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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T, 서울시 자율주행 서비스 통합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자율주행 자동차 운송 플랫폼 민간 사업자에 선정돼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 응답형, 차량 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최적화된 아이콘과 연동한다.먼저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의 '서울자율차' 아이콘에서 제공된다.서울 최초의 차량 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는 오는 26일부터 카카오 T에서 선보인다. 자율주행 기업인 에스더블유엠과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된다.자율주행차 3대가 무료로 시범 운행된다. 서울자율차 아이콘 내 '서울자율차 호출하기'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이 외에도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카카오버스' 앱과 연동해 노선, 정류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매핑과 라우팅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호출, 예약, 배차 및 경로 안내, 결제 등 모빌리티 플랫폼 특화 기능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중개할 방침이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업체와의 빠른 연동과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완성형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앱으로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6:29
산업

현대차·HD현대, H2 MEET 2024에 참여 핵심 수소 기술 소개

현대자동차그룹 등 친환경 수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국내 수소 산업 선두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소 사회에 투자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H2 MEET은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총 24개국 317개 업체가 참가했다.먼저 현대차그룹은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그룹의 수소 솔루션 비전을 소개한다. 에너지 안보, 항만·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4개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에너지 안보 부스에서는 바이오가스와 폐플라스틱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기술을 소개한다.탈탄소화 부스에서는 북미 지역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등 국내외 항만과 공항에 적용될 수 있는 수소 설루션을 설명한다.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부스에서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 산업 현장에 수소를 활용한 사례를 선보인다.수소 사회 부스는 수소가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현대로템의 수소 전기 트램을 살펴볼 수 있다.최근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룹사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와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차세대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엔진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수소를 엔진에 주입해 동력을 생성하는 원리로,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 엔진은 배기량 대비 최대출력 및 토크가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나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부스에는 대형 트럭에 탑재할 수 있는 11L급 차량용 수소엔진 'HX12'과 22L급 수소엔진 'HX22', 수소엔진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됐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시 기간 열리는 테크토크에 참가해 수소 엔진 개발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2년 수소엔진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트럭용 수소 엔진을 양산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11L급 발전용 수소 엔진 양산에 돌입하고, 2027년까지 고출력 수소엔진을 개발해 대형 트럭이나 고출력 특수장비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5 14:18
IT

'갤럭시로 주차 위치 찾는다' 삼성전자-현대차, IoT 생태계 확산 맞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기아∙포티투닷과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 활용 분야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확장한다.삼성전자는 서울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최승범 부사장, IoT개발팀장 박찬우 부사장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포티투닷 최진희 부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차량의 4G·5G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들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차 장소를 잊었거나 예기치 못한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진다.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에 등록해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단 퀵패널에서 공조 제어, 주행 가능 거리 및 충전 상태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또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스마트싱스로 집 안의 삼성전자 가전,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이 외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싱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대차·기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으로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0:30
자동차

토요타, 파리 패럴림픽 MVP 박진호에 ‘RAV4 하이브리드’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일 토요타 분당 전시장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이하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중 최우수선수(MVP)로 발탁된 사격 대표팀 박진호에게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최우수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의 투표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파리 패럴림픽 사격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 처음으로 2관왕을 달성한 박진호가 패럴림픽 최초의 최우수선수로 발탁되었다. 박진호는 지난 8월 31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고, 9월 3일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다.이번 차량 전달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및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패럴림픽 최초 최우수선수의 성과와 노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박진호에게는 토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SUV인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하며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의 의미를 되새겼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최우수선수를 비롯하여 대회에 참가했던 모든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3 14:47
자동차

돌아온 지프 캠프, 2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프의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인 ‘지프 캠프 2024(Jeep Camp 2024)’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지프코리아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양 주말 동안 2회에 걸쳐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에서 '지프 캠프 2024'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프 캠프는 자연에서 지프가 추구하는 오프로드 차량의 독보적인 4X4 성능, 지프만의 고유한 감성 및 모험 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신청 사이트 오픈 10분 안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프코리아가 주관하고 동해시, 강원관광재단, 우리금융캐피탈이 후원하는 지프 캠프 2024는 약 380팀, 약 1500명의 지프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특히 올해는 최대 인원을 수용하는 만큼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개인의 취향, 성향에 따라 일정부터 숙소, 참여 프로그램까지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은 당일(무박), 1박 2일, 2박 3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숙소 형식도 펜션, 카라반, 글램핑, 캠핑 사이트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또한 메인 프로그램인 ‘와일드 트레일(Wild Trail)’과 ‘웨이브 파크(Wave Park)’ 등 드라이빙 코스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하는 부대 프로그램까지 자신의 일정과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해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나만의’ 지프 캠프를 즐길 수 있다.그중에서도 단연 지프 캠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오프로드 체험 코스는 다시금 '미공개 코스'를 선보인다. 캠프 기간 오직 지프 고객들에게만 허락된 산악 코스를 주파하면 기념 배지를 획득할 수 있는 '지프 와일드 트레일 시즌 3'가 함께 진행된다. 지프의 막내 어벤저를 포함한 전 차종이 경험할 수 있는 '마일드(Mild) 코스'와 오프로드 최강자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루비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와일드(Wild) 코스' 등 두 가지로 운영되며, 다양한 인공 구조물로 만들어진 장애물을 넘는 웨이브 파크를 통해 지프만의 독보적인 4X4 성능의 진가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 역시 알차게 구성했다. 지프 고유의 프로그램인 지프 덕 커스텀 이스터 에그 찾기, 뮤직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음악 콘서트, 반려견 전용 어질리티 존, 맥주& 와인 존, 동해시와 함께 진행하는 야간 프로그램 '동해 별누리 천문대 방문' 프로그램 등 온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20주년 명성에 걸맞게 각 분야 최고의 브랜드들이 '지프 프렌즈' 자격으로 참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영유아를 위한 밸런스 바이크 '스트라이더(Strider)'의 밸런스 바이크 대회 및 바이크 대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국 액션 카메라 브랜드 고프로, 미국 의류 패션 브랜드 반스, 밀리터리 콘셉트의 아웃도어 브랜드 페오스 등도 브랜드 특성에 맞는 체험 부스와 이벤트를 마련,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기다려온 지프 캠프를 다시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즐거운 지프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지프가 추구하는 자유와 모험 정신을 현장에서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지프 캠프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지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하며, 회차별로 원하는 일정에 따라 가능한 숙박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정과 숙박 타입에 따라 5만~30만원 선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2 14:20
프로야구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KIA, 25일 팬 감사 KS 출정식…김기태 감독 시구

7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오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팬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KIA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 동원 등 한 시즌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정규시즌 우승 축하와 한국시리즈(KS) 선전을 다짐하는 뜻에서 '더 쇼 머스트 고 1(The show must go 1)'이라는 주제로 감사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이날 행사는 선수단 사인회로 시작한다. 정해영·김도영 등이 참여하는 사인회 참여 방법은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후 공지되며 참석 선수는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이 진행된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주장 나성범에게 트로피를 전달, 선수단은 홈 관중 앞에서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다. 특별한 승리 기원 시구 행사도 마련됐다. 바로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이 마운드에 오르는 것. 그뿐만 아니라 선수단은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뛴다. 2024년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연고지 지역민과 팬을 위해 기획된 광주 유니폼은 강렬한 빨간색과 어깨에 호랑이 무늬를 넣어 구단의 정체성과 막강한 전력을 표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지도에 호랑이 표정이 담긴 120만 관중 돌파 기념 패치도 유니폼에 수 놓인다.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한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플래시 응원 스티커가 배포되며, 현장 추첨을 통해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하는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 등급 차량 1대와 LG전자 스탠바이미 GO 12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크커피에서 제공하는 인크커피 10만원 상품권 120매와 인크커피 선물 세트 100개, 아이앱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티셔츠 120장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기가 끝나면 KS 출정식을 거행한다. KS 앰블럼이 공개되며,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2 11:58
스포츠일반

서킷 매력 생생하게 전달...쿠·플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현장 중계

OTT 쿠팡플레이가 오는 20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서 열리는 ‘2024 FIA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이하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모든 과정을 현장 프리뷰쇼 및 생중계로 선보인다.싱가포르 그랑프리는 F1 역사상 최초의 야간 레이스를 선보인 곳으로 아시아 외 지역에서도 현지 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야간 레이스의 중심이 된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화려한 도시 경관과 조명으로 레이스의 긴장감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폭이 좁고 코너가 많아 우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워 스릴 넘치는 서킷으로 손꼽힌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퀄리파잉과 레이스뿐만 아니라, 연습 주행인 프랙티스 전 세션까지 중계해 국내 최초로 ‘풀 패키지 중계’를 선보인다.중계진으로는 ‘최고의 F1 중계 콤비’ 안형진 캐스터와 윤재수 해설위원이 현장 프리뷰쇼부터 본 경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해 현장의 스릴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진세민 아나운서가 현장 리포팅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풀 패키지 중계를 위해 쿠팡플레이 전담 스포츠팀 및 최고 수준의 장비가 함께하며, 생중계를 놓친 팬들을 위한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 제공 등 쾌적하고 다채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9월,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현장 생중계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조지 러셀과의 인터뷰, 대회 기간 동안 사용될 차량을 공개하는 ‘카 프레젠테이션’ 등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열기를 전달했다. 지난 라스베이거스⋅일본⋅중국 그랑프리에서는 현장 리포팅을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는 페라리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과 ‘F1 스토어 탐방’ 영상 등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안희수 기자 2024.09.20 09:48
산업

LIG넥스원, 이라크와 3조7000억원대 '천궁-Ⅱ' 수출 계약 쾌거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 번째 조단위 수출 쾌거를 이뤘다.LIG넥스원은 이라크 국방부와 3조7135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천궁-Ⅱ 포대는 8개 발사관을 탑재한 발사대 차량 4대와 다기능 레이더, 교전 통제소 등을 갖췄다. 미사일과 통합 체계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생산한다.고도 40㎞ 이하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등을 요격하는 천궁-Ⅱ는 위력 증강형 탄두를 탑재해 적 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방식이다.요격미사일을 발사대 위로 10m 이상 튀어 오르게 한 뒤 로켓을 점화하는 콜드 론칭 및 종말 단계에서 요격미사일의 위치를 신속히 변경하는 측추력 기술이 적용됐다.천궁-Ⅱ는 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 통제 기술,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 기술, 다표적 동시 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 등이 적용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힌다.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유관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 회사를 비롯한 방산 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기에 이번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가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중견·중소 방위 산업체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0 09:23
산업

늦더위에 백화점 추석 '껑충'…아웃렛은 겨울옷 판매 줄어 '울상'

추석 연휴 폭염이 이어지면서 대표 실내 쇼핑몰인 백화점이 특수를 누렸다. 아웃렛도 근교 나들이객이 몰리며 전반적으로 방문객이 늘었지만 겨울옷 판매가 줄어 매출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14∼18일) 백화점 3사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2일)보다 10%가량 증가했다.롯데백화점은 10.0%, 신세계백화점 12.5%, 현대백화점 10.8% 각각 매출이 늘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내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늘었다"고 전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선물 수요가 높은 영·유아 상품군 매출이 20% 증가했다.더운 날씨 탓에 쇼핑몰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F&B(식음료)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5월 새 단장을 마친 타임빌라스수원의 경우 F&B 매출이 70% 뛰었다.신세계백화점은 가전 매출이 62.7% 증가했고 명품도 12.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연휴 첫날부터 아이폰16 사전 예약이 시작된 데다 주요 점포의 LG전자 매장이 재단장 기념 할인행사를 해 가전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명품은 명절선물 수요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과 판교점 등 대형 점포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처음으로 추석 당일 문을 연 아웃렛도 근교 나들이객이 몰리며 전반적으로 방문객이 늘었다.롯데프리미엄아울렛 8개점은 추석 당일인 17일에만 약 20만명이 방문했고,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도 추석 연휴 기간 방문 차량이 지난해보다 평균 20% 이상 늘었다.부산점은 추석 전날인 16일 수도권 핵심 점포와 동일한 수준인 3만명이 찾았다.하지만 방문객이 증가한 만큼의 매출 효과를 누리진 못했다. 추석 연휴 내내 무더위가 이어진 탓에 '효자상품'인 코트, 패딩 등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롯데아울렛과 신세계아울렛 모두 추석 연휴 한 명이 구매하는 금액인 객단가 매출은 되레 지난해보다 줄었다.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추석 연휴에는 가을이나 겨울에 입을 수 있는 겉옷이 잘 나가는데 올해는 늦더위 영향으로 겉옷 판매가 부진했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9 16:51
IT

'DX 출범 3년' 삼성 한종희 부회장, 4대 미래 먹거리 제시

DX(디바이스 경험)부문 출범 3년 차를 앞둔 삼성전자가 4대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그간 서비스 시너지 창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수익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최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열린 사내 소통 행사에서 "그동안 '원삼성'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한종희 부회장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으로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이끌다 지난 2021년 12월 모바일과 TV, 가전을 묶은 DX부문장에 올랐다. 조직 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와 차별화한 고객 경험 창출 미션을 부여받았다.취임 3년을 앞둔 한 부회장이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안착했다는 판단 아래 이제는 새로운 먹거리로 성과를 낼 때라는 메시지를 전파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메드텍(의료기술)과 로봇,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가지 핵심 영역을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먼저 한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 간담회에서 "의료 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팅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전시회에서는 신체·나이·운동 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는 건강 관리 솔루션 '삼성 푸드 플러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로봇 사업의 경우 지난 5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DX부문 산하 로봇사업팀을 해체하고 관련 인력을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로 재배치했다.전장은 자회사 하만이 책임진다. 포터블, 헤드셋 등 소비자 오디오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HUD(헤드업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규 수주에 집중한다.무풍으로 리더십을 다진 공조 솔루션은 상업용으로 입지를 넓히고, 고효율 수요가 커지는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한종희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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