물을 산 거냐, 한 번 다녀온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찬열은 "약 한 달 전에 건물을 샀다"고 밝히며 뿌듯해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엑소고 그동안 열심히 해왔는데 나중에는 나보다 훨씬 더 많을 거다. 찬열뿐 아니라 다른 엑소 멤버들도 마찬가지"라며 덕담을 건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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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김서형(쓰앵님)X오나라(찐찐), 털털+반전 매력으로 아형고 접수 (아는 형님)

'아는 형님' 김서형과 오나라가 독특하면서도 털털한 입담으로 아형고를 사로잡았다.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SKY 캐슬'의 주역 배우 김서형과 오나라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아형 멤버들은 2월 10일 이수근의 생일을 축하하며 선물을 증정했다. 강호동은 천 번을 접었다는 종이학, 서장훈과 김영철은 볼 뽀뽀를 선물했다. 이때 김희철이 'SKY 캐슬' 속 김서형 분장을 한 채 케이크를 들고 나왔다. 김희철은 "이렇게 큰 케이크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어머님"이라며 이수근에게 다가갔고 형님들은 폭소했다. 서장훈이 "이 케이크 왠지 멘탈이 약해 보인다"고 말하자 김희철은 "이 케이크는 멘탈이 약한 케이크입니다 어머님"이라며 이수근에게 케이크를 불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때 김서형과 오나라가 등장했다. 김서형은 "오늘 우리 전학생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라고 자신의 명대사를 선보이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아형 멤버들을 압도했다. 곧이어 오나라가 "난 찐찐이야~"라며 유쾌한 분위기로 반전시켰다. 오나라는 'SKY 캐슬' 출연진 단톡방에 관해 얘기했다. 오나라는 "초반엔 엄마들끼리(염정아, 윤세아, 오나라, 이태란) 단톡방이 있었다. 이후 전 출연진의 단톡방이 생기면서 김주영 선생님(김서형)도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서형은 "난 몰랐다"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1회 1%대 시청률에 대해서는 "수치로 보고 나니까 놀라긴 했다. 그런데 첫 방송 보자마자 움직일 수 없었다. 몰입감 쩔고. 그리고 나서 2회를 봤는데 찢었다"며 격한 인싸 용어를 사용했다. 이어 "시청률이 잘 나오니까 단톡방에서 우리끼리 '폐 끼치면 안되겠다', '내가 더 잘할게' 그런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김서형은 "1회에서 정란 언니가 너무 잘해주고 불을 지폈다.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나와야겠지만 배우들도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오나라는 "단톡방에서도 각자 캐릭터로 얘기한다. 너무 웃긴다"며 단톡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서형과 오나라, 아형 멤버들은 'SKY 캐슬' 장면들에 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스토리를 얘기했다. 이때 갑자기 이수근은 "그만 얘기해. 아직 안 본 사람도 있단 말이야. 난 아직 8화까지밖에 안 봤다. 초반에 총 들고 있는 장면 보고 사냥꾼 나오는 드라마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수근은 이후에도 "찐찐 남편(조재윤) 허리 수술 누구한테 받았냐. (정)준호 형이냐, 원영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오나라는 화제의 대사 '눈깔이 안 떠져'에 대해 언급하며 "원래 메이플 시럽을 붓기로 했는데, 너무 끈적해서 헤어 에센스에 물 탄 것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에 천천히 붓고 째려보면 '컷'을 하기로 하셨는데 안하시더라. 그래서 '어우 눈깔이 안 떠져'라고 애드리브 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그게 애드리브였냐. 배우 계의 이수근이다"라며 감탄했다.김희철은 'SKY 캐슬' 명장면으로 "염정아 누나가 (오나라) 집어던졌을 때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오나라는 "그거 하나 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천년줌'이라는 별명이 있다"라며 "천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아이돌이라고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아이돌이 있다. 저 역시도 염정아랑 싸우는 장면에서 머리가 퍼지면서 예쁘게 나온 장면이 있어서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했다. 이에 김서형은 "나랑 다른 카메라나 필터를 쓰는 것 같다"고 오나라의 미모를 칭찬했다.김서형은 악역의 최고봉이었던 '아내의 유혹'에 대해 "당시 드라마를 끝내고 다른 역할은 못 맡을거란 얘기가 있었다. 밖에서 그냥 들리는 얘기가 아니라 내부에서 그런 말을 들으니까 멘탈이 좀 약해졌었다"고 밝혔다.이어 "'아내의 유혹' 쫑파티에서 한 스태프분이 와서 '김서형 씨가 드라마에서 제일 안 어울렸어요'라고 하더라. 생각은 자유지만 굳이 밥 먹고 있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길래 '제가 어떻게 다 설득을 시키겠냐. 보는 그대로가 맞을 거다'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멘탈이 더 약해지기 전에 마음을 다잡고 10년 간 꾸준히 했다. 그런 경험들로 이번 'SKY 캐슬'의 김주영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본격적으로 입학신청서를 확인하는 시간. 김서형과 오나라는 희망짝꿍으로 서장훈을 꼽았다. 오나라는 "내가 경희대 응원단 출신이다. 우리 대학교 때 대학농구 리그가 엄청 유명했다. 연대, 고대, 중대, 경희대 네 학교가 경합을 벌였다"며 "경기장에서 서장훈을 자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 단장복을 입고 등장한 오나라는 "22년만에 한다"면서 완벽한 치어리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때 김서형이 합류해 신명나게 춤을 췄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드라마 이미지랑 너무 다르다. 이날 강호동은 'SKY 캐슬'을 시청하다 예서 때문에 시청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강호동이 예서가 너무 버르장머리 없어서 중간부터 못 봤다더라"고 폭로했다. 강호동은 "(예서를 보면서) 아 저러면 안 되는데 생각했다. 부모 입장에서 보니까 못 견디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서형이 "사랑해 예서야"가 애드리브였다는 일화를 공개하자, 강호동은 또다시 굳은 표정으로 "예서 실제 성격이 어떻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김서형은 회식자리에 끝까지 남아있는 이유로 '노래방'을 꼽았다. 오나라는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 대본리딩 끝나고 회식을 했다. 언니가 안가시더라. 걸어가면서 '아이 노래방도 안 가고'라며 매니저한테 하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형은 "기다렸는데 안가더라. 종방연 때도 왜 노래방을 안 가지 했다"며 'SKY 캐슬' 종방연 당시 실망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서형과 오나라는 즉석 노래방 코너 속에서 '이제는'과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하며 흥 넘치는 모습으로 아형 멤버들을 열광케 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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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프로그램 10개"…이수근, 만능 케미 요정

한 예능인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이전 기존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야 계속 해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이수근은 1년 동안 10개가 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각기 다른 그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 중에서 무엇보다도 이수근의 가장 큰 매력은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있을 때 더욱 잘 드러나는 '케미'일 것이다.이수근의 '케미'를 이야기할 때 강호동은 빠질 수 없는 존재다. 5년 전 MBC '무릎팍 도사'를 시작으로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강호동이 가는 곳이면 이수근이 있었다. 5년이 흐른 지금은 '강호동까스'가 있으면 '이수근까스'까지 탄생했던 것.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에서 이수근은 강호동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환상의 짝꿍으로서 그만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강식당의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특히 JTBC '아는 형님'에서도 강호동과 서로 밀고 당기며 오락부장처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최근 방송된 송년 특집에서 김희철이 “JTBC에 연예 대상이 있었다면 이수근이 받았을 것"이라고 단언 했을 정도다.이처럼 올해 이수근의 '케미'는 빛을 발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KOMODO'에서는 절친 김병만과의 궁합을 보여줬고, JTBC '밤도깨비'에서는 예능 새내기인 이홍기와 뉴이스트 종현을 챙기기 위한 선배로서의 든든한 모습을 선 보였다. 또한 SBS '마스터키'에서도 많은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상황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며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이에 더해 JTBC '나의 외사친'의 경우에는 예능인보다는 남편과 두 아이의 아빠 이수근의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의 아내 박지연과의 러브 스토리를 보여주기도 하는 한편 과거 '임신 중독증'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진솔 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안겨주었다.특히 이수근과 두 아들이 함께했던 부탄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 했고, '뼈그맨'이라고 불릴 만큼 개그맨으로서의 입담을 보여주던 그가 평범한 남편, 아빠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에는 포근함마저 느낄 수 있었다.이렇듯 2017년 이수근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강호동과 김병만의 파트너로서, 후배 예능인들의 선배로서, 그리고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의 다양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 모든 것들이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의 콘셉트와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면모에 도전하는 이수근 이었기에 가능 했던 것이지 않을까.이에 2018년 이수근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1월 15일에는 OLIVE·tvN 예능 프로그램 이색 토크쇼 '토크몬'과,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일일 운전기사가 되어주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에 합류, 올 해에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더욱 그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1.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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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종국, 호랑이 잡으러 온 능력자… '수다 터보' 가동[종합]

김종국과 이종혁이 '아는형님'을 접수했다.김종국·이종혁은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예사롭지 않은 전학생들의 등장에 형님들은 강호동을 필두로 기선제압을 시도했지만 두 전학생은 오히려 살벌한 입담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특히 김종국은 '런닝맨' 하차를 간접 언급하며 강호동을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누구 때문에 '런닝맨' 그만둘 뻔했다"며 강호동을 향해 "오늘 한번 집에 갈 때 일방적인 통보 한번 받아 봐"라고 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비희망 짝꿍으로는 김영철을 꼽았다. 신곡이 '따르릉'에 묻힐 것 같기 때문. 이에 김영철이 "묻힐 수 있다"고 하자, 김종국은 "형은 진짜 묻힐 수 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과거 강호동이 유재석을 본인 라인이라고 했던 일화도 밝혔다. 김종국은 "많은 사람이 제가 유재석 라인이냐, 강호동 라인이냐고 많이들 얘기하신다"며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게 재석이 형이 강호동 라인의 원조다"라고 말했다.이에 강호동은 "아니야"라고 손사래를 쳤다. 김종국은 "정확히 기억한다. 주차장에서 '내게 누구 라인이냐'고 묻더니, '재석이가 원래 내 라인이다'고 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운동 중독에 대해 얘기하기도. 김종국은 "기본 하루에 두 시간 정도를 운동한다"며 "팔이 다쳐서 운동을 못하게 됐을 때 하체 운동을 두 배로 하며 기분이 좋아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원래 허리가 안 좋아 과하게 운동을 시작했다가 지금은 즐기는 편"이라며 "운동을 하고서는 웬만해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넘기게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종혁은 "옆 동네 철딱서니 없高에서 전학왔다"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속 선도부 재연을 했다. 강호동이 햄버거 역할을, 김희철이 떡볶이집 아줌마 역할을 하며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줬다.이어 아내에게 프러포즈할 때 한 말로 이종혁은 "'지금은 200만 원이 있지만, 백배 천배 불려주겠다'고 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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